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유재석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후보 선정 결과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유재석의 이름이 빠졌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유재석, 백상 후보에도 없었다…이서진·추성훈까지 올랐는데 '패싱 논란'에 엇갈린 시선[TEN스타필드]
지난 13일 공개된 백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 부문 심사 대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공개된 콘텐츠와 웹 콘텐츠까지 포함된다.

유재석의 후보 제외를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유재석은 SBS '틈만 나면,'과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고 평가받아 왔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에서의 화제성과 영향력까지 감안하면 후보 제외가 낯설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수상 여부와 별개로 후보에조차 이름이 없다는 점이 의외"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유재석이 출연한 주요 예능들 역시 이번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선정 기준을 두고 궁금증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다만 이런 반응이 곧바로 후보 선정의 정당성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백상은 화제성뿐 아니라 작품성과 완성도 등을 함께 고려하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남자 예능상 후보에 곽범,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 등 비교적 새로운 조합이 포함되면서, 반복되던 후보 구도에서 벗어난 점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백상은 실제로 후보군에 대해 '유튜브와 TV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들, 본업을 넘어 예능 존재감을 키운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중요한 것은 변화 그 자체보다 그 변화가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지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얼굴에게 기회를 주는 시도는 의미가 있지만, 꾸준한 활동과 화제성을 보여온 유재석이 아예 후보에서 빠진 결과를 두고는 의문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온라인에서도 "유재석이 빠질 수 있나", "상을 안 줄 수는 있어도 후보에도 없다고?"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유재석의 제외를 두고 아쉽다는 시선과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맞서는 가운데, 이번 남자 예능상 결과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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