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열연 중이다. 임수정은 지난 23일 공개된 4, 5회에서 ‘흥백산업’ 천회장(장광 분)의 새 부인이자, 보물찾기 판을 쥐락펴락하는 ‘양정숙’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양정숙은 도자기가 천회장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자마자 곧바로 목표로 향해 현장을 확인하고 망설임 없이 흥정에 뛰어들며 빠른 판단력과 결단력을 보여줬다. 이후 보물찾기에 발을 담근 오합지졸들을 속전속결로 정리하고 자칫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들도 일사천리로 정리하며 판을 움직이는 플레이어로서 강단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임수정은 이날 선을 절제 있게 지키면서도 결단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흥정의 여왕’ 양정숙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하고 우아한 이미지에 고상한 말투까지 갖췄지만, 거친 남자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은은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거침없고 인상적인 대사들은 임수정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연기가 더해져 더욱 맛깔나게 살아났다. 양정숙이 보여주는 노련한 언변과 마인드는 극 중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설득하며 극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냉철한 판단력 뒤로 가려진 양정숙의 복잡한 감정선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오희동에게 느끼는 오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양정숙의 행동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자신도 모르게 오희동을 생각하며 얼굴이 상기되거나, 기대했던 오희동이 아닌 오관석(류승룡 분)이 배웅하러
쑨헝위가 단 한 주 만에 순위가 무려 49계단 급상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25일 오후 방송된 Mnet '보이즈2 플래닛 C' 2회에서는 같은 날 정오 기준 실시간 투표 현황이 공개됐다.1위는 조우안신, 2위는 판저이, 3위는 쑨지아양이 차지했으며, 이어 4위 쑨헝위, 5위 차이진신, 6위 천카이원, 7위 이첸, 8위 장지아하오, 9위 펑진위, 10위 쉬안하오가 뒤를 이었다.그다음으로 11위 센, 12위 임잭, 13위 니안보행, 14위 후한원, 15위 허씬롱, 16위 천보원, 17위 당홍하이, 18위 자오광쉬, 19위 허중싱, 20위 시에빙화, 21위 크리스티안, 22위 리즈하오, 23위 홍쯔하오, 24위 허준진, 25위 안차우윗, 26위 조우정, 27위 장슌위, 28위 궈쩐, 29위 지아한위, 30위 상린이 이름을 올렸다.중국인 연습생 쑨헝위는 2022년 그룹 BLANK2Y(블랭키)로 데뷔해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DS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DVOL 전 멤버이자,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블랭키의 전 멤버로,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쑨헝위는 지난 18일 방송된 1회에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인기를 끈 'NEVER'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유창한 언어 실력을 뽐냈으며, 무대 전 김재중에게 과거 김재중을 본 적이 있다며 "블랭키를 아냐"고 물었지만, 김재중이 기억하지 못해 씁쓸함을 자아냈다.그는 블랭키가 1년여의 휴식기 끝에 해체됐고, 이후 회사에서 외면받아 금전적인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쑨헝위는 "무대가 너무 그리워 고깃집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했다"고 밝히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그의 무대는 마스터들과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여
1989년생 전효성이 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수다(형사들의 수다)' 시즌 2 첫 게스트로 출격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전효성은 지난 25일 방송된 '형수다'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마로 기록된 박분례 사건을 다룬 첫 회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전효성은 묵직한 사건임에도 당황해하지 않고, 흐름에 집중하며 형사들과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다양하면서도 예리한 질문들을 던지며,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정확하게 짚어내 집중도를 높였다.또한 형사들의 설명에는 귀를 기울이며 자연스럽게 몰입했으며, 순간순간 감정을 담은 리액션과 섬세한 표정 변화로 회차의 분위기를 살렸다. 질문은 날카롭고 반응은 따뜻했던 전효성의 균형감 있는 활약이 첫 회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패널들과의 호흡도 눈에 띄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전효성은 진심 어린 리액션과 공감으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대화의 흐름을 편안하게 이어갔다. 다양한 흐름에 반응하면서도, 사건의 핵심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태도로 패널들과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듣고, 묻고, 공감하는' 전효성만의 스타일이 '형수다'의 무게를 균형 있게 조율했다.전효성은 SBS Plus·NQQ '나는 SOLO' 시즌 1과 시즌 2에서 MC로 활약하며 데프콘, 이이경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21년 9월 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그 자리는 송해나가 이어받았다. 전효성은 이번 '형수다'를 통해 다시 이이경과 재회하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전효성은 프로그램에서의 감정 소화력과
