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군체'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의 신작과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감독과 주연 배우 등이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실낙원'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시안 프리미어로 국내 관객에게 처음 공개된다.'실낙원'은 소설 '블랙 인페르노'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9년 전 실종된 아들이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AI로 복원한 가상의 아들과 실제로 돌아온 아들을 마주한 인물이 혼란을 겪는 과정을 담았다.배우 김현주와 배현성이 주연을 맡았다. 연상호 감독은 두 아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감독 연상호)이 오는 10월 21일 개봉한다. 또한 개봉에 앞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실낙원'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사라졌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원작 소설 '블랙 인페르노'를 바탕으로 한다.류소영은 아들을 잃은 뒤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 속에서 열 살에 멈춘 아들을 만나며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그러던 어느 날 선우가 9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흉터가 남은 얼굴과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지닌 선우는 소영이 기억하던 어린 아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소영은 AI로 복원한 가상의 아들과 낯선 모습으로 돌아온 진짜 아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식 보도스틸 14종도 공개됐다. 스틸에는 꽃다발을 들고 폐탄광을 찾은 소영부터 취재진이 몰려든 선우의 귀환 순간, 어린 시절 그대로 남아 있는 방에 앉은 다 큰 선우의 모습 등이 담겼다.김현주는 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과 낯설어진 아들을 마주한 두려움을 지닌 류소영을 연기한다. 첫 영화 주연에 나선 배현성은 9년 만에 돌아온 아들 류선우 역을 맡아 김현주와 호흡을 맞췄다.'실낙원'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됐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과 그해 주목받는 화제작을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실낙원'은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돼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 '사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5주에 걸친 무대인사 일정을 발표했다. 변요한을 비롯한 팀 '타짜'는 개봉일 전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까지 서울과 수도권 극장을 돌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 2주 전인 오는 12일부터 무대인사를 시작한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개봉 전부터 배우들과 감독이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12일에는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와 최국희 감독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여의도,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찾는다.개봉 전주 주말인 19일에는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문지훈과 최국희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용산,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시네마 영등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일에는 임세미도 합류해 CGV 천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왕십리를 방문한다.개봉일인 23일부터는 본격적인 무대인사가 이어진다. 이날 변요한, 노재원, 윤경호, 김민호, 문지훈과 최국희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찾는다.추석 연휴에도 배우들의 극장 나들이는 계속된다. 24일에는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문지훈과 최국희 감독이 김포공항, 목동, 영등포, 용산 일대 극장을 방문한다. 25일에는 임세미가 합류해 용산, 왕십리, 잠실, 코엑스, 압구정의 관객들과 만난다.26일에는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이 상암과 홍대, 영등포 일대 극장을 찾는다. 27일에도 영등포, 여의도, 용산, 코엑스, 잠실을 돌
배우 구교환이 죽을수록 강해지는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영화 '부활남: 더 레드' 측은 9일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의 관계를 담은 '빨간맛 케미'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공개된 영상에는 평범한 취업준비생이었던 석환이 자신의 부활 능력을 알아가는 과정이 담겼다.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던 석환은 죽었다가 72시간 뒤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깨닫는다. 부활을 거듭할수록 머리카락이 붉게 변하고 힘도 강해진다.신승호는 석환을 쫓는 의문의 인물 블랙을 연기한다. 블랙이 석환을 추격하면서 두 사람의 대립도 본격화된다.강기영은 석환의 유일한 친구 영하로 등장한다. 석환에게 거침없이 현실적인 말을 던지는 인물로, 그의 부활 능력을 알게 된 뒤 이를 돕다가 사건에 휘말린다.카체이싱 장면에서는 회사 차를 운전한다는 이유로 안전 운전을 고집하던 영하가 차량이 망가지자 태도를 바꿔 폭주한다. 오히려 석환이 영하를 말리는 상황이 벌어진다.김시아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을 맡았다. 평소에는 오빠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위기에 처한 석환을 걱정하고 돕는다. 영상에는 예린이 석환을 상대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거나 라면 물의 양을 두고 다투는 모습도 담겼다.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출연하는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한소희가 선우였고, 선우가 한소희였다. 일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잘 해내고 싶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 완벽을 좇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는 데 서툰 선우에게서 한소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은 한소희에게 연기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 작품이었다.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에 출연한 배우 한소희를 만났다.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선우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한소희가 연기한 선우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만든 패션 회사 우투투를 이끄는 CEO다. 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크고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는 서툴다.한소희는 선우와 자신의 닮은 점으로 '완벽주의'를 꼽았다. 그는 "선우처럼 완벽주의 성향이 조금 있다. 그런데 완벽하려고 하다 보면 늘 놓치는 부분이 생기고 시야가 좁아진다"며 "선우를 보면서 '주위를 살피고 내 마음도 들여다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소희는 자신을 챙기기보단 일을 우선시했다. 그는 "일할 때는 내 몸과 마음을 제쳐두는 편"이라며 "'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연기는 내가 스스로 평가할 수 없는 직업이라 무섭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마음을 챙기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다.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선우를 연기한 뒤에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고집도 조금 내려놨다. 한소희는 "
