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지원, 우아한 화이트!...우리 영화 엄지척[TEN포토+]

    예지원, 우아한 화이트!...우리 영화 엄지척[TEN포토+]

    예지원이 11일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매그놀리아 VIP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산토스를 찾아서'는 필리핀 토탈 엔터테인먼트 SBtown(대표 정성한)이 제작하는 한국-필리핀 합작영화다. 필리핀 군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한국-필리핀 수교 76주년을 기념으로 기획한 휴머니즘 로맨틱영화다. 배우 장태오가 남자주인공 우진, 필리핀걸그룹 YGIG 멤버 매그가 여자주인공 가비 역을 맡을 예정이다.예지원은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속편으로 제작예정인 ‘마리아를 찾아서(가제)’에서 가비의 한국 친엄마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예지원은 올해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올로케한 영화 ‘피렌체(가제)’ 촬영을 마친 상태다. 국제 영화제에서 56개 상을 수상한 이창렬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김민종, 예지원이 주인공을 맡았다. 사진제공: 에스브이컴퍼니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예지원,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파이팅![TEN포토+]

    예지원,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파이팅![TEN포토+]

    예지원이 11일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매그놀리아 VIP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산토스를 찾아서'는 필리핀 토탈 엔터테인먼트 SBtown(대표 정성한)이 제작하는 한국-필리핀 합작영화다. 필리핀 군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한국-필리핀 수교 76주년을 기념으로 기획한 휴머니즘 로맨틱영화다. 배우 장태오가 남자주인공 우진, 필리핀걸그룹 YGIG 멤버 매그가 여자주인공 가비 역을 맡을 예정이다.매그(YGIG), 장태오, 예지원예지원은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속편으로 제작예정인 ‘마리아를 찾아서(가제)’에서 가비의 한국 친엄마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예지원은 올해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올로케한 영화 ‘피렌체(가제)’ 촬영을 마친 상태다. 국제 영화제에서 56개 상을 수상한 이창렬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김민종, 예지원이 주인공을 맡았다. 사진제공: 에스브이컴퍼니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현봉식, 대놓고 '프락치' 자청한 사연…4월 극장가 신스틸러 감초들[TEN피플]

    현봉식, 대놓고 '프락치' 자청한 사연…4월 극장가 신스틸러 감초들[TEN피플]

    주인공만으로는 작품이 완성될 수 없다. 이야기의 빈틈까지 메워주는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상도 작품의 또 다른 볼거리다. 영화 '로비'에서는 엄하늘이, '야당'에서는 류경수가, '승부'에서는 현봉식이 특히 눈길을 끈다.하정우 감독 특유의 말맛이 살아있는 블랙코미디 '로비'는 주요 배우들만 10명이다. 그런데 이 10명 외에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바로 엄하늘이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윤인터랙티브의 대표 윤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엄하늘은 하정우의 극 중 사촌 동생이자 윤인터랙티브 신입 직원 호식 역을 맡았다.호식은 얼핏 어수룩해 보이지만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욱의 로비 활동에 힘을 실어준다. 영화 속 캐릭터로서도, 영화에 참여한 배우로서도, 엄하늘은 이번 영화의 다크호스로 꼽을 만하다. 개성 있는 연기와 높은 캐릭터 몰입도가 인상적이다.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에서는 류경수가 '똘끼 있는 망나니'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야당'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출세욕이 가득한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류경수는 대통령 후보자의 아들 조훈 역을 맡았다.류경수는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쾌락 위주의 삶을 사는 안타고니스트 캐릭터다. 악당보단 악동으로 보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아버지라는 뒷배를 믿고 갑질하는 조훈의 안하무인 태도는 얄밉기 그지없다. 함께 출연한 유해진도 류경수

  • "마약 수사란 바퀴벌레 잡는 것"…강하늘, 거침없는 발언('야당')

    "마약 수사란 바퀴벌레 잡는 것"…강하늘, 거침없는 발언('야당')

