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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요한, ♥티파니와 결혼…"어려운 걸 해내, 나를 믿는 힘 커져" [인터뷰③]

    변요한, ♥티파니와 결혼…"어려운 걸 해내, 나를 믿는 힘 커져" [인터뷰③]

    배우 변요한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내 티파니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개봉을 앞둔 변요한을 만났다.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인터뷰장에 들어선 변요한은 "지금 각막이 좀 안 좋아서 뿌옇게 보인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러더라. 각막이 긁힌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티파니도 아냐는 물음에 "걱정할까봐 이런 건 알리지 않는다"며 민망해했다.지난 2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된 변요한. 결혼 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한결 편안해 보인다는 말에 "지금 되게 불편하다. 결혼 후 기자님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무척 긴장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누굴 만날 때 긴장감을 갖고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결혼한 소감을 묻자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지금 많이 행복하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다른 각오도 있다. 챕터2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가는 방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과 가정을) 잘 분리시켜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티파니는 여러 예능 등을 통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남편의 신작을 홍보하고 있다. 변요한은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영화 팀원들이 훨씬 더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절대평가를 해야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 노출신, 베드신도 소화했다. 변요한은 "그 친구(티파니)는 아직 영화를 못 봤지만 당연히 추천해 줄 수 있다. 이 일을 오래

  • 이민호 "왜 로맨스 많이 하냐는 말 들었지만…20대 때 하길 잘해" ('암살자들')[인터뷰①]

    이민호 "왜 로맨스 많이 하냐는 말 들었지만…20대 때 하길 잘해" ('암살자들')[인터뷰①]

    배우 이민호가 20대 때 작품 활동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이민호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이민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 조사에서 배우로 1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말에 "정서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20대 때 했던 작품들이 때론 서툴고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던 인물들 위주였다"며 "그런 경험은 문화나 언어를 뛰어넘게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라고 말했다.이민호는 "20대 때 그런 작품들을 남기기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왜 자꾸 로맨스를 위주로 하냐 배우면 영화를 많이 하고 그래야지'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면서도 "20대 때 남길 수 있었던 정서를 많이 남겨두길 참 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외 분들도 그런 면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변요한 "내 엉덩이 맞다, 2번 벗어"…응급실까지 갔던 10kg 감량기 ('타짜4')[인터뷰②]

    변요한 "내 엉덩이 맞다, 2번 벗어"…응급실까지 갔던 10kg 감량기 ('타짜4')[인터뷰②]

    배우 변요한이 '타짜: 벨제붑의 노래' 속 장태영 캐릭터를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한 혹독한 감량 투혼과 숨은 노력을 이야기했다.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 주연 배우 변요한을 만났다.'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 박태영(노재원 분)이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글로벌 도박판에서 목숨을 건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요한은 타고난 운과 승부 감각을 지닌 장태영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에서 변요한은 베드신과 노출신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제 엉덩이가 맞다. 두 번을 벗었다"고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웃었다.변요한이 10kg 이상 감량한 건 장태영의 굴곡을 시각적으로도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는 "풍요롭게 살 때의 육체와 모든 것을 잃은 후 강인해진 육체를 몸의 변화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체중이 80kg이 넘는데 10kg 이상을 감량했다. 사실 죽을 뻔했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알고 보니 단기간 다이어트를 진행하다 응급실에 실려 가는 아찔한 위기를 겪은 것이다. 변요한은 "5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에너지를 한계치 이상으로 쓰다 보니 저혈당 쇼크가 와서 응급실에 갔다왔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고. 그는 "퇴원할 때 현장에 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다. 작품을 향한 숭고한 정신 아닌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위고미,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 보조제 투약은 고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알러지

  • 변요한 "잘해야 본전, 못하면 평생 놀림거리"…'타짜4' 앞둔 솔직한 심경 [인터뷰①]

    변요한 "잘해야 본전, 못하면 평생 놀림거리"…'타짜4' 앞둔 솔직한 심경 [인터뷰①]

