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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 안 돼서 다 찔러봤다"던 덱스, 여전히 승승장구…방송가가 주목하는 이유 [TEN스타필드]

    "능력 안 돼서 다 찔러봤다"던 덱스, 여전히 승승장구…방송가가 주목하는 이유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예능에서 입지를 다진 덱스가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오는 7월 첫 방송 되는 ENA 새 드라마 '아이쇼핑'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정극 연기에 나선다.덱스는 2020년 유튜브 웹 예능 '가짜사나이 2'에서 교관으로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피의 게임', '솔로 지옥 2' 등 서바이벌 예능과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2'에서는 특유의 인간미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증명했다.지난해 조심스럽게 배우 활동으로 눈을 돌린 덱스는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를 통해 첫 연기를 선보였다. 장르 특성상 연기력의 완성도가 요구되는 공포물에서 무리 없이 생활 연기를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오는 7월 방송되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은 덱스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드라마다.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호흡을 맞췄던 염정아와 이번엔 연기로 다시 만난다.덱스는 극 중 염정아(김세희)가 키운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는다. 염정아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냉혹한 인물로 복합적인 감정선과 사건 중심의 전개가 이어지는 장르물인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 시청자만 아쉬워…방송용 연애만 몇 개월째, 할 건 다 해놓고 결혼만 안 하는 '신랑수업' [TEN스타필드]

    시청자만 아쉬워…방송용 연애만 몇 개월째, 할 건 다 해놓고 결혼만 안 하는 '신랑수업'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이 또다시 가상 연애 늪에 빠졌다. '결혼을 준비하는 남자들의 성장기'를 표방하며 출발했던 기획 의도는 흐릿해진 지 오래, 매주 되풀이되는 같은 구성이 시청자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최근 방송에서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은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방불케 할 만큼 과도한 스킨십과 플러팅을 이어가고 있다. 매회 빠짐없이 스킨십을 하고 "결혼하자", "뽀뽀해야겠다"는 등의 멘트가 등장한다. 패널들도 이들을 보며 "이건 사귀는 거다"라고 맞장구를 치며 분위기를 띄우는 방식이다. 여행을 떠나고 마치 연애하는 듯한 장면이 반복되면서 프로그램이 사실상 가상 연애 프로그램으로 변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문제는 이러한 전개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은 배우 서윤아와 방송을 통해 호감을 나누고 "신혼집 구했다", "같이 살아야지"는 등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까지 하며 썸을 탔지만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이후 "작가가 아는 누나라 열심히 했다"는 김동완의 발언은 방송에 진심이었던 시청자들에게 씁쓸함만 남겼다.가수 신성과 개그우먼 박소영 역시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방송 내내 가상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소영이 7개월 만에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허탈하게 하차했다. 시청자들은 "가상 연애도 아닌데 너무 과하다", "왜 매번 이런 식이냐"는 반응을 보였다.예능이라는 장르 특성상 어느 정도의 설정과 연출은 불가

  • 전현무 대상 또 물 건너갔다…그저 해외판 나혼산, 하나도 안 '크레이지'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TEN스타필드]

    전현무 대상 또 물 건너갔다…그저 해외판 나혼산, 하나도 안 '크레이지'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방송을 보는 내내 기시감을 지울 수가 없다. 지난 15일 첫 방송 된 KBS2 새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얘기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크레이지'한 신선함보다는 어디선가 본 듯한 포맷의 재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한국인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과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하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만든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 시청률은 2.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무난했다. 동시간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은 '미운 우리 새끼'와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긴 하지만 나름 선방했다. 그러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첫 회에는 지휘자 장한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국 클래식계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인물인 만큼 기대감도 높았다. 장한나의 집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연출에 힘을 썼지만, 장한나의 일상과 철학을 조명하는 방식이 반복적인 구성을 띠면서, 몰입도는 떨어졌다.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한국인을 조명한다는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사당귀'나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을 섞어놓은 듯한 기시감이 강했다. 이외에도 베트남과 뉴욕에서 성공한 한국인을 찾아가 일상을 구경하는 VCR이 이어지면서 지루한 느낌을 줬다.패널 라인업도 마찬가지다. 전현무를 비롯해 박세리, 곽튜브,

