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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여정 "제가 춤 못 추게 생겼나봐요"…10분간 합 맞춘 소다팝 챌린지[인터뷰]

    조여정 "제가 춤 못 추게 생겼나봐요"…10분간 합 맞춘 소다팝 챌린지[인터뷰]

    배우 조여정이 '좀비딸' 흥행 공약으로 이행한 '소다팝' 챌린지 비하인드를 전했다.지난 4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을 만났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살인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조여정은 지난해 영화 '히든페이스', 올해 '좀비딸'에 이어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히든페이스'를 찍고 다음해 이걸 찍었다. 그 다음에 찍은 작품이 '좀비딸'이었는데, '좀비딸'이 '살인자 리포트'보다 먼저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긴장감이 팽팽하게 이어지는 '히든페이스'와 '살인자 리포트'. 조여정은 "영화를 하는 게 감사한데, 못 해내면 안 되잖나. 힘든 걸 당분간 할 수 있을 때 했을 때 '좀비딸'이 와줬다. 소중한 작품이다. 숨쉴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지난 7월 개봉한 '좀비딸'은 누적 관객 수 539만명을 돌파하며 크게 사랑받았다. 조여정은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로 다 표현 안 될 정도다.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흐름 자체에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또 많은 사랑을 받았잖나. 다같이 볼 수 있는 휴먼 코미디, 가족 영화도 하고 싶었는데, 기다렸던 작품이 와줘서 고마운데다 사랑까지 받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좀비딸' 출연 배우들은 300만 공약으로 내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소다팝' 챌린지를 이행하기도 했다. 조여정은 "그 반

  • 조여정 "기 빨렸다"…숨을 곳 없던 '밀착 인터뷰'에 맞다이로 응수('살인자 리포트') [TEN인터뷰]

    조여정 "기 빨렸다"…숨을 곳 없던 '밀착 인터뷰'에 맞다이로 응수('살인자 리포트') [TEN인터뷰]

    "기가 빨렸어요. 좋은 의미로 말이죠."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주인공 조여정은 작품을 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영화는 관객이 생각해 보도록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 기 빨림이 좋은 거다. 몰입해서 생각하다 보면 영화의 힘 때문에 얼얼해진다"고 전했다.오는 5일 개봉하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사회부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조여정이 '얼얼하다'고 말할 이유가 충분한 작품인데, 밀실 안에서 하는 기자와 연쇄살인마 간의 인터뷰가 쫀쫀한 긴장감을 자아내기 때문이다."자부심이라는 표현이 조심스러워요. '본인이 연기 되게 잘했나 보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부한다는 게 작품 자체에 대한 자부심이에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볼 수 있게 하는 영화,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본 적 없는 형식의 영화를 해봤다는 것에 대한 자부도 있어요. 이런 형식의 영화도 나왔다고 생각하며 봐주셨으면 해요."영화의 107분 러닝타임 대부분은 조여정과 정성일이 긴장감 속에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야 했다. 조여정은 "오빠(정성일)한텐 미안하지만 '내가 그래도 오빠보단 덜 하지' 하면서 스스로 위로했다. '오빠도 하는데 이 정도를 내가 못 하면 안 된다. 오빠 저 대사 좀 봐라. 오빠보다는 내가 덜 힘들다.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좀 상대적인 마음이 들 때가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 많은 양의 대사를 외울 수 있는 노하우를 묻자 조여

  • 조여정 "데뷔 이래로 이렇게 연기 칭찬은 처음"…뭔가 봤더니 유튜브 상황극 [인터뷰③]

    조여정 "데뷔 이래로 이렇게 연기 칭찬은 처음"…뭔가 봤더니 유튜브 상황극 [인터뷰③]

    조여정이 '살인자 리포트' 홍보 차 출연한 '빠더너스'에서 선보인 상황극으로 호평을 받은 데 대해 기쁜 마음을 표했다.4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을 만났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살인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조여정은 최근 영화 홍보 차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했다. 그는 "감독님과 정성일 오빠가 팬이더라. 문상훈 배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나가자고 했다. 아시겠지만 대본을 100% 외우지는 못하고, 앞에 프롬프터를 보면서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특히 실제인지 대본인지 헷갈리게 하는 실감 나는 상황극 연기가 폭소를 자아낸다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짓궂은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하더니 이내 민망해하다가 다시 또 상황극에 돌입하는 모습이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르겠다는 것.조여정은 "한 문장 한 문장 연기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배우들은 숙지해서 연기하는 사람들인데 숙지 없이 순간 읽어서 연기해야 하니까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할 때는 웃긴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는 진지하게 해야 하지 않나. 진지하게 진심으로 연기하니까 인지를 못 한 거다. 대사도 많은데 눈으로 보면서 정신없이 연기해서 찍을 때는 인지 못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업로드하니 '이게 이렇게 웃긴 거였냐. 어떡하나. 너무 열심히 한다'고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댓글을 잘