    배우 변요한이 국내 대표 범죄 오락 영화 '타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며 느꼈던 거대한 부담감과 진솔한 고민을 털어놨다.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의 주연 배우 변요한을 만났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화백의 대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타짜' 시리즈의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다.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 박태영(노재원 분)이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글로벌 도박판에서 목숨을 건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요한은 타고난 운과 승부 감각을 지닌 장태영 역을 맡았다. 가장 믿었던 절친에게 배신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렸다가, 포커의 세계에 입문해 처절한 복수의 판을 짜는 인물이다.  완성된 영화를 본 변요한은 "최선을 다해서 찍었다. 그게 내 진심이자 최선이었다"며 "나머지 평가와 반응은 관객들에게 온전히 맡기고 싶다. 지금은 속이 후련하다"고 말문을 열었다.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해야 했던 만큼,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도 깊었다. 변요한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두려웠던 순간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피하면 시간이 흘러 내 자신이 너무 비겁하게 느껴질 것 같아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솔직히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평생 놀림거리'라고 생각했다"며 "시리즈를 종결지을 때 대중은 더 큰 재미를 원하지 않나. '재미없게 만들었다'는 놀림을 받지 않기 위해 그 두려움을 직면

  • '오디세이' 천만 찍고도 독주…40일 연속 1위 '역대급 기록'

    '오디세이' 천만 찍고도 독주…40일 연속 1위 '역대급 기록'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천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인터스텔라'를 넘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데 이어 40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달성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8월 5일 개봉한 이후 9월 13일까지 단 하루도 정상을 내주지 않고 40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이로써 '오디세이'는 각각 35일 연속 정상을 지킨 '아바타: 물의 길'과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어 2010년 이후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최장기간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이 됐다.주말 극장가에서도 독주가 이어졌다. '오디세이'는 개봉 6주차 주말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44만90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주 연속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앞서 '오디세이'는 지난 11일 '인터스텔라'의 국내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미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개봉 7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오디세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창동, 베니스 은사자상 수상…"황금사자 아니라 실망? 난 이걸로 충분"

    이창동, 베니스 은사자상 수상…"황금사자 아니라 실망? 난 이걸로 충분"

    이창동 감독이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으로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뒤 "황금사자가 아니어서 실망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4년 만에 베니스를 찾은 그는 수상 자체보다 영화를 처음 만난 관객들의 표정과 반응이 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첫 영화제 일정을 마쳤다. 이창동 감독은 시상식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토론토국제영화제로 출발하기에 앞서 수상 소감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24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찾은 이 감독은 "이렇게 은사자상을 타게 됐는데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금사자가 아니어서 실망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에게는 수상 결과 못지않게 관객과의 첫 만남이 중요했다. 이 감독은 "이 상도 상이지만 이번에 베니스에서 '가능한 사랑'을 처음 공개하고 처음 관객과 만나는 것"이라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표정과 얼굴, 그분들과 감정이 오고 가는 느낌이 저에게 아주 큰 힘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배우들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일정으로 시상식보다 하루 이틀 먼저 이동해 베니스 수상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이 감독은 "배우들이 이번에 시상식에 같이 있지 못해서 섭섭하다"며 "배우들이 토론토에서 동영상을 통해 시상식을 봤나 보다. 매우 기뻐했고 저하고 문자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준 앙상블은 많은

  • '타짜4', 전작 안 봤어도 문제없다…앞선 3편과 연결고리 끊은 마지막 판

    '타짜4', 전작 안 봤어도 문제없다…앞선 3편과 연결고리 끊은 마지막 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앞선 세 편과 연결고리를 끊은 새로운 이야기로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화투 대신 포커, 국내를 넘어 일본과 베트남까지 확장된 무대를 내세워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승부를 펼친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앞선 세 편과 전혀 다른 이야기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편 '타짜'와 2편 '타짜: 신의 손', 3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물과 사건이 서로 맞물리며 하나의 세계관을 이뤄왔다. 이번 작품은 독립된 이야기로 출발한다. 앞선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도 이번 작품만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야기를 구성하는 재료도 달라졌다. 기존 시리즈를 상징했던 화투가 아닌 포커를 전면에 내세웠고, 무대 역시 서울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까지 넓어졌다.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정상에 오른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의 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한때 친구였던 두 사람의 우정과 배신, 복수를 글로벌 도박판 위에서 풀어낸다.원작자 허영만 작가는 원작 '타짜' 4부 '벨제붑의 노래'를 자신의 시리즈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로 꼽은 바 있다. 1편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 역시 과거 4편을 먼저 만들지 않고 왜 1편부터 만드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4부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20년을 이어온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무대와 등장인물의 규모도 커졌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을 오가며 각국의 인물들이 하나의 도박판에 모인다. 변요한과 노재원을 비롯해 미요시 아야

