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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자(들)' 논란에 BIFF 찾은 영화인 20여 명 나섰다…"정치가 관객 판단 대신 말라"

    '암살자(들)' 논란에 BIFF 찾은 영화인 20여 명 나섰다…"정치가 관객 판단 대신 말라"

    정지영·이명세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 20여명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8일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한 영화인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정지영·이명세 감독을 비롯해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윤성은 영화평론가, 김홍준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등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인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관객의 판단을 정치가 대신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최근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이 영화에 대한 비판을 넘어 정치권과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에 대한 압박, 극장 상영 중단 요구, 해외영화제 개막작 초청 취소 요구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한 평가를 넘어 정치적 정쟁의 도구로 확대되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말했다.정지영 감독은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의 창작 자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화가 역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역사가 남긴 질문을 던지는 것은 예술가의 의무 중 하나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정치권이 이를 문제 삼는 상황을 비판했다.김홍준 전 한국영상자료원장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부산영화제에서 영화가 정치적 맥락 속에서 논쟁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대응 문제는 영화제가 마무리된 뒤 영화제와 영화인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영화인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영화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영화인들은 "찬성이든 반대든, 정치가 작품의 의미와 관

  • 나홍진, '호프'로 또 해냈다…美 버라이어티 '호러 임팩트 리포트' 선정

    나홍진, '호프'로 또 해냈다…美 버라이어티 '호러 임팩트 리포트' 선정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나홍진 감독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26 호러 임팩트 리포트'의 주요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샘 레이미, 제임스 완, 로버트 에거스 등 할리우드 장르 영화계의 대표 감독들과 나란히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버라이어티의 '호러 임팩트 리포트'는 전 세계 호러 영화 및 TV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을 조명하고, 장르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소개하는 특집이다.올해 리포트에는 '이블 데드' 시리즈의 샘 레이미, '쏘'와 '컨저링' 시리즈의 제임스 완을 비롯해 로버트 에거스, 마이크 플래너건, 라이언 머피 등 할리우드 장르 영화계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버라이어티는 나홍진 감독이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통해 기존 장르의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점에 주목했다. 네 번째 연출작 '호프'에서 보여준 새로운 도전도 조명했다.앞서 나홍진 감독은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 감독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잇따른 해외 매체의 조명을 통해 세계 장르 영화계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 특유의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외 관객들과 만났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세영, 김혜자와 연기하는 게 소원..."함께 출연한 배우들 부러워" ('여전히 찬란하게')[BIFF]

    이세영, 김혜자와 연기하는 게 소원..."함께 출연한 배우들 부러워" ('여전히 찬란하게')[BIFF]

    배우 이세영이 김혜자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송일곤 감독과 배우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이세영이 참석했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김혜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세영은 순옥의 손녀 지안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김혜자와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김혜자 선생님과 꼭 한번 같은 작품에 출연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출연하는 젊은 배우들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너무 감사해서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 감독님이 캐릭터의 따뜻한 마음이 잘 보여서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김혜자, 은퇴 고민했나…"감독이 6번 찾아가 설득" ('여전히 찬란하게')[BIFF]

    김혜자, 은퇴 고민했나…"감독이 6번 찾아가 설득" ('여전히 찬란하게')[BIFF]

    배우 김혜자가 '여전히 찬란하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송일곤 감독과 배우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이세영이 참석했다.'여전히 찬란하게'는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김혜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혜자는 "내가 영화를 자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망설이다가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품이 좋다"며 "이 영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송일곤 감독은 "김혜자를 설득하는 게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혜자 선생님이 최근에 찍은 드라마 이후에 활동을 안 하고 싶으시다고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이제 집 앞에 핀 들꽃처럼 있고 싶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를 돌려보내셨다"고 회상했다.송 감독은 편지를 써서 김혜자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편지를 썼는데 돌려보내시더라"며 "여섯 번 정도 선생님 댁에 가서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이 작품을 꼭 하셔야 하는 명분을 전달했는데 다행히 선생님이 허락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에 있는 울림이 본인을 통해서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전했다.'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

  • 김재원, 사실 또래 배우들과 어색했다…"삼겹살 먹는데 30분간 수저 소리만" ('최종면접')[BIFF]

    김재원, 사실 또래 배우들과 어색했다…"삼겹살 먹는데 30분간 수저 소리만" ('최종면접')[BIFF]

