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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윤아, 알고 보니 비밀 있었다…밤마다 웬 난리('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알고 보니 비밀 있었다…밤마다 웬 난리('악마가 이사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선사하는 독하고 매콤한 악마 들린 코미디 '악마가 이사왔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출연한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보여줄 악마 들린 코미디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친절함으로 길구를 대하는 낮 선지에 비해 자신이 악마로 보이냐며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밤 선지의 대비되는 모습은 영화에 담긴 다채로운 선지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이어 장수(성동일)는 자신의 딸 선지가 매일 새벽 3시간 정도 악마로 활동한다는 특별한 비밀을 길구에게 전한다.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는 매일 밤마다 선지를 보호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예고편 속 "오싹한 알바 지옥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선지를 밤마다 보호하는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의 활약과 더불어 둘만의 충격적인 케미스트리도 기대하게 만든다.함께 공개된 꾸꾸꾸 포스터에는 선지부터 길구, 장수, 아라까지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정과 비주얼이 담겨 있다. 특히 포스터 속 "빠져든다"는 문구는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독하고 매콤한 악마에 빠져들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 감독 이상근의 차기작이자,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 임윤아를 필두로 '엑시트', '모가디

  • '좀 비'켜주세요, '좀비딸' 가요…극캉스 전국 시사회 개최

    '좀 비'켜주세요, '좀비딸' 가요…극캉스 전국 시사회 개최

    영화 '좀비딸'이 개봉 전 대규모 전국 시사회를 개최한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좀비딸'이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전국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엑시트', '파일럿'으로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까지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로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좀비딸'. 웃음과 감동, 그리고 좀비까지 더해진 K-흥행 공식으로 확신의 재미를 예고하는 '좀비딸'은 오는 21일부터 '대규모 전국 극캉스 시사회'를 개최한다이번 시사회는 개봉 전까지 전국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 등 주요 극장에서 극장 회원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약 2만 석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전주, 세종, 청주, 천안,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사회는 '좀비딸'을 한발 먼저 만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개봉 전 입소문 확산의 본격적인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좀비딸'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십자인대 파열' 신승호, 실제로는 군 면제인데…군인 역할에 완벽 몰입('전독시')

    '십자인대 파열' 신승호, 실제로는 군 면제인데…군인 역할에 완벽 몰입('전독시')

    신승호가 든든한 모습을 뽐냈다. 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이현성으로 분한 신승호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현성은 강인한 힘과 방어력을 지닌 군인이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신승호 역시 독자의 동료로서 함께하며 든든함을 더할 예정이라고.공개된 사진 속 신승호는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그을린 피부 톤은 물론, 각이 살아있는 핏의 군복을 착용해 캐릭터 설정을 한층 더 섬세하게 표현하기도.또 다른 사진에서 신승호는 앞선 모습과는 달리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에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는 그의 모습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이처럼 신승호는 분위기 메이커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가 하면, 카메라 앞에서는 콘셉트에 금세 몰입해 완벽한 A컷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신승호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승호는 2021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축구선수로 활동한 시절에도 큰 부상이 없었던 그는 개인 일정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같은 해 연말쯤 군 면제가 확정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안효섭, 매너리즘 빠졌었다…"눈 씻고 봐도 없는 강점, 오히려 마음 놓여"('전독시') [TEN인터뷰]

    안효섭, 매너리즘 빠졌었다…"눈 씻고 봐도 없는 강점, 오히려 마음 놓여"('전독시') [TEN인터뷰]