배우 한가인이 실험 카메라에 나섰다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200만 원짜리 물건을 몰래 다른 사람인 척 속이고 무료로 나눠준다면? [실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일반인을 상대로 중고 거래를 가장한 인지도 실험에 나섰다.한가인은 "보통 눈만 마주쳐도 알아본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한가인은 첫 번째 거래자에게 물건을 건넨 뒤 "혹시 저 어디서 본 적 없냐"고 물었다.거래자가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한가인은 "굴욕이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전혀 못 알아봤다. 다음에는 마스크만 써보겠다. 첫 번째는 실패다. 너무 장렬하게 실패했다"고 말했다.두 번째 거래자 역시 한가인을 못 알아봤다. 심지어 거래자는 한가인이 누군지조차 몰랐다. 한가인은 "TV를 전혀 안 보신다고 한다. 이름도 모르신다. 그냥 지나가는 예쁜 아줌마인 거다"라며 웃어 보였다. 세 번째 거래자는 한가인을 바로 알아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가인은 "처음으로 알아봐 줬다. 다들 모르더라. 눈물 날 뻔했다. 감사하게도 나를 살려줬다"고 말했다. 앞서 한가인은 2002년 드라마 '햇빛 사냥'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역을 맡은 배우 김금순이 '편스토랑'에 출연한다.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금순이 오랜 무명 시절, 브라질에서 겪었던 위험천만한 상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먼저 최근 화제가 됐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금순은 독립 영화 '정순'으로 2025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송혜교 씨, 김고은 씨 사이에서 끼어서..."라며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한다.이어 김금순은 브라질에 거주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브라질에서 살면서 위험에 처한 적도 있다"라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위험이었다"고 말한다. 김금순의 아들은 "목에 칼이 있는 상황이었다. 총도 있었다"라고 덧붙인다.강도가 집에 침입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김금순은 "어느 날 밤 강도 6명이 집에 들어왔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목을 확 낚아챘다"고 말한다. 그때 김금순의 두 아들은 각각 9살, 5살이었다고. 김금순은 "그 후로 트라우마 때문에 몇 년 동안 엘리베이터도 못 탔다"고 털어놓는다.김금순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8시에 3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유재석과 하하가 가요제 오디션에 나온 거물급 스타(?)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다. 앞서 5월 말 이미주가 약 4년 만에, 박진주가 3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놀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개편됐다. 이 프로그램은 몇 달째 평균 3~4%대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26일 방송에서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며 녹음테이프를 활용한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한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WSG 워너비 프로젝트, JS 엔터 음악 프로젝트 등 음악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WSG 워너비 프로젝트는 호응을 얻었으나, 이후 프로젝트들은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여 일부에서는 진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유 PD와 하 작가는 한 지원자의 목소리에 입을 쩍 벌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하는 "이분이 여기를 나온다고?"라고 말하며 거물급 스타로 추정되는 목소리에 놀라워한다. 유재석은 "목소리가 거의 지문인데?"라며 가요계 독보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흥분한다. 두 사람은 "진짜 미쳤다. 이분이 여기 나오면 영광이지"라며 가슴 벅찬 표정을 지어, 지원자의 정체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 다른 지원자도 시그니처 목소리로 유 PD와 하 작가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유 PD는 "이분은 심사위원으로 모셔야 할 분이지"라고 리스펙트하며, 귀 호강 타임을 가져 관심을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유 PD는 삶의 내공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예사롭지 않은 리듬감을 보여준 지원자의 등장에 "어디서 듣던 목소린데?"라며 궁금해한다. 노래를 들을수록 정체를 알
