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5월 21일 개봉했다.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군체'가 5월 21일 개봉했다.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6일 일일 관객 수 15만 489명, 누적 관객 수 216만 909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군체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올해 흥행작들을 제치고, 2026년 개봉작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군체'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시작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200만 관객 돌파까지 올해 흥행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이번 200만 돌파 기록은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이 출연했다. 제79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2위는 '마이클'(감독 안톤 후쿠아)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2만 595명, 누적 관객 수 120만 5195명을 동원했다.

'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영화이다. 천재적인 뮤지션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마이클 잭슨 역을 연기했다.

3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빗 프랭클)였다. 하루 동안 5821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156만 4402명을 동원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해 온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속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을 그리는 작품이다. 런웨이를 지켜내려는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당당히 돌아온 앤디, 이제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되어 다시 나타난 에밀리까지 더 화려하고, 치열해진 뉴욕 패션계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7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군체'가 37.5%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와일드 씽'(11.2%), 3위는 '백룸'(11.1%)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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