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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주의' 버렸다…이동건→한채영, 배우들이 틱톡 켜는 속사정 [TEN스타필드]

    '신비주의' 버렸다…이동건→한채영, 배우들이 틱톡 켜는 속사정 [TEN스타필드]

    배우들의 '신비주의'는 옛말이 됐다. 한채영, 이동건, 박시후 등 작품을 중심으로 대중과 만나온 배우들이 틱톡 라이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고 있다.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창구이자 새로운 수익 모델로 주목받는 가운데, 배우 이미지의 과도한 소비를 우려하는 시선도 나온다.최근 배우들의 틱톡 라이브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한채영은 MC몽과 함께 틱톡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눴고, 이동건을 비롯해 박시후, 임주환, 고주원, 성훈 등도 틱톡 라이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거나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과거 배우들이 작품이나 예능 출연을 통해 주로 대중과 만났던 것과는 달라진 흐름이다.배우들이 틱톡으로 향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꾸준한 노출이다. 드라마나 영화는 차기작까지 길게는 1~2년의 공백이 생기기도 한다. 이 기간 대중과의 접점을 유지하기 쉽지 않지만, 틱톡 라이브는 작품 활동과 무관하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 일상을 공유하고 댓글을 읽으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다.틱톡의 알고리즘도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팬덤 플랫폼이 이미 형성된 팬들과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틱톡은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팬이 아닌 이용자에게도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다.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들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수익 구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틱톡 라이브는 기프트, 라이브 매치 등 플랫폼 내 수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광고나 출연료 외에 또 다른 수익 창구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박시후의 틱톡 라이브

  • "여기도 저기도 장항준"…박지훈·유해진만큼 바쁘다, 방송가가 찾는 이유 [TEN스타필드]

    "여기도 저기도 장항준"…박지훈·유해진만큼 바쁘다, 방송가가 찾는 이유 [TEN스타필드]

    영화 흥행의 최대 수혜자는 대개 주연 배우들이다. 광고 계약이 늘고 예능과 차기작 제안이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감독은 차기작 제안을 받는 경우는 많아도 광고 모델이나 예능 MC까지 맡는 경우는 흔치 않다.1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이후 장항준 감독의 행보는 다소 남다르다. 주연 배우인 박지훈과 유해진 뿐만 아니라 장항준 감독도 광고와 예능을 오가며 대중적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영화감독이라는 본업을 넘어 방송가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흥행의 또 다른 수혜자로 평가받는 분위기다.장항준은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광고를 3개 찍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지난 4월 한 오픈마켓의 세일 행사 모델로 발탁됐다. 유해진과 함께 모바일 게임 광고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함께 은행의 광고도 촬영했다. 모두 '왕사남' 개봉 이후 공개된 광고들이다.예능에서도 입지가 달라졌다. 장항준은 그동안 다양한 예능에 게스트와 패널로 꾸준히 출연하며 영화 제작 과정과 캐스팅 비화, 김은희 작가와의 일상 등을 특유의 입담으로 전달했다. 주로 게스트에 머물렀던 그는 '왕사남' 흥행 이후 고정 MC 자리를 연이어 꿰찼다.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유재석, 윤종신과 함께 진행을 맡게 됐고,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에서도 메인 MC로 발탁됐다.업계에서는 장항준이 흥행 감독이라 섭외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미 여러 예능에서 입담과 순발력은 충분히 검증됐다. 여기에 '왕사남'의 대흥행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 "재탕도 전략"…방송사, 이젠 만드는 것보다 빌리는 시대 [TEN스타필드]

    "재탕도 전략"…방송사, 이젠 만드는 것보다 빌리는 시대 [TEN스타필드]

