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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소희, '절친' 전종서 향한 ♥마음…"어떤 케미 이룰지 생각"('프로젝트Y') [BIFF]

    한소희, '절친' 전종서 향한 ♥마음…"어떤 케미 이룰지 생각"('프로젝트Y') [BIFF]

    '프로젝트 Y' 한소희가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종서와의 케미를 생각했다고 전했다.1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프로젝트 Y'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환 감독,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했다.'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80억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이환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보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이해되고 설득될 수 있는 배우들을 생각하다가 한소희, 전종서를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한 "두 분이 대중들에게 아이콘 같은 배우이지 않나. 그런 아이콘이 나와서 이런 밑바닥 현실, 정서를 괴물 같이 동물적으로 표현했을 때 대중들에게 이질적인 충돌 지점을 포착하고 싶었다. 작업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한소희는 "저희도 웃으며 촬영했던 신들이 많았다. 그런 신들에서 다같이 웃어주는 게 뿌듯했고, 영화를 더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선 역의 한소희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땅에 붙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선은 도경과는 수단, 방법이 다르지만, 하나의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이 저한테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미선 역의 한소희는 "미선 캐릭터 하나만 봤다기 보다 어떤

  • 황우슬혜, 본인도 코믹은 꽤 자신있는데…"나보다 100만배 웃겨"('보스') [BIFF]

    황우슬혜, 본인도 코믹은 꽤 자신있는데…"나보다 100만배 웃겨"('보스') [BIFF]

    '보스' 황우슬혜가 동료들의 코믹 연기가 웃음을 보장한다고 자신했다.1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보스'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라희찬 감독, 배우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가 참석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 오는 10월 3일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조우진은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주방장 순태 역을 맡았다. 박지환은 시켜줄 생각 없는데 나홀로 보스 자리를 원하는 조직의 넘버3 판호로 분했다. 이규형은 조직에 10년간 잠입해 있는 언더커버 경찰이자 순태의 오른팔 태규 역으로 출연했다. 황우슬혜는 순태의 아내 지영을 연기했다.코미디 작품마다 찰진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을 해온 황우슬혜는 "평소 스트레스가 많지 않나 명절에는 웃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보스'가 명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코믹 액션 '보스', 추석 때 온 가족이 보시면 활짝 웃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황우슬혜는 "특히 박지환 배우, 조우진 배우, 이규형 씨가 연기를 잘해서 정말 웃기다. 제 코믹 연기를 관객들을 많이 좋아해주시지 않나. 저보다 100만배 웃기다"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추석 때 '보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신예은, 결국 맨얼굴 드러냈다…"기존과 완전 반대, 본연의 깨끗함 담겨"('탁류') [BIFF]

    신예은, 결국 맨얼굴 드러냈다…"기존과 완전 반대, 본연의 깨끗함 담겨"('탁류') [BIFF]

    신예은이 '탁류'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18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추창민 감독과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가 참석했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액션 드라마.신예은은 "장사를 해내는 멋진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장사의 세계에서 많은 인물들을 만나고 충격도 많고 목표를 향해 한 단계씩 헤쳐나가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어떤 모습을 보여주냐는 물음에 "제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감독님이 본연의 깨끗함을 많이 담아주셨다. 그런 점을 매력 포인트로 봐달라"고 귀띔했다.추 감독은 "드라마를 보면 박서함이 얼마나 무술 연습을 했는지, 신예은 씨 맨얼굴이 얼마나 예쁜지, 로운이 상체가 얼마나 멋있는지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이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찐친 한소희·전종서, 나란히 부산 찾았다…1999 데뷔 손예진·1999 출생 김유정 '액터스 하우스'[BIFF]