한국의 정서를 입혀 새롭게 태어났다고 하기엔 원작의 그림자가 짙다.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은 리메이크작이 가진 태생적인 한계를 끝내 넘어서지 못한다. 다행인 건 최민식과 한소희의 연기력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보게 만든다는 점이다.'인턴'은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대도 직급도 살아온 방식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조금씩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았다.원작을 본 관객에게 이야기는 전혀 낯설지 않다. 큰 줄기부터 인물 관계, 갈등이 생기고 해소되는 과정까지 상당 부분 원작의 틀을 따른다. 이미 결말까지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보는 만큼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힘도 자연스럽게 떨어진다.무엇보다 아쉬운 건 '한국형 리메이크'만의 차별점을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했다고 하지만, 정작 영화를 보고 나면 무엇이 한국적으로 달라졌는지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배경과 인물의 국적은 바뀌었지만 이야기의 결이나 인물 간 관계에는 과감한 변주가 많지 않다. 익숙한 이야기를 한국 배우들이 다시 연기한다는 것 이상의 새로움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그 아쉬움을 상당 부분 상쇄하는 건 배우들이다.먼저 최민식은 이번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그동안 강하고 거친 캐릭터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던 그는 '인턴'에서는 오히려 힘을 덜어낸다.극 중 기호는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배우 한소희가 대선배들과 여러 번 작업해본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감독 김도영)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한소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연기 거장인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와 함께 연기하기도 했다.이에 한소희는 "긴장해봤자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긴장할수록 연기를 잘한다고 하면 긴장을 많이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린 한소희와 최민식으로 만난 게 아니라 선우와 기호로 만난 거다. 다신 안 볼 것처럼 연기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를 못 하면 혼나는 건 당연하다. 욕먹는 것도 당연하다. 잘하려고 온 거고 현장에 충실하려 한다. 돈 받은 만큼 더 열심히 잘하자는 마음이다. 열심히 만은 안 되고 잘해야 한다. 누구나 다 열심히 하니까. 살아남으려면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1974년 8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영부인 저격 사건이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우 박해일과 이민호, 유해진은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좇으며 장면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8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가 참석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영화는 사건이 발생한 뒤 생겨난 의혹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허진호 감독은 '암살자(들)'이 실제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으면서도 결론을 내리는 영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에서 진실이나 배후를 밝혀내기보다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스터리 추적극이라는 장르물의 형식을 띠지만, 그 시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설명했다.박해일은 무수한 검열에도 굴하지 않는 사회부 부장기자 재환 역을 맡았다. 그는 권력자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기자로서 사건을 파헤친다.박해일은 "한국 영화에 기자라는 역할이 잠시 소구될 뿐 하나의 테마로 이뤄져서 긴 호흡으로 가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있다고 해도 이렇게 진취적인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라는 역할이 한 작품에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가?'가 가장 큰 숙제였다"고 밝혔다.이민호는 재환을 따라 움직이는 패기 넘치는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한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자신의 추구미
배우 한소희가 이혼 엔딩에 대해 만족했다.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감독 김도영)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이날 한소희는 극 중 남편인 대학교수 민욱(강태오 분)이 조교와 바람핀 것에 대해 "이혼 엔딩이 너무 좋았다. 바람은 용서가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민욱의 뺨이라도 한 대 때리지 라는 말도 있더라. 그런데 민욱을 가장 초라하게 만드는 건 다 용서해주고 떠나는 것이더라. 그게 선우의 성장이었다. 선우는 민욱 때문에 후회 안 하고, 상처 안 받았고, 그가 선우의 인생을 흔들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게 완전한 성장 아니겠나. 나였어도 100% 이혼한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박정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8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가 참석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박정민은 사건의 용의자지만,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문태광 역을 맡았다. 허진호 감독은 "문태광 역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지배하는 캐릭터"라며 "이 역할을 고민하면서 박정민을 먼저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을 해줄까' 했는데 다행히 대본을 재밌게 읽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 내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고충도 따랐다. 