지난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지예은이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한 데 이어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하며 지상파 3사를 섭렵했다. 수입이 이전보다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공개된다.오는 27일(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을 향한 멤버들의 '릴레이 선물 공세'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해피 예은 데이'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이 지예은의 새 보금자리에 방문해 집들이 파티를 즐겼다. 집 방문 전, 멤버들은 집들이 선물을 위해 각양각색 마트 털이에 나섰는데 마트에 방문한 멤버들은 평소 '먹짱' 지예은을 위한 '음식 선물 파'와 생활용품 위주의 '실용 선물 파'로 나뉘어 극과 극 쇼핑에 돌입했다.그중에서도 시선을 끈 선물은 바로 유재석 표 집들이 선물이었다. 지예은의 먹성 맞춤형 가전 기기를 발견한 유재석은 "이런 걸 선물해야 한다"라며 만족도 100%를 예언, 통 큰 플렉스에 나섰다. 과연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집주인 지예은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지예은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지예은만의 확고한 'MZ 감성' 취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선물을 자가 검열하며 지예은의 선택받기 위해 선물 브리핑에 진땀을 뺐다.그 결과 자칭 '미니멀리스트' 지예은은 급기야 "선물은 골라서 받을게요"라고 선언했다. 쌍방 합의하고 반려 당한 선물들은 멤버들이 다시 나눠 갖는 신개념 집들이 선물 경매가 펼쳐
최다니엘과 헨리가 '천둥벌거숭이' 단어 하나에 극한 감정 기복을 맞이했다. 앞서 헨리는 2021년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친중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이 판소리, 부채춤,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 전통으로 왜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당시 국내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최다치즈' 25일 방송에서는 최다니엘, 헨리, 이현우의 사이판 브로맨스 마지막 편이 담겼다. 바다낚시,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스팟을 거치며 우정을 쌓아갔다. 이어 마지막 저녁 식사 때 맏형 최다니엘이 동생들 캐릭터를 평가하다가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최다니엘은 헨리를 가리켜 "나랑 비슷한 게 천둥벌거숭이 기질이 있다. 나도 천둥벌거숭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모두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어리둥절해하자 제작진이 챗 GPT에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을 듣고 현장에서 모두가 뒤집어졌다.당황한 이들은 다시 해석을 요청했고 "에너지가 넘치고 솔직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순화된 풀이로 바뀌었다. 그제야 최다니엘과 헨리는 다시 웃음을 되찾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샤이니 키가 문세윤, 서범준, 한해와 함께 집들이 대신 '먹들이'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키는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의 고급 초소형 빌라인 지하 5층~지상 3층 규모의 7가구 중 한 세대를 전세로 계약했다고 전해졌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용면적 143㎡인 해당 세대의 전세보증금은 무려 38억 원이라고 알려졌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대식가 문세윤, 서범준, 한해와 함께 집들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샤이니 키는 땡볕 아래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로 '정글숲'이 된 테라스 예초 작업에 나섰다. 빨간 머리에 고글까지 장착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아이돌 비주얼을 뽐내는 키의 모습에 박나래는 "옛날 서태지 오빠의 '울트라맨이야'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가 "잔디가 있는 집에 살게 되면 내 손으로 직접 집을 가꾸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라고 하자, 예초 작업 경력자인 박나래도 그에게 공감했다.예초 작업을 마친 키는 본격적인 셀프 관리에 집중했다. 미용실에 앉아 있는 것보다 집안일도 할 겸 머리 염색과 머릿결 관리도 집에서 직접 한다는 키의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또한 '올인원 화장품'을 산 최민호와 달리 키가 '4단 화장품 트롤리'를 쓰는 모습과 꼼꼼하게 피부부터 두피관리까지 놓치지 않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키는 대식가 '먹친구들' 문세윤, 서범준, 한해를 위한 본격적인 집들이 음식 준비에 나섰는데, 몇 인분인지 가늠할 수 없는 대용량 음식들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약 2시간 만에 1.8kg 냉 제육부터 수북한 참나물 도토리
