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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 논란에 발목 잡혔는데…시청률 0%대만 5번째, 수요 없는 '디어엠' 편성 강행 [TEN스타필드]

    학폭 논란에 발목 잡혔는데…시청률 0%대만 5번째, 수요 없는 '디어엠' 편성 강행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드라마 '디어엠'이 KBS Joy에서 종영한 지 2달 만에 KBS 수목드라마로 다시 방송된다. 방송 당시 전회차 0%대 기록에 주연 배우의 학폭 논란으로 굴욕스러운 평가를 받았음에도 편성을 강행한 것. 무엇보다 KBS는 시청률 0%대 드라마가 다섯 개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편성에 대해 우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4일 KBS 측은 '디어엠'(Dear. M)이 오는 7월 9일 오후 11시 5분 KBS2 수목드라마 편성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분께서 '디어엠'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누구나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드라마를 통해 경험하며 '디어엠'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디어엠'은 KBS에 편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치고 2021년 2월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주연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터졌다. 박혜수 측은 당시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KBS 편성이 무산됐다.결국 '디어엠'은 표류 끝에 2022년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에서 처음 공개됐고, 국내에는 지난 4월에서야 KBS Joy 드라마로 방송됐다. 예정 시기보다 4년이나 늦게 공개된 것이다.그러나 '디어엠'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냉담했다. 촬영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편성된 탓에 최신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해 가지 못했다. 또 채널의 한계로 인해 전회차 0%대를 시청률 기

  • 남궁민, '시청률 꼴찌' 문제가 아닌데…쏟아지는 혹평 속 탁월한 자신감 통할까 [TEN스타필드]

    남궁민, '시청률 꼴찌' 문제가 아닌데…쏟아지는 혹평 속 탁월한 자신감 통할까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5회까지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제 책임일 겁니다."배우 남궁민이 SBS 드라마 '우리영화' 초반 시청률 성적에 보인 반응이다. 도파민도 자극도 없지만, 작품성 있는 정통 멜로로 승부를 보겠다고 자신했던 그다. 시청률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 전작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시청률과 현재 방송 중인 주말극 중 가장 낮은 성적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낮은 시청률보다 문제는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가다.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각 슬럼프에 빠진 영화감독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 지망생을 연기한다.'우리영화'는 공개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연인'으로 대상 3관왕에 이름 올린 남궁민이 3년 만에 SBS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감이 컸다. 다만 금토극에 승부수를 보기 힘든 정통 멜로라는 장르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남궁민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경쟁력이 있냐면 전무하다. 자극적이지도, 도파민이 분비되는 장면이나 연출이 없다"며 "자극적인 수위에 대한 시청률이라면 힘들 수 있을 거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의 결과물이 잘 나온다면 더 대단한 일을 한 거니까 자신감

  • 마동석·이영애 어쩌나…시청률 0%만 5번째, 제대로 굴욕 당한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

    마동석·이영애 어쩌나…시청률 0%만 5번째, 제대로 굴욕 당한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KBS 드라마가 연이어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5년 전 지상파 최초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총 다섯 개의 드라마가 0%대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겪었다.'24시 헬스클럽'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0%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은 전국 시청률 0.7%를 기록,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던 1%대 벽을 무너트렸다. 이로써 '24시 헬스클럽'은 다섯 번째로 0% 시청률을 받은 KBS 드라마가 됐다.KBS는 지상파 최초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한 '어서와'(2020) 이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2022), '순정 복서'(2023)가 0%대 성적을 받았다. 지난 3월 종영한 '킥킥킥킥'은 0.3%까지 떨어지며 국내 미니시리즈 중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킥킥킥킥'에 이어 '24시 헬스클럽'까지 올해만 0%대 시청률이 나오면서 KBS 드라마는 최악의 암흑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KBS 측은 '24시 헬스클럽' 후속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마지막으로 수목극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위기에 놓인 KBS가 내놓은 카드는 토일드라마다. KBS 측은 오는 8월부터 토일드라마를 정규 편성한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은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사는 12천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을 포함해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

  • '학폭 논란'에 또 발목 잡혔다…송하윤♥조병규 이어 박혜수까지 '굴욕 종영' [TEN스타필드]