    영화 '야당'이 마약 범죄에 대한 경고부터 현실을 날카롭게 꿰뚫은 통찰력, 장르적 쾌감까지 담긴 명대사 TOP 3를 공개했다. 강하늘, 유해진 등 주인공들의 거침없는 명대사가 눈길을 끈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마약범으로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마약판을 크게 털어보려는 평검사 구관희(유해진)를 만나 야당을 제안받고, 그 대가로 감형을 받는다.◆ "마약 수사란 바퀴벌레를 잡는 것과 동일하다""마약 수사란 바퀴벌레를 잡는 것과 동일하다. 눈에 보이는 몇 마리 때려잡아 봐야 사라지는 게 아니다. 이 놈들을 잡으려면 본거지를 털어야 한다"는 이강수의 날카로운 대사는, 영화 속 검사들의 유배지로 불리는 북부지청의 허름한 검사실에서 바퀴벌레를 잡고 있는 구관희의 모습과 연결된다. 암수율이 20배가 넘는 마약 범죄와 마약 수사의 본질을 통찰력 있게 짚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두 번째 명대사는 대선을 앞두고도 제 멋대로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대통령 후보자의 아들 조훈(류경수)에게 날리는 구관희의 경고다. 권력을 손에 쥔 채 온갖 안하무인한 태도로 경거망동하는 조훈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게 된 검사 구관희에게도 오만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분노한 구관희는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라는 강렬한 한방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이 대사는 현실

  • 해외 '로비'까지 시작됐다…"하정우 말맛+핑퐁 티키타카"

    해외 '로비'까지 시작됐다…"하정우 말맛+핑퐁 티키타카"

    영화 '로비'가 해외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극장에도 흥행 '로비'에 나선다.'로비'는 4월 18일 베트남 개봉을 시작으로 24일 호주, 뉴질랜드도 개봉을 확정, 4월 말 대만, 7월 26일 몽골, 일본 그 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들도 순차 개봉 예정에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항공판권까지 판매됐다.이번 '로비' 해외 개봉에 베테랑 배급사들이 힘을 실었다. 아시아 권역에는 한국 영화 '반도', '파묘', '범죄도시', '베테랑2' 등을 비롯 '스즈메의 문단속', '존 윅 4', '상견니' 등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줬던 GaragePlay가 배급한다. GaragePlay 관계자는 "하정우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로비'가 대만 관객들에게 무척 신선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영화를 대만 관객들에게 선보일 날을 무척 고대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세계 항공 판권에는 '파묘', '베테랑2', '청설' 등 다양한 한국 영화를 배급한 Emphasis Video Entertainment Ltd.가 맡는다. 몽골 개봉엔 '범죄도시4', '파일럿' 등을 배급한 The Filmbridge가 그 외에 베트남 개봉엔 '리볼버' 등을 배급한 Runup Vietnam이 맡았다.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영화사벌집은 아시아 권역에 영화 '로비'가 판매되는 것에 "하정우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말맛, 그리고 그것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명품 배우진의 핑퐁 같은 티키타카가 해외 인기의 바탕이 아닐까 한다.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 영화가 무척 반갑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 "하정우 무서워"…'8년차 신인' 강해림, "견디고 버텼다" 뚝심의 시간('로비') [TEN인터뷰]

    "하정우 무서워"…'8년차 신인' 강해림, "견디고 버텼다" 뚝심의 시간('로비') [TEN인터뷰]

    "진프로를 연기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가장 컸어요."영화 '로비'에서 골퍼 진프로로 출연한 배우 강해림이 캐릭터에 대한 감정을 이같이 밝혔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진프로는 슬럼프에 빠진 골퍼로, '드라이버 입스'로 인해 드라이버만 잡아도 눈앞이 흐려지는 상태다. 골프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사업 로비를 위해 골프 라운딩에 한 번만 나와달라는 윤창욱 대표의 간곡한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강해림은 "진프로와 내 성향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묵묵하게 참고 견뎌온 시간이 많다는 게 공통점"이라고 말했다."드라이버 입스가 오고 선수로서 생명이 거의 끝났다 싶은 위기에 처한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힘든 시간을 오래 겪었고 무너진 적이 있다는 점도 닮았죠. 라운딩 중 난처한 상황에도 묵묵히 견뎌요. 저도 좀 버티는 스타일이에요."로비 골프 라운딩 멤버는 진프로와 윤창욱 대표, 라운딩을 알선해준 박기자(이동휘 분), 그리고 정치계 실세 최실장(김의성 분). 극 중 최실장은 진프로를 향한 팬심을 가장해 음흉한 언행을 일삼는다. 강해림은 "연기지만 실제로 열받는 순간도 많았다. 그런데 최실장보다 더 화나게 하는 건 박기자였다. 옆에서 오두방정을 떨고 이래라저래라하니 열받았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최실장한테 욕하는 장면이 있는데, 관객들 사이에 '더 세게 욕해라', '한 대 때려줘라'는 반응이 있더라고요. 하하. 진프로가 평소 욕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인데 감정이 폭발

