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에티오피아 남부 부족들이 모이는 대표 시장 '까이 아페르'로 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터미널에서 펼쳐지는 생존 경쟁이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은 남부 부족들의 문화 교류의 장인 '까이 아페르' 시장을 방문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단 한 번, 새벽 5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반드시 타야 하는 상황이다. 우왕좌왕하는 삼형제를 지켜보던 가이드 아유는 "나도 안 가본 곳"이라고 털어놓는다. 오직 대리만족을 위해 세 사람을 험난한 여정에 보냈다는 사실이 웃음을 자아낸다.
새벽 4시 30분, 칠흑 같은 어둠 속 버스 터미널은 이미 현지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조차 모른 채 인파에 갇힌 세 사람은 "플리즈 헬프 미"를 외치며 도움을 요청한다. 우여곡절 끝에 '진카행 버스'를 타야 한다는 정보를 얻지만, 진짜 난관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최다니엘이 군중 속으로 사라지는 돌발 상황도 벌어진다. 박명수(55)와 이무진(25)은 사라진 최다니엘(40)을 찾아 나서고, 길을 잃은 최다니엘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과연 삼 형제가 다시 만나 무사히 까이 아페르행 버스에 탑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다수의 연예인 여행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별다른 의미를 남기지 못한 채 "제작비로 그들만의 호의호식을 누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와 다르게 '위대한 가이드'는 출연진이 직접 고생하며 낯선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 버스 오픈런에 도전한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의 이야기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3'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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