허진호 감독은 캐릭터에 대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인물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뭘 했을까?'를 계속 질문하면서 했다"고 고백했다.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가 참석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유해진은 사건 당시 현장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을 맡았다.유해진은 개봉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다른 영화 행사 때도 말씀드리지만, 오늘이 제일 힘든 날"이라며 "영화가 만들어진 걸 처음 봤는데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유해진은 올해 초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고 또 다른 명절이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살자(들)'이 극장에서 하나의 생명체로 잘 살아남기를 바란다"며 "'왕과 사는 남자'와 같이 건강하게 (극장에서) 잘 살아가길, 모진 세상에 나와서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한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배우 한소희가 작품에서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다.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 최민식(기호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턴’(감독 김도영)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이날 한소희는 '인턴'에서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춘 것에 대해 "그 당시 팬미팅을 하고 있었어서 출 수 있는 춤이 '위플래시' 밖에 없었다. 촬영할 때는 노래없이 찍었다. 괜히 우스꽝스럽게 추는 것처럼 비쳐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한소희는 극 중 춤뿐만이 아니라 인순이의 '거위의 꿈'도 열창했다. 그는 노래를 잘 부른다는 취재진의 칭찬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하필 또 인순이 선배님 노래였다. 쉬운 노래면 에코를 좀 넣어서 부를텐데. 촬영 때 무반주로 부르려니 막 미치겠더라. 진짜 열심히 불렀다. 일부러 못 부르는 척 한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작품은 오는 1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박해일과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서 기자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해진, 이민호가 참석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박해일과 이민호는 사건을 열정적으로 파헤치는 신문사 기자 재환과 영일을 연기했다.박해일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한국 영화에 기자라는 역할이 잠시 소구될 뿐 하나의 테마로 이뤄져서 긴 호흡으로 가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있다고 해도 이렇게 진취적인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민호는 "지금 시대를 살면서 어느 순간부터 진실보다 자극적이고 타이틀이 중요시되는 사회임을 느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체뿐만 아니라 1인 유튜브 등의 콘텐츠가 너무 많아지면서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살아보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념이 궁금했다. 그런 것들이 추구미"였다고 고백했다.'암살자(들)'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감독 임선애)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수지와 이진욱이 이별의 상처를 안고 만난다.'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승무원 사강(수지 분)과 컨설턴트 지훈(이진욱 분)이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조찬모임에서 우연히 뒤바뀐 '실연 기념품'의 비밀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끝났지만, 끝내고 싶어"라는 문구와 함께 사강과 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정면을 바라보는 사강은 이별 후 남아 있는 슬픔을 눈빛으로 표현한다. 지훈 역시 쓸쓸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각자 어떤 이별을 겪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론칭 예고편은 사강의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사랑이 끝난 뒤에도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강의 모습에 이어 행복했던 연인과의 시간을 뒤로한 지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두 사람은 각자의 상처를 품은 채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찾는다. 낯선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인 사강과 지훈은 우연히 뒤바뀐 '실연 기념품'을 계기로 서로의 이야기에 발을 들이게 된다. 예고편 말미에는 두 사람이 눈물을 쏟는 모습도 담겼다.영화는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저마다 실연의 상처를 안고 조찬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고 서로의 상실을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그린다.수지는 실연의 아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승무원 사강 역을 맡았다. 이진욱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상실을 품은 컨
배우 구교환과 김시아가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 준비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구교환은 취업 준비생 석환을, 김시아는 그의 동생인 고등학생 예린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성격부터 정반대다. 석환은 마음속 말을 참지 못해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지는 반면, 예린은 야무진 성격에 컴퓨터 활용 능력까지 갖췄다.예린은 취업 준비 중인 오빠를 돕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모의 면접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석환의 부족한 점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석환 역시 동생의 말에 지지 않고 받아친다. 평소에는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서로를 챙기는 남매 관계가 두 사람의 주요 케미로 그려진다.구교환은 장난기 많은 석환이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풀어낸다. 김시아는 똑 부러지는 예린을 맡아 구교환과 티키타카를 주고받는다.'부활남: 더 레드'는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되살아나는 석환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추격과 액션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9월 30일 개봉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