120억 원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자녀들이 미국 영재 캠프에 참가했다.오는 27일 방송되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1회에서는 홍콩에서 우정 여행을 펼치는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스튜디오에서 장윤정은 "지난해 연우만 참가했던 미국 영재 캠프에 이번엔 하영이도 함께 참석 중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있던 도경완은 '내생활' 녹화를 위해 귀국했다고 밝히며 "오늘 새벽에 입국했다. 녹화를 마치면 다시 공항으로 가야 한다" 고 말한다.VCR 영상에서 아이들은 홍콩의 대표 놀이공원 D랜드로 향한다.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하는 연우는 친구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아래에서 동생들과 시간을 보내는 굴욕을 겪는다. 용기를 낸 연우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장윤정과 도경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논 뒤, 아이들은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마사지 가게를 찾는다.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오빠 언니들과 달리, 하영과 서하는 의외로 여유롭게 마사지를 즐긴다. 이어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연우는 "잘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 준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낸다.'내생활'은 2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장재호가 아내 공민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재호는 지난해 9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공민정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1월 딸을 품에 안았다.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와 ENA '살롱 드 홈즈', SBS '우리 영화' 등에 출연하며 선역과 악역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살롱 드 홈즈'에서는 연쇄살인마 쥐방울 '태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난 장재호는 둘째 욕심은 없냐고 묻자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내가 임신하는 과정을 쭉 지켜보지 않았나. 임신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알겠는거다.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였다"며 "옛날에는 애들을 많이 가지는 게 목표였다. 무조건 3명 이상 낳고 싶었다. 근데 와이프가 힘든 걸 보니까 그런 생각이 안 들더라. 둘째 생각이 있더라도 아내가 또 힘들어하는 과정을 겪게 하는 게 싫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앞서 공민정은 자신의 SNS에 장재호는 '우리 집 관식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양관식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이 연기한 인물로, 일편단심 사랑꾼 캐릭터로 유명하다. 이에 장재호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다. 그 말 때문에 괜히 더 잘해야 할 것 같고"라며 쑥스러워 했다.장재호는 "사람에게는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그중 한 번이 민정이와 결혼을 한 것"이라며 "민정이를 만나서 확실히 마음이 편해졌다. 시야도 넓어지고 연기적으로도 도움 받는 게 많다. 저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 방송으로 찾아온다.KBS2 '불후의 명곡'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최근 방영된 715회 기준 전국 6.1%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27주 1위를 차지하며 토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 가운데 '불후' 측이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특집은 지난 방송 당시 무명 시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故 송해와 인연을 맺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6인방이 출연하며 방송 당시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또한 이번 특집은 故 송해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故 송해의 따뜻한 인간미와 연예계에 남긴 발자취를 기리는 무대들이 다시 한 번 소환되며 트롯 6인방과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울러 현재 '불후'의 MC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찬원의 풋풋한 모습부터 '불후' 첫 단독 특집을 앞두고 있는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대세 트롯 스타들의 데뷔 초 숨은 사연들이 전해진다.