    배우 김재원이 '최종면접' 출연진과의 케미를 설명했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최종면접'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김재원은 밝은 성격을 지닌 한진우 역을 맡았다.김재원은 출연진에 대해 "또래 배우라 금방 친해질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삼겹살 회식하면서 친해져 보려고 했는데 30분 동안 수저 소리밖에 안 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원은 "이 중에 내향형이 많다"며 "나랑 유석 배우만 외향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서로 다가가는 시간에 차이가 있다 보니까 친해지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친해지고 나니 호흡이 좋았다"고 언급했다.'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김재원, 잘생긴 외모에 자신감 폭발…"연기 어렵지 않아" ('최종면접')[BIFF]

    김재원, 잘생긴 외모에 자신감 폭발…"연기 어렵지 않아" ('최종면접')[BIFF]

    배우 김재원이 '최종면접'에서 맡은 캐릭터에 애정을 나타냈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최종면접'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참석했다.'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김재원은 밝은 성격을 지닌 한진우 역을 맡았다.김재원은 "내가 맡은 진우는 잘생겼다"며 "첫인상 면접장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유석이 "그건 진우가 아니라 재원씨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원은 "실제 면접자라면 진우를 뽑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실하고 진정성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성격과 닮아있다.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최종면접'은 오는 11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정주리 감독, '암살자(들)' 논란에 위축 토로하더니…"'도라'는 구체적 사건 아닌 우리네 이야기" [BIFF]

    정주리 감독, '암살자(들)' 논란에 위축 토로하더니…"'도라'는 구체적 사건 아닌 우리네 이야기" [BIFF]

    영화 '도라'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이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혔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도라'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도연이 참석했다.'도라'는 원인 모를 피부질환을 앓는 열여덟 소녀 도라(김도연 분)가 남해의 여름 별장에서 나미(안도 사쿠라 분)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과 욕망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정주리 감독은 '도라'에 대해 "구체적인 사건이나 이슈를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네 이야기"라며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는 태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만약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젊은 세대가 있다면 영화를 보고 함께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주리 감독은 '도희야', '다음 소희' 등 사회적 현실과 인물의 고통을 다룬 작품을 선보여왔다. 신작 '도라' 역시 한 소녀의 내면과 감정에 집중한 작품이다.정주리 감독은 앞서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제 영화도 아닌데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위축이 된다"고 털어놨다. '도라'는 2027년 국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김도연, 데뷔 10주년에 컴백·BIFF 겹경사…"사람·일 모두 완벽해" ('도라')

    김도연, 데뷔 10주년에 컴백·BIFF 겹경사…"사람·일 모두 완벽해" ('도라')

    배우 김도연이 2026년을 돌아보며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해라고 밝혔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도라'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도연이 참석했다.'도라'는 원인 모를 피부질환을 앓는 열여덟 소녀 도라(김도연 분)가 남해의 여름 별장에서 나미(안도 사쿠라 분)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과 욕망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도연은 극 중 불안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도라 역을 맡았다.김도연은 올해 주연작 '도라'로 칸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그룹 아이오아이의 데뷔 10주년 기념 컴백 활동에도 참여했다. 그는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됐더라"며 "그 기념으로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많은 분이 기다려 주셨다. 서로 주고받은 에너지와 사랑이 가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도연은 2026년을 특별한 한 해로 꼽았다. 그는 "올해 10주년을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생각과 다양한 것들을 느낀 해인 것 같다"며 "올해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사랑하는 일,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해"라고 설명했다.'도라'는 2027년 국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부산=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 영화 '도라'의 주역들 [TEN포토]

    영화 '도라'의 주역들 [TEN포토]

    감독 정주리, 배우 김도연이 8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도라'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인사말 하는 정주리 감독 [TEN포토]

    인사말 하는 정주리 감독 [TEN포토]

    감독 정주리가 8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도라'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김도연, 영화 '도라'로 인사드려요 [TEN포토]

    김도연, 영화 '도라'로 인사드려요 [TEN포토]

    배우 김도연이 8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도라' 야외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구교환이 끌고 죠지가 노래했다…'부활남', 엔딩곡 뮤직비디오까지 공개

