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일이에요. 저는 결혼이라는 어려운 걸 해냈기 때문에 연기할 때 스스로를 믿는 힘과 자신감이 더 커졌고, 책임감도 더 생겼어요. 사랑할 수 있는 마음도 더 깊어졌죠. 앞으로 더 커질 것 같아요."티파니와 결혼하며 삶의 새로운 막을 연 배우 변요한의 얼굴에는 유쾌함과 함께 한결 단단해진 마음가짐이 묻어났다. 지난 2월 티파니와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주연 배우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묵직한 책임감을 나타냈다.오는 23일 개봉하는 '타짜4'는 2006년 시작된 국내 대표 범죄 오락 영화 '타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화투에서 글로벌 홀덤으로 판을 넓힌 '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펼치는 목숨 건 승부를 그린다.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시리즈의 마지막을 책임진 만큼 변요한이 느낀 중압감은 상당했다."솔직히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평생 놀림거리'라고 생각했어요. 피하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비겁하게 느낄 것 같아 운명이라 생각하고 두려움을 직면했습니다."변요한이 '타짜4'에서 매료된 지점은 '본질적인 감정'이었다. 영화가 우정이나 시기, 질투와 같은 인간의 감정을 솔직히 다룬다는 점이다."스마트폰을 켜면 너무 방대한 데이터를 접하게 돼요. 그러면서 하나의 감정을 크게 느끼기보다는 너무 많은 감정을 빠르게 느끼게 돼요. 제가 딜레마를 느끼는 부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북미 개봉 첫 주 약 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북미 156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한 가운데, 나홍진 감독과 조인성, 정호연은 현지 주요 도시를 돌며 관객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지난 7일부터 시작된 '호프'의 북미 프로모션은 뉴욕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나홍진 감독과 조인성, 정호연이 참석한 뉴욕 스크리닝 레드카펫에는 현지 언론과 관객들이 모였다. 세 사람은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Q&A에도 참석해 영화의 세계관과 액션, 제작 과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나홍진 감독은 "극장에서 제가 보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 관객분들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영화가 되지 않았으면 해서 예측할 것 같을 때 장르를 바꾸고, 코미디를 넣고 하는 등의 편집이나 디자인을 했다"고 영화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조인성은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을 너무나 원했기 때문에 하게 됐다"며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정호연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시도할 수 있었고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뉴욕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에서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나홍진 감독은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북미 흥행 성적도 공개됐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호프'는 북미 개봉 첫 주 약 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북미 전역 156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했으며, 비영어권 아시아 실사영화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톱10에도 진입했다.현지 매체들의 평가도 이어졌다. 뉴욕
구교환 주연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SCREENX, 4DX, MX4D 특별관에서 상영된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알게 되고, 이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석환은 단순히 죽었다 살아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부활을 반복할수록 감각과 속도, 힘, 회복력이 강해진다.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석환의 능력이 커지면서 액션의 규모 역시 달라진다.SCREENX에서는 정면과 좌우까지 총 세 개 면으로 화면을 확장한다. 건물을 뛰어넘거나 도심을 가로지르는 석환의 액션 장면을 넓어진 화면으로 볼 수 있다.4DX는 모션 체어와 환경 효과를 활용한다. 석환이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장면부터 총격전까지액션에 맞춰 좌석의 움직임과 각종 효과가 더해진다.MX4D에서는 움직임과 속도, 방향 전환 등에 맞춘 모션 효과를 적용한다. 좁은 골목과 차량 사이를 오가는 카체이싱 장면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에 맞춰 좌석이 작동한다.'부활남: 더 레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마다 부활하는 취준생 석환을 맡았으며, 신승호가 석환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블랙으로 출연한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에 출연한 일본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고 한국 홍보 일정에 합류한다. 지난 8월 의료진의 권고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그는 완쾌 후 첫 한국 영화 데뷔작을 위해 개봉 전주부터 개봉 3주차까지 무대인사에 나선다.'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 2주 전부터 시사회와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미요시 아야카도 본격적인 한국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미요시 아야카는 지난 8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회복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간 바 있다. 최근 건강을 회복한 그는 오는 19일과 20일 진행되는 개봉 전주 무대인사부터 '타짜: 벨제붑의 노래' 팀에 합류한다.개봉주에도 관객들을 만난다. 미요시 아야카는 오는 23일을 비롯해 25일, 26일, 27일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개봉 2주차인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봉 3주차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도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미요시 아야카의 첫 한국 영화다. 첫 한국 영화 데뷔작인 만큼 여러 차례 무대인사에 직접 참석하며 한국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타짜: 벨제붑의 노래' 팀은 총 5주에 걸쳐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배급사와 각 극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 시리즈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구교환과 신승호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 개봉을 앞두고 장도연을 만난다.구교환과 신승호는 1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과정과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공개할 예정이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알게 되고, 이후 의문의 인물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구교환은 죽을수록 강해지는 능력을 가진 석환을, 신승호는 석환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블랙을 연기한다.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은 넷플릭스 'D.P.'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살롱드립'에서는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과 함께 액션 장면을 준비한 과정,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일 등을 이야기한다.구교환에게는 이번이 네 번째 '살롱드립' 출연이다. 여러 차례 장도연과 만났던 만큼 이날도 두 사람의 대화와 함께 신승호까지 합류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앞서 구교환과 신승호는 'D.P.'에서 각각 한호열과 황장수 역을 맡았다. 당시에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 만났던 두 사람이 '부활남: 더 레드'에서도 쫓고 쫓기는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됐다.