    소심하고 내성적인 한 사람이 세상을 모두와 함께 바꾸고자 한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김독자의 모습이다. 김독자를 연기한 안효섭은 그의 '평범함'에 끌렸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안효섭은 "프리프로덕션부터 완성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영화가 처음이라 조바심도 났다. 촬영이 끝난 지 1년 지났는데 보니, 완성본을 보니 신선한 감정이 들었다. 떨림 반 설렘 반이었다"라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영화의 원작은 글로벌 누적 3억뷰를 기록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2시간가량 영화에 다 담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안효섭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 호불호가 공존하는 것 같다. 저도 원작 있는 작품들이 리메이크됐을 때 실망한 적 있다"면서도 "2시간짜리 영화 안에서 저희가 어떠한 선택을 하고 방향성을 정했는지는 변함이 없다. 그에 따른 책임도 우리가 져야 한다. 2시간짜리의 완벽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안효섭에게 '전지적 독자 시점'은 첫 영화다. 그는 "기술 시사 때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더라. 끝나고 감기에 걸렸다. 긴장했나 보다"라며 떨리

  • 안효섭 "'케데헌' 진우 실사화? 욕심 없어" [인터뷰③]

    안효섭 "'케데헌' 진우 실사화? 욕심 없어" [인터뷰③]

    안효섭이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극 중 김독자는 소설 주인공만이 살아남는 결말을 모두가 함께 살아남는 결말로 바꾸겠다고 결심한다. 살아오며 한 선택 중 바꾸고 싶은 선택이 있느냐는 물음에 안효섭은 "단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것이든 선택에 따라서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 계속 좋은 선택을 했다고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고통 없이 얻어지는 건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모든 선택은 유의미했다"라고 말했다.고통을 극복한 순간 중의 하나로는 "저는 나서는 걸 싫어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배우는 연예인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누군가 저를 봐줘야 하는 직종이다. 그걸 넘어서는 것도 큰 고통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해야 하니까 극복했다. 사실 지금도 극복한 건지는 모르겠다. 제가 아무리 이 예술을 사랑하고 연기하는 게 좋아도 봐주는 분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봐주는 분이 없으면 제가 존재할 수 없지 않나. 그 생각 하나로 이 꽉 깨물고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캐나다에서 거주하다가 데뷔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 안효섭. 그는 "사실 배우와 가수 둘 다 하려고 했다. 당시에 '연기돌'이 뜰 때였다. 가수의 인기로 연기도 하자는 게 저만의 순진한 계획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하다 보니 이 분

  • 안효섭, 이민호와 10년 만에 재회했다…"연예인이자 영웅"('전독시') [인터뷰②]

    안효섭, 이민호와 10년 만에 재회했다…"연예인이자 영웅"('전독시') [인터뷰②]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이 이민호를 향한 친근감을 표했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안효섭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민호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민호는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했다. 안효섭과 이민호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기도 했다.안효섭은 "반가웠다. 형을 다시 만난 게 10년 만이다. 형이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와줘서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캐나다에 있을 때, 학생이었을 때부터 형의 작품을 보며 자랐다. 제 연예인이었다. 김독자한테도 유중혁은 그런 존재다. 영웅이자 아이돌이다"라며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안효섭, 매너리즘 고백했다…"휘둘리는 모습에 공감"('전독시') [인터뷰①]

    안효섭, 매너리즘 고백했다…"휘둘리는 모습에 공감"('전독시') [인터뷰①]

    배우 안효섭이 '전지적 독자 시점' 속 캐릭터의 '평범함'에 끌렸다고 밝혔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안효섭은 "프리프로덕션부터 완성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영화가 처음이라 조바심도 났다. 촬영이 끝난 지 1년 지났는데 보니, 완성본을 보니 신선한 감정이 들었다. 떨림 반 설렘 반이었다"라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이어 "CG가 많이 들어가는 영화다. 현장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며 작업했는데, 어떻게 완성될지, 살이 어떻게 붙을지 감이 없었다. 저도 일주일 전 기술 시사 때 영화를 처음 봤는데 신기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촬영했는데, 비로소 제 상대가 생기는 걸 목격해서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안효섭에게 '전지적 독자 시점'은 첫 영화다. 그는 "기술 시사 때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더라. 끝나고 감기에 걸렸다. 긴장했나 보다"라고 전했다. 영화 데뷔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작품 고르는 기준이 뚜렷하다. 제 심장이 뛰면 한다. '하고 싶다'라는 게 제가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독자의 평범함에 끌렸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은 뭔가 강점이나 특별한 점이 있었다. 굉장히 잘 나거나 못 나거나, 특색이 있었다. 김독자는 눈 씻고 찾아봐도 강점

