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EO 테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TEO 테오' 유튜브 채널 캡처
라이즈 앤톤과 쇼타로가 컴백을 앞둔 근황부터 독특한 혼밥 일화, 그리고 가족들과 얽힌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는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톤짱과 외향적이었던 쇼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이즈의 멤버 쇼타로와 앤톤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장도연과 함께 유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녹화에 앞서 최강창민, 찬열과 함께하는 러닝 콘텐츠를 촬영하고 왔다고 밝힌 앤톤은 붓기 없는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장도연은 앤톤의 차분하고 수려한 비주얼을 두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부잣집 냉미남 같다며 감탄했다.

평소 외향적인 성향으로 멤버들에게 적극적으로 스몰톡을 시도한다는 쇼타로는 아침에 소희와 원빈에게 말을 걸었다가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를 받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에 앤톤 역시 자신을 포함한 내향형 멤버들에게는 쇼타로의 목소리 데시벨이 다소 높게 느껴진다고 폭로했다.

특히 어릴 적에는 식당에서 메뉴 주문조차 못 할 정도로 지극히 내성적이었다고 고백한 앤톤은 기계적인 키오스크보다는 여전히 사람을 마주하는 편이 좋다며 의외의 고집을 드러냈다. 또한 쇼타로의 권유로 외출을 자주 해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도 여전히 홀로 영화를 보거나 크리스마스이브에 홀로 오마카세 식당을 찾아 옆자리 커플의 제안으로 함께 축배를 들었던 독특한 혼밥 고수의 면모를 전해 장도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에서 성장한 앤톤의 문화적 차이와 현역 시절의 고충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수영선수 출신으로 유년 시절 영유아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기도 했던 앤톤은 해외 호텔 투방 시 여전히 수영을 즐기지만 탈색모의 건조함과 선탠 자국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 'TEO 테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TEO 테오' 유튜브 채널 캡처
특히 미국 라커룸 문화에 익숙해 데뷔 초 멤버들과 다 함께 샤워해야 했던 한국의 찜질방 문화가 몹시 생경하고 부끄러웠다고 고백하며 옷을 갈아입는 자신만의 수건 테크닉을 공유했다. 이후 쇼타로, 소희와 함께 찜질방을 방문했을 당시 계란을 바닥에 두고 머리로 깨는 엉뚱한 행동을 했던 일화가 쇼타로의 폭로로 드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쇼타로는 데뷔 초 앤톤이 자신에게 덕담을 건네는 줄 알았으나 느닷없이 한국어 공부를 왜 안 하냐며 뼈 있는 지적을 했던 웃지 못할 일화를 꺼내 엄습하는 민망함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스타 가족들과 얽힌 특별한 인연과 소통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앤톤은 아버지이자 대선배 가수로 활동 중인 윤상에 대해 "음악 작업을 할 때마다 결과물을 공유한다"고 밝히며 이번 신곡 역시 미리 들려줬음을 시인했다. 이에 장도연이 윤상의 피드백 성향을 묻자 앤톤은 "아버지가 응원보다는 음악 선배로서 꽤 냉정하게 평가해 준다"고 밝혀 남다른 전문성을 실감케 했다.

반면 타지에서 활동 중인 쇼타로는 가족들이 자신이 한국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를 것 같다며 연락을 자주 나누지 않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끝으로 앤톤은 도쿄돔 공연 당시 현장을 찾았던 자신의 어머니와 쇼타로의 여동생이 유독 외향적인 성향 덕분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외국어 학습 친구가 돼 현재 일본어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는 놀라운 근황을 전했고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쇼타로는 대박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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