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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현주, 촬영장서 손 퉁퉁 부어 얼음찜질까지 했다…유해진 "몸 안 사려"('소주전쟁') [인터뷰③]

    손현주, 촬영장서 손 퉁퉁 부어 얼음찜질까지 했다…유해진 "몸 안 사려"('소주전쟁') [인터뷰③]

    '소주전쟁' 유해진이 동료 배우들을 향한 믿음과 친근감, 존경심을 표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유해진은 연기 호흡을 맞춘 이제훈을 "성실하다"라고 칭찬했다. 영어 대사가 많았던 이제훈에 대해 "영어 준비하는 거 봐라. 그 친구가 (연기 외에도) 하는 것도 많고 엄청 바쁘더라. 그런데 그 사이에 그렇게 철저하게 준비했더라. 영어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저건 또 언제 준비했나 싶었다. 완벽한 친구 같다"라고 감탄했다.유해진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손현주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호흡은 처음 맞췄다.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를 연기했다.손현주에 대해 유해진은 "작품은 처음인데 형과 자주 만나는 사이다. 형이라서 좀 좋았다. 제가 형 연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같이 현장에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하다.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배우들에겐 불편한 무엇이 있으면 마음에 계속 걸리고 연기가 아닌 다른 부수적인 것에 신경쓸 것이 있으면 잡다한 생각이 많아진다. 형은 그런 것 없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으니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력이 저렇게 오래됐는데도 열정이 어떻게 저러나 싶을 정도다. 극 중 면회신에서 편집된 장면이 있는데,

  • 유해진, IMF 터졌는데 안 힘들었던 이유…"원체 못 살아서"('소주전쟁') [인터뷰②]

    유해진, IMF 터졌는데 안 힘들었던 이유…"원체 못 살아서"('소주전쟁') [인터뷰②]

    '소주전쟁' 유해진이 형편이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표종록은 충직하고 회사에 헌신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가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도 한다. 유해진은 "닮은 부분은 모르겠는데 이해되는 부분은 많다. 저희가 클 때 동네에 이런 아버지들이 꽤 많았다. 옛 아버지들 거의 이렇게 사는 분들이 많지 않았나. 그런 분들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시각에서는 표종록처럼  온전히 (회사를 위해)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배우로서 유해진은 일과 삶의 밸런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는 "오직 연기를 위해 살고 연기 말고 다른 건 뒷전이고 연기 때문에 다른 걸 포기하진 못한다"라고 말했다.영화는 IMF 외환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유해진은 IMF 때를 회상하며 오히려 "저는 힘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뉴스를 보며 온 나라가 힘들다는 걸 알았지만 저는 힘들지 않았다. 원체 없었기 때문이다. 제 생활은 늘 똑같았다. 제가 연극을 할 때였다. 버스비 아껴서 소보루빵 하나 먹을 때였다"라고 기억했다.유해진은 "저희 집도 정말 못 살아서 늘 힘들었다. 알

  • 유해진, 술 얼마나 좋아하길래…"술에 물 타 마시면 꽤 괜찮아"('소주전쟁') [인터뷰①]

    유해진, 술 얼마나 좋아하길래…"술에 물 타 마시면 꽤 괜찮아"('소주전쟁') [인터뷰①]

    '소주전쟁' 유해진이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기업 M&A를 다룬 내용은 관객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도 있는 대목. 유해진은 "작품을 하며 처음부터 제가 강조했던 얘기가 '쉬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웬만하면 다 풀어서 얘기하려고 했다. 경제 전문 용어가 지금보다 많았고 제 대사에도 어려운 얘기들이 있었는데 최대한 풀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잡아 먹히고 잡아 먹고 하는 내용보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어디에 가치를 두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유해진은 "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행복하게 사는 많은 부부를 보면 돈이 있어서 행복한 건 아니더라. 물론 돈은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사냐에 따라 부부들이 행복하게 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기엔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 같은데도 참 오순도순 잘 살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행복해하는 분들이 있더라. '사는 게 저런 거지'라는 생각을 던져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 우리 영화도 보면 그렇다. 돈에 대한 얘기가 영화에서 나오지만 가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소주를 소재로 한 이번 영화를 두고 유해진은 "

  • 이제훈, 대사 40%가 영어인데…"만족할 때까지" 할리우드 배우도 놀랐다('소주전쟁') [인터뷰④]