  • 속시원하네…'야당' 재미·액션·열연 삼박자 갖췄다

    속시원하네…'야당' 재미·액션·열연 삼박자 갖췄다

    영화 '야당'이 극찬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야당'의 장르적 재미와 완성도, 짜릿한 액션, 배우들의 열연과 현실성을 반영한 통쾌함 등 다양한 포인트들에 대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담고 있다. 리뷰는 시의적절한 소재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표현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야당'만의 매력을 드러낸다.쾌감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야당'만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높은 완성도를 예측케 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리뷰 포스터의 비주얼 또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야심 찬 검사 구관희(유해진),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 후보자의 아들 조훈(류경수), 한순간에 늪에 빠진 배우 엄수진(채원빈), 그리고 의리, 거래, 배신, 복수 등 치밀하게 얽힌 그들의 관계를 예시하며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강해림 "미코 출전, 효도하려고…母, 딸 스크린 데뷔에 N차 관람 중"('로비') [인터뷰③]

    강해림 "미코 출전, 효도하려고…母, 딸 스크린 데뷔에 N차 관람 중"('로비') [인터뷰③]

    배우 강해림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9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강해림을 만났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강해림은 슬럼프에 빠진 프로 골퍼 진프로를 연기했다.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는 창욱 역으로 출연도 했다.딸의 스크린 데뷔에 대한 어머니 반응을 묻자 "너무 신나셨다. 흥행과는 무관하게 제가 그저 스크린에 나오는 자체를 좋아하고 계신다. 함께 교회 다니는 분들을 다 데리고 N차 관람하고 계신다"며 웃었다.강해림은 2016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을 수상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무대에서 최종 15인에 들었다. 강해림은 "어머니가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출전해봤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효도하려고 나가봤다"며 미소 지었다.강해림은 피아노를 전공하며 경성대학교 음악학부에 입학했다가, 음악에서 연기로 진로를 변경했다. 대학교는 자퇴했다고 한다. 진로 변경에 대한 어머니의 반대는 없었냐는 물음에 "말리지 않았다. 어머니가 제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셨다"고 답했다.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악기로 대학까지만 가고 그만둘 작정을 했던 터라 대학에 가서 좀 쉬자는 생각을 했다. 자퇴할 생각까진 없었는데 연이어 휴학하는 과정에서 연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살짝 운명론자다. 연기 활동하며 '왜 이 선택을 했을까' 싶기도 했지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어떤 일을 해도 안 힘든 일이 없고 나만 특별히 힘든 것도 아니지 않나

  • 강해림 "하정우, 무서워…'셀프 컷' 웃겼지만 금세 적응"('로비') [인터뷰②]

    강해림 "하정우, 무서워…'셀프 컷' 웃겼지만 금세 적응"('로비') [인터뷰②]

    배우 강해림이 영화 '로비'의 동료 배우들과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9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강해림을 만났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강해림은 슬럼프에 빠진 프로 골퍼 진프로를 연기했다.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는 창욱 역으로 출연도 했다.감독으로서 하정우는 어땠냐는 물음에 "무섭고도 강단 있다. 카리스마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역시나 유머가 베이스로 깔려있는 분이다. 에너지 넘치는 분이다"고 말했다.배우로서 하정우에 대해서는 "창욱 역할로 있을 때는 감독으로서 무서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창욱으로만 보였다. 안쓰럽고 부족하고 도와주고 싶었다. '컷' 오케이 나기 전까지는 창욱의 모습으로만 보였다"고 전했다. 감독이자 배우인 하정우의 '셀프 컷'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좀 웃겼는데 계속 하다보니 적응됐다"며 미소 지었다.강해림은 조 장관 역의 강말금을 향한 팬심도 드러냈다. 강해림은 "제가 워낙 선배님 팬이고 같은 작품을 하게 됐는데도 직접 붙는 신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리딩 때도 보고 홍보 활동을 할 때도 보면서 가까워질 기회가 있었다. 제가 언제나 선배님 곁에 붙어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님 작품을 많이 봤다. 연기할 때도 깊이가 느껴졌는데, 평소에도 내면이 얼마나 깊은 분인지 느꼈다. 편하게 해주신다"며 존경심을 표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강해림 "진상 김의성보다 오두방정 이동휘가 더 열받아"('로비') [인터뷰①]

