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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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역을 맡은 배우 김금순이 '편스토랑'에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금순이 오랜 무명 시절, 브라질에서 겪었던 위험천만한 상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먼저 최근 화제가 됐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금순은 독립 영화 '정순'으로 2025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송혜교 씨, 김고은 씨 사이에서 끼어서..."라며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한다.

이어 김금순은 브라질에 거주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브라질에서 살면서 위험에 처한 적도 있다"라며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위험이었다"고 말한다. 김금순의 아들은 "목에 칼이 있는 상황이었다. 총도 있었다"라고 덧붙인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강도가 집에 침입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김금순은 "어느 날 밤 강도 6명이 집에 들어왔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목을 확 낚아챘다"고 말한다. 그때 김금순의 두 아들은 각각 9살, 5살이었다고. 김금순은 "그 후로 트라우마 때문에 몇 년 동안 엘리베이터도 못 탔다"고 털어놓는다.

김금순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8시에 3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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