    이제훈, 대사 40%가 영어인데…"만족할 때까지" 할리우드 배우도 놀랐다('소주전쟁') [인터뷰④]

    '소주전쟁' 바이런 만이 함께 출연한 이제훈을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바이런 만은 동료 이제훈에 대해 "열심히 하고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꼼꼼하게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같이 나오는 신이 많았는데, 이제훈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테이크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라고 전했다.이제훈은 영어 대사가 많았다. 바이런 만은 "대사 30~40%가 영어가 아니었나 싶다. 한국어를 못하는 제가 영화에 나와 30~40%의 한국어 대사를 소화한다는 것과 비슷하다. 어려웠을 수 있을 것이다. 배우에겐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대사를 한다는 건 더 정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부담된다. 배우로서 얼마나 면밀히 준비했는지 영화를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감탄했다.바이런 만은 '소주전쟁'의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 그는 "이 영화가 한국에서 소주를 중점적으로 다룬 거의 첫 영화라고 알고 있다. 저한테 놀라운 일이었다. 제가 만약 한국 사람이라면 소주를 소재를 다룬 영화를 보고 싶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가치관에 관한 영화다. 신과 구, 동양과 서양, 충성심과 자본주의가 부딪힌다. 인생에 있어서 생각해봐야 할 가치들

  • "유해진, 영어 흠잡을 때 없어"…할리우드 배우도 놀란 실력('소주전쟁') [인터뷰③]

    "유해진, 영어 흠잡을 때 없어"…할리우드 배우도 놀란 실력('소주전쟁') [인터뷰③]

    '소주전쟁' 바이런 만이 유해진의 영어 실력을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영화 캐스팅 당시 유해진, 이제훈 등 한국 배우들에 대해 잘 몰랐다는 바이런 만. 그는 "출연 결정을 했을 때는 유해진, 이제훈이 한국에서 어떤 위상을 가진 배우인지 잘 몰랐다. 이에 함께 작품을 하는 동료배우로 더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할리우드 배우들과 한국 배우들의 연기 방식 차이에 대해서는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은 할리우드의 방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의상 등 한국 영화 산업은 어떤 점에서는 오히려 할리우드보다 더 높은 기준을 요하기도 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스토리보드를 준수해서 촬영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할리우드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유를 물어보니 어떤 신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한국의 회식 문화도 경험해봤을까. 바이런 만은 "촬영은 대부분 대전과 같이 서울 밖 로케이션에서 진행됐다. 회식 기회가 많진 않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트장에서 배우들과 시간을 보냈다"라며 "유해진과는 같이 나오는 신이 많지는 않은데 얘

  • 바이런 만, IMF 사태 잘 몰랐다…"강력한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소주전쟁') [인터뷰②]

    바이런 만, IMF 사태 잘 몰랐다…"강력한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소주전쟁') [인터뷰②]

    '소주전쟁' 바이런 만이 빌런 캐릭터를 향한 흥미를 드러냈다. 또한 한국의 IMF 사태를 이번 영화 작업을 하며 좀 더 알게 됐다고 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극 중 고든은 기업 사냥꾼 면모가 있는 인물. 바이런 만은 "영웅 캐릭터, 빌런 캐릭터 둘 다 커리어 내내 맡아봤다. 나는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판단하진 않는다. 의도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미권에서는 빌런을 연기하는 걸 기피하진 않는다. 연기 측면에서 빌런 캐릭터가 훨씬 풍부하고 한계 없이 연기할 수 있어서다. '다크 나이트'의 조커 캐릭터도 그렇지 않나. 이런 캐릭터가 없다면 영화가 밋밋해질 수 있다. 영화의 중추가 없어지는 것이다. 내가 신경쓰는 건 '캐릭터가 흥미로운가'이다. 저는 빌런이 선역보다는 조금 더 흥미가 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영화의 시대적·사회적 배경인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에 대해서 바이런 만은 "촬영 전에는 특별히 알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이 어땠는지 많이 리서치해봤다. (경제 위기는)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정부나 경제가 부침을 겪는 건 미국에서도 일어난다. 한국에서는 특정적이었던 사건이었고 많은 사람이 기

  • 바이런 만, 한국에 카페 많은데…"몰라서 커피 원두 챙겨와"('소주전쟁') [인터뷰①]