    찐친 한소희·전종서, 나란히 부산 찾았다…1999 데뷔 손예진·1999 출생 김유정 '액터스 하우스'[BIFF]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둘째 날을 맞았다. 이날부터 많은 스타들이 본격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18일 오전 11시에는 디즈니+ 시리즈 '탁류'의 주역들이 무대인사 자리를 마련한다. 추창민 감독과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가 참석한다. 탁류는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로,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액션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부산영화제에는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이어 '프로젝트 Y', '보스', '어쩔수가없다' 팀의 오픈토크가 연이어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프로젝트 Y' 오픈토크에는 이환 감독과 '절친' 배우 한소희, 전종서 등이 참석한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경쾌하고 펑키한 범죄극을 선보인다는 점이 기대 포인다.올 추석 개봉 예정인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 오후 12시 30분 오픈토크에는 라희찬 감독과 배우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가 참석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은 전날 개막작 관련 행사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 관

  • '30돌 잔치'에 블랙핑크 리사·'케데헌' 감독도 등장했다…이병헌 "여러분 덕에 존재"[BIFF]

    '30돌 잔치'에 블랙핑크 리사·'케데헌' 감독도 등장했다…이병헌 "여러분 덕에 존재"[BIFF]

    부산국제영화제가 '30돌'을 맞았다. 개막작 주역인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부터 경쟁 부문 심사위원 한효주, 화제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도 참석했다. 블랙핑크 리사는 게스트로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이외에도 개막식에는 한소희, 전종서, 신예은, 김유정, 하정우, 김동욱, 정수정 등도 함께했다.17일 오후 6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많은 영화계 스타들 및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회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주인공이기도 한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이병헌은 "30년 전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됐다. 그 여정을 함께해온 여러분,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오시는 분들 모두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신기하다. 저는 91년도에 데뷔했는데 95년에 첫 영화를 찍어서, 올해로 30년 차 영화배우가 됐다. 공자의 글귀 중에 '삼십이립'이 있다. 서른에 비로소 선다는 뜻이라고 한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정오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30년이 돼서야 이제 조금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또한 "신기하게도 부산영화제도 저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다. 저와 같이 성장한 거다. 그 긴 여정 중에도 특별히 기억나는 몇몇 순간들이 있다"고 돌아봤다.큰 스크린에는 이병헌의 부산영화제 참석 순간이 담긴 영상이 재생됐다. 이병헌은 "저도 처음 왔을 때 여러분처럼 관객석에서 어떤 영화가 상영될까,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올라갈

  • 손예진 "이 공기도 못 잊을 것"…개막작 주인공의 감개무량한 마음[BIFF]

    손예진 "이 공기도 못 잊을 것"…개막작 주인공의 감개무량한 마음[BIFF]

    배우 손예진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개막작 '어쩔수가없다'고 참석하게 돼 감개무량한 마음을 전했다.17일 저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많은 영화계 스타들 및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회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주인공이기도 한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역들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처음 부산영화제 만든다고 했을 때 한국에서 이게 되겠나 싶고 무모한 일이라 생각했다. 30년이 흐르고 이렇게 큰 영화제가 됐다. 제 영화가 30년 되는 해에 개막작으로 상영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손예진은 "오랜만에 부산에 오게 됐는데 우리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다행히 비가 그친 날씨에 손예진은 "오늘 이 공기(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비가 오지 않는 것도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베니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던 이 작품에 대해 손예진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여드리게 됐는데, 베니스에서 상영할 때보다 설레고 떨린다"고 전했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4개국 32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병헌, 대배우 아닌 관객이기만 했던 시절 있었다…"첫 영화한 지 30년, 설렘 똑같아"[BIFF]

    이병헌, 대배우 아닌 관객이기만 했던 시절 있었다…"첫 영화한 지 30년, 설렘 똑같아"[BIFF]