    OTT에서 공개된 콘텐츠가 TV 편성표를 채우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방송사들이 직접 제작한 신작 대신 이미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OTT 오리지널을 편성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MBC는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을 여름 특선으로 편성했다. tvN 역시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1을 방송 중이다. 두 작품 모두 OTT에서 이미 공개돼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콘텐츠다. 방송사가 직접 만든 신작 대신 OTT 오리지널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갈수록 커지는 제작비 부담이 있다. 드라마 한 편 제작비가 수백억 원에 달하는 시대가 되면서 방송사 입장에서는 신작 제작이 점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이미 흥행성과 완성도가 검증된 OTT 콘텐츠를 확보하면 제작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편성이 가능하다.실제로 최근 방송가에서는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이미 성공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OTT에도 나쁠 것이 없다. TV를 잘 보지만 OTT를 이용하지 않는 시청자들에게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시즌제로 제작되는 콘텐츠의 경우 TV 방영을 계기로 후속 시즌 시청을 위해 플랫폼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방송사와 OTT 모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셈이다.다만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이미 OTT를 통해 작품을 시청한 이용자가 적지 않은 만큼 신선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화제성이 TV 시청률로 그대로 이

  • "볼만하니 끝났네"…고작 6부작인데 100만뷰, '도시여자대피소'가 터진 이유 [TEN스타필드]

    "볼만하니 끝났네"…고작 6부작인데 100만뷰, '도시여자대피소'가 터진 이유 [TEN스타필드]

    KBS 유튜브 콘텐츠 '도시여자대피소'가 짧은 시즌에도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6부작이라는 아쉬운 분량에도 매회 화제를 모으며 "시즌2를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도시여자대피소'는 배우 고아성, 민음사 편집자 김민경, 유튜버 찰스엔터가 진행을 맡아 2030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풀어내는 토크쇼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출연진과 게스트 모두 여성으로 꾸려졌다. 방송인 이금희, 코미디언 엄지윤 등 직업과 세대가 다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애, 일, 인간관계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를 편안하게 풀어냈다.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달 공개된 1회는 공개 약 2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고, 지난 5일 공개된 마지막회를 제외한 전 회차가 모두 100만 회를 넘겼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유튜브에서 보기 드문 안정적인 화제성을 이어갔다.특히 가장 큰 수확은 고아성의 재발견이었다. 작품 활동 외에는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았던 그는 부담스럽게 나서기보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고, 적재적소에서 리액션과 공감을 더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다. 과하지 않은 입담과 편안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고아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모든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이상형과 연애관을 주제로 한 토크는 호불호가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연진을 향해 '남미새'(남성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을 비하하는 인터넷 신조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고, 찰스엔터의 연애관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다만 해당 논란이

  • '거짓 방송' 논란에 진정성 흔들…'금쪽같은 내새끼' 6년 만의 쉼표가 남긴 숙제 [TEN스타필드]

    '거짓 방송' 논란에 진정성 흔들…'금쪽같은 내새끼' 6년 만의 쉼표가 남긴 숙제 [TEN스타필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가 6년 만에 막을 내린다. 채널A는 재정비를 거쳐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잇따른 진정성 논란과 '거짓 방송' 의혹 등을 고려하면 이번 휴식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장수 프로그램의 피로감이 쌓인 지금 '금쪽같은 내새끼'는 어느 때보다 초심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해졌다.'금쪽같은 내새끼'는 2020년 첫 방송 이후 오은영 박사를 앞세워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직접 관찰하고 부모에게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포맷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육아 예능을 넘어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오은영 박사 역시 '국민 육아 멘토'라는 수식어를 얻었다.하지만 장수 프로그램이 되면서 피로감도 함께 쌓였다. 매회 새로운 사례를 발굴해야 하는 구조상 소재 고갈은 피하기 어려웠고, 점차 자극적인 사연이 늘어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반인 가족 대신 연예인이 부모로 출연하는 사례도 잦아지면서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최근 방송된 트로트 가수 하이량 편 역시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하이량은 이혼 후 중학교 1학년 딸과 함께 출연했지만, 방송에서 드러난 갈등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할 정도로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굳이 '금쪽이'에 나올 정도의 사례였느냐"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출연 아동의 연령대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동안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위주의 사례를 다뤄왔던 프로그램이 중학생 사례까지 다루면서, 육아 솔루션 프로그램이라는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지