  • 조여정, 뒤늦게 맨정신에 생각해보니…"무슨 정신으로 한지 몰라"('살인자 리포트') [인터뷰②]

    조여정, 뒤늦게 맨정신에 생각해보니…"무슨 정신으로 한지 몰라"('살인자 리포트') [인터뷰②]

    조여정이 '살인자 리포트'는 체력이 필요한 작품이었다고 밝혔다.4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을 만났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살인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조여정은 "집중력이 약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집중력, 체력이 필요했다. 제가 체력이 좀 약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잘 끝냈다는 것에 성취감이 있었다.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한 작품이었다"고 전했다.후반부 선주의 감정이 더욱 고조되면서 조여정은 감정 연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했다. 그는 "후반부 장면에서는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연기했는지 모르겠다. 거기에 푹 잠겨 있었다. 내가 아니라 거기에 푹 잠긴 그 사람이 한 것 같다. 지금 맨정신에서 생각해보면 무슨 정신으로 했나 싶다"고 털어놓았다.2인극 같기도 했던 작품. 무대 연기에 대한 관심은 없냐는 물음에 "저는 늘 열어놓고 있다. 무대에 대한 생각을 닫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이 영화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 늘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시나리오도 늘 받아 보고 있고,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고 다녀서 시나리오도 늘 주신다. 다만 작품 스케줄 때문에 할 수 없게 되는 거다. 저는 늘 열려 있다"고 답했다.'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조여정, 정성일에 미안함 고백했다…"내가 덜 힘들어"('살인자 리포트') [인터뷰①]

    조여정, 정성일에 미안함 고백했다…"내가 덜 힘들어"('살인자 리포트') [인터뷰①]

    배우 조여정이 '살인자 리포트'를 선택한 이유와 많은 대사를 외운 방법을 밝혔다.4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을 만났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살인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영화는 조여정과 정성일이 긴장감 속에 대화를 주고받으며 107분 러닝타임을 이끌어가는 만큼, 두 사람은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야 했다.조여정은 "오빠(정성일)한텐 미안하지만 '내가 그래도 오빠보단 덜 하지' 하면서 스스로 위로했다. '오빠도 하는데 이 정도를 내가 못 하면 안 된다. 오빠 저 대사 좀 봐라. 오빠보다는 내가 덜 힘들다.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좀 상대적인 마음이 들 때가 있지 않나"라며 웃음을 안겼다.많은 양의 대사를 외울 수 있는 노하우를 묻자 "시도 때도 없이 중얼거린다"고 답했다. 이어 "매니저와 이동하다가도 갑자기 아무 때나 툭툭 내뱉는다. 어떤 때는 매니저가 대사인 줄 모르고 대답하기도 한다. 계속 중얼중얼거린다. 집안일 하면서도 그런다"고 전했다.조여정은 "영화가 조여정 아니면 정성일이지 않나. 말 그대로 숨을 데가 없잖나. 연기가 더 미세해야 했다. 들통날까 봐 제일 무서웠다. 배우들이 표현을 안 하는 거지 들통날까 봐 늘 무섭다. 바닥이 드러날까 봐. 사람이니까 당연하다. '난 아직 카드가 많다'는 배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이어 "무섭고 많이 고민했

  • [공식] 스테이씨 수민, 신인 배우 배수민으로 새 출발…데뷔 5년 만에 첫 연기 도전 ('귀시')

    [공식] 스테이씨 수민, 신인 배우 배수민으로 새 출발…데뷔 5년 만에 첫 연기 도전 ('귀시')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이 스크린 데뷔에 나서며 폭넓은 활동을 선보인다.수민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귀시'에 출연하며 신인배우 배수민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딘다.영화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수민은 극 중 딸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모든 걸 걸고 금지된 시장 '귀시'에 발을 들이는 희진(서영희 분)의 딸 수연 역을 맡는다. 수민은 성적과 대학 입시에 집착하는 수험생 수연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현실적인 불안을 소름 끼치는 공포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2020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수민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밝고 당당한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수민이 공포 장르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완성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테이씨는 최근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열린 월드투어 'STAY TUN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10월부터 미주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시상식 참여 등 무대 안팎의 다채로운 행보를 통해 여름을 대표하는 '서머퀸'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귀시'를 통해 신인 배우로서 가능성을 펼칠 수민은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낼 예정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공식] '34세' 서현, 6년 만에 결별 했다더니…새출발 후 깜짝 행보 알렸다 "외피는 형식일 뿐"