    '학폭 논란'에 또 발목 잡혔다…송하윤♥조병규 이어 박혜수까지 '굴욕 종영'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들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송하윤, 조병규 주연의 '찌질의 역사'는 OTT로 공개됐지만 소리소문없이 종영했고, 박혜수 주연의 '디어엠'은 최종화 시청률 0.1%라는 굴욕을 당했다.지난 21일 종영한 '디어엠'은 당초 예정됐던 방송 시기보다 4년이나 늦게 국내에 공개됐다.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치고 2021년 2월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주연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터졌기 때문이다.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결국 편성이 무산됐다. 이후 KBS는 2022년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에서 '디어엠'을 공개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이후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2023)로 복귀, 활동 의지를 드러내면서 '디어엠'의 재편성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법정 공방이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KBS 편성은 불발됐고, 올 들어서야 케이블 KBS Joy로 편성됐다.촬영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편성된 건 작품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작품이 최신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해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KBS Joy라는 채널의 한계로 인해 시청률 역시 전회차 0%대를 기록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공개를 안 하느니만 못했다"며 작품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박혜수를 향한 대중의 시선 역시 냉담하다. 박혜수는 '너와 나' 복귀 당시 인터뷰를

  • "보기 불쾌해" 김혜자는 무슨 죄…아동학대 업보 설정 논란, '천국보다'에 쏟아진 분노 [TEN스타필드]

    "보기 불쾌해" 김혜자는 무슨 죄…아동학대 업보 설정 논란, '천국보다'에 쏟아진 분노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업보 설정에 대해 시청자들이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업에 따라 생과 사의 굴레를 돌고 돈다는 '윤회사상'을 풀어내는 데 있어 혹독한 시집살이도, 가정 폭력 피해도 결국 자신의 업보라고 표현하면서다. 이에 많은 시청자는 "피해자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거냐. 이건 폭력 미화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6년 전 방송 됐던 '눈이 부시게' 작감배(작가·감독·배우)가 재회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특히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윤 감독은 "이 작품은 김혜자 선생님을 기획 단계부터 정해 놓고 만든 작품이다. 김혜자라는 배우가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판을 만들려고 했다"고 강조했다.데뷔 64년 차를 맞은 김혜자 역시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해 "어쩌면 이게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 감사하게 했다. 정말 행복하게 1년을 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들의 말처럼 '천국보다 아름다운' 초반에는 따스함과 웃음이 공존했다. 김혜자는 80대 노인의 모습에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았고, 손석구는 능글맞으면서도 다정한 사랑꾼 남편으로 분했다. 천국으로 온 다양한 사연들과 신선한 설정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은 첫 회 시청률 5.8%를 기

  • "사투리 이상해" 고민시 연기, 호불호 갈렸다…시청률 반토막 참패 '당신의 맛' [TEN스타필드]

    "사투리 이상해" 고민시 연기, 호불호 갈렸다…시청률 반토막 참패 '당신의 맛'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이 전작 '신병3' 시청률의 반토막 성적을 거두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주연들의 로맨스 케미, 올드한 연출이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여자 주인공 고민시의 사투리 연기를 두고도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지난 12일 처음 방송된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지난해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 주방 막내 직원으로 일했던 고민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너 셰프를 연기하게 됐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고민시는 "서진이네2 촬영이 확실히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칼질에 재미를 붙였다. 서진이네2가 없었다면 좀 더 두렵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민시는 재밌고 편하게 찍고 싶어서 선택했지만, 지금까지 작품 중 해야 할 게 가장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촬영 전부터 셰프들에게 요리를 배웠고,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캐릭터이기에 전라북도 사투리도 배웠다고. 그는 "사투리도 집요하게 여쭤보고 체크하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당신의 맛' 첫 방송이 공개된 후 고민시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그중에서도 고민시가 쓰는 사투리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충청도 사투린지 전라도 사투린지 이상하다"

  • SBS마저 시청률 0%…지상파 드라마 굴욕, tvN은 부활 청신호 [TEN스타필드]

