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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부활했는데…김병철♥윤세아 재회 물거품됐다, 위기의 KBS 수목극 [TEN스타필드]

    2년 만에 부활했는데…김병철♥윤세아 재회 물거품됐다, 위기의 KBS 수목극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KBS 수목드라마가 2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성적표는 처참하다. 두 주연 배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지만, 역부족했던 모양새다. KBS가 수목드라마를 내놓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2022년에 방영된 도경수, 이세희 주연이었던 '진검승부'가 첫 회 4.3%로 시작해 6.3%라는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던 바. '진검승부' 뿐만 아니라 KBS 수목 드라마는 2019년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과 '99억의 여자' 이후로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써왔다.이후 2020년대에 들어서까지 수 많은 드라마가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면서 KBS 측에서도 '진검승부'를 마지막으로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는 결단을 내렸다. 그런 KBS가 2년 만에 수목 드라마를 편성한 것이다.2년 만에 부활을 알린 드라마는 '완벽한 가족'이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두 주연 배우인 김병철과 윤세아가 JTBC 'SKY캐슬' 이후 6년 만에 부부로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 김영대 등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했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완벽한 가족' 첫 회는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이후 2회에서는 2.5%를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3회에서는 3.0%로 상승했으나 다시 2.3%로 떨어지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총 12부작으로 벌써 6회차 방송 중으로 극

  • 제 2의 '선업튀'는 없었다…채종협♥김소현도 안 통한 '우연일까'의 씁쓸한 마무리 [TEN스타필드]

    제 2의 '선업튀'는 없었다…채종협♥김소현도 안 통한 '우연일까'의 씁쓸한 마무리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끝을 앞두고 있는데, 대중적 반응은 없다.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제 2의 '선재 업고 튀어'를 꿈꿨지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지 못하고 씁쓸하게 마무리 짓게 됐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13일 막을 내린다. '우연일까?'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우연일까?'는 첫사랑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지만, 방영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 역시 같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 자릿 수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기 때문.다만 제 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되기에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았다. '우연일까?' 첫 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9%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최종회 시청률 4.3%보다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후 방송된 2회는 3.3%를 기록했고, 3회부터 5회까지는 2.7%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찍으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총 8부작으로, 종영을 1주일 앞둔 회차에서는 3%대를 기록하면서 시청률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화제성은 나쁘지 않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1주차 TV-OTT 통합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출

  • 올림픽이 득됐다…10% 고지 넘은 '낮밤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비결 [TEN스타필드]

    올림픽이 득됐다…10% 고지 넘은 '낮밤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비결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들썩 중인 지금, 올림픽 덕에 득을 본 드라마가 있다. 지난 4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최종회는 수도권 12.1%, 전국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0%를 돌파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최종회 전 15회에서 전국 8.7%, 수도권 8.6%를 기록하면서 이들이 목표했던 시청률 10%대를 뚫기 어려워 보였지만, 결국 마지막회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10%의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낮밤녀'는 첫 회 4.0%를 기록하면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2회에서는 시청률 3.6%를 기록하면서 10%대는 커녕, 5%대를 뚫는 것 마저 어려워보였던 상황. '낮밤녀'의 반전은 폭넓은 시청층에서 나왔다. '낮밤녀'는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청년들과,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60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 입소문을 타게 됐다. 해가 뜨면 50대로 변하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으로 분한 정은지가 제대로 된 직장도 못 다녀보고 하루아침에 50대가 되어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이름으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에 취직해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20대인 정은지와 50대인 이정은이 2인 1역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률 상승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동시간대에 방송 중인 공중파 드라마 SBS '굿파트너'와 KBS '미녀와 순정남' 등이 올림픽으

  • "나 때문에 중계하는 것" 파리로 간 전현무→김대호, 올림픽도 예능처럼 친근하게 [TEN스타필드]