    강해림 "진상 김의성보다 오두방정 이동휘가 더 열받아"('로비') [인터뷰①]

    배우 강해림이 스크린 데뷔작 '로비'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9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강해림을 만났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강해림은 슬럼프에 빠진 프로 골퍼 진프로를 연기했다.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하정우는 창욱 역으로 출연도 했다.첫 영화인 이번 작품 개봉을 앞두고 강해림은 "많이 무섭고 걱정이 컸다"며 떨렸던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개봉했고 개봉 첫주가 지나니 마음이 편하다. 좋다. 가족들도 기뻐하다"고 전했다. 무대인사에 대해서는 "좀 부끄럽고 쑥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기억 나는 순간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무대인사 문화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여러 관을 계속 다니는데도 앞자리에는 다 똑같은 분들이 앉아있더라. 같이 함께 따라다니신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문화가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극 중 진 프로는 한창 잘나가던 골퍼였지만, 최근 '드라이버 입스' 슬럼프로 인해 드라이버만 잡아도 눈앞이 흐려지는 상태다. 거기에 골프 티칭을 해 주는 생방송에서 제대로 공을 치지 못하고 현장을 이탈해버리는 대형 방송사고까지 친다. 진 프로는 골프와 거리를 두려하지만 사업 로비를 위해 골프 라운딩에 한 번만 나와달라는 윤창욱 대표의 간곡한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라운딩 멤버는 윤창욱 대표, 로비 라운드를 알선해준 박 기자(이동휘 분), 그리고 팬심을 가장해 음침한 언행을 일삼는 정치계 실세 최 실장(김의성 분). 강해림은 "연기하

  • 박해준,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다시 만난다…'야당' 메가토크

    박해준,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다시 만난다…'야당' 메가토크

    영화 '야당'이 오는 16일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함께하는 메가토크, 그리고 26~27일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까지 확정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출연한다.오는 16일 '야당'의 개봉일을 맞이해 박해준, 황병국 감독이 2023년 개봉해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과의 메가토크를 진행,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메가토크는 '서울의 봄'에서 각각 노태건 역, B2벙커 황 장군 역으로 출연했던 박해준, 황병국 감독이 김성수 감독과 다시 만나는 자리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야당'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는 물론, '서울의 봄'부터 이어진 그들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오후 6시 5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천만 감독과 함께 하는 '야당' 메가토크'는 바로 오늘(9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야당'의 주역들은 개봉 2주차 주말인 4월 26~27일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6일에는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에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성주, 황병국 감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 CGV 왕십리,

  • 엄하늘·이지훈, 하정우 '로비'서 일당백

    엄하늘·이지훈, 하정우 '로비'서 일당백

    묘하게 중독되는 영화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로비'의 신스틸러들 엄하늘과 이지훈이 입소문 로비에 동참했다. 엄하늘, 이지훈은 '로비'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배우 엄하늘이 맡은 호식 역은 창욱(하정우)의 사촌 동생이자 윤인터랙티브의 숨겨진 핵심 인재다.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며 창욱의 로비에 힘을 실어주는 인물. 특히 창욱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여 영화가 끝난 다음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인물로 손꼽힌다. 외모도, 연기도 신선함으로 장착한 엄하늘은 2025년 제20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JAIHO상 및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 수상 등 연출에서도 천재성을 발휘해 온 전천후 영화인. '로비'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신인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하정우 감독의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지훈이 이번 영화 '로비'에도 출연했다. 배우 이지훈은 영화 '롤러코스터'의 안과 의사가 네 쌍둥이였다는 설정으로 이번 작품에서 안과 의사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들 장례지도사, 골프 강사, 정신과 의사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이지훈은 하정우 감독 세계관에서는 늘 단발머리지만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살인자o난감', '고려 거란 전쟁', '범죄도시4', '달짝지근해: 7510' 등 영화-콘텐츠 업계에서 든든한 활약을 보이는 배우. 코미디에 호소하는 연기보다 기본기 탄탄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분위기 심상치 않네…마약범 검거 현장('야당')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분위기 심상치 않네…마약범 검거 현장('야당')

