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건강과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감량했다.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작품에서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 최민식은 그동안의 푸근한 모습과는 다르게 다소 날렵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그려낸다. 그는 "그동안 뚱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지 않나. 내 건강과 작품을 위해서 감량했다. 그동안 막 살았더니 건강이 안 좋아지더라.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변에서 위고비를 맞은 게 아니냐고 하더라. '아유 천만에요' 라고 답했다. 철저하게 운동과 식이요법을 했다. 몸은 정직하다. 세상에 거저 되는 게 있겠나. 그거(위고비) 사서 맞을 돈으로 차라리 맛있는 술을 마시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60대 배우 최민식이 2030 젊은 배우들과 연기하며 신조어를 배웠다.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극 중 젊은 여성 CEO가 운영하는 패션회사에 입사하게 된 기호는 어린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신조어를 배운다. 실제로 최민식은 한소희를 비롯해 류혜영, 박예니, 김요한 등 젊은 세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감다뒤, 어쩔티비 등과 같은 신조어를 확실하게 알게 됐다. 재밌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줄임말이 그거 말고도 수도 없이 많더라. 우리 때도 '뻐꾸기'라는 단어가 있었다. '뻐꾸기'라는 말을 쓰면 어른들한테 혼났다. 너무 모르는 말들이 많았지만 세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언어가 생겨나는 게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서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설경구와 조인성은 관객들의 환호 속 눈물을 보였고, 전도연과 조여정까지 네 배우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첫 베니스 방문의 감격을 나눴다. 해외 평단의 호평도 이어지면서 경쟁 부문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가능한 사랑'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 살라 그란데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으며 1032석 규모의 객석을 채운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그의 아내 미옥(전도연 분),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 분), 서로 다른 삶을 사는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숨겨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이창동 감독은 '오아시스'(2002) 이후 24년 만에 베니스영화제를 다시 찾았다. 설경구는 당시 '오아시스'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지만 영화제에는 참석하지 못해 이번이 첫 방문이다.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에게도 이번이 첫 베니스영화제 참석이다.상영이 끝난 뒤 객석에서는 7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관객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설경구와 조인성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창동 감독 역시 객석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해외 평단의 평가도 잇따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창동 감독이 인물의 내면과 사회적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을 높이 평가했고, '가디언'은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를 호
이창동 감독이 24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8년 만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을 들고서다. 현지에서 처음 작품을 공개하는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까지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창동 감독과 배우 설경구, 전도연, 조여정, 조인성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열린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에 참석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아내 미옥(전도연 분),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부자 남편 상우(조인성 분)가 작품 제작을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버닝'(2018) 이후 이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장편 신작이다.이 감독은 오랜 공백 동안 달라진 세상과 인간관계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사람들이 극장에 오지 못했고, 인간관계 자체가 본질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시대에도 영화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지, 어떤 영화를 만들 수 있을지를 오정미 작가와 오랫동안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는 "영화에 대한 고민,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이 담겨 있다"고 했다.배우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설경구는 '오아시스'(2002) 이후 24년 만에 이 감독과 재회했고, 전도연은 '밀양'(2007) 이후 다시 그의 카메라 앞에 섰다. 이 감독과 처음 작업한 조여정과 조인성도 베니스에 함께했다.설경구는 과거 이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긴장과 압박 때문에 도망가고 싶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그 순간이 그리웠다"