    "나 때문에 중계하는 것" 파리로 간 전현무→김대호, 올림픽도 예능처럼 친근하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2024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운동 선수 출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중계를 맡아왔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유독 예능에서 활약 중인 이들의 중계가 눈에 띄었다.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 중인 김대호 아나운서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띈다. 김대호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 중 하나인 배드민턴 중계를 맡으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2011년 입사해 인생 첫 스포츠 중계, 그것도 올림픽 중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김대호는 시청률 1위라는 성적을 거머쥐었다. 김대호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해설위원이 함께한 서승재-채유정 선수와 김가은 선수가 각각 출전한 배드민턴 혼합 복식과 여자 단식 중계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와 3.5%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김대호는 첫 올림픽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힘있는 발성과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KBS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앞서 김민경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격을 처음 접한 뒤 재능을 보여 이후 1년 만에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실제 국가대표 자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대명 위원에게 올림픽 해설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민경은 처음 해설위원을 제안 받았을 때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며 "실용사격과는 다른 형식이었고 부담도 컸다. 그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준비를 했다"먄서 "중계를 할 때 '

  • "올림픽 결방 안 돼" 2주 만에 시청률 2배 뛰었는데…상승세 탄 '굿파트너'의 우려 [TEN스타필드]

    "올림픽 결방 안 돼" 2주 만에 시청률 2배 뛰었는데…상승세 탄 '굿파트너'의 우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굿파트너'가 2회 만에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제대로 상승세를 탔지만 올림픽이라는 변수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2일 SBS 측에 따르면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오는 26일 5회를 방영하고 약 3주간 결방한다고 전해졌다. 이후 오는 8월 16일 재개돼 이날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굿파트너'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회 7.8%로 출발했다. 이후 3회 만에 10.5%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20일 방송된 4회에서는 13.7%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SBS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커넥션'의 자체 최고 기록인 14.2%와 겨우 0.5% 포인트 차이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뜨겁다.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방송 첫 주 차부터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 3위(7월 16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주연 배우인 장나라와 남지현의 준수한 연기력과 워맨스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성적이고 차갑지만 신입 변호사를 위해 나름의 조언도 해주고, 남편의 불륜에 무너지기도 하는 장나라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같이 분노하고 공감을 자아냈다. 남지현 역시 어리숙하지만 불의를 보

  • 술방·먹방 가고 이젠 '촌방'의 시대…요즘 예능은 촌으로 간다 [TEN스타필드]

    술방·먹방 가고 이젠 '촌방'의 시대…요즘 예능은 촌으로 간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골로 가고 있다. 유해하고 자극적인 술방(술방송)과 먹방(음식 방송)이 아닌 '촌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그리고 덱스의 조합으로 화제가 됐던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첫 방송 됐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2박 3일 바닷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구성의 프로그램이지만 첫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 첫 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5.7%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1.6%, 최고 2.9%, 전국 기준 평균 1.7%, 최고 2.7%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실 '언니네 산지직송' 이전에 출연진들이 시골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해 음식을 해다 먹고, 전원생활을 보내는 예능 프로그램은 유구히 존재해왔다. 촌방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tvN '삼시세끼' 역시 4년 만에 론칭 소식을 전했다.'삼시세끼'는 농촌 혹은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특히 출연진들이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텃밭을 가꾸거나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등 식재료를 구하는 과정을 잔잔하

  • 이번엔 엄태구 업고 튀어…'놀아주는 여자'에서 '선업튀'가 보인다 [TEN스타필드]