    영화 '야당'이 IMAX® 개봉을 확정하며, 강렬한 스타일의 IMAX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강렬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기대를 모으는 '야당'이 IMAX 상영을 확정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과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야당'은 IMAX 포맷을 통해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액션을 한층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IMAX의 선명한 고해상도 화질은 보다 생생한 영화적 체험을 전달하며, 여기에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야당'과 IMAX의 만남에 대해 IMAX 해외개발 및 배급팀 부사장 크리스토퍼 틸먼(Christopher Tilman)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및 하이브미디어코프와의 협력을 통해 '야당'의 어두운 범죄 세계를 IMAX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통해 관객들은 IMAX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로 심장 뛰는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함께 공개된 IMAX 포스터는 이강수(강하늘), 구관희(유해진), 오상재(박해준)의 팽팽한 대립 구도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세 인물의 얼굴에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 '폭싹' 흥행에도 무덤덤…강하늘 "박해준과 11년 만에 번호 교환, 연락은 NO" [TEN인터뷰]

    '폭싹' 흥행에도 무덤덤…강하늘 "박해준과 11년 만에 번호 교환, 연락은 NO" [TEN인터뷰]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싹싹하지만, 평소 성격은 무뚝뚝하다. 미담 제조기로 유명하지만, 사적인 연락은 거의 하지 않는다. 영화 '야당'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박해준이 전작 '폭싹 속았수다'로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저희가 다 남자들이라,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일이 아니다. 다 무뚝뚝하다. 뒤풀이에서도 영양제 이야기, 수면에 관한 이야기뿐"이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야당'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을 만났다. 강하늘은 자연스러운 민낯에 편한 후드티를 입고 취재진을 반갑게 맞았다. 평소 털털한 모습에 '기안84 닮은꼴'로 불린다는 그는 가위로 목 부분을 대충 잘라 낸 흰색 티셔츠를 이너로 입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 분)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이다. 극 중 강하늘은 마약 세계의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비밀리에 제공하는 내부자 야당 이강수 역을 맡았다.강하늘은 박해준과 '미생'(2014) 이후 11년 만에 재회했다. 이에 강하늘은 "사실 '미생' 때 나는 철강팀, 해준 형님은 영엉팀이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 해준 형님이 중반부터 합류했는데, 어느 순간 영업팀에 가니 모르는 분이 와 있더라. 그때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야당'을 통해 급격히 친해지며 번호도 교환했다. 강하늘은 "의욕 없어 보이고 힘 빠져 보이는 느낌이 현장에서 나와 비슷하다. 현장에 가면 '오~ 왔어?' 인사하고, 가만히 분장 받다

  • 강하늘 "채원빈,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 있어…유해진은 스윗" ('야당') [인터뷰③]

    강하늘 "채원빈,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 있어…유해진은 스윗" ('야당') [인터뷰③]

    강하늘이 유해진, 채원빈과 호흡한 소감을 말했다.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야당'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을 만났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극중 강하늘은 마약 세계의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비밀리에 제공하는 내부자 야당 이강수 역을 맡았다.함께 호흡을 맞춘 유해진, 채원빈에 대해 강하늘은 "실제 유해진 선배님은 구관희 검사 캐릭터와 정반대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스윗하다. 스윗하다는 게 충청도식 묵직한 울림이다. 저를 후배, 동생으로 생각해주는 게 아니라 동료처럼 생각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내가 많이 앵겨 붙었다. 유해진 선배님이 혼자 집중하고 싶어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는다. 후반부에 구관희 캐릭터가 극적으로 치닫는 부분이 많아서 후반부 촬영 때는 가까이 못 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강하늘은 "'야당' 촬영 전까지는 채원빈 씨를 잘 몰랐다. 어느날 감독님이 테스트 촬영을 보고 계셨는데, 내가 어떤 영화냐고 물어봤다. 해외에서 한 다른 작품을 보는 줄 알았다. 원빈 씨가 실제와 다르게 카메라 안에 있을 때 묘한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더라"고 감탄했다. '야당'은 오는 4월 16일 개봉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