  • '올해만 작품 5개' 강하늘, 귀신설 돌아…퇴근만 기다렸는데('84제곱미터')

    '올해만 작품 5개' 강하늘, 귀신설 돌아…퇴근만 기다렸는데('84제곱미터')

    올해만 벌써 5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배우 강하늘이 촬영장 귀신으로 변신했다.1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와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강하늘은 "매 회차 촬영에 임했다. 어떻게 하면 빨리 끝날까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인물이 많았다. 근데 매회 나만 촬영하더라. 점점 예민해지고 극에 치닫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김 감독 역시 "강하늘이 거의 전 회차를 찍었다, 세트장에 가면 귀신이 한 명 살고 있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84제곱미터'는 오는 18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염혜란, 현장서 미술팀에 제지당해…"1000만원·에르메스 제품이라고"('84제곱미터')

    염혜란, 현장서 미술팀에 제지당해…"1000만원·에르메스 제품이라고"('84제곱미터')

    배우 염혜란이 촬영장에서 미술팀에 제지당했다.1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와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염혜란은 전직 검사 출신의 입주민 대표 은화로 분했다. 은화의 집은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위치해있다. 그렇기에 은화의 집 내부에 자리한 고가의 명품 가구와 소품들도 차별점이었다.이에 염혜란은 “저희 집과 별반 다를 바 없어서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염혜란은 “미술팀이 너무 긴장하더라. 잔 하나를 들었더니 ‘그거 에르메스예요’ 하더라. 어디 앉으려고 하면 ‘그거 1000만원’이라고 했다. 저희 집에 고가의 물건이 많아서 미술팀이 엄청 고생했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강하늘은 “우리 집과 반대였다. ‘이렇게 옮겨도 돼요?’라고 했더니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서현우 또한 “대기할 때 바로 침대에 누울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오는 18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유명 배우, 층간 소음 피해자였다…"피해자도 있어"('84제곱미터')

    유명 배우, 층간 소음 피해자였다…"피해자도 있어"('84제곱미터')

    배우 서현우가 층간소음 피해자임을 고백했다.1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와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서현우는 극 중 우성의 윗집 이웃 진호로 분했다. 우성(강하늘 분)을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하는 인물 중 하나다.이날 서현우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실제 층간 소음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쩔 수 없이 소음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도 힘들고 피해자도 있어 여러모로 와닿는 시나리오였다"며 "여태까지 하지 않은 에너제틱한 역할이어서 끌렸다"고 덧붙였다.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오는 18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조정석네 반려묘, 총명함이 남다르네…'털 날리는 오디션' 통과('좀비딸')

    조정석네 반려묘, 총명함이 남다르네…'털 날리는 오디션' 통과('좀비딸')

    영화 '좀비딸'의 마스코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고양이 캐릭터 '애용이'의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원작 웹툰에서도 마스코트로 꼽히는 애용이는 정환(조정석 분)과 수아(최유리 분)의 반려묘로,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다.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훈련이 쉽지 않기에, 좀비보다 말이 더 잘 통하는 애용이를 실사화하는 일은 제작진에게 큰 도전이었다. 단순한 의인화가 아닌 고양이의 특성을 살린 연기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전국을 수소문해 애용이와 닮은 치즈태비 고양이를 찾았고, 최종적으로 네 마리 고양이가 오디션에 참여했다.이른바 '털 날리는 오디션' 끝에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찬 고양이는 금동이였다. 다른 고양이들이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숨거나 도망치기 바빴던 반면, 금동이는 마치 제집에 온 듯 배를 깔고 드러눕는 대범함과 여유를 보였다. 필감성 감독은 금세 타인의 품에 폭 안기는 금동이를 보고 "애용이는 바로 너다!"라며 단번에 캐스팅을 확정했다.금동이는 모든 것을 달관한 듯한 눈빛과 'ㅅ'자 입매로 원작 애용이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력과 연기력으로 제작진과 배우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츄르 한 입이면 풀파워로 촬영에 임하는 금동이 덕분에, 당초 CG로 계획됐던 장면들 중 상당수가 실제 촬영으로 전환됐다. 필감성 감독은 "금동이가 아니었다면 아직도 촬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웃어 보일 만큼, 금