    [공식] '34세' 서현, 6년 만에 결별 했다더니…새출발 후 깜짝 행보 알렸다 "외피는 형식일 뿐"

    배우 서현(34)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의미있는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깊은 진정성을 보여줬다. 서현은 지난 4월 6년간 몸 담은 나무엑터스를 떠나 리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영화감독 이종석, 라희찬, 박범수 세 명이 ‘믿음’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숏무비 ‘빌리브’에서 서현은 라희찬 감독의 작품 ‘끝을 보다’에 출연했다.‘끝을 보다’는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멜로, 액션, 코미디가 어우러진 코믹 휴먼 드라마다. 서현은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었고, 다채로운 전개 속에서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특히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여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서현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흥미로운 구성에 이끌려 이번 작품을 택했다. 감정과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 그녀의 순수하고 진중한 연기 태도는 작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서현에게 장편, 단편이라는 외피는 형식일 뿐이였다. 의미있고 흥미로운 이번 단편영화를 통해 ‘배우 서현’이라는 이름에 새로운 깊이를 더했다. 이야기와 인물에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그녀의 순수한 마음과 연기에 대한 열정이 한층 더 빛을 발한다.서현은 최근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차선책’ 역을 맡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서현이 출연한 ‘끝을 보다’는 옴니버스 ‘빌리브’의 한 편으로, 오는 9

  • [공식] 강해림, ♥이동건과 열애설 4개월 만에 깜짝 소식 알렸다…'미아' 주연 낙점→부국제 입성

    [공식] 강해림, ♥이동건과 열애설 4개월 만에 깜짝 소식 알렸다…'미아' 주연 낙점→부국제 입성

    지난 5월 이동건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강해림이 '미아'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미아'는 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영화 '미아'는 경제적으로 벼랑 끝에 몰린 병원 원무과 직원 '서림'이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얽힌 가해자 '숨이'를 마주하며, 복수보다 더 잔인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 서늘하고 슬픈 충돌극이다.강해림은 빚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위서림'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극한 상황에 몰린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썸바디', 영화 '로비'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보여준 강해림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중과 만난다.연출은 단편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로 제43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유종석 감독이 맡았다. 그의 첫 장편 연출작 '미아'는 욕망과 절망이 충돌하는 순간을 치밀하게 포착해 기대를 모은다.제작을 맡은 앤드마크 스튜디오는 NETFILX 영화 '서울대작전', TVING 드라마 '우씨왕후', 영화 '소울메이트' 등을 제작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제작사로, 차세대 K-콘텐츠 시장을 이끌 유망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은 아센디오, 트라이비소울과 함께 투자 제작하였다.'미아'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 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

    2021년부터 배우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이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섹션별 심사위원단으로 낙점됐다.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 축제다.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지난 20년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하면서 다시 동시대 젊은 창작자들과의 역동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시작에 앞서 기존의 섹션명을 전면 개편, “동시대 한국의 신진 창작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자극을 준 작품들을 기억하고, 그 연대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는 취지에 맞춰 장르영화 기반으로 개편해 큰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사회적 관점을 다룬 드라마 ‘고양이를 부탁해’ ▲로맨스, 멜로 ‘질투는 나의 힘’ ▲코미디 ‘품행제로’ ▲공포, 판타지 ‘기담’ ▲액션, 스릴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총 5개의 장르별 경쟁 부문을 선보인다.무려 4년 만에 돌아온 미쟝센단편영화제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섹션별 심사위원단이 공개됐다. 심사위원장으로는 김성수 감독이 선정됐다. 역대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명예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온 그가 4년 만에 부활한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 다시금 심사위원장직을 맡으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65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개막일인 10월 16일부터 5일간,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기간에 진행된다. 수상작은 10월 20일 폐막식에서 발표

  • 중식당 미미루 운영, 전국구 맛집 노려…조우진, '여경래 셰프' 제자 됐다('보스')

    중식당 미미루 운영, 전국구 맛집 노려…조우진, '여경래 셰프' 제자 됐다('보스')

