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4일 개봉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손예진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4일 개봉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박희순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4일 개봉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성민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4일 개봉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염혜란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4일 개봉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1981년생 미혼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만남의 집'이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속옷 사업을 론칭하며 연예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티저 예고편은 15년 차 FM 교도관 '태저(송지효)'가 정해진 업무를 차갑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수행하며 지쳐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삭막하고 고요한 교도소를 배경으로 "여기는 그 사람들 부탁 들어주는 데가 아니야"라는 태저의 대사는 수용자들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고 칼같이 업무를 대하는 태저의 고립과 외로움을 느껴지게 한다.태저와 마찬가지로 '준영(도영서)'도 밝은 학교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태저와 비슷하게 준영도 함께 밥 먹으러 가자는 친구를 피하고 어색한 웃음을 짓는 것처럼 숨기는 비밀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8년간 수감되어 있던 수용자 432번이자 준영의 엄마 '미영(옥지영)' 역시 사춘기 딸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듯 교도소 벽에 기대 있어 각자의 이유로 고립된 세 사람의 사연에 관해 눈길을 끈다."수용자 엄마가 이어준 햇빛 같은 인연"이라는 문구는 '미영(옥지영)'의 모친상을 계기로 맺어지는 세 사람의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달리는 차에서 준영을 발견해 급하게 "준영아!"라고 부르는 태저의 모습은 미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송지효가 여성 교도소의 교도관 태저라는 새로운 인물
2017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지도를 키운 배우 배윤경이 AI 하이브리드 영화 '젠플루언서'에 출연한다. 앞서 그는 2023년 프레인TPC와 계약을 체결했다.영화 '젠플루언서'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지만 절망적인 사고를 당한 극중 주인공 '이진'이, 생성형 AI를 통해 K팝 아이돌 '지나'를 재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심리 서스펜스 활극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AI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내 장편영화 최초로 전체 촬영의 50%를 AI 영상으로 구현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미장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는 작품.극 중 배윤경은 주인공 '이진'과 AI '지나' 두 가지 캐릭터를 통해 1인 2역 연기에 도전,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욕망과 혼란에 휩싸인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내며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인다고. 이렇듯 새로운 장르의 작품과 배윤경의 신선한 만남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배윤경은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일타스캔들'을 비롯해 '드라마 스페셜 2022-아쉬탕가를 아시나요', '유니콘', '연모', '언더커버', '청춘기록', '하이바이, 마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과 도회적인 분위기 등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배우다. 이런 그가 AI가 결합한 작품 속에서 1인 2역 활약을 예고,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또 다른 얼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젠플루언서'는 9월 말 촬영을 시작해 2026년 국내외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
김다미가 영화 '대홍수' 촬영으로 6개월 내내 물에 젖어 있어야 했다. 김다미는 스쿠버 연습도 하며 자연스러운 수중 장면을 만들어내려고 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물이 없는데 물 속인 것처럼 찍은 장면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1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대홍수'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김병우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참석했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김병우 감독은 "제목 자체가 주는 인상이 분명히 있고, 그것으로 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홍수'라는 제목을 듣고 느꼈던 인상만으로 영화가 끝나진 않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르의 변주도 있을 수 있고 물이라는 소재가 어떻게 다르게 활용되고 영화에서 사용되는지에 따라 대홍수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다미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 역을 맡았다. 그는 "안나는 처음에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안나의 성격적 부분들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변화되는 모습,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김다미는 "처음에는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제가 상상할 수가 없더라. 감독님을 몇 번 뵙고 감독님이 하신 작품과 연출들도 보면서 시나리오가 다시 궁금해지더라. '구현될 수 있을까. 감독
실제로는 신혼인 공효진과 김동욱이 이 영화를 통해 일종의 '예행 연습'을 했다. 뜨거운 윗집 부부와 권태로운 아랫집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하정우 감독의 신작 '윗집 사람들'을 통해서다. 둘은 아직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했다.1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윗집 사람들'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하정우와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배우로도 출연하고 감독으로서 연출도 했다.하정우는 "오랜만에 개막식에 참석했다. 16~17년 만에 개막식을 왔다. 부산영화제도 정말 오랜만에 왔다. 12년 전 '롤러코스터' 때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언제가 마지막일지 기억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다. 부산 여행은 왔었지만 일과 함께 행사로 온 게 오랜만이다. 멋있고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가야 하는데 가기 싫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작년에 부일영화상 사회를 보러 왔다. 내년에는 꼭 초대 받아서 오고 싶다고 했는데 이뤄져서 설레고 기쁘다.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하정우는 윗집 남편 김 선생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남 눈치 안 보고 민폐를 끼칠 정도로 자기 라이프를 즐기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층간 소음으로 인해 두 부부가 만나 이야기가 시작된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장르