  • 침대 소개팅이라더니…'연애실험실', 뚜껑 열었더니 마라탕 아닌 평양냉면 [TEN스타필드]

    침대 소개팅이라더니…'연애실험실', 뚜껑 열었더니 마라탕 아닌 평양냉면 [TEN스타필드]

    설정만 놓고 보면 자극적인 연애 예능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넷플릭스 새 예능 '연애실험실' 은 공개 전부터 '침대 소개팅'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적지 않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파격적인 설정을 내세웠지만 정작 내용은 담백한 편이었고 관계의 자극보다는 대화와 관찰에 초점을 맞췄다. 마라탕인 줄 알았는데 평양냉면이었다.지난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실험실'은 돌발 상황에 던져진 참가자들이 본능적으로 깨어나는 연애 세포를 포착하는 연애 관찰 실험 예능이다. '연애실험실'은 공개 이후 24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6위에 이름을 올렸다.첫 번째 실험은 화제를 모은 '침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남녀가 침대 위에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일부 시청자들은 설정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방송은 예상보다 차분하게 흘러갔다. 제작진은 침대라는 공간 자체를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장치로 활용했다. 참가자들은 외모나 첫인상보다 취미와 가치관, 연애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물론 처음 만난 이성과 침대 위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는 설정 자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프로그램은 이 낯섦에서 오는 긴장감과 어색함을 관찰하는 데 집중한다. 예상보다 수위가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패널 구성도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다. 연애 예능 리뷰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유튜버 찰스엔터와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패널로 나섰다. 대형 연애 예능들이 다

  • 가짜 미투→연기력 논란까지…사이다 '참교육' 1위 뒤에 남은 숙제 [TEN스타필드]

    가짜 미투→연기력 논란까지…사이다 '참교육' 1위 뒤에 남은 숙제 [TEN스타필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공개 직후 국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흥행 성과와 별개로 제작 단계부터 이어져 온 논란과 작품을 둘러싼 우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순위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과 학교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교권보호국 소속 인물들이 학교 현장에 투입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참교육'은 학교폭력, 교권 침해, 학부모 갑질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강한 방식으로 응징하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사이다 드라마"라는 반응도 나왔다.하지만 작품은 제작 단계부터 적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폭력은 참교육이 아니다"라며 제작 중단을 요구했다. 교사가 학생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하거나, 학생과 학부모를 강압적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교육 현장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이에 제작진은 단순한 권선징악이나 폭력적 해결 방식을 미화하는 작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다루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극 중에는 물리적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그러나 직접적인 폭력 장면이 적지 않게 포함돼 있어 우려의 시선은 방영 이후에도 완전히

  • 시청 0.7%까지 추락…'편스토랑' 울고 야구는 웃었다, 딜레마 빠진 KBS [TEN스타필드]

    시청 0.7%까지 추락…'편스토랑' 울고 야구는 웃었다, 딜레마 빠진 KBS [TEN스타필드]

