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M에서만 10년' 이재 "2개월 전엔 그냥 작곡가였는데, 실감 안 나요"

    'SM에서만 10년' 이재 "2개월 전엔 그냥 작곡가였는데, 실감 안 나요"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케데헌'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15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이재는 원로배우 신영균의 손녀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간 연습생으로 있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만들고 가창했다.이재는 이후 레드벨벳, 카드, 엔믹스 등의 곡을 작업하며 K팝 작곡가로 활약했다. 그러다 '케데헌'을 만나 제대로 빛을 봤다.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2개월 전에는 그냥 작곡가였는데, 갑자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낯설고 신기하면서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케데헌'은 넷플릭스 역대 흥행 콘텐츠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OST까지 국내외 음악 차트를 휩쓸며 돌풍 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 1위를 차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Golden' 만들고 부른 이재, 에스파·BTS에 러브콜

    'Golden' 만들고 부른 이재, 에스파·BTS에 러브콜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에스파와 방탄소년단(BTS)에 러브콜을 보냈다.15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이재는 협업하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 “케이팝 쪽에서는 에스파와 같이 작업도 하고, 작곡도 너무 하고 싶다.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BTS도 너무 좋다. 영광이다. 너무 멋있다. 정국님도 노래 잘하니까 재밌을 것 같다. 그 외에도 너무 많다“고 이야기했다.이재는 원로배우 신영균의 손녀이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만들고 가창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카라 강지영, 18년 차에 상상도 못한 연예계 행보…"후원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할머니')

    카라 강지영, 18년 차에 상상도 못한 연예계 행보…"후원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할머니')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2024|태국|감독 팟 부니티팻)이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 연출, 2025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강지영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올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태국 및 동남아시아 개봉 당시 역대 태국영화 수익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영화다. 제23회 뉴욕아시아영화제 관객상 수상 작품이며, 국내에서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상영되어 전석 매진을 불러일으켰다.'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배리어프리버전은 지난 해 '딸에 대하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미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미랑 감독은 "첫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작품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었고 거기다 강지영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더 많은 작품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적극적인 후원이 이루어지고 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2025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강지영은 "배리어프리영화에 목소리로 참여할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점으로 영화에 다가갈 수 있어서 즐거웠고, 관객분들께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속에서 소중한 이야기를 더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한

  • 2억 들어간 '얼굴'…'세계적 거장'도 극찬했다

    2억 들어간 '얼굴'…'세계적 거장'도 극찬했다

    106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얼굴'을 세계적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극찬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는 전각 장인 아버지 임영규를 둔 아들 임동환이 40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된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영화 '얼굴'을 향해 극찬의 반응을 보내 눈길을 끈다.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 '퍼시픽 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의 작품들을 통해 기발하고 독창적인 소재와 표현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감독. 최근 '얼굴'을 관람한 뒤 "'얼굴'은 가족 드라마이자 미스터리 영화이지만,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영화적 완성도의 정점이다. '부산행'이 스펙터클의 불꽃으로 폭발했다면, '얼굴' 은 정교한 시적 감수성으로 완벽함을 빚어낸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영화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2016년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개봉 당시에도 영화를 관람한 뒤 SNS에 인상적인 호평을 남겼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전한 '얼굴'에 대한 호평은 연상호 감독의 작품과 행보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얼굴'은 제작비 2억원으로 만든 저예산 영화인데,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개봉 25일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주목받았다. 주인공 박정민의 출연료 노개런티도 화제가 됐다.'얼굴'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류승범, 스타 감독 제안 거절해…"12시간 동안 승낙 받을 때까지"('굿뉴스')

    류승범, 스타 감독 제안 거절해…"12시간 동안 승낙 받을 때까지"('굿뉴스')

    변성현 감독이 류승범의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변 감독은 "류승범 씨가 '대본을 재밌게 읽었다'고 하고서는 거절했다. 보통 배우가 출연을 거절하면 '알겠다' 하고 가야 되는데, 난 '할 때까지 집에 안 간다'며 자리에 앉아 있었다. 12시간 동안 같이 있었다. 승낙을 받은 후에야 귀가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그러면서 "류승범은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시나리오가 까매질 정도로 필기하는 노력파였다"면서 "내가 애드리브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류승범 씨에게는 그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내가 먼저 '뭐 할 거 없어요?' 할 정도였다. 어렸을 때부터 친한 사이이긴 하지만 신비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17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무려 12시간, 변성현 감독의 끈질긴 러브콜이 만들어낸 화제의 '굿뉴스'

    [종합] 무려 12시간, 변성현 감독의 끈질긴 러브콜이 만들어낸 화제의 '굿뉴스'

    변성현 감독의 블랙 코미디 '굿뉴스'가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변성현 감독은 류승범 캐스팅을 위해 12시간의 기다림이 있었다고 밝혔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변 감독은 이날 "1970년대 일어난 비행기 납치 사건에 영감을 받아서 쓴 각본"이라며 "완전히 실화를 따르지는 않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지금 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 실존 캐릭터라기보다는 재창조해서 그 캐릭터를 가지고 연출을 하고 호흡을 맞춘 영화다"라고 소개했다.주연배우로는 설경구가 나선다. 설경구는 '불한당', '킹메이커', '길복순'에 이어 변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그는 비행기 납치 사건 해결에 뛰어든 신원불명 아무개로 분한다.변 감독은 "같은 배우와 네 작품을 연달아 함께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고민이 쌓이고 생각이 많아졌다. 경구 선배와 '우리가 이걸 하는 게 맞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 있었다. 나도 고민하다가, 아무개 캐릭터를 쓰면서 힌트를 얻었던 것 같다. 경구 선배가 '불한당' 이후 계속 같은 슈트 차림으로 나오는 데 꼴 보기가 싫더라(웃음).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걸 끄집어내고 싶었다. 경구 선배의 예