'윗집 사람들' 김동욱이 권태기 부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1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윗집 사람들'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하정우와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김동욱은 아랫집 남편 현수로 분했다. 그는 "독립영화제를 휩쓸며 한때 주목받던 영화감독이다. 현재 수년째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사랑하지만 최근에는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져 권태로운 삶을 보내고 있는 남편이다. 층간소음에 가장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실제로는 결혼 2년 차인 김동욱은 "연기력이 필요했다. 아직 너무나 신혼이기 때문이다"며 웃었다. 이어 "이 영화가 견고한 커플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레슨'이 아니었나 싶다. 캐릭터를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이런 부분은 우리가 조심해야겠구나' 했다"고 전했다.'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윗집 사람들' 하정우가 오랜만에 부산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1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윗집 사람들'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배우 겸 감독 하정우와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하정우는 "오랜만에 개막식에 참석했다. 16~17년 만에 개막식을 왔다. 부산영화제도 정말 오랜만에 왔다. 12년 전 '롤러코스터' 때였는 것 같다"고 부산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는 윗집 남편 김 선생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남 눈치 안 보고 민폐를 끼칠 정도로 자기 라이프를 즐기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층간 소음으로 인해 두 부부가 만나 이야기가 시작된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장르에 대해서는 "휴먼 드라마"라며 웃었다.이번 작품은 스페인의 '센티멘탈'이라는 작품이 원작이다. 하정우는 "3년 전 제안받았다. 영화를 봤는데 흥미롭고 재밌었다. 한 공간에서 이뤄진 이야기인데도 다채로웠다. 물론 캐릭터들이 지루함을 주지 않을 정도로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한 공간에서 이뤄졌다는 걸 못 느낄 정도로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원작보다는 '윗집 사람들'이 훨씬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 요가 장면, 요리 장면 등은 시나리오 작업하면서 새롭게 넣은 장면이다. 이야기, 캐릭터 확장성의 포텐셜을 느껴서 '잘하면 재
2005년 연예계 데뷔한 1978년생 미혼 배우 윤세아가 늦더위마저 완벽하게 날리는 섬뜩함으로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홈캠' 윤세아가 호러퀸으로 완벽하게 변신, 서늘함을 안고 극장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 조사관 성희(윤세아 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영화다.윤세아는 캐릭터 그 자체로 작품에 녹아들었다. 이성적이던 성희가 공포에 물들어 점차 광기에 휩싸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성희의 일이 마치 내 이웃의 일처럼 느껴지게 했다. 윤세아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현실에 발붙이게 만드는 한편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서사 속으로 관객을 이끈 것. 이런 윤세아의 열연에 '홈캠'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그간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변신을 거듭해온 윤세아가 흡인력 있는 연기로 다시 한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치며 '호러퀸'으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딸을 향한 조건 없고 집착 어린 모성애부터 가장 편안한 장소에서 공포를 마주한 후의 광기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은 물론 점차 공포로 물들어 변해가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윤세아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스크린을 사로잡았다.윤세아는 JTBC 새 드라마 '러브 미'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드라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
김다미가 '대홍수'의 수중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1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대홍수'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김병우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참석했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김다미는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 역을 맡았다. 그는 "안나는 처음에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안나의 성격적 부분들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변화되는 모습,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수중 촬영에 대해 김다미는 "스쿠버 연습을 했고 물 안에서 동작이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물이 없는데 물처럼 찍었던 장면도 있다. 물 속에서 어떤 식으로 얼굴이 보일지,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할지 배우면서 찍었다"고 전했다.김병우 감독은 김다미가 "물에 안 들어가는 날도 촬영 내내 젖어 있었다. 6달 간 일상 자체가 젖은 상태로 있어야 해서 불편하고 힘들었을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김다미는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아침에 출근하면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왔다"며 웃었다.'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12월 19일 공개 예정이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조여정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캐스팅됐다. 앞서 김혜수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작품은 황동혁 감독이 2022년 설립한 퍼스트맨스튜디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시즌3의 글로벌 흥행 이후 새롭게 내놓는 작품이어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1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조여정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 작품은 남편의 불륜을 추적하던 아내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다. 단순한 불륜 소재를 넘어, 인간이 욕망과 불신 때문에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조여정은 최근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서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역을 맡아 정성일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앞서 '좀비딸'로 5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조여정은 1997년 쎄씨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SBS 시트콤 '나 어때'로 연기를 시작, 올해 데뷔 28년 차를 맞았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기생충') 수상자답게, 매 작품 장르 불문 상상 이상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가능한 사랑',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도 앞두고 있다.함께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김혜수 역시 '타짜'(2006), '도둑들'(2012), '관상'(2013)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충무로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30년 넘게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만큼, 조여정과의 조합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방송계 관계자는 &quo
'레지던트 이블' 속 여전사로 유명한 밀라 요보비치가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한 영화 '프로텍터'를 선보인다. '프로텍터'는 밀라 요보비치가 남편인 프로듀서 폴 앤더슨과 함께한 10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밀라 요보비치는 영혼을 갈아넣은 작품이라고 했다.19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프로텍터'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배우 밀라 요보비치,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 문봉섭 작가, 폴 앤더슨 프로듀서, 호성 박 프로듀서가 참석했다.'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이야기다.밀라 요보비치가 니키 할스테드 역을 맡았다. 그는 "전직 군인 역할이다. 하나뿐인 딸이 인신 매매범에게 유괴된다. 제 임무는 딸을 다시 구하는 것이다"이라며 "감정적이고 액션이 많은 영화다. 이전에 본 적 없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제5원소', '레지던트 이블' 등으로 유명한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는 여전사로서 파워와 엄마로서 고단함도 보여주는 니키 할스테드. 실제 세 딸의 엄마인 밀라 요보비치는 "이 영화에 끌린 이유 자체가 이 스크립트 때문이다. 딸 역할을 맡은 배우가 제 딸 중 한 명과 나이가 같다. 그래서 이 영화를 반드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이 납치를 당하는 건 모든 부모에게 최악의 악몽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많은 부모들이 그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딸이 납치된다면 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