    2026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사들 역시 프로야구 중계 편성을 확대하며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야구 중계 확대가 모든 프로그램에 호재로 작용한 것은 아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야구 중계 여파로 시간대를 옮긴 데 이어 결국 방송 요일까지 변경하게 됐다.'편스토랑'은 2019년 첫 방송 이후 KBS 금요일 밤을 책임져 온 장수 예능이다. 스타들이 자신의 레시피를 공개하고 이를 실제 상품으로 출시하는 포맷으로 꾸준한 시청층을 확보했다. 화제성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초까지도 3%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이어왔다.변수는 올해부터 시작된 금요일 프로야구 중계였다. KBS가 '불금야구'라는 이름으로 금요일 저녁 KBO리그 중계를 정규 편성하면서 '편스토랑'은 기존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9시 4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야구 중계 이후 방송되는 구조로 금요일 편성을 유지하려 한 것이다.문제는 야구 중계의 종료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프로야구 경기는 평균 3시간 안팎으로 진행되지만, 연장전이나 접전 양상에 따라 4~5시간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기 흐름에 따라 후속 프로그램 편성이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매주 같은 시간에 시청자를 만나는 예능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고정 시청층을 유지하기 어려운 조건이 됐다.지난 5월 8일 방송은 이 같은 우려가 현실이 된 사례였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연장 접전 끝에 5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후속 프로그램 편성이 줄줄이 밀렸다. '편스토랑'은

  • '탈세 의혹' 김선호 복귀 예능인데…'봉주르 빵집', 힐링도 재미도 애매하네 [TEN스타필드]

    '탈세 의혹' 김선호 복귀 예능인데…'봉주르 빵집', 힐링도 재미도 애매하네 [TEN스타필드]

    배우 김선호의 복귀 예능으로 관심을 모은 '봉주르 빵집'이 공개 초반 기대만큼의 화제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화려한 출연진과 힐링 콘셉트를 앞세웠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반향을 만들지 못한 분위기다.'봉주르 빵집'은 차승원, 김희애, 김선호, 이기택 등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이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힐링 예능을 표방한다. 출연진만 놓고 보면 눈길을 끌 만한 조합이지만, 공개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화제성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히는 건 콘셉트의 애매함이다. '봉주르 빵집'은 힐링 예능을 내세우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특유의 감성이나 몰입감이 선명하지 않다. 그렇다고 예능적 재미가 강한 것도 아니다. 잔잔함을 택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이 부족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밋밋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기시감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자연 속에서 음식을 만들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예능은 이미 여러 차례 반복돼온 포맷이다. 특히 차승원은 tvN '삼시세끼' 시리즈 등 자연과 요리를 결합한 예능에서 강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 때문에 '음식'이 '디저트'로 바뀌었을 뿐, 큰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김선호를 향한 대중의 시선도 변수다. 김선호는 논란 이후 '봉주르 빵집'으로 예능 복귀에 나섰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공개 전부터 관심이 쏠렸지만, 첫 공식 석상에서는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보다 프로그램 관련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김선호는 당시 "어르신들께 힐링을 드리고 저 역시 힐

  • '와인 바꿔치기 논란' 안성재, '싫어요' 1만개…셰프 전성시대 '빨간불' [TEN스타필드]

    '와인 바꿔치기 논란' 안성재, '싫어요' 1만개…셰프 전성시대 '빨간불' [TEN스타필드]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안성재 셰프가 와인 논란 15일 만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과 직후 유튜브 영상을 공개한 행보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비판은 더 거세졌다. 문제는 이번 논란이 안성재 개인의 위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흑백요리사' 이후 방송가가 앞다퉈 셰프 예능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대표 셰프테이너인 안성재의 흔들림은 셰프를 기반으로 한 예능 붐의 취약한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안성재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모수는 최근 이른바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직후 '모수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사과 입장을 냈지만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후 유명 와인 유튜버가 구체적인 지적 사항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안성재는 직접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황을 담은 사과문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뒤늦은 사과"라는 비판이 나왔다.사과 이후의 행보도 논란을 키웠다. 안성재는 사과문을 게재한 뒤 약 1시간 만에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과를 유튜브 업로드를 위한 명분으로 삼은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해당 영상 댓글란에는 "너무 실망이다", "유튜브 올리려고 사과한 거냐", "CCTV 공개해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싫어요' 수 역시 1만 개를 넘어서며 논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이번 사태가 유독 크게 번진 이유는 안성재가 단순히 유명한 셰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흥행 이후 셰프테이너 열풍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로 떠