    바이런 만, 한국에 카페 많은데…"몰라서 커피 원두 챙겨와"('소주전쟁') [인터뷰①]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한국 영화 현장과 한국 문화를 경험해본 것에 기쁨을 표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바이런 만은 "2023년 2~3월쯤이었다. 매니저가 한국의 제작사에서 이메일 오퍼가 왔다고 전화로 알려주더라. 한국에 3개월 체류하면서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 내가 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어도 못한다는 걸 알 텐데 제작사에서 실수한 게 아닌가 싶더라. 대본을 읽고 중국계 미국인 투자자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았고 흥미가 생겼다. 이후 제작사와 연락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바이런 만은 "오래 활동하다 보니 영화 선택에 오히려 점점 까다로워진다. 왜냐하면 (연기 활동은)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나쁜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콘텐츠는 전 세계 최고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출연 결정을 했을 때는 유해진, 이제훈이 한국에서 어떤 위상을 가진 배우인지 잘 몰랐다. 이에 함께 작품을 하는 동료배우로 더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촬영 환경에 대해 잘 몰랐다. 저는 촬영

  • 이제훈, 얼마나 취했길래…일어나보니 유해진 집('소주전쟁')

    이제훈, 얼마나 취했길래…일어나보니 유해진 집('소주전쟁')

    영화 '소주전쟁'이 술을 마셨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해진, 이제훈의 숙취 스틸을 공개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_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올여름 극장가에서 깔끔하고 프레쉬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소주전쟁'이 술을 마신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숙취 스틸 4종을 선보였다. 극 중 종록은 '회사가 곧 인생', 365일, 매분, 매초, 자나 깨나 회사와 소주를 생각하는 인물. 스틸 속 종록은 지난밤 회식 후 깊은 잠에 빠져 있다.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 역을 맡은 이제훈은 종록을 통해 드디어 소주의 맛을 깨닫고 숙취의 맛까지 깨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록과 전날 잔뜩 마신 후 종록의 집에서 잠든 인범. 실제 이제훈은 숙취가 온 것처럼 깨질듯한 두통에 시달리며 지난밤을 기억해 내려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 '소주전쟁' 속 음주 연기와 숙취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소주전쟁'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하이파이브' 초능력 통했다…1위 탈환

    '하이파이브' 초능력 통했다…1위 탈환

    영화 ‘하이파이브’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했다.‘하이파이브’는 9일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지난 7일 100만 관객을 돌파, 2주 차 주말에는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싸라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파이브’는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이는 다름 아닌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은 결과다. ‘하이파이브’를 관람한 관객들은 "유쾌 상쾌 통쾌! 한국판 어벤져스!", "보는 맛, 듣는 맛, 드립 맛, 모두 만족!", "이렇게 무해하고 편안하면서 무엇보다도 유쾌하고 행복한 영화라니!" 등 호평을 남겼다.'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안효섭, '10년 연재 소설 결말' 유일하게 안다…"많은 시간 연구"('전독시')

    안효섭, '10년 연재 소설 결말' 유일하게 안다…"많은 시간 연구"('전독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 역을 맡은 안효섭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3, '사내맞선' 등 맡은 캐릭터마다 매력적인 연기와 눈빛으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대세 배우 안효섭이 '전지적 독자 시점' 의 김독자 역으로 강렬한 스크린 데뷔한다. 공개된 스틸은 평범한 게임회사의 계약직 사원이자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의 일상적인 모습과 소설이 현실이 돼버린 세계에서 점차 강인하게 변화해 나가는 김독자의 성장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김독자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독자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10년 이상 이어져 온 소설의 연재가 종료됐음을 알고 아쉬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자신의 눈앞에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순간을 맞닥뜨린다. 독자는 자신이 읽던 소설처럼 변해버린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개를 활용해 여러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며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점차 변해간다. 10년 동안 좋아했던, 자신의 전부였던 이야기가 현실이 돼버렸고, 이야기의 모든 전개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독자가 동경하던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 호)을 비롯해 목숨을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유상아(채수빈), 이현성(

  • 유해진, 소주 먹방 vs 족발 먹방…3달째 혼자 다 해먹네[TEN피플]

    유해진, 소주 먹방 vs 족발 먹방…3달째 혼자 다 해먹네[TEN피플]

