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씽'은 20년 만에 재기를 꿈꾸는 댄스 그룹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미디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와일드 씽'은 20년 만에 재기를 꿈꾸는 댄스 그룹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미디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이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전성기 무대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리더 강동원, 래퍼 엄태구, 보컬 박지현이 연기한 트라이앵글의 무대 위 모습과 세기말 감성을 반영한 스타일링이 담겼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통해 재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Love is' 무대에 오른 '트라이앵글'의 모습을 담은 '직캠' 콘셉트로 구성됐다.
영화 '와일드 씽' 속 트라이앵글의 직캠 콘셉트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와일드 씽' 속 트라이앵글의 직캠 콘셉트 스틸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에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된 표정으로 대기하는 멤버들의 모습부터 본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순간까지 다양한 장면이 담겼다. 리더 현우 역의 강동원은 고난도 동작을 선보인다. 상구 역의 엄태구는 래퍼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도미 역의 박지현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 사람의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트라이앵글의 상징인 빨강·초록·파랑 컬러를 중심으로 오버핏 셔츠, 야구 유니폼, 멜빵바지 등 당시 유행하던 패션을 반영했다. 고글과 두건, 헤어밴드 등 소품을 활용해 활동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멤버별 개성을 드러내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도 함께 구현했다.

현우는 빨간색, 상구는 파란색, 도미는 초록색을 상징 색상으로 설정해 각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가요계의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했다.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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