  • 두 얼굴의 박보영, 고윤정 뛰어 넘었다…도파민 없어도 터진 이유 [TEN스타필드]

    두 얼굴의 박보영, 고윤정 뛰어 넘었다…도파민 없어도 터진 이유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tvN 주말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초반의 조용한 출발과 달리, 8회에서는 7.4%까지 치솟으면서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박보영의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서사가 빛을 발하면서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 류경수가 주연으로 나섰다. 박보영은 이 작품을 통해 1인 4역을 소화하면서 화제를 모았다.초반 시청률은 3.6%로 시작한 '미지의 서울'은 입소문과 함께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흥행 궤도에 진입했다. 전작인 고윤정 주연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이 마지막 회에서야 7~8%대를 찍은 것과 비교하면 빠른 상승세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박보영의 1인 4역 연기다. 머리와 옷 스타일 등 외형에 변화를 줬을 뿐 아니라 각기 다른 말투와 목소리, 표정, 호흡까지 다르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각기 다른 배우인 줄 알았다"는 호평받기도 했다. 쌍둥이 자매를 연기해야 하는 점 때문에 우려도 있었지만, 박보영이 설득력 있게 끌고 가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극의 전개될수록 쌍둥이 캐릭터의 차이가 명확해지면서 이야기의 서사적 무게도 더해졌다. 김선영, 장영남 등 조연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도 시청률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자극적인 장면 없이 편안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구성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을 받았던

  • "이럴 거면 오지 마"…홍보판 된 야구장, 팬들 분노 부른 '시구 마케팅' [TEN스타필드]

    "이럴 거면 오지 마"…홍보판 된 야구장, 팬들 분노 부른 '시구 마케팅'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O 리그가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최단기간 500만 관중을 돌파해 100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KBO 리그가 흥하면서 야구장에 시구하러 오는 연예인의 수도 크게 늘었다.그러나 일부는 시구 후 곧바로 자리를 뜨거나, 작품 홍보용으로 여러 구단을 돌면서 시구를 반복하는 등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여 비판 받고 있다. 인기의 상승 곡선과 함께 시구 연예인도 부쩍 늘어났지만, 구단과 팬을 마케팅 도구로만 활용하는 사례가 늘며 팬들의 볼멘소리도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건 같은 날 최근 4개 구단에서 연달아 시구에 나선 아이돌 그룹 키키다. 키키의 이솔, 하음, 키야, 수이 네 명의 멤버는 같은 날 동시에 각각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의 시구에 나섰다. 같은 날 전국 4개의 구장에서 시구를 하게 된 것이다.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홍보하러 시구 하는 거라지만 진정성이 너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선 넘은 시구 마케팅", "구단 유니폼이 홍보용 의상인가"라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그 구단의 팬으로서 시구하는 연예인도 있으나, 대부분의 연예인은 작품이나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시구한다.최근 DAY6 원필의 시구 당시 일부 팬들이 경기 중 돌연 일어나 그를 따라가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그대로 포착되면서 논란을 더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방해가 됐다는 이유에서다.

  • 옥택연♥서현, 공개 사과한 보람 있네…꺼져가던 KBS 수목극 살렸다 [TEN스타필드]

    옥택연♥서현, 공개 사과한 보람 있네…꺼져가던 KBS 수목극 살렸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서현, 옥택연 주연의 KBS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첫 방송부터 유의미한 시청률 성적을 기록하며, 휘청이던 KBS 수목극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문화재 훼손 논란이라는 악재를 딛고,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주 시청층 공략 전략이 통한 결과로 보인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3% 시청률로 출발했다. 전작 '24시 헬스클럽'이 0%대까지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3%대는 분명 반가운 수치다. KBS 수목극이 줄줄이 저조한 성적을 내며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남주의 첫날밤'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속 남자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주인공이 자신이 보던 로맨스 소설 속 캐릭터로 빙의한다는 설정은 MZ세대가 즐겨보는 콘텐츠의 전형이지만, 배경 자체는 전통 사극의 문법을 따르고 있다. 혼례, 신분제 등 익숙한 이야기 구조로 5060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옥택연과 서현의 캐스팅도 주효했다. 아이돌 출신이지만 안정적인 연기력과 대중적 친숙함을 두루 갖춘 이들은 KBS의 주 시청층인 5060 시청자에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고, 젊은 층에도 친근하게 느껴졌다.위기도 있었다. 이 드라마는 방송 전 촬영 과정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에 못을 박은 사실이 밝혀져 문화재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 "미쳐있었구나" 전현무, 벌써 고정만 13개…어쩌면 과유불급 예능꾼 [TEN스타필드]

