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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과 헨리가 '천둥벌거숭이' 단어 하나에 극한 감정 기복을 맞이했다. 앞서 헨리는 2021년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저취시가무 시즌4'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친중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이 판소리, 부채춤,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 전통으로 왜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당시 국내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최다치즈' 25일 방송에서는 최다니엘, 헨리, 이현우의 사이판 브로맨스 마지막 편이 담겼다. 바다낚시,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스팟을 거치며 우정을 쌓아갔다. 이어 마지막 저녁 식사 때 맏형 최다니엘이 동생들 캐릭터를 평가하다가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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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헨리를 가리켜 "나랑 비슷한 게 천둥벌거숭이 기질이 있다. 나도 천둥벌거숭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모두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어리둥절해하자 제작진이 챗 GPT에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을 듣고 현장에서 모두가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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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이들은 다시 해석을 요청했고 "에너지가 넘치고 솔직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람"이라는 순화된 풀이로 바뀌었다. 그제야 최다니엘과 헨리는 다시 웃음을 되찾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