  • 유연석, ♥이병헌 아내와 같이 일하더니…이병헌 질투심 유발했다('어쩔수가없다')

    유연석, ♥이병헌 아내와 같이 일하더니…이병헌 질투심 유발했다('어쩔수가없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유연석, 김해숙의 특별출연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분한 이우진의 10대 시절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유연석은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22년 만에 박찬욱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유연석은 미리(손예진)가 근무하는 치과의 의사 오진호 역으로 특별출연해, 만수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극에 색다른 재미와 긴장을 더한다.김해숙은 만수가 옥상에서 고추 화분을 들고 모종의 결심을 하는 순간, 그에게 말을 건네는 옥탑방 주인 아주머니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해숙은 '박쥐'에서 아들을 과잉보호하는 라 여사로, '아가씨'에서는 저택을 관리하는 집사 사사키 부인으로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어쩔수가없다'에서의 특별한 등장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어쩔수가없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굿뉴스' 류승범, 변성현 감독 출연 승낙전까지 집에 안가[TEN포토]

    '굿뉴스' 류승범, 변성현 감독 출연 승낙전까지 집에 안가[TEN포토]

    배우 류승범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굿뉴스' 홍경, 영화 잘 즐겨주시면 감사[TEN포토]

    '굿뉴스' 홍경, 영화 잘 즐겨주시면 감사[TEN포토]

    배우 홍경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굿뉴스' 설경구, 아무개역, 대본 보고 당황[TEN포토]

    '굿뉴스' 설경구, 아무개역, 대본 보고 당황[TEN포토]

    배우 설경구가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굿뉴스' 변성현 감독, 설경구 불한당 이후 계속 슈트핏...꼴보기 싫었다[TEN포토]

    '굿뉴스' 변성현 감독, 설경구 불한당 이후 계속 슈트핏...꼴보기 싫었다[TEN포토]

    변성현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슈트 입은 설경구, 꼴보기 싫어"('굿뉴스')

    "슈트 입은 설경구, 꼴보기 싫어"('굿뉴스')

    변성현 감독이 배우 설경구와의 네 번째 호흡 소감을 밝혔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과 '킹메이커'(2022), '길복순'(2023)에 이어 네 작품 연속 설경구를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변 감독 작품들에서 멋진 슈트 핏을 자랑했던 설경구는 '굿뉴스'에서는 다소 망가진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에 변 감독은 "'불한당' 이후에 계속 슈트 차림으로 영화에 나오는 게 꼴 보기 싫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전혀 저런 사람이 아닌데"라며 "설경구 선배님의 예전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덧붙였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17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44세' 송지효, 마침내 기쁜 소식 전했다…"이기적으로 변하는 과정 흥미로워" ('구원자')

    '44세' 송지효, 마침내 기쁜 소식 전했다…"이기적으로 변하는 과정 흥미로워" ('구원자')

    다음 달 5일 개봉을 확정 지은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구원자' \가 기적을 향해 욕망을 드러내는 '선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응급남녀', 영화 '만남의 집', '침입자', '성난황소', '바람 바람 바람'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부터 현실적인 캐릭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지효가 이번 '구원자'를 통해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선희'로 완벽 변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1981년생 송지효가 극 중 맡은 '선희'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며 신앙으로 고통을 견디는 인물로, 가족과 함께 '오복리'로 이사한 뒤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하며 서서히 변한다. 송지효는 "기적을 간절히 바라는 인물 '선희'의 갈망이 점차 욕심으로 번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며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기대감을 높인다.또한 "누구나 원하는 욕망을 원초적인 질문으로 던지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라며 작품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희미해져 가는 시야 속에서도 신앙을 놓지 않으려는 '선희'의 고요한 절박함이 담겨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춘서'의 눈에 손을 얹거나 교회에서 간증하는 모습은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서서히 드러

  • 서수빈, 인싸인 줄 알았더니 관종인가…속내 알 수 없는 행동('세계의 주인')

    서수빈, 인싸인 줄 알았더니 관종인가…속내 알 수 없는 행동('세계의 주인')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세계의 주인'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10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받았다.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초청, 제69회 BFI런던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달아 부름을 받았다.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세계의 주인'의 주인공인 주인이 지구를 발 아래에 둔 채 씩씩한 얼굴로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주인은 활발하고 교우 관계가 좋은 반장이자 공부, 태권도, 연애까지 다 잘하는 학교 최고의 인싸다. 그러나 느닷없이 전교생이 찬성하는 서명운동을 홀로 반대하고 나서더니, 친구들 앞에서 막말까지 지르며 주변을 혼란에 빠뜨린다. 스페셜 포스터 속 주인은 생각 없이 장난을 치는 것 같다가도 일부러 그러나 싶고, 착한 것 같다가도 심술 궂게 행동해 도무지 의중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살 주인의 입체적인 매력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주인을 구성하고 있는 그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주인 역의 신예 서수빈이 펼칠 경이로운 연기와 참신한 매력 역시 기대를 고조시킨다.'세계의 주인'은 오는 10월 22일 극장에서 개

  • 류승범, 패셔니스타 중앙정보부장[TEN포토+]

    류승범, 패셔니스타 중앙정보부장[TEN포토+]

    배우 류승범이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설경구,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