특히 구교환이 맡은 석환은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살아나는 데 그치지 않고 부활을 반복할수록 감각과 속도, 힘, 회복력 등이 강해지는 인물이다. 신승호가 연기하는 블랙은 이런 석환을 추격한다.'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의 숨은 조력자로 나섰다. 촬영 현장에서 포커 자문을 맡은 데 이어 직접 카메오로 출연했지만, 정작 해당 장면은 통편집됐다. 하지만 열심히 작품을 홍보하며 '타짜'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타짜: 벨제붑의 노래'에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자문으로 참여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해왔다. 승부의 흐름과 플레이어들의 습관을 잘 아는 만큼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포커 플레이를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탰다.홍진호는 자문에 그치지 않고 카메오 출연까지 소화했다. 실제 포커 플레이어인 본인 역할로 등장해 박태영(노재원 분)과 승부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했다.하지만 홍진호의 스크린 데뷔는 불발됐다. 해당 장면이 최종 편집 과정에서 통째로 빠진 것. 홍진호는 자체 예능 '타짜: 더 지니어스'에서 직접 통편집 사연을 공개했고, 영화에서는 볼 수 없게 된 촬영 영상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테이블에 앉아 진지하게 연기하는 홍진호의 모습이 담겼다.통편집의 아쉬움에도 홍진호는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타짜: 더 지니어스'에서는 변요한, 노재원과 한 테이블에 앉아 직접 승부를 벌였다. 홀덤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게임 규칙과 플레이 방식도 설명했다.홍진호는 "기존 '타짜' 시리즈 팬으로서 시리즈 피날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현장에서 만난 배우와 감독, 스태프 모두 진짜 하나가 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고 그 열정을 영화에서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들으면 가장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재벌 2세, 백마 탄 왕자님. 모두 배우 이민호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이미지다. 그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등도 대부분 로맨스가 중심인 작품이다. 이민호는 20대 시절 출연한 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면서도 나이가 들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갈증이 있었다.오는 23일 개봉하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그런 이민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민호가 맡은 영일은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기자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는 인물이다. 동시에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배경도 가지고 있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재벌가 자제 역할을 맡은 이민호는 이번에도 비슷한 설정을 맡게 된 이유를 묻자 "사석에서 귀티 난다는 말을 많이 듣긴 한다"고 농담했다.설정은 익숙했지만, 이민호가 영화에서 보여주려 한 영일의 모습은 이전과 달랐다. 눈앞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뒤 몸을 벌벌 떨면서도 취재를 이어가고,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등 과격한 액션도 소화했다."영일은 가정에서 보호와 사랑을 받으며 큰 인물이에요. 그걸 물려받았으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죠. 하지만 영일은 그 길이 자신이 지향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는 기자로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 민주화 운동에 책임을 다하려는 인물이었다고 생각해요."그동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까지 넘어섰다.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오른 데 이어 2020년대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등극했다.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41일째인 이날 오후 3시 9분께 누적 관객수 1082만46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아바타2'의 최종 관객수 1082만4614명을 넘어선 수치다.이에 따라 '오디세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대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역대 외화 흥행 순위에서도 한 계단씩 올라서고 있다. '오디세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4487명)을 넘어선 데 이어 '아바타2'까지 제치면서 국내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오디세이'는 '인터스텔라'의 국내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개봉 이후 40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10년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장기간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경신했다.천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다. 개봉 41일째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최종 관객수가 어디까지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오디세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이민호가 AI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이민호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앞서 유해진은 인터뷰에서 "이민호가 상상하지 못한 의외의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민호는 이를 언급하며 "몇 년 전부터 AI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혜진 선배는 대화를 해본 결과 신문물을 많이 접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민호는 AI를 활용하는 요즘은 느낌표보다 물음표를 잘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느낌표로 끝나는 것들은 인간보다 AI가 더 잘해줄 수 있다"며 "질문을 잘해야 배우로서도 인간적으로도 조금 더 의미가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선배랑 이런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촬영이 없을 때도 촬영장에 간 이유를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이민호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앞서 박해일은 인터뷰에서 "이민호가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왔다"며 칭찬한 바 있다. 이민호는 촬영 현장을 갔던 이유로 "오히려 박해일 선배가 촬영이 없을 때도 소품과 공간이 완성되기 전부터 시찰하듯이 늘 촬영장에 온다"며 "그 모습을 본 저로서는 안 갈 수가 없다. 촬영이 없을 때도"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민호는 "선배님들은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궁금해서 갔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 가도 편안하니까 식구처럼 섞여 있다"며 "편했기 때문에 좀 더 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강태오가 한소희의 남편으로 영화 '인턴'에 특별출연한다.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인턴'은 패션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강태오는 선우의 남편이자 작가인 민욱 역으로 등장한다. 민욱은 바쁘게 일하는 아내를 챙기는 다정한 남편이지만, 회사와 일에 몰두하느라 자신에게 소홀해진 선우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별출연인 만큼 분량은 많지 않지만 강태오는 한소희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극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강태오는 그동안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감자연구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지난해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는 왕세자 이강 역을 맡았다. 