  • 주현영, 낮엔 빵집 저녁엔 클럽 가더니…"정상 같은데 돌아이"('악마가 이사왔다')

    주현영, 낮엔 빵집 저녁엔 클럽 가더니…"정상 같은데 돌아이"('악마가 이사왔다')

    국민 MZ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주현영이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차원이 다른 외향형 MZ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드라마 '열녀박씨 결혼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통해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주현영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어딘가 기묘한 외향형 MZ 아라로 스크린에 출격한다. 주현영이 맡은 아라는 사촌 언니 선지와 함께 정셋빵집을 운영하며 밤마다 악마로 변하는 언니의 오싹한 비밀을 사수하는 인물. 아라는 새벽마다 악마로 변한 선지를 보호하는 윗집 남자 길구와 선지 사이를 오가며 이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는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순수하고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를 외향형 MZ답게 현란한 말솜씨와 재치 있는 유머로 휘두르는 아라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MZ 캐릭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현영은 "낮에는 빵집 소녀, 저녁에는 클럽에서 춤을 추는 반전의 삶을 사는 아라는 영화 속 인물 중 가장 정상적이면서도 가장 돌아이 같다"며 독특한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아라가 조금 더 과감한 면들이 있지만, 나와 굉장히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이상근 감독은 "워낙 매력적이라 영화에 꼭 캐스팅하고 싶었다. 연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주

  • 성동일, '딸 라인업'에 임윤아 추가…딸 보필에 안보현 이용했다('악마가 이사왔다')

    성동일, '딸 라인업'에 임윤아 추가…딸 보필에 안보현 이용했다('악마가 이사왔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개성 강한 딸들의 아빠였던 배우 성동일이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악마 딸을 둔 아빠 장수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개성 강한 딸들의 아빠였던 성동일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선 차원이 다른 악마 딸을 둔 아빠 장수를 연기한다. 성동일이 맡은 장수는 평생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딸 선지를 보살펴 온 인물. 장수는 딸 선지의 무시무시한 비밀을 오랜 세월 묵묵히 감당해 오다 마침내 허리까지 다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러면서 윗집 청년 백수 길구에게 새벽마다 자신의 딸을 보호해달라는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단단한 체력과 순수한 성격을 지닌 길구에게서 딸 선지를 맡길 만한 믿음을 느낀 장수는, 자포자기한 듯하면서도 진심 어린 부정으로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성동일은 "실제로 딸을 키우다 보니 장수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장수도 너무 오랫동안 반복된 생활에 지쳐 길구를 살짝 이용한 것도 있다"라고 장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상근 감독은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는 신도 성동일 배우가 등장하면서 탄탄해지는 경우들이 많았다. 성동일 배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존에 있던 대사 한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강력한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성동일은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현실 아버지의 모습은 물론 '악마

  • '전독시' 이민호, 그림자 마저 멋짐...귀공자 영화배우[TEN포토+]

    '전독시' 이민호, 그림자 마저 멋짐...귀공자 영화배우[TEN포토+]

    배우 이민호가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전독시' 채수빈, 한줌 허리...실뜨기 액션 기대하세요[TEN포토+]

    '전독시' 채수빈, 한줌 허리...실뜨기 액션 기대하세요[TEN포토+]

    배우 채수빈이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