  • 톱스타 데려다놔도 씁쓸한 0%대 시청률…김태호 PD가 놓친 것 [TEN스타필드]

    톱스타 데려다놔도 씁쓸한 0%대 시청률…김태호 PD가 놓친 것 [TEN스타필드]

    '믿고 보는 예능 PD'로 통했던 김태호 PD가 연이은 0%대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화려한 출연진과 실험적인 포맷에도 시청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이제는 방향성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태호 PD의 신작 ENA 예능 '크레이지 투어'가 끝내 1%대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0%대 시청률에 머물렀고, 최종회는 0.4%로 자체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이름값과 출연진 규모를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표다.출발 전 각오는 분명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은 "연예인들이 돈 받고 여행 가서 꿀 빨고 돌아온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런 말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여행"이라며 기존 여행 예능과 다른 고강도 콘셉트를 예고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뒤 남은 반응은 기대와 온도 차가 컸다.'크레이지 투어'라는 제목은 시청자에게 극한의 여행, 예측 불가능한 미션, 기존 여행 예능과 다른 자극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실제 방송은 제목이 주는 강도만큼의 차별성을 충분히 각인시키지 못했다.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김무열,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그룹 위너 이승훈이라는 조합 역시 강한 시너지를 만드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특히 김무열에게는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배우로서 익숙한 얼굴이 예능에서 어떤 새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렸다. 그러나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바꿀 만한 캐릭터로 확장되지는 못했다. 출연진 개인의 매력보다 중요한 것은 그 매력이 살아날 수 있는 판이었지만, '크레이지 투어'는 그 지점을 충분히 설계하지 못했다.지적할 수 밖에 없는 문제는 김태호 PD의 부진이

  • "애 낳아야 하니까"→"탈락" 외치고 악플 쏟아지는데…'돌싱N모솔', 일반인 출연자 방관 논란 [TEN스타필드]

    "애 낳아야 하니까"→"탈락" 외치고 악플 쏟아지는데…'돌싱N모솔', 일반인 출연자 방관 논란 [TEN스타필드]

    MBC every1의 새 연애 예능 '돌싱N모솔'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높아지는 관심만큼 출연자들을 향한 도 넘은 악플이 쏟아지고 있어 제작진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돌싱N모솔'은 극과 극의 연애 경험을 가진 돌싱녀와 모솔남이 '연애기숙학교'에서 함께 사랑을 배워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돌싱 여성과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 남성이 만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인 만큼 방송 전부터 이색적인 조합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동시에 자극적 설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우려했던 대로 첫 방송 부터 시청자들이 우려했던 장면들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논란이 빠르게 번지는 분위기다. 한 남성 출연자가 탈색한 여성 출연자에게 면전에서 "탈락"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여성 출연자가 혼자 고기를 굽는 상황에서도 남성 출연자들이 돕지 않는 모습, "애 낳아야 하니까"라는 발언까지 이어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장면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일반인 출연자에게 도 넘은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일반인 출연진들이 논란이 되자 노이즈 마케팅 효과로 프로그램의 화제성도 상승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돌싱N모솔은 '연프의 정석'으로 불리는 하트시그널5와 비교해 수도권 2049 여성 시청층에서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객관적인 지표에서 앞서고 있다. 자극적인 설정과 장면이 시청률과 관심도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 셈이다.문제는 그 화제성의 대가를 고스란히 치르고 있는 것이 일반인 출연자들이라는 점이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를 중

  • 변우석 울고 김혜윤 웃었다…'선업튀' 이후 2년 만에 연기 평가 엇갈렸다 [TEN스타필드]