    배우 이병헌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맡은 가운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17일 저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많은 영화계 스타들 및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회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주인공이기도 한 배우 이병헌이 맡았다.이병헌은 "30년 전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됐다. 그 여정을 함께해온 여러분,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오시는 분들 모두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신기하다. 저는 91년도에 데뷔했는데 95년에 첫 영화를 찍어서, 올해로 30년 차 영화배우가 됐다. 공자의 글귀 중에 '삼십이립'이 있다. 서른에 비로소 선다는 뜻이라고 한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정오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30년이 돼서야 이제 조금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또한 "신기하게도 부산영화제도 저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다. 저와 같이 성장한 거다. 그 긴 여정 중에도 특별히 기억나는 몇몇 순간들이 있다"고 돌아봤다.큰 스크린에는 이병헌의 부산영화제 참석 순간이 담긴 영상이 재생됐다. 이병헌은 "저도 처음 왔을 때 여러분처럼 관객석에서 어떤 영화가 상영될까,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까 기대를 가졌던 사람이었다. 오늘 이렇게 제가 이 무대에 서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은 여러모로 우리를 바꿔놓지만 무엇보다 영화 앞에서 느끼는 설렘만큼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영화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건 모든 이야기는 시작이 있다는 것, 그리고 오늘 밤 우리는

  • [공식] '44세 미혼' 송지효, 드디어 기쁜 소식 전했다…5년 만에 스크린 복귀, 10월 개봉 확정 ('만남의집')

    [공식] '44세 미혼' 송지효, 드디어 기쁜 소식 전했다…5년 만에 스크린 복귀, 10월 개봉 확정 ('만남의집')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대작 '만남의 집'이 오는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만남의 집'은 단편 '나가요'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번 '만남의 집'에서 차정윤 감독은 여성 교도소의 교도관, 수용자, 그리고 수용자의 딸이라는 특수한 관계에서 햇살과 같은 연대가 형성되는 모습을 따듯한 시선에서 그려냈다. 이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여성들이 중심인 세계를 그리고 있고 감옥생활과 같은 복잡한 맥락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여성들 간의 돌봄 네트워크를 묘사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모성애를 제시하며 육체라는 관계보다 감정적 거리를 섬세하게 그리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만남의 집'은 예능과 드라마,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1981년생 미혼인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지효는 '만남의 집'에서 여성 교도소의 15년 차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아 단 한 번의 예외가 없던 교도관이 수용자의 딸을 만나 첫 오지랖 이후 변하는 모습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미쓰백', '생일', '비상선언',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등 어린 나이에도 경력 11년 차인 배우 도영서와 스크린과 TV

  • 'biff' 박찬욱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생전 처음이다[TEN포토]

    'biff' 박찬욱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생전 처음이다[TEN포토]

    박찬욱 감독이 1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공식] '갤러리 관장 딸♥' 강기영, 드디어 기쁜 소식 알렸다…영화 '빌리브'로 스크린 복귀

    [공식] '갤러리 관장 딸♥' 강기영, 드디어 기쁜 소식 알렸다…영화 '빌리브'로 스크린 복귀

    배우 강기영이 영화 '빌리브'(BELIEVE)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 "장모님이 갤러리 관장님이다. 장모님도 그곳(갤러리)에 살고, 나도 들어가서 살고 있다. 결혼식도 거기서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17일 개봉하는 영화 '빌리브'는 믿음(Believe)을 주제로 세 명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3부작 옴니버스 영화다. '아무도 없다', '끝을 보다', '빙신(빙상의 신)' 세 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빌리브'에서 강기영은 '아무도 없다'의 주연을 맡았다.강기영은 실종된 여자를 둘러싼 사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낸 심리 스릴러인 '아무도 없다'에서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 태수 역을 맡았다. 그는 형사 특유의 무게감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할 예정이다.강기영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끝내주는 해결사', 영화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 '3일의 휴가', '교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강기영이 주연을 맡은 '빌리브'는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 혀를 끌끌 찰 정도…이병헌♥손예진, 부산영화제 30주년 여는 압도적 '어쩔수가없다'[TEN현장]