  • 구교환, 평범한 취준생→죽을수록 초인 된다…'부활남' 9월 30일 개봉

    구교환, 평범한 취준생→죽을수록 초인 된다…'부활남' 9월 30일 개봉

    배우 구교환이 죽을 때마다 강해지는 취준생으로 변신한다.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작품에서는 죽음을 반복할수록 달라지는 석환의 모습이 단계적으로 그려진다. 처음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던 평범한 취준생이지만 부활을 거듭하면서 감각과 스피드, 힘, 회복력까지 차례로 강해진다.석환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72시간 뒤 다시 살아난 석환에게 이전에는 없었던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날아다니는 파리를 한 번에 잡아낼 만큼 감각이 예민해지고 눈앞으로 날아오는 공격을 피할 정도로 움직임도 빨라진다. 처음 자신을 공격한 상대에게 제대로 반격하지 못했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이다.부활이 반복되면서 변화는 더욱 커진다. 힘과 회복력이 강해지면서 강한 공격을 받아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빠르게 몸을 회복한다. 가벼운 도약만으로 먼 거리를 뛰어넘는 등 평범한 사람의 범위를 넘어서는 신체 능력도 갖게 된다.이에 따라 석환의 액션도 단계적으로 달라진다. 처음에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데 급급하지만 점차 빨라진 스피드와 강해진 힘을 이용해 직접 상대를 몰아붙인다. 죽음과 부활이 반복될수록 석환이 사용할 수 있는 액션의 범위 역시 넓어진다.신체 능력뿐 아니라 외형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석환은 부활을 거듭할수록 머리카락이 점차 붉게 변한다. 평범했던 취준생이 강한 힘을 가진 인물로 변해가

  • 유해진, 30년 연기 인생 돌아보다 눈시울 붉혔다…"수고했다고 말해주고파" ('암살자들')[TEN인터뷰]

    유해진, 30년 연기 인생 돌아보다 눈시울 붉혔다…"수고했다고 말해주고파" ('암살자들')[TEN인터뷰]

    "백상에서 제가 상을 받았을 때 다른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렇게 같이 기뻐해 주는 건 오랜 시간 같이 시간을 보내왔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 사람의 과거를 아니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해 주시는 게 아닐까요?"인터뷰 내내 유쾌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던 유해진이 눈시울을 붉힌 순간이었다.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을 거쳐 주연으로 자리 잡기까지 어느덧 데뷔 30년 차가 된 그에게 사람들의 축하는 남다르게 다가온 듯했다.그런 유해진이 오는 23일부터는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로 관객을 만난다.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은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경찰 철구 역을 맡았다. 그는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 진실이 무엇인지 등 여전히 남아있는 물음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해진은 시대극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배우다. 그는 작품에 잘 녹아드는 비결로 외모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아주 간단하죠. 외모예요. 사실 되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의상이나 분장에서 큰 고민을 안 하죠. 하하."박해일은 극 중 사회부 부장기자 재환으로 등장해 유해진과 많은 부분 호흡을 맞춘다. 유해진은 박해일에 대해 "뭐든지 놓치지 않으려는 눈빛이 너무 좋다. 내가 갖지 못해서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이민호는 재환의 후배 기자 영일로 출연한다. 그 역시 사건 현장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는 인물이다. 유해진은 "현장에서 느껴지는 이민호의 에너지가 좋았다"

  • '정마담' 김혜수 벽 20년째…'타짜4', 미요시 아야카로 새 판 짰다 [TEN피플]

    '정마담' 김혜수 벽 20년째…'타짜4', 미요시 아야카로 새 판 짰다 [TEN피플]