    이번엔 엄태구 업고 튀어…'놀아주는 여자'에서 '선업튀'가 보인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누가 봐도 험악한 인상,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에 로맨스보다는 누아르 장르에 어울릴 모습이지만 엄태구의 첫 로맨틱코미디가 통했다. 시청률은 낮지만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여자의 반전 충만 로맨스로, 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의 편견 속에서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을 운영하는 대표로, 36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온 인 서지환 역을 맡아 첫 로맨스 코미디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간 영화 '밀정', '택시운전사', '낙원의 밤' 등에서 카리스마 있고 차갑고 냉혈한 악역을 주로 맡아왔던 엄태구였기에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부드럽고 따뜻하기 보다는 날카롭고 어쩌면 험악해보일 수 있는 인상에다가 목소리 역시 굵직한 저음이기에 로맨스 장르 보다는 누아르나 다른 장르물이 어울린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적지 않은 우려에도 엄태구의 첫 로맨스 코미디 도전은 꽤나 성공적인 모양새다. 엄태구는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드라마/비드라마 전체를 총망라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엄태구는 2주 연속 정상을 석권하게 됐다. 합을 맞추는 주연 배우인 한선화 역시 3위를 각각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자체도 글로벌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맛보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글로

  • 시청률만 3배→연기 대상 정조준…안방극장 강타한 범죄수사극 [TEN스타필드]

    시청률만 3배→연기 대상 정조준…안방극장 강타한 범죄수사극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범죄극이 안방 극장을 장악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제성으로 연기대상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가를 얻은 드라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플레이어2')가 최종회 시청률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7%,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3%를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이는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인 데에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욱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2018년에 방송됐던 '플레이어1'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안방 극장을 찾게 됐다. 2018년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면서 마니아층을 모았던 드라마인만큼 '플레이어2'는 이번 시즌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 지난 주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커넥션' 최종회는 전국 14.2%, 최고 17.1%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커넥션'은 3주 연속 TV-OTT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지성 역시 출연자 부문 화제성 TOP 10에 꾸준히 랭크됐다. 이렇듯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덕분에 주연 배우

  • 김하늘♥정지훈도 못 살렸다…뻔하고 진부한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연이은 악재 [TEN스타필드]

    김하늘♥정지훈도 못 살렸다…뻔하고 진부한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연이은 악재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세기말도 아닌 2024년이다. 그러나 시대를 역행해 진부하고 뻔한 설정으로 전개되는 드라마가 있다. 3일 공개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이다. 주연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은 첫 OTT 드라마라는 설레임을 안고 "디즈니+에서 올 한해 가장 잘 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베일을 벗은 '화인가 스캔들'은 익숙한 K-드라마 그 자체였다. 전 골프 선수 출신이자 재별가 며느리인 김하늘은 자선 재단을 운영하고 있어 항상 테러와 협박의 위협에 시달린다. 캐디였던 홀어머니는 노름에 빠져 김하늘에게 손을 벌리고, 미국으로 떠나 세계 정상의 프로 골퍼가 된 김하늘은 막대한 상금을 벌어들이게 된다. 매번 빚 독촉에 시달렸던 엄마와의 인연을 끊은 김하늘은 자신을 후원하던 화인 그룹의 부회장인 정겨운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힘겹게 결혼을 하게 됐지만, 결혼 생활이 결코 순탄치 만은 않다. 결혼을 반대했던 시어머니는 10년이 흐른 뒤에도 서민 출신 며느리를 천대하고 구박한다. 남편은 가깝게 지내던 친한 동생과 불륜을 저질렀고, 곳곳에는 살해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던 와중 나를 지켜줬던 의문의 한 남성이 전용 경호원으로 채용돼 나를 지켜준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다. 그나마 다른 점이 있다면 김하늘은 구박하고 소리 지르는 시어머니에게 그저 당하고만 있진 않다는 점이다. 김하늘은 물건을 집어던지는 시어머니에게 바락바락 대들며 "오늘은 제가 물건을 던져야 할 날이다" "제가 왜 이혼을 해

  • "KBO 역대급 흥행" 600만 야구 사랑…'최강야구'가 불러온 나비효과 [TEN스타필드]