    혀를 끌끌 찰 정도…이병헌♥손예진, 부산영화제 30주년 여는 압도적 '어쩔수가없다'[TEN현장]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박 감독의 뛰어난 미쟝센과 더불어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 감독과 배우들은 극장에서 꼭 봐야할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1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레 해고된 후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원작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이다.박 감독은 "제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이라는 건 아실 거다.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영화제에 오랜만에 와서 설렌다. 게다가 30주년이라니 더 설렌다.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는 마음을 안고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한다"고 전했다.극 중 제지회사 실직자들은 재취업하기 위해 분투한다. 박 감독은 "원작 소설을 읽으며 쉽게 감정 이입을 했다. 종이 만드는 일이 대단하다고 보통 생각하지 않는데, 주인공들은 '인생 자체'라고 말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도 어찌 보면 삶의 크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일도 아니고 2시간짜리 오락거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일에 다 쏟아부어 인생을 통째로 걸고 일하지 않나. 그렇기에 쉽게 동화될 수 있었다. 제가 제지업계에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이 인물을 알 것 같은 기분이 들

  • 'BIFF' 박찬욱 감독-이병헌-손예진, '어쩔수가없다' 기대하세요[TEN포토]

    'BIFF' 박찬욱 감독-이병헌-손예진, '어쩔수가없다' 기대하세요[TEN포토]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이 1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박희순 "아름다운 자리에 취한 모습을, '어쩔수가없다'"…급사과에 주변서 웃음 터졌다 [BIFF]

    박희순 "아름다운 자리에 취한 모습을, '어쩔수가없다'"…급사과에 주변서 웃음 터졌다 [BIFF]

    '어쩔수가없다' 박희순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1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이병헌은 25년간 헌신한 제지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된 뒤 재취업 전쟁을 시작한 구직자 유만수 역을 맡았다.박희순은 잘나가는 제지회사 반장 최선출 역을 맡았다. 그는 “아름다운 자리에 취한 모습을 보이게 되어 어쩔 수가 없다. 감독님이 저를 선출 역으로 선출해줬기 때문에”라며 극 중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위트있는 인사로 웃음을 자아냈다.박희순은 체감하고 있는 영화업계 어려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름 영화배우로 먹고 살다가 이제는 영화만 기다리다가 죽겠다고 했다.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영화만 해서 살기 어려울 정도로 영화 산업이 안 좋아진 것 같다. 박찬욱 감독님을 비롯해 영화인들이 좀 더 힘을 내서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 준다면 관객들이 반응해서 영화산업이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정식 개봉한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부산=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Biff' '어쩔수가없다' 개막작 기자회견[TEN포토]

    'Biff' '어쩔수가없다' 개막작 기자회견[TEN포토]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1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손예진, 부산 올 때마다 하는 일이 '떡볶이 먹기'…"살기 좋고 이국적"('어쩔수가없다') [BIFF]

    손예진, 부산 올 때마다 하는 일이 '떡볶이 먹기'…"살기 좋고 이국적"('어쩔수가없다') [BIFF]

    '어쩔수가없다'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손예진이 '부산 단골 맛집'을 밝혔다.17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이병헌은 25년간 헌신한 제지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된 뒤 재취업 전쟁을 시작한 구직자 유만수 역을 맡았다.손예진은 남편 유만수의 실직에 취미인 댄스와 테니스를 관두고 생활 전선에 뛰어든 이미리 역을 맡았다. 그는 “부산영화제에서 제 영화를 개막작으로 보게 되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오늘 일반 관객들과 함께 보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뜻깊은 마음을 표했다. 부산에 대한 느낌을 묻자 “부산은 영화와 밀접한 도시 같고, 그 중심에 영화제가 있는 것 같다. 살기도 좋고 이국적인 모습도 많다”며 “저는 부산에 와서 상국이네 떡볶이를 먹어야 한다. 맛집이 많은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손예진은 미리 캐릭터에 대해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엄마처럼, 아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보이는 모습이 과장되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야기가 가진 비극적 순간들, 극적인 상황들에 미리는 어떤 생각으로 이 과정을 지켜볼까. 낙천적인 미리는 현실적으로 돌파할 것 같다고 생각하며 거기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손예진은 영화는 7년 만이라고. 그는 “앞으로 얼마나 더 자주, 오래 영화 작업으로 배우로서 영화를 찍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