    "미쳐있었구나" 전현무, 벌써 고정만 13개…어쩌면 과유불급 예능꾼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방송인 전현무가 올해도 방송계에서 가장 바쁜 얼굴로 떠올랐다. 올해에만 새로 론칭된 프로그램 4개에서 고정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현재 고정 프로그램은 13개에 달한다. 예능 치트키’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의 활약이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함께 따르고 있다.전현무는 최근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과 채널A의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와 KBS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tvN '문제적 남자 : 리부트 : 수학편'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올해 새롭게 론칭된 프로그램만 4개째, 이미 진행을 맡아왔던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현재 출연 중인 고정 프로그램은 무려 13개에 달한다.전현무의 방송 일정은 수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거의 매일 방송에 등장하는 수준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진행과 리액션을 보여주고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방송 시간대가 겹치면서 겹치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활동량이 많은 만큼 수익도 상당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 출연료, 광고, 행사 등을 종합했을 때 업계에선 전현무의 연수익이 약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탄탄한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 다양한 예능에 어울리는 유연한 캐릭터는 방송가가 전현무를 선호하는 이유다. 하지만 지나친 노출은 오히려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따랐다.일주일 중 6일, 뭘 틀어도 전현무가 나오는 수준인 만큼 많은 시청자는 "어디를 틀어도 전현무가 나온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무조건 많이 나온다고 좋은 게 아니다"는

  • '아이유 남친' 이준영, 무명 아이돌에서 인생 역전…정은지 이어 차주영과도 ♥핑크빛 행보 [TEN스타필드]

    '아이유 남친' 이준영, 무명 아이돌에서 인생 역전…정은지 이어 차주영과도 ♥핑크빛 행보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OTT를 넘어 지상파 주연까지 꿰차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 흥행과 '약한영웅'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연기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준영은 유키스로 데뷔해 약 2년간 활동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초반에는 비교적 조용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제53보병사단 소속 탈영병인 정현민 일병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이름을 아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이후 '마스크걸'에서는 아이돌로 데뷔한 뒤 과거 비행이 드러나 팀에서 퇴출당하는 최부용으로 분했다. 극 중에서 이준영은 주인공 춘애의 집에 머무르면서 등골을 빼먹는 것도 모자라 폭행까지 일삼는 악역 연기로 크게 호평받았다.최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양금명(아이유 분)의 남자친구 박영범 역을 맡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양금명에게 첫눈에 반해 순애보 면모를 보이는 인물로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했고,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8주간 TOP 10을 유지했다. 흥행뿐 아니라 이준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이어 출연한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금성제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이 작품 역시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 추영우, 임지연과 ♥핑크빛 이어 조이현과 연인 호흡…계급장 떼고 정면 승부 [TEN스타필드]

    추영우, 임지연과 ♥핑크빛 이어 조이현과 연인 호흡…계급장 떼고 정면 승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연타 흥행에 성공한 배우 추영우가 다시 한번 시청자 앞에 선다. 데뷔 5년 차, 쟁쟁한 선배 배우들 곁이 아닌 연기력만으로 진가를 입증해야 하는 검증의 시간을 맞았다.추영우는 6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과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잇달아 선보인다. 5일 공개되는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물이다. 추영우는 소지섭, 공명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오는 23일 첫 방송 되는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에서 추영우는 배우 조이현과 함께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추영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임지연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연 배우인 임지연의 인지도에 비해 상대 역으로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신예 추영우가 캐스팅되면서 일각에서는 연기력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1회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4.2%에 불과했지만, 최종화 시청률은 13.6%를 기록하며 추영우 역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르게 됐다.이후 추영우는 선배 배우인 주지훈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도장을 찍었다. 입소문을 탄 '중증외상센터'는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조사에서 1

  • 김대호, KBS 출연 정지 풀렸다…'대상' 이찬원 자리 넘보는 매서운 행보 [TEN스타필드]