배우 구교환과 강기영이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구교환은 죽을수록 강해지는 부활 능력자 석환을, 강기영은 그의 유일한 친구 영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를 돕는 오랜 친구 사이다.석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반면 영하는 석환에게 쓴소리를 서슴지 않는 현실적인 직장인으로, 두 캐릭터의 상반된 성격이 극 중 웃음을 담당한다.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석환이 갑자기 빨간 머리를 하고 나타나자 영하는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고, 위기 상황에서는 복분자를 핑계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추격과 액션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구교환과 강기영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한다. 그동안 작품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만들어왔던 두 배우가 친구로 만난 만큼 두 사람의 호흡 역시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변요한과 노재원을 비롯한 11명의 타짜들이 하나의 승부에 뛰어든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장태영(변요한 분)과 박태영(노재원 분)을 중심으로 얽히는 인물들의 면면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기 다른 목적을 품은 11명의 인물이 모이며 20년간 이어진 '타짜'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승부를 예고한다.'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스테파니 리, 문지훈의 캐릭터 포스터 11종을 공개했다.장태영은 타고난 끗발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계산보다는 감각으로 움직이며 승부의 흐름을 뒤흔든다. 반면 그의 절친 박태영은 천부적인 머리와 노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왔지만 늘 한 끗 차이로 뒤처지면서 감정이 일그러진다. 결국 장태영의 모든 것을 빼앗으며 복수극의 시작을 만든다.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는 야쿠자 조직을 배후에 둔 일본 기업의 본부장이다. 거액이 오가는 도박판을 직접 설계하고 자신의 목적을 향해 장태영과 박태영 사이를 오간다.전설의 타짜 곽동욱(조우진 분)은 바닥과 정상을 모두 경험한 고수다. 여유롭게 판을 읽어내며 나락으로 떨어진 장태영에게 결정적인 한 수를 남긴다. 조중환(윤경호 분)은 청부를 받아 뒤처리를 도맡는 인물로, 자신의 룰을 어기면서까지 장태영과 박태영의 운명을 바꿀 선택을 한다.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이하라 츠요시 분)는 조용히 판을 벌이지만 누구보다 큰돈을 건다. 베트남의 거물 타오 회장(홍 다오 분)은 모든 상황을 자신의 계산 안에 두고 움직이며 승부에 가세한다.두 태영의 오랜 인연도 등장한다
"영화가 커다란 창이라면, 드라마는 아파트에 있는 중간 정도 크기의 창, 숏드라마는 조그마한 환기창인 것 같아요. 크기는 다르지만 다 밖에 있는 좋은 풍경을 보기 위한 장치죠. 형식에 따라 모양은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이야기는 모두 잘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정진영은 데뷔 39년 차에 '아버지의 집밥'(감독 이준익)을 통해 숏드라마라는 낯선 형식에 도전했다. 숏폼을 잘 몰랐다는 그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야기나 배역 모두 배우로서 만나기 힘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오는 9일 극장에서도 공개되는 '아버지의 집밥'은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생 가족들의 밥상을 차려온 순애(이정은 분)는 어느 날 갑자기 요리를 못 하게 된다. 남편 하응(정진영 분)은 그런 순애를 걱정하기보다 아내의 집밥을 못 먹을 본인을 먼저 걱정하는 가부장적인 인물이다. 하응은 인생 첫 집밥에 도전하며 자기 삶과 가족을 돌아보게 된다.정진영은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한 또래라 연기하며 공감되는 지점도 있었다. 그는 "수염도 덥수룩하고 딱 달라붙는 내복에 배 나온 모습이 내 나이 또래의 본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하응은 뻔한 사람이에요. 그저 열심히 살아서 가족을 부양하는 게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남성이죠. 아버지가 처한 상황과 조건은 다를지 몰라도 우리 옆에 있는 사람의 모습인 것 같아요."정진영은 인물과 더불어 작품 자체에 대한 애정도 컸다. 그는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볼 때 낯설어한다"며 "연기상의 허점이 보일 때도 있고 '저게 나인가?' 싶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배우 윤재찬이 2년 전 주지훈의 아역 오디션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딛고 영화 주연으로 발탁됐다.소속사 골든문엔터테인먼트는 1일 "윤재찬이 영화 '소년일기'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년일기'는 소년원을 배경으로 소년원 교사 지민(이규형 분)과 열일곱 살 소년 강준이 '일기'를 매개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윤재찬은 소년원에 수감된 강준 역을 맡아 이규형과 호흡을 맞춘다.작품은 단편 영화 '잘 먹고 사는 법'으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정한진 감독이 연출한다. 기획 단계에서 제17회 전주프로젝트 전주영화제작소상과 SM엔터테인먼트상을 받았다.