    배우 조우진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여경래 셰프, 박은영 셰프에게 수업을 받았다.1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보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라희찬 감독,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했다.‘보스’는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은 ‘보스’에서 식구파 2인자로서, 조직의 후계자 대신 중식집 미미루를 운영하며 전국구 맛집 보스를 노리고 있는 순태로 분한다.이날 조우진은 "능력자로 칭송받지만 부캐가 요리사다. 조직원에서는 듬직하고 능력있는 손맛 좋은 인물이라면 중식당은 가족의 품, 집에 가서는 또다른 손맛을 보여주고 허당기도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그러면서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여경래 셰프, 박은영 셰프에게 불 다루는 법과 면 다루는 법, 웍질을 최대한 기본적인걸 전문적으로 보여질수 있게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보스’는 추석 연휴 중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공유♥정유미, 부부 됐다…단란하게 호프집 운영 중('고백의 역사')

    공유♥정유미, 부부 됐다…단란하게 호프집 운영 중('고백의 역사')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가 공유, 정유미, 정이랑, 임우일의 특별출연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공유,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 이후 두 번째로 부부 호흡을 맞추며, 극 중 주인공들의 고백 코칭으로 눈길을 끌었다.'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가 깜짝 등장해 빛나는 존재감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공유, 정유미, 정이랑, 임우일의 특별출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트렁크', 드라마 '도깨비' 등 탄탄한 내공으로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공유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잠',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정유미가 '고백의 역사'에 특별출연한다. 두 사람은 극 중 대학생이 된 세리(신은수)와 성래(윤상현), 여전히 '솔.방.울'로 불리는 마솔지, 방하영, 정다울이 모이는 호프집의 사장 부부로 등장해 세리에게 고백과 관련한 꿀팁을 전하며 달달한 부부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82년생 김지영' 이후, 두 번째로 부부 연기 합을 맞춘 공유와 정유미는 사랑꾼 모먼트를 뽐내며 성공률 100% 고백의 명당을 알려주고, 세리의 소개팅이 성공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정이랑은 세리의 학교 매점 아줌마로 활약한다. 그는 학교 인기남 김현(차우민)에게 음료수를 전하려는 세리에

  • [종합] "마이 리틀 보스팝~"…40대 사자보이즈, 올 추석 출격

    [종합] "마이 리틀 보스팝~"…40대 사자보이즈, 올 추석 출격

    "My little soda pop" 40대 사자보이즈가 올 추석 극장가에 나타난다. 영화 '보스'의 주역들이 '자칭 사자보이즈'로 나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각오다.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보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라희찬 감독,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했다.‘보스’는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1인자 후보는 총 세 명이다.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주방장 순태(조우진 분), 조직의 후계자 자리 대신 탱고에 올인한 강표(정경호 분), 시켜줄 생각 없는데 나 홀로 보스 자리를 원하는 조직의 넘버3 판호(박지환 분)가 그 주인공이다.조직의 후계자 대신 중식집 미미루를 운영하며 전국구 맛집 보스를 노리고 있는 순태로 분한 조우진은 "배우로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작품과 장르여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보스' 전 '하얼빈'을 촬영했는데 그 작품에서 무겁고 깊이 있는 캐릭터여서 치유가 필요했다. 그 순간 '보스'를 제안받았다. 라 라희찬 감독도 '보스'로 치유를 해보라며 권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영화 속에서 모두가 보스로 추앙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주먹맛이 아닌 손맛으로 전국을 제패하고 싶어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우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40대 버전이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우진의 깜짝 발언에 배우들은 포토

  • 수지 다음 '♥첫사랑 아이콘'으로 딱이네…신은수, 청정 무공해 첫사랑美[TEN스타필드]

    수지 다음 '♥첫사랑 아이콘'으로 딱이네…신은수, 청정 무공해 첫사랑美[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콘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시대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첫사랑 소재의 작품은 진부한 설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다. 누구나 공감하기 쉽고 기분 좋은 설렘을 주기 때문이다. 배우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2012)을 통해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박보영, 김유정, 그리고 최근에는 신은수가 '첫사랑 계보'를 잇고 있다.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영화 '고백의 역사'가 공개되면서 첫사랑 소재 작품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클래식', '김종욱 찾기', '너의 결혼식', '20세기 소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도 첫사랑 소재 작품이다. 이들 작품은 특유의 아련함으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특히 작품 속 배우들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첫사랑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국민 첫사랑' 수지에 이어 첫사랑 계보를 잇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을 살펴봤다.'너의 결혼식'(2018) |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 분)와 그런 승희만을 사랑하는 황우연(김영광 분)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보영과 김영광은 극 중 인물이 고등학생 시절 만나 대학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영화에서는 남녀 주인공은 13년이라는 세월 동안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좀처럼 맞지 않는 사랑의 타이밍과 사회인이 되면서 겪는 고충과 성장기도 함께 담긴다. 이처럼 '

  • 조우진, 난 2인자가 될거야[TEN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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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우진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보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보스> 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경호, 그대와 함께 탱고를...[TEN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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