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 사진=텐아시아DB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의 공식 상영 일정이 현지 시각 기준 5월 15일 밤 12시 30분(16일 오전 0시 30분)으로 확정됐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연상호 감독은 칸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우들이 어떤 드레스와 수트를 입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 사진제공=쇼박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영화의 주역들이 현지 시각으로 오는 5월 15일 밤 12시 30분(16일 오전 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독보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좀비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온 '군체'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도 글로벌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연상호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2, 감독 주간)을 시작으로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에 이어 네 번째로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한국형 좀비 장르와 독창적인 변주를 더한 장르 영화로 세계 영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만큼, '군체'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군체'의 연상호 감독.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군체'의 연상호 감독. / 사진=텐아시아DB
'군체'로 처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배우들도 있다. 전지현은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칸영화제에 '군체'로 초청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연상호 감독님과의 첫 작업을 이렇게 의미 있는 무대에서 선보이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한국 장르 영화의 저력을 전 세계 관객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멀리 떨어진 시간과 거리만큼, 우리 영화가 현지 관객분들에게 어떤 울림으로 닿을지 궁금합니다. 영화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칸에서 관객들과 깊이 교감하며, 그 소중한 순간들을 마음껏 만끽하고 오고 싶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전 세계인의 영화 축제인 칸영화제에 '군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스태프들의 노력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를 알리고 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현빈은 "관객들과의 첫 만남은 언제나 설레고 떨리는 일인데 그 시작을 칸영화제에서 하게 되어 더욱 설레는 마음이다. 다녀와서 이어질 한국 관객분과의 만남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신록은 "영화의 본고장에서 선보이는 '군체'의 월드 프리미어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칸에 모인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군체'가 깊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며 벅찬 마음을 표했다.

'군체'는 칸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오는 5월 2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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