    "KBO 역대급 흥행" 600만 야구 사랑…'최강야구'가 불러온 나비효과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프로야구 600만 관중 시대가 됐다.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야구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신기록으로 올해 프로야구는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불러 모은 것. 종전 기록인 2012년 419경기보다 1경기를 앞당기게 되면서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12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역대급 흥행 인기의 배경에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무시할 수 없다. 2022년 6월 첫 방송된 '최강야구'는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사상 최강의 야구팀이자 프로 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은퇴한 프로 야구선수과 프로 리그로의 진출을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팀을 꾸려 혈기 왕성한 고교대학팀 등과 경기를 펼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된  '최강야구' 88회는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1%로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평균 3%대 중후반을 웃도는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직관 12경기를 연속 매진시키기도 했다. 2024 시즌 세번째 직관 경기 티켓 예매를 위한 동시 접속자 수는 45만명으로 자체 신기록을 세우면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흥행이다. 야구는 비교적 룰이 복잡하지만 프로그램 중간 중간 쉽게 풀이해 설

  • KBS 흥행공식 안 통했다…'성 상납→기억상실' 자극적 소재에도 빌빌대는 주말극 [TEN스타필드]

    KBS 흥행공식 안 통했다…'성 상납→기억상실' 자극적 소재에도 빌빌대는 주말극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믿었던 흥행공식마저 통하지 않았다. 시청률은 3개월 째 10%대에서 요지부동이다. 반등의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이다. 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 30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3%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29회는 16.5%로 1.8% 포인트 상승했지만 크지 않은 상승폭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미녀와 순정남'은 3월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종영 이후 호기롭게 시작을 알렸지만 첫 화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4일 방송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청률 22%로 종영한 '효심이네 각자도생' 보다 약 5% 포인트나 낮고 첫 화 시청률 역시 '효심이네 각자도생' 1회가 기록한 16.5% 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방영된 지 약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10%대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최저 시청률은 14.4%, 자체 최고 시청률은 18.4%로 약 4%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큰 상승세를 보인 적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총 50회로 기획되어 벌써 30회, 이젠 극의 중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새로운 시청자들의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 또한 적다. '미녀와 순정남'의 성적에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그만큼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일명 '믿고보는 조합'으로 통하는 김사경 작가와 배우 지현우가 의기투합 한 작품이다. 49.4%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받은 

  • 박명수 출연료 30% 깎았는데…김태호 PD '가브리엘', 이 애매함은 뭔가요 [TEN스타필드]

    박명수 출연료 30% 깎았는데…김태호 PD '가브리엘', 이 애매함은 뭔가요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네 맛도 내 맛도 아닌 애매한 맛이다.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힐링을 주려고 하는 것인지, 웃음을 주려고 하는 프로그램인지 정체성이 다소 애매해보인다. 김태호 PD의 새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의 이야기다. 21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첫 방송 됐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태호 PD, 이태경 PD가 연출을 맡았다.타국에서 타인의 삶을 산다는 신선한 포맷은 김태호PD가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타인의 삶' 특집을 떠오르게 한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제작발표회에서 "2011년에 했던 '타인의 삶'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싶어 박명수를 캐스팅했다"며 "그 때와 지금이나 (박명수가) 기획 의도를 전혀 모르고 출연하셨다. 그 지점이 자연스럽게 녹아서 기획 의도와도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명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태호 PD에 출연료를 30% 할인해주겠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30% 할인이 맞다"며 "처음에는 좀 세게 불러서 깎았다"고 인정했다. 김태호 PD는 "출연료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있다. 박명수가 제시한 출연료에서 할인이 들어간 건 맞다"라며 긍정했다. 이렇듯 출연료까지 30% 인하했지만 첫 방송 이후 다소 씁쓸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

  • "혀까지 닳아" 송강호 울고 이정재 웃었다…드디어 미소 지은 디즈니+ [TEN스타필드]