    올해 극장가의 중심엔 배우 유해진이 있다. 영화 '야당'에 이어 '소주전쟁' 등 출연작 2편이 연달아 개봉하면서, 영화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3달째 극장가를 지키고 있는 것. 유해진은 '야당'과 '소주전쟁'에서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유해진은 지난 5월 30일 개봉한 '소주전쟁'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로 인해 파산 위기를 맞은 국보그룹을 삼키려는 이들과 지키려는 이들 간의 경쟁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국보그룹은 '국민소주'로 불리는 국보소주를 갖고 있는 회사. 유해진은 국보그룹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표종록은 회사가 곧 자신의 인생이라는 가치관을 지닌 인물. 국보그룹이 IMF 외환위기로 인한 파산 위기에 처하자 투자사와 법무법인을 만나는 것은 물론 회식으로 찾은 식당에서 직접 소주 판촉까지 해 가며 발로 뛰어 회사를 구하려 한다. 유해진은 회사를 지키려는 장면에서는 충직한 인물의 신념과 태도에 집중한 연기를 선보인다. 소주 한 잔을 기울이는 장면에서는 푸근하고 구수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렇게 유해진은 인물의 여러 면면을 균형감 있게 그려냈다.이에 앞서 유해진은 지난 4월 16일 개봉한 '야당'으로도 관객들을 만났다. '야당'은 마약판 브로커인 일명 야당, 그리고 검사,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마약 수사에 뛰어드는 범죄 액션 영화.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337만명을 동원했다.유해진은 '야당'에서 출세를 꿈꾸는 독종 검사 구관희를 연기했다. 그는 캐릭터 내면의 야

  • '하이파이브' 1주차보다 2주차 주말에 관객 더 많았다…100만 돌파

    '하이파이브' 1주차보다 2주차 주말에 관객 더 많았다…100만 돌파

    영화 '하이파이브'가 10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등이 출연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개봉 2주 차를 맞이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총 40만 7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30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알린 '하이파이브'는 7일 1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 차 주말에는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싸라기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토대로 흥행 성적과 관객 만족도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기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영화를 본 관객들은 "재미있고, 연출 기가 맥히고, 가족 간의 사랑까지! 카멜레온 같은 영화", "믓찌다. 시원하다. 통쾌하다. 세 박자가 잘 어울리는 쾌감!", "결말까지 통쾌! 2시간이 짧게 느껴짐. 무조건 후속편 제작 부탁요!" 등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희원, 사이비에 빠지더니…"간 이식, 죽을 위기 넘기고 충성하게 돼"('하이파이브') [TEN인터뷰]

    김희원, 사이비에 빠지더니…"간 이식, 죽을 위기 넘기고 충성하게 돼"('하이파이브') [TEN인터뷰]

    "물을 많이 마셨더니… 삼투압이 약해서 화장실을 많이 갔어요. 하하하."초능력자를 소재로 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타인을 낫게 하고 자신은 물만 마시면 회복되는 약선 역의 김희원은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김희원은 간 이식 후 치유 능력을 얻게 된 약선을 연기했다.약선은 사이비 종교인 새신교 교단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물. 매뉴얼을 고집하는 꼬장꼬장하고 깐깐한 성격 탓에 부하 직원들 사이 '피하고 싶은 1순위'지만, 딱딱한 말투 뒤에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품고 있다. 간을 이식받은 후 타인의 통증이나 상처를 자신이 흡수해 치료해주는 능력이 생겼다. 새신교 덕에 간 이식으로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고 오판한 약선. 극 중에서는 약선이 왜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진 않는다. 김희원은 "연기를 위해 전사를 생각해봤다"라고 말했다."'저 사람이 꼬드겨서 내가 빠지는 건지, 내가 빠지게 되는 건지' 사이비 종교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심적으로 나약해지거나 침체했을 때 누군가 살짝만 건드려도 갑자기 친해지잖아요. 간을 이식받아야 했을 만큼 간이 안 좋아서 죽을 위기까지 넘기면서 사이비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교단에 충성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FM적인 면모를 더 강조하려고 했죠. 꼿꼿한 모습이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어요."극 중 약선을 비롯해 장기이식 수술 후 초능력까지 얻게 된

  • '소주전쟁' 이제훈, 팬들을 위한 특급서비스[TEN포토+]

    '소주전쟁' 이제훈, 팬들을 위한 특급서비스[TEN포토+]

    배우 이제훈이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소주전쟁' 이제훈, 극장을 밝히는 외모...일상이 화보[TEN포토+]

    '소주전쟁' 이제훈, 극장을 밝히는 외모...일상이 화보[TEN포토+]

    배우 이제훈이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