한편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방송되며, 한 주 순연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8월 2일(토), 8월 9일(토) 2주 연속으로 오후 6시 5분에 방송 예정이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이병헌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민정이 아들 친구들을 울린 사연을 고백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원도 평창 배두둑마을을 찾은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딘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들은 시골 학교 아이들과 까르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정을 주고받는 것의 의미와 기쁨을 다시 한번 새긴 가운데, 엄마 이민정의 유쾌한 매력도 폭발해 웃음을 선사했다.종일 시골 학교 아이들과 뛰어논 정남매와 게스트는 오는정으로 받은 풍성한 한우로 저녁식사를 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 덕분에 어느 때보다 꿀맛인 저녁식사였는데, 특히 이민정의 특제 한우 된장찌개가 정남매와 딘딘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식좌로 유명한 딘딘이 "찌개 너무 맛있다"라며 폭풍흡입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날 밤 '가오정' 제작진은 정남매와 딘딘에게 아침식사 재료를 획득하기 위한 담력체험을 제안했다. '가오정' 종이심장 안재현은 걱정 때문인지 순식간에 얼굴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졌다. 붐이 원조 종이심장 최지우 느낌이 있다고 했을 정도. 실제로 담력체험이 시작된 후 안재현은 애써 센 척했지만 이내 다리가 풀려 주저앉는가 하면, 기절한 듯 눈을 감아 폭소를 유발했다.반면 이민정과 김정현은 강심장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담력 체험에 도파민이 폭발한 듯 신나게 폐교 이곳저곳을 다녔고, 김정현 역시 미션 수행을 위해 앞만 보고 직진해 멤버들로부터 "터미네이터야?"라는 말을 들었다. 급기야
'뭉쳐야 찬다4'에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새로운 멤버 4인이 전격 합류한다.7월 27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 17회에서는 2라운드 종료와 함께 2차 충원 드래프트가 펼쳐진다. 시우민, 한현민, 천주안, 신우재가 후보로 등장한 가운데 이들이 과연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네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 2차 충원 드래프트를 치른다. '아이돌 조커' 시우민, '오산중 포그바' 한현민, 'FA 최대어' 천주안, 그리고 '독일 세미프로 출신' 신우재까지, 각기 다른 배경과 장점을 지닌 실력자 4인의 등장은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가장 먼저 눈길을 끈 인물은 단연 엑소(EXO)의 멤버 시우민이었다. K-POP의 살아있는 전설답게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고 박항서 감독 역시 "엑소면 유명한 거 아니야?"라며 그를 알아본다. 시우민은 "축구 스타일은 평화주의자지만 성격은 빠따주의자"라며 "상대가 공격하면 그대로 복수해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에겐남'같은 외모 뒤 '테토남'같은 승부욕을 보여준다.이어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는 시간 시우민은 그동안 본 적 없는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수만 명 앞에서 공연할 때도 안 떨던 시우민이 '뭉찬4' 드래프트 현장의 중압감을 이기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191cm의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모델 한현민은 놀라운 점프력으로 '돌핀헤더'라고 불리는 이용우와 헤딩 경합에 도전하며 자신을 어필한다. 또한 'FA 대어'
설인아의 엄청난 힘과 순발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지난 25일 밤 8시 40분 방송된 '무쇠소녀단2'에서는 유이, 금새록, 설인아가 국내 최강 잘 싸우는 여자들과 훈련에 임하는 치열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순발력과 민첩성이 중요한 특공무술을 위한 훈련은 '순발력 달리기'였다. 출발선을 등지고 엎드린 뒤 호각 소리에 맞춰 출발해 깃발을 사수하면 생존하는 룰로 이뤄져 있었다.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라운드마다 1명씩 탈락하게 될 상황이었다.이때 설인아는 전력을 다해 달렸고 이때 몸싸움 끝에 깃발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다 설인아는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가 하나 남은 깃발을 사수 해 '무쇠소녀단' 멤버들 전원 생존하게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내다. 반면 국가대표가 탈락을 해 충격을 자아냈다. 설인아는 계속되는 라운드에서 살벌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뤘다. 하지만 마지막에 금새록에 탈락하고 말았고 설인아는 그런 금새록에게 "언니 정말 잘했다"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210kg 타이어를 뒤집어가며 50m를 완주해야 하는 타이어 뒤집기에서는 하위권인 멤버들에게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동현 단장은 "역전해 보자"라며 멤버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한편 앞선 방송에서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복싱 훈련 후 김동현과 겨룬 바 있다. 당시 복싱에 임한 설인아는 무려 나이가 16살이나 많은 선수 출신의 김동현의 안면을 강타한 바 있다. 설인아는 바람을 가르는 펀치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급기야 김동현 단장의 안면을 강타해 복싱 유망주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