    "혀까지 닳아" 송강호 울고 이정재 웃었다…드디어 미소 지은 디즈니+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제작비 400억원, 26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했지만 내내 부진한 성적으로 골머리를 앓던 디즈니+가 드디어 본전을 찾았다. 5일 첫 공개한 디즈니+ '애콜라이트'의 흥행에 마침내 미소를 지어보였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디즈니+ '애콜라이트'가 지난 4일(한국시간 5일) 공개 이후 닷새간 전 세계에서 총 1천11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청 횟수는 해당 콘텐츠의 전체 시청 시간 합계를 편당 상영시간으로 나눈 수치로 이는 디즈니+에서 올해 공개된 작품 중 최고 성적이다.디즈니+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 날에만 480만회를 기록했고, 이후 나흘간 합계 시청 횟수 630만회를 기록했다. 앞서 이정재는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를 연기하게 되어 영광도 따랐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간 할리우드의 백인 스타들이 주로 맡아왔던 제다이 역에 동양인인 이정재가 캐스팅되면서 "미스캐스팅"이라며 일부 '스타워즈' 팬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듣게 된 것.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만큼 언어에 대한 고충도 무시할 수 없었다. 이정재는 "영어 선생님이 4명이었는데 매일 돌아가면서 영어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했어야 하는 만큼 어려움도 따랐다고. 이정재는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것들을 계속 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 가지고 음식을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원작 팬들의 인종차별적 비난을 받고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연기하면서 순탄치 않은 과정에도 &

  • 먹방 한물 갔나 했더니…이수근·김희선 '밥이나 한잔해'가 통한 이유 [TEN스타필드]

    먹방 한물 갔나 했더니…이수근·김희선 '밥이나 한잔해'가 통한 이유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잠잠해진 듯 했더니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저 먹고 이야기하는 듯 보이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다. 3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7.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6.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이들이 타깃으로 하고 있는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2.7%, 전국 기준 평균 1.5%, 최고 2.4%로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게 됐다. 16일 첫 발을 내딛은 '밥이나 한잔해'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동네친구 번개 프로젝트다. 얼핏 보면 지금껏 나왔던 타 먹방 프로그램이나 토크쇼와 별 다를 바 없는 포맷이지만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음식이 주가 된다는 점에서 비슷한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이하 '먹찌빠')와도 큰 차이가 있다. '먹찌빠' 역시 '밥이나 한잔해'와 마찬가지로 먹는 행위를 주로 하는 서바이벌 버라이어티지만 31일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1.9%를 기록하면서 '밥이나 한잔해'와 약 2배 이상의 차이를 보게 됐다. 한동안 조용했던 먹방이지만 '밥이나 한잔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예능계에 토크쇼가 부재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MBC '라디오스타', tvN '유퀴즈 온 더

  • 이젠 예능도 '찍먹' 시대…파일럿 예능만 우후죽순, 정작 볼 게 없다 [TEN스타필드]

    이젠 예능도 '찍먹' 시대…파일럿 예능만 우후죽순, 정작 볼 게 없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그야말로 '맛보기' 예능 프로그램이 판치고 있는 세상이다. 새로운 예능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진득하게 방송하는 프로그램은 보이지 않는다. 말 그대로 '찍어 먹어보는' 수준인 예능 프로그램만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 방송국의 제작환경 변화에 따른 모습이지만, 방송국도 유튜브를 좇아가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서 자유롭지 못하다. 21일 KBS는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KBS '2장 1절', '싱크로유'와 ENA '눈떠보니 OOO' 등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앞다투어 새롭게 방송될 예정인데, 모두 정규가 아닌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동네 이웃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노래 1절을 완창하면 금반지를 선물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인KBS  '2장 1절'은 처음 론칭 단계에서부터 16부작임을 알렸다. 지난 1일 첫 방송돼 내일이면 4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벌써 4분의 1이나 지난 셈이다. 비슷한 시기에 론칭된 KBS '싱크로유'도 비슷하다. '싱크로유'는 목소리가 곧 명함,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 '싱크로유'는 2부작으로 제작돼 벌써 종영을 알렸다. 국민 MC 유재석이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작으로 선택한 예능이지만 열기를 뜨겁게 달굴 새도 없이 종영을 맞이했다. 오늘 첫방을 앞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시청자들이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