    변우석 울고 김혜윤 웃었다…'선업튀' 이후 2년 만에 연기 평가 엇갈렸다 [TEN스타필드]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차기작으로 돌아온 배우 김혜윤과 변우석이 서로 다른 평가 속에 다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윤은 스크린에서 흥행과 연기 호평을 함께 얻고 있는 반면, 변우석은 화제성과 성적에도 불구하고 연기 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뒤따르고 있다.최근 극장가에서는 김혜윤 주연의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살목지'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4월 20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46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포 장르 흥행작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손익분기점이 80만 명, 순 제작비가 약 30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가성비 흥행'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흥행 열기는 극장 밖으로도 번졌다. 영화의 배경이 된 '살목지'는 실제 방문객이 급증하며 하나의 '공포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새벽 시간대까지 찾는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예산군이 통행을 제한할 정도로 파급력이 커졌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김혜윤의 연기다. '살목지'는 젊은 배우들이 중심에 선 작품인데도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와 장르 장악력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혜윤 역시 감정선의 밀도와 몰입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선재 업고 튀어' 이후 다시 한번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김혜윤의 흐름이 마냥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차기 드라마로 선택한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3%대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살목지'의 흥행으로 다시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기작인 '굿파트너 2'를 앞두고

  • 유재석, 백상 후보에도 없었다…이서진·추성훈까지 올랐는데 '패싱 논란'에 엇갈린 시선[TEN스타필드]

    유재석, 백상 후보에도 없었다…이서진·추성훈까지 올랐는데 '패싱 논란'에 엇갈린 시선[TEN스타필드]

    방송인 유재석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후보 선정 결과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유재석의 이름이 빠졌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지난 13일 공개된 백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 부문 심사 대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공개된 콘텐츠와 웹 콘텐츠까지 포함된다.유재석의 후보 제외를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유재석은 SBS '틈만 나면,'과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고 평가받아 왔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에서의 화제성과 영향력까지 감안하면 후보 제외가 낯설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그래서인지 "수상 여부와 별개로 후보에조차 이름이 없다는 점이 의외"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유재석이 출연한 주요 예능들 역시 이번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선정 기준을 두고 궁금증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런 반응이 곧바로 후보 선정의 정당성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백상은 화제성뿐 아니라 작품성과 완성도 등을 함께 고려하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반대로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남자 예능상 후보에 곽범,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 등 비교적 새로운 조합이 포함되면서, 반복되던 후보 구도에서 벗어난 점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백상은 실제로

  • "열심히 할 줄 알면서" 송지효, 병풍 논란에 기름 부었다…독이 된 정면 돌파 [TEN스타필드]

    "열심히 할 줄 알면서" 송지효, 병풍 논란에 기름 부었다…독이 된 정면 돌파 [TEN스타필드]

    최근 '병풍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송지효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를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호스트 최초로 전 코너에 출연하며 적극적인 변신을 시도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반응이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분위기다.송지효는 최근 공개된 'SNL 코리아'에서 시작부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 코너에 출연한 것은 물론, 체중이 늘었던 시절을 스스로 언급하는 셀프 디스부터 영화 '쌍화점' 패러디, 수위 높은 욕설 연기, '런닝맨' 세계관을 끌어온 코믹 연기까지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결을 보여줬다.출연 전부터 송지효는 "이번에는 병풍이 아니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실제 방송만 놓고 보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다만 방송 이후에는 송지효의 열정에 대한 반가움과 별개로, 그의 태도 변화를 두고 복합적인 시선도 이어졌다.배경에는 앞서 '런닝맨'에서 불거졌던 분량 논란이 있다. 당시 약 1시간 30분 분량의 방송에서 송지효의 등장 시간이 10초 남짓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이런 상황에서 'SNL 코리아'에서는 전 코너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반가움보다 아쉬움을 먼저 내비쳤다. '런닝맨'에서는 존재감이 옅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반면, 다른 예능에서는 전혀 다른 에너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할 수 있으면서 그동안은 왜 그러지 않았느냐"는 반응이 나온 것. 결국 달라진 태도 자체보다 그동안의 모습과 겹쳐 보이면서 아쉬움을 키웠다는 해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