    김대호, KBS 출연 정지 풀렸다…'대상' 이찬원 자리 넘보는 매서운 행보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MBC를 퇴사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드디어 KBS에 입성했다. KBS 출연 정지 리스트에도 올랐던 김대호지만, 장수 예능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MBC를 넘어 새 이정표를 쓰고 있다.방송계에 따르면 김대호는 3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2011년 MBC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 첫 KBS 출연이다. 김대호는 지난 2월 MBC 퇴사 직후 기존에 출연해왔던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위대한 가이드' 등 자사 프로그램에만 얼굴을 비춰 아쉬움을 남겼다.고정 프로그램이 아닌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긴 했지만, 이 역시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타 방송사에서는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퇴사 전과 달라진 점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그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MBC를 중심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러나 보통 프리랜서 전향 후 다양한 방송사로 오가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게 일반적인 만큼,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다른 방송사에서도 존재감을 증명할 필요성이 대두됐다.이경규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대호 외 10명을 예능 출연 정지 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희극인들의 입지가 전과 같지 않다는 고충에 "위험군들을 박멸해야 한다"며 든 예시였지만, 김대호가 MBC를 퇴사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던 만큼 이경규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주춤하던 김대호는 최근 JTBC 웹 예능 '흙심인대호'에 이어 KBS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방송인으로

  • '한석규 딸' 채원빈, ♥안효섭과 핑크빛…데뷔 6년차에 맞은 터닝 포인트 [TEN스타필드]

    '한석규 딸' 채원빈, ♥안효섭과 핑크빛…데뷔 6년차에 맞은 터닝 포인트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채원빈이 데뷔 6년 만에 본격적인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장르물 속 조연 이미지에서 벗어나 로맨틱 코미디 주연으로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채원빈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베테랑 배우 한석규의 딸 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작품 속에서 채원빈은 프로파일러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딸 하빈으로 분해 한석규에 결코 뒤지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이친자'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채원빈은 연기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그는 지난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고, 앞서 그리메상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 씨네21 올해의 신인 여자배우, MBC 연기대상 신인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휩쓸었다. 채원빈의 차기작은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이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쓰리잡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악성불면증 탑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코미디다. 극 중 채원빈은 매회 완판 신화를 기록하는 탑 쇼호스트 담예진으로 분한다. 상대역은 로맨스 장르에 강한 안효섭으로 특유의 댄디하고 섬세한 감성 연기로 수많은 흥행작을 이끌어온 그와 채원빈의 만남은 벌써부터 이목을

  • "방송 나오지 마" 3억8천만원 공중분해…규현→윤소희, 이미지도 시간도 다 버렸다 [TEN스타필드]

    "방송 나오지 마" 3억8천만원 공중분해…규현→윤소희, 이미지도 시간도 다 버렸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최대 상금 5억원을 얻으려 싸웠지만 결국 출연자들의 친목만 남게 됐다. 시청자뿐만 아니라 출연자의 시간도 이미지도 모두 버리게 됐다는 평가만 남았다. 가수 규현과 배우 윤소희 이야기다.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데스룸'이 지난 20일 전 회차를 공개하고 막을 내렸다.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이 누군지를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2023년 시즌1이 '두뇌 서바이벌'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신선한 충격을 줬던 반면, 시즌2는 종영 직후까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데블스 플랜 2'는 지난 6일 첫 공개 직후 1주 만에 17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시리즈 부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직후 ‘대한민국의 TOP 10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모로코 등 전 세계 6개국 TOP 10에도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시즌 2는 전 시즌보다 2명 더 늘어난 강지영, 규현, 김하린, 박상연, 세븐하이, 손은유, 윤소희, 이세돌, 이승현, 저스틴 H.민, 정현규, 최현준, 츄, 티노까지 14명의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출연자가 모였다.규현은 방송 초반 정현규·윤소희와 함께 연합을 결성했으나, 중간에 잠시 연합을 이탈했다가 다시 합류하는 선택해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정현규가 게임 내 고립되는 상황이 되자 "혼자 두면 안 된다"며 다시 그의 편으로 돌아섰고, 강지영 아나운서가 "그러면 왜 이세돌과 저스틴 민이 고립됐을 땐 침묵했느냐"고

  • ♥이병헌 외조 통했다…이민정, 1%대 폭망 KBS도 살려낸 효녀 [TEN스타필드]

