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배우 이준영, '폭싹' 이후 '약한영웅'까지 승승장구
다만 '24시 헬스클럽'은 0%대로 아쉬운 성적
차주영과 차기작 '후아유' 논의중, 주연 배우로 거듭날까
배우 이준영, '폭싹' 이후 '약한영웅'까지 승승장구
다만 '24시 헬스클럽'은 0%대로 아쉬운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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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남친' 이준영, 무명 아이돌에서 인생 역전…정은지 이어 차주영과도 ♥핑크빛 행보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730689.1.png)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OTT를 넘어 지상파 주연까지 꿰차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 흥행과 '약한영웅'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연기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영은 유키스로 데뷔해 약 2년간 활동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초반에는 비교적 조용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제53보병사단 소속 탈영병인 정현민 일병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이름을 아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이후 '마스크걸'에서는 아이돌로 데뷔한 뒤 과거 비행이 드러나 팀에서 퇴출당하는 최부용으로 분했다. 극 중에서 이준영은 주인공 춘애의 집에 머무르면서 등골을 빼먹는 것도 모자라 폭행까지 일삼는 악역 연기로 크게 호평받았다.

이어 출연한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금성제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이 작품 역시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런데도 이준영의 커리어는 갈수록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후아유'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배우 차주영 역시 '후아유'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호흡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 "이준영은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왔다. OTT 작품에서 성과를 낸 만큼, 이제는 지상파와 방송 플랫폼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게 다음 과제일 것"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인 만큼, 장르나 파트너에 따라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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