    구교환이 끌고 죠지가 노래했다…'부활남', 엔딩곡 뮤직비디오까지 공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프라이머리와 죠지가 참여한 OST 'AGAIN and AGAI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AGAIN and AGAIN'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곡이다. 프라이머리가 음악 작업을 맡고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참여했다. 죠지는 'Boat', '바라봐줘요' 등의 곡으로 알려져 있다.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이 담겼다. 죽어도 72시간 뒤 다시 살아나는 석환의 모습부터 그를 추격하는 블랙(신승호), 석환의 절친 영하(강기영), 동생 예린(김시아)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경쾌한 리듬이 특징인 'AGAIN and AGAIN'은 반복되는 죽음과 부활 속에서도 일상을 지키려는 석환의 이야기를 담은 장면들과 함께 흘러나온다.특히 석환과 블랙의 대결, 영하와의 추격전, 예린과의 남매 관계 등 영화의 주요 장면을 음악에 맞춰 다시 볼 수 있다.'부활남: 더 레드'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유해진,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부일영화상 불참에도 남우주연상 수상

    유해진,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부일영화상 불참에도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신변 위협 속에서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하지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유해진은 지난 7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 불참한 유해진을 대신해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임 대표는 "유해진 배우가 촬영 일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며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보내 드리고 싶다. 유해진 배우에게 이 상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유해진은 1693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에서 폐위된 왕을 감시하는 촌장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흥행에 이어 연기상까지 거머쥐었지만, 유해진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은 작품에 대한 비판을 넘어 배우의 신변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번졌다. 그의 자택 앞에서 규탄 집회가 열리고 온라인상에 협박성 발언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유해진 측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암살자(들)' 제작진과 배우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고은→김민하, BIFF 셋째 날에도 관객 소통 이어진다…나홍진·쿠아론 등 거장들도 출격 [BIFF]

    김고은→김민하, BIFF 셋째 날에도 관객 소통 이어진다…나홍진·쿠아론 등 거장들도 출격 [BIFF]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셋째 날을 맞았다. 배우 김고은, 김민하, 김도연을 비롯해 감독 나홍진과 알폰소 쿠아론, 배우 판빙빙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는 경쟁 부문 초청작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오전 9시 '일요일 다음날'(감독 가토 다쿠야)을 시작으로 '사토코는 언제나'(감독 오키타 슈이치), '처음 만난 외로움'(감독 구유) 기자회견이 차례로 열린다. 오전 11시에는 알폰소 쿠아론과 호나스 쿠아론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첫 순서는 영화 '도라'로,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도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최종면접'의 김정훈 감독과 배우 조이현, 김재원, 강유석, 배강희가 관객들과 만난다. 낮 12시에는 'BIFF의 발견, 빛나는 신예' 행사에 김도연이 다시 참석한다.오후에도 다양한 무대인사가 이어진다. '자필'(감독 홍성민), '여전히 찬란하게'(감독 송일곤), '자바의 사계절'(감독 카밀라 안디니), '아름다운 초저녁달'(감독 타케무라 켄타로)이 연이어 관객과 만난다.오픈 토크도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사피엔스'의 이후빈 감독과 배우 정성일, 유재명, 류현경이 참석한다. 오후 3시에는 '꿀알바'의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김민하, 최현욱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영화계 거장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됐다. 오전 11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나홍진, 그가 곧 장르'가 진행된다. 낮 12시 30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 2012 '난자완스'→2026 '베드포드 파크'…손석구·최희서 벌써 5번째 호흡 [BIFF]

    2012 '난자완스'→2026 '베드포드 파크'…손석구·최희서 벌써 5번째 호흡 [BIFF]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14년에 걸쳐 다섯 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초청된 영화 '베드포드 파크'(감독 스테파니 안)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스테파니 안 감독과 배우 손석구, 최희서가 참석했다.'베드포드 파크'는 한국계 미국인 2세 오드리(최희서 분)가 어머니의 교통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입양아 출신 일라이(손석구 분)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발견하고 교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최희서는 "손석구는 가장 친한 동료"라며 "'베드포드 파크'가 다섯 번째로 같이 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손석구는 최희서를 자신의 배우 생활에 큰 영향을 준 동료로 언급하며 "희서가 시키면 다한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2012년 최희서가 연출한 단편영화 '난자완스'를 통해 처음 만났다. 손석구는 당시 해당 작품의 오디션을 봤다. 두 번째 작품은 2014년 공개된 단편영화 '접점'이다. 손석구는 훗날 자신의 초기 필모그래피 가운데 이안 감독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으로 '접점'을 꼽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같은 해에는 연극 '사랑이 불탄다'를 함께 만들었다. 최희서는 제작·연출과 여자 주인공을, 손석구는 미술감독과 남자 주인공을 맡아 5일간 공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9년 만인 2023년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다시 한 무대에 섰다. 손석구가 신병을, 최희서가 두 병사의 곁을 지키는 신비로운 존재인 여자를 연기했다. 당시 최희서는 "'언젠가 연극을 같이 하자'고 계속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