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가 7월 15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호프'가 7월 15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호프'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됐다. 나홍진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국내 관객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호프'는 시골 마을을 공격한 정체불명의 존재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사투 속에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서사를 담아냈다.

해외 평단은 영화의 독창적인 전개와 연출에 주목했다. 로저에버트닷컴은 "나홍진 감독은 매 순간 장르의 관습을 비틀면서도 관객이 그 농담을 따라잡을 시간을 한순간도 주지 않는다. 이는 대담하고 도발적이며 확신에 찬 연출"이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호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질주하는 에너지를 탁월하게 유지하는 작품으로, 그 대담한 완성도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도"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리베라시옹은 "순수한 스펙터클의 관점에서 보자면, '호프'는 조지 밀러의 영화 이후 등장한 미국 액션 영화 대부분을 압도하고, 한물간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며 작품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언급했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믿기 힘든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을 사람들은 점차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장르 세계를 구축해 온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