윤재찬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종 55위로 프로그램을 마친 뒤 그룹 XRO로 데뷔했지만 팀은 2022년 해체했다. 이후 연기자로 방향을 틀어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그는 '반짝이는 워터멜론', '강매강',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4년에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임철수의 아역을 맡았다.당시 윤재찬은 처음부터 임철수의 아역으로 오디션을 본 것은 아니었다. 주인공 석지원(주지훈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 위해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최종 탈락했다. 해당 배역에는 홍민기가 발탁됐다. 이후 제작진이 윤재찬에게 임철수 아역을 제안하면서 같은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알려졌다.윤재찬은 당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주지훈 아역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너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탈락
최민식과 한소희가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는 케미를 선보인다. 세대와 직급을 초월한 감동이 올추석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도영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침석했다.최민식은 은퇴 후 인생 2회차 출근에 나선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 역을, 한소희는 론칭 3년 만에 우투투를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키워낸 워커홀릭 CEO 선우 역을 맡았다. 김준한은 우투투의 실리주의 부대표 영환을 연기했다. 류혜영은 AI 과몰입 경영지원 팀장 민아로 분했다.'인턴'은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이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의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김도영 감독은 “원작에서 좋은 것들은 취하고 바꾸고 싶은 것들은 바꿨다”라며 “‘선우’가 성장하는 서사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CEO임에도 불구하고 부부관계, 주변 사람들 관계에서 자책하거나 자신이 부족한 거 같다고 항상 느끼고 불안감이 있는데 그런 걸 극복해가는 서사로 만들고 싶었다. 원작보다는 훨씬 더 땅에 붙인 인물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최민식은 “원작에 대한 많은 부담을 안고 시작했지만, 부담으로 끝나면 오히려 찝찝함이 오래갈 것 같더라”라며 “유튜브로 음악 듣는 습관이 있다. 돌아가신 김민기 선배님의 ‘봉우리’라는 노래가 있다. 한영애 선배님이 다시 불렀는데 너무 감동을 받았다. 한영애 선배님이
한소희가 ‘인턴’의 매력을 알렸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영화 '인턴'(김도영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도영 감독을 필두로 은퇴 후 실버 인턴 기호 역의 최민식, 우투투 CEO 선우 역의 한소희, 부대표 영환 역의 김준한, 경영지원 팀장 민아 역의 류혜영이 참석했다.한소희는 “좋은 어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의 도움도, 선배의 도움도 필요하다. 인생은 혼자서만 살아가고 굴러가기에는 벅차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런 부분을 많이 느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이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한지은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최민식이 후배 배우 한소희를 칭찬했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영화 '인턴'(김도영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도영 감독을 필두로 은퇴 후 실버 인턴 기호 역의 최민식, 우투투 CEO 선우 역의 한소희, 부대표 영환 역의 김준한, 경영지원 팀장 민아 역의 류혜영이 참석했다.최민식은 "앤 해서웨이는 참 좋은 배우다. '오디세이'를 보고도 감탄했다. 하지만 한소희는 한소희만의 장점이 있다"며 "함께 작업하고 완성본을 스크린으로 보니 한소희라는 배우가 정말 또 다른 줄스, 또 다른 선우를 만들어냈더라. 그래서 정말 뿌듯했다"고 애정을 보였다.'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이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한지은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한소희가 리메이크 작품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영화 '인턴'(김도영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도영 감독을 필두로 은퇴 후 실버 인턴 기호 역의 최민식, 우투투 CEO 선우 역의 한소희, 부대표 영환 역의 김준한, 경영지원 팀장 민아 역의 류혜영이 참석했다.한소희는 "원작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큰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 것은 맞다. 그런데 그러한 걱정은 촬영할 때부터 없어졌다. 리메이크된 작품이지만 분명히 우리의 정서로 풀어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 것 같았다. 회사를 꾸련가는 청춘과 시니어 인턴의 조합과 화합에 대해 더 신경썼다. 원작과 우리 작품을 비교하진 않았다"고 밝혔다.'