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이 '맛잘알' 면모를 뽐냈다./사진제공=JTBC
김대명이 '맛잘알' 면모를 뽐냈다./사진제공=JTBC
배우 김대명이 다이어트 중임에도 음식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 77회에는 KBS2 새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호흡을 맞추는 남궁민과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당시에 비해 슬림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촬영할 때마다 역할에 맞춰서 찌우기도 하고 빼기도 한다. 받은 돈이 있어서"라고 입금 후 다이어트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대명은 하루에 8차까지 다닐 정도로 연예계 대표 '맛잘알'이라며 맛집을 줄줄 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격이 많이 내성적이라 사장님께 쉽게 말은 못 건다. 너무 좋은 곳이면 2, 3년 계속 다니다가 은근슬쩍 말을 건다"고 말했다.

사장님과 절친한 친구가 된 적도 있다는 김대명은 "서촌에 있는 식당을 15년 전부터 갔다. 사장님과 인간적으로 친구가 돼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가족 대소사도 다 안다. 어머님과도 다 친해졌다"고 밝혔다.
김대명이 '맛잘알' 면모를 뽐냈다./사진제공=JTBC
김대명이 '맛잘알' 면모를 뽐냈다./사진제공=JTBC
맛집을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별로면 어떻게 반응할 거냐고 묻자 김대명은 "어땠냐고 물어보면 안 좋은 것에서도 좋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며 "칼국수집에 갔는데 면이 불어 있으면 '이 집 음식은 소화가 정말 잘 될 거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작품 할 때 냉장고를 비워두고 시작한다. 끝날 때쯤 중간중간 채워놓는다. 차곡차곡 쌓이는 걸 보며 '드라마 곧 끝난다. 끝나자마자 해먹어야지'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녹화 당시 '결혼의 완성'이 촬영 막바지였던 만큼, 김대명의 냉장고에는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김대명은 냉장고에 있는 편의점 빵에 대해 "이 빵이 냉장고에 있다는 건 제가 전날 술을 마셨다는 거다. 술을 먹고 들어갈 때 왜 그렇게 편의점을 가는지 모르겠다"며 "보름달빵이 막걸리와 진짜 어울린다. 한잔 마시고 보름달빵 한입 먹으면 여기가 어딘지 모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들을 설명하는 김대명을 본 MC들은 "연기할 때랑 많이 다르다. 눈이 반짝반짝하다"고 말했고, 남궁민도 "이렇게 말을 잘할 거라고는"이라며 놀라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