    ♥이병헌 외조 통했다…이민정, 1%대 폭망 KBS도 살려낸 효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이민정이 죽어가던 KBS 금요일 심야 예능 시간대를 살려냈다. 남편 이병헌의 내레이션 지원에 이어 육아를 도맡은 외조까지 더해지면서 순항하고 있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서 '가오정' 제작진과 출연진 측은 목표 시청률을 3%라고 밝혔다. 아직 갈 길이 남았지만, 최근 몇 년간 금요일 심야 시간대가 1%대 시청률에 머물렀던 상황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가오정'이 금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되면서 원래 그 시간대에 방송됐던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편성이 11시 10분으로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더 시즌즈'는 음악성에 방점을 둔 음악 토크쇼로, 박보검을 배우 최초 MC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1%대 시청률을 탈출하지 못했다.최근 '더 시즌즈'의 시청률은 더욱 처참하다. 1%대 초반을 맴돌다 최근에는 0.5%까지 추락했다. KBS 내부에서도 고민이 깊어졌다. '박보검의 칸타빌레' 뿐만 아니라 역대 방송됐던 '더 시즌즈'의 모든 시즌이 대부분 1%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죽어가던 금요일 심야 황금 시간대는 이민정이 채우게 됐다. 고정적인 시청자층을 모으기 어려운 음악 예능보다는 KBS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힐링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승부수가 통했다.'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 고윤정→육성재만 웃었다…0%대 폭망 지상파 3사는 눈물만 [TEN스타필드]

    고윤정→육성재만 웃었다…0%대 폭망 지상파 3사는 눈물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지상파 드라마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현재 방영 중인 KBS, MBC, SBS의 주요 드라마가 0%대 시청률을 웃도는 초라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SBS '사계의 봄', MBC '바니와 오빠들'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가운데 나란히 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24시 헬스클럽'은 초반 1.8%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최근 1.1%대 성적표를 받으며 0%대를 앞두고 있다.SBS '사계의봄' 또한 심각하다. 첫 방송 1.4%대로 시작해 현재는 0.7% 시청률로 반토막 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MBC '바니와 오빠들' 역시 0%대 시청률로 고전 중이다. 가장 최근 방영된 회차에서 0.8%를 찍으면서 세 드라마 모두  지상파 드라마 사상 최저 수준의 시청률을 찍으며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이 세 드라마 모두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 특성 상 무겁지 않은 가벼운 톤으로 진행된다. 다만 문제는 전개가 너무 가볍다는 점이다. 세 작품 모두 갈등 구조가 미약하고, 강력한 사건이나 중심 서사가 없이 흐느적거리는 전개를 보인다. 예상 가능한 전개 때문에 시청자가 다음 회차를 궁금해하지도 않고, 다음 회차를 꼭 봐야만 할 이유가 사라진다.주연을 맡은 출연진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세 드라마 모두 20~30대의 신예 배우들로 캐스팅을 구성했지만, 대중적 인지도나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오히려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이 느슨한 극의 단점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로맨

  • "방송이 뭐라고" 김준호♥김지민, 결혼 팔이 언제까지…과한 언급에 피로감만 ↑ [TEN스타필드]

    "방송이 뭐라고" 김준호♥김지민, 결혼 팔이 언제까지…과한 언급에 피로감만 ↑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과도한 설정으로 대중의 피로감을 사고 있다. 결혼 준비부터 프러포즈 과정까지 예능으로 노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반감만 커지고 있다. 연예인 커플의 공개 연애와 결혼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이들처럼 거의 모든 과정을 예능 소재로 풀어내는 경우는 드물다.김준호와 김지민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연애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 꾸준히 노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방송에서 "결혼식을 7월 13일로 잡았다. 그때가 비수기라 비용이 싸더라", "용산 신혼집 전세금을 반반 내기로 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그들의 사생활이 고스란히 방송에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다. 과한 설정으로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하냐", "설정이 과하다"는 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김준호는 현재 '미우새'와 '돌싱포맨' 등 이혼으로 혼자 사는 싱글남 콘셉트가 핵심인 예능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일각에서는 결혼으로 현재 고정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하게 되는 만큼, 새로운 캐릭터로 이미지를 굳히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또 이러한 방송 방식은 김지민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예능과 사생활의 경계가 희미해진 시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