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이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한지은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곽시양과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유지애가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을 이어준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두 사람의 인연은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곽시양과 유지애는 같은 미용실에 오가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를 응원한다는 공통점을 계기로 더욱 친밀해졌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에서 알려진 두산 베어스 팬이다.앞서 곽시양과 유지애 양측 소속사는 지난 3일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1년여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두 사람 역시 같은 날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유지애는 "나에게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고,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어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먼저 알려진 데 대해 "오랜 시간 나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식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좋은 마음으로 나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하해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곽시양도 "나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어 "힘든 시간에는 서로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기쁜 순간에는 함께 웃으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어가려고 한다"며 "가정을 이루고 한층 더 성숙해진
배우 정진영이 '아버지의 집밥'(감독 이준익)을 통해 숏드라마에 도전한 가운데 저예산으로 인해 발생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털어놨다.4일 서울 성수동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영화 '아버지의 집밥'에 출연한 배우 정진영을 만났다.'아버지의 집밥'은 가족들의 밥상을 차려온 순애(이정은 분)가 어느 날 갑자기 요리를 못하게 되자 남편 하응(정진영 분)이 인생 첫 집밥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진영은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만이 가장의 역할이라고 믿어온 인물을 연기했다.숏드라마로 제작된 이 작품은 서울 응암동의 한 재개발 동네에서 촬영했다. 영화는 가족 이야기를 다룬 만큼 손때가 묻은 가정집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많다. 정진영은 "사실 화장실에 물도 안 나오고 조리 시설도 안 돼 있다"며 "푸드스타일리스트도 없기 때문에 연출부가 옆 방에서 부루스타로 음식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적은 예산으로 촬영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집밥 같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세로형으로 극장에 걸리는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정진영은 "'세로로 만들어야겠다'며 만든 게 아니라 원래 숏폼인 작품"이라며 "그게 극장 밖으로 나온 게 기적이다. 세로형 영화라는 아이덴티티를 갖게 된 것도 신기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즐기실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데 원래 제한된 공간에서 보실 수 있는 이야기를 좀 더 큰 열린 공간으로 가져왔습니다'가 우리의 소개말"이라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배우 정진영이 데뷔 39년 차에 자신의 대표작을 망설임 없이 '아버지의 집밥'(감독 이준익)으로 꼽았다.4일 서울 성수동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영화 '아버지의 집밥'에 출연한 배우 정진영을 만났다.'아버지의 집밥'은 가족들의 밥상을 차려온 순애(이정은 분)가 어느 날 갑자기 요리를 못하게 되자 남편 하응(정진영 분)이 인생 첫 집밥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진영은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만이 가장의 역할이라고 믿어온 인물을 연기했다.정진영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그는 "예전에는 대표작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대표작을 어떻게 고르냐. 다 내 손가락인데'라고 했다"면서도 "이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집밥'이 대표작이라고 서슴없이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정진영은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볼 때 굉장히 낯설어한다"며 "연기상의 허점이 보일 때도 있고 '저게 나인가?' 싶을 때도 있다. 그래서 사실 잘 안 보게 된다. 싫은 게 아니라 불편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달랐다. 정진영은 "촬영하면서도 그렇고, 영화를 두 번 봤는데 불편하지 않다. 인물과 투명하게 감정이 교류된다"고 털어놨다.작품 자체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정진영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기호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출연한 영화를 얘기할 때도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싫어하겠네'라고 말한다"며 "이번에는 '이 얘기는 너희 다 좋아할 거야'라고 했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아버지의 집밥'은 롯데시네마에서만 상영한다.박의진 텐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