    치열한 수싸움 속에서도 '타짜' 시리즈의 또 다른 변수는 테이블 곁에 앉은 여성 캐릭터에게서 나왔다. 20년 만에 시리즈 피날레를 알린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 감독 최국희)는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를 새로운 히로인으로 내세우며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판의 흐름을 좌우했던 역대 여성 캐릭터의 계보 속에서 일본 배우의 기용은 익숙한 공식을 비튼 선택이다.'타짜' 시리즈에서 여성 캐릭터는 매 시즌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은 단연 1편 '타짜'(2006)의 정마담이다. 김혜수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명대사와 함께 관능미와 서늘한 비정함, 판을 설계하는 영민함까지 갖춘 정마담을 완성했다. 남성 타짜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욕망과 판단으로 판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의 대표적인 팜므파탈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정마담의 인상이 워낙 강했던 만큼 후속편의 여성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그와 비교됐다. '타짜-신의 손'(2014)은 신세경의 허미나와 이하늬의 우사장이라는 투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허미나는 당돌한 배짱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대길과 호흡했고, 우사장은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두 캐릭터 모두 정마담처럼 작품 전체를 관통하며 판을 설계하는 인물로까지 확장되지는 못했다.'타짜: 원 아이드 잭'(2019)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존재감이 한층 더 약해졌다. 마돈나 역의 최유화는 미스터리와 유혹을 담당했고 영미 역의 임지연은 팀 플레이 속 활력을 더했지만, 두 인물 역시 서사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기보다는 기능적

  • '타짜4' 이번엔 국힙이다…변요한·노재원 노래하고 스윙스는 랩

    '타짜4' 이번엔 국힙이다…변요한·노재원 노래하고 스윙스는 랩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이번에는 '국힙'으로 변신했다.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문지훈이 엔딩크레딧 곡을 재해석한 'LOYALTY'를 직접 부르며 영화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는 첫 한국 영화 출연에 이어 한국어 가창도 소화했다.공개된 'LOYALTY' 뮤직비디오에는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문지훈(스윙스)의 녹음 현장과 영화 장면, 촬영 현장 메이킹이 함께 담겼다. 배우들이 녹음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카메라 안팎을 오가는 스태프들의 모습까지 영화 제작 현장을 엿볼 수 있다.'LOYALTY'는 물러설 곳 없는 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겁을 먹으면 끝나는 게임이라는 내용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올인한다는 후렴이 반복된다. 판을 뒤집어 운명을 뒤집겠다는 가사는 영화 속 인물들이 뛰어드는 승부와 맞닿아 있다.변요한과 노재원은 담담한 음색으로 각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고, 문지훈은 랩으로 곡의 속도감을 끌어올렸다. 미요시 아야카는 한국어 가사 후렴을 맡았다. 첫 한국 영화에 출연한 데 이어 한국어 노래에도 도전한 셈이다. '타짜4'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온 문지훈은, 래퍼 스윙스로 활동해온 본업의 면모를 보여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유의 랩과 플로우로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오랜만에 '래퍼 스윙스'의 모먼트를 엿보게 한다.영화의 대사와 분위기를 힙합으로 옮겨온 점도 눈길을 끈다. 1편부터 이어져온 '타짜' 시리즈 특유의 말맛을 랩과 결합해 마지막 편만의 색깔을 더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 유해진, 이민호 반전 성격에 놀랐다…"아주 잘생긴 양동생" ('암살자들')[인터뷰③]

    유해진, 이민호 반전 성격에 놀랐다…"아주 잘생긴 양동생" ('암살자들')[인터뷰③]

    배우 유해진이 이민호의 반전 성격을 언급했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유해진은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경찰 철구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철구처럼 현장을 목격한 기자 영일을 연기했다.유해진은 이민호에 대해 "지금까지 스타인 줄만 알았다. 만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후 회식 자리에서 본 이민호의 모습에 놀랐다. 그는 "누군가 너무 친근하게 '선배님' 하길래 봤는데 이민호였다"며 "그 느낌이 좋더라. 인간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유해진은 현장에서 느껴지는 이민호의 에너지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민호는) 보는 눈이 매서운 것 같고 되게 똑똑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호는 아주 잘생긴 양동생"이라며 "동생이라고 하면 안 될 것 같고 서양 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유해진 "박해일, '뭐가 그렇게 심각할까' 싶었는데…이제는 친근감 들어" ('암살자들')[인터뷰②]