로맨스와 복수 서사,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 등을 소화했으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올해는 첫 월드투어 팬미팅 '2026 KANG TAE OH WORLD TOUR FANMEETING O'Hour'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KMA(KM차트어워즈) 2026' MC를 맡는 등 연기 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강태오가 이번에는 스크린에서 한소희의 남편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인턴'은 16일 개봉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변요한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내 티파니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솔직하게 털어놨다.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개봉을 앞둔 변요한을 만났다.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인터뷰장에 들어선 변요한은 "지금 각막이 좀 안 좋아서 뿌옇게 보인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러더라. 각막이 긁힌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티파니도 아냐는 물음에 "걱정할까봐 이런 건 알리지 않는다"며 민망해했다.지난 2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된 변요한. 결혼 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마주한 그는 한결 편안해 보인다는 말에 "지금 되게 불편하다. 결혼 후 기자님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무척 긴장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누굴 만날 때 긴장감을 갖고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결혼한 소감을 묻자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지금 많이 행복하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다른 각오도 있다. 챕터2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가는 방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과 가정을) 잘 분리시켜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티파니는 여러 예능 등을 통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남편의 신작을 홍보하고 있다. 변요한은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영화 팀원들이 훨씬 더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절대평가를 해야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 노출신, 베드신도 소화했다. 변요한은 "그 친구(티파니)는 아직 영화를 못 봤지만 당연히 추천해 줄 수 있다. 이 일을 오래
배우 이민호가 20대 때 작품 활동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 출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났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이민호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이민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 조사에서 배우로 1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말에 "정서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20대 때 했던 작품들이 때론 서툴고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던 인물들 위주였다"며 "그런 경험은 문화나 언어를 뛰어넘게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라고 말했다.이민호는 "20대 때 그런 작품들을 남기기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왜 자꾸 로맨스를 위주로 하냐 배우면 영화를 많이 하고 그래야지'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면서도 "20대 때 남길 수 있었던 정서를 많이 남겨두길 참 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해외 분들도 그런 면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변요한이 '타짜: 벨제붑의 노래' 속 장태영 캐릭터를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한 혹독한 감량 투혼과 숨은 노력을 이야기했다.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 주연 배우 변요한을 만났다.'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 박태영(노재원 분)이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글로벌 도박판에서 목숨을 건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요한은 타고난 운과 승부 감각을 지닌 장태영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에서 변요한은 베드신과 노출신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제 엉덩이가 맞다. 두 번을 벗었다"고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웃었다.변요한이 10kg 이상 감량한 건 장태영의 굴곡을 시각적으로도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는 "풍요롭게 살 때의 육체와 모든 것을 잃은 후 강인해진 육체를 몸의 변화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체중이 80kg이 넘는데 10kg 이상을 감량했다. 사실 죽을 뻔했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알고 보니 단기간 다이어트를 진행하다 응급실에 실려 가는 아찔한 위기를 겪은 것이다. 변요한은 "5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에너지를 한계치 이상으로 쓰다 보니 저혈당 쇼크가 와서 응급실에 갔다왔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고. 그는 "퇴원할 때 현장에 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다. 작품을 향한 숭고한 정신 아닌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위고미,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 보조제 투약은 고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알러지
배우 변요한이 국내 대표 범죄 오락 영화 '타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며 느꼈던 거대한 부담감과 진솔한 고민을 털어놨다.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의 주연 배우 변요한을 만났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화백의 대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타짜' 시리즈의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다.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 박태영(노재원 분)이 배신과 복수로 얽힌 채 글로벌 도박판에서 목숨을 건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요한은 타고난 운과 승부 감각을 지닌 장태영 역을 맡았다. 가장 믿었던 절친에게 배신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렸다가, 포커의 세계에 입문해 처절한 복수의 판을 짜는 인물이다. 완성된 영화를 본 변요한은 "최선을 다해서 찍었다. 그게 내 진심이자 최선이었다"며 "나머지 평가와 반응은 관객들에게 온전히 맡기고 싶다. 지금은 속이 후련하다"고 말문을 열었다.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해야 했던 만큼,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도 깊었다. 변요한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두려웠던 순간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피하면 시간이 흘러 내 자신이 너무 비겁하게 느껴질 것 같아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솔직히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평생 놀림거리'라고 생각했다"며 "시리즈를 종결지을 때 대중은 더 큰 재미를 원하지 않나. '재미없게 만들었다'는 놀림을 받지 않기 위해 그 두려움을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