    유해진 "박해일, '뭐가 그렇게 심각할까' 싶었는데…이제는 친근감 들어" ('암살자들')[인터뷰②]

    배우 유해진이 박해일과의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유해진은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경찰 철구 역을 맡았다. 기자 재환 역을 맡은 박해일과는 극 중에서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온 관계로 나온다.유해진은 박해일과 인물들의 과거 서사에 대한 논의를 나눴는지 묻는 말에 "구체적으로 주고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해일은 상당히 진지한 사람"이라며 특유의 신중한 태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떻게 알았을까?'라고 하면 '그냥 오래전부터 아는 걸로 해. 여기(대본)에 나와 있잖아'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해진은 예전에는 박해일 특유의 진중한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모습이 재밌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벼운 질문을 해도 생각을 오래 한다"며 "'뭐가 그렇게 심각할까'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는 친근감이 든다. 같이 홍보할 때 재밌다"고 말해 애정을 나타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유해진 "박지훈, 안 부르면 서운할까 봐 문자했는데…바로 '갑니다' 답장" ('암살자들')[인터뷰①]

    유해진 "박지훈, 안 부르면 서운할까 봐 문자했는데…바로 '갑니다' 답장" ('암살자들')[인터뷰①]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VIP 시사회에 초대한 사람들을 공개했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유해진은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경찰 철구 역을 맡았다.유해진은 제천영화제에서 장항준 감독을 만났을 때 했던 대화를 회상했다. 그는 "장항준 감독이 예고편을 보고 '해발아, 잘 될 것 같다'고 했다"며 "홍보에 도움 될 수 있는 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은희 작가도 보고 싶어 한다더라 '은희가 그런 얘기 잘 안 하거든? 근데 이번 거 너무 보고 싶어 해'라고 해서 VIP 시사회 때 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유해진은 VIP 시사회 때 박지훈과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김민도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훈이가 바쁜 걸 잘 알고 있는데 이야기를 안 하면 서운해할 것 같아서 문자 보냈다"며 "바로 '갑니다'라고 답장이 왔다"고 털어놨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홍상수♥김민희, '눈 둘 데가 없네' 이름값 제대로…세상 시선 신경 안 쓰는 '한량 모드'

    홍상수♥김민희, '눈 둘 데가 없네' 이름값 제대로…세상 시선 신경 안 쓰는 '한량 모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또 한 번 신작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새 영화 제목은 '눈 둘 데가 없네'로, 독특한 제목이 눈길을 끈다. 김민희는 출연뿐 아니라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이 작품으로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까지 품에 안았다.영화 '눈 둘 데가 없네'(감독 홍상수)가 오는 10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다.'눈 둘 데가 없네'는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돼 감독상과 최우수 연기상,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은 김민희다.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제작과 각본, 감독,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았다. 김민희는 배우로 출연하는 동시에 제작실장로 참여했다.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국내 포스터에는 김민희가 해먹에 몸을 기댄 채 두 눈을 감고 누워 모습이 담겼다. 마치 한량처럼 느긋한 자세로 세상 걱정 하나 없어 보이는 편안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갈색 외투에 짙은 녹색 목도리를 두른 김민희의 자연스러운 모습 위로 '눈 둘 데가 없네'라는 제목이 크게 자리해 시선을 끈다. 꾸밈을 최소화한 듯한 김민희의 편안한 표정과 일상의 한순간을 포착한 듯한 구도가 홍상수 감독 특유의 담백한 분위기를 담아낸다.공개된 이미지에는 김민희가 해먹에 몸을 깊숙이 기댄 채 두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갈색 외투에 짙은 녹색 목도리를 두른 그는 마치 한량처럼 느긋한 자세로 세상 걱정 하나 없어 보이는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 김민희의 모습 위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