    SBS마저 시청률 0%…지상파 드라마 굴욕, tvN은 부활 청신호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주말극으로 기세 좋던 SBS 드라마가 평일 드라마에서 결국 시청률 0%대를 받았다. MBC, KBS에 이어 SBS까지, 지상파 3사 모두 올해 0%대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본 가운데, 지지부진하던 tvN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시작으로 부활 신호탄을 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사계의 봄'이 2회 만에 시청률 0.7%를 기록했다. '사계의 봄'은 올해부터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한 SBS가 스페셜 편성한 작품으로, 청춘 음악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년 전 SBS에서 10%의 시청률을 기록한 '미남이시네요'와 유사한 장르다.그러나 1%대로 시작했던 '사계의 봄'은 2회에 0%대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청춘물 장르치고는 오후 10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 방송되는 데다 주연배우 모두 인지도가 낮아 대중의 관심을 끌기 부족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시청률 0~1%대를 전전하고 있다. 청춘물은 tvN '선재 업고 튀어'처럼 시청률은 저조하나 화제성이 높을 수 있는데, 두 드라마는 화제성 역시 저조하다. OTT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KBS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KBS는 올해 수목드라마로 3편을 선보였는데, 모두 평균 시청률 1%대를 기록했다.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은 최저 시청률 0.3%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상파 드라마 중 역대 최저 시청률이다. 반면 올해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부터

  • 주말극 시청률이 0%…역대 최저 갈아치웠다, 4년만에 최악 성적표 받은 MBC [TEN스타필드]

    주말극 시청률이 0%…역대 최저 갈아치웠다, 4년만에 최악 성적표 받은 MBC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MBC가 금토 드라마를 편성한 이후 4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상파 황금시간이라는 혜택에도 2회 만에 시청률 0%를 기록한 '바니와 오빠들'로다. 인지도 낮은 배우들과 유치한 설정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은 첫 연애 이후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주인공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담는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베일을 벗은 '바니와 오빠들'은 잘생기고 예쁜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상당했다. 그러나 다소 유치하고 코믹한 설정들은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마치 인터넷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에 시청층의 진입장벽도 느껴졌다. 시청률과 화제성도 이를 증명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첫 회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편극을 제외한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낮은 첫방 시청률이다. 2회는 더욱 처참하다. 시청률 0.9%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꼭두의 계절'(2023)이 15회서 1.3%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펀덱스에서 발표한 4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바니와 오빠들' 주연배우 모두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는 겨우 10위에 이름 올렸다. 대진운이 나빴다는 점 역시 뼈 아프다. '바니와 오빠들' 2회는 SBS '보물섬' 최종회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쳤다. '

  • 단체 전라 노출이라니…연예인 병사 풍자까지, '신병3'의 이유있는 귀환 [TEN스타필드]

    단체 전라 노출이라니…연예인 병사 풍자까지, '신병3'의 이유있는 귀환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시작부터 연예인 병사를 향한 풍자가 재미를 안겼다. 단체로 샤워하는 전라 노출 장면에서 중요 부위를 비교하는 모습은 과거 연예인들이 밝힌 군대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했다. 1년 7개월 만에 더욱 독해진 웃음으로 돌아온 ENA 월화드라마 '신병3'다.'신병3'은 온갖 캐릭터들이 모인 부대에 '군수저'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4년 시즌2가 인기리에 방송되며 대표 군텐츠(군대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두 명의 신병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인해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복잡해진 박민석의 군 생활을 그려낸다.시즌3에서는 김동준과 김요한이 새로운 신병 캐릭터로 합류했다. 김동준은 아역배우 출신 글로벌 스타 전세계 역을 맡아 시리즈 최초 연예인 병사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요한은 과학고와 명문대 출신 엘리트지만, 박민석의 신병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어리바리 이병 문빛나리로 분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신병3'는 기대 이상이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주는 매력은 여전했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역시 자연스레 작품에 녹아들었다. 시즌2 빌런이었던 성윤모(김현규 분)의 복귀는 거센 폭풍을 예고했다.'신병3'에서 가장 눈길이 간 건 단연 김동준이 연기한 전세계다. 모든 군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 '학폭 논란'에 발목 잡혔다…송하윤♥조병규 열애에 쏟아진 반감, '찌질의 역사' 굴욕 종영 [TEN스타필드]

    '학폭 논란'에 발목 잡혔다…송하윤♥조병규 열애에 쏟아진 반감, '찌질의 역사' 굴욕 종영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19일 소리소문없이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앞서 주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배우들의 '학폭 의혹'까지 불거져 홍역을 치렀다. 이 드라마는 순수한 열애 이야기였던 탓에 이런 문제가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방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찌질의 역사'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원작자 김풍이 극본을 담당했다.'찌질의 역사'는 2022년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까지 3년이 걸렸다. 배우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폭 가해자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조병규는 2021년 2월 학폭 의혹을 받았다. 당시 조병규 소속사는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출연이 예고됐던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에서 하차했다. '찌질의 역사'는 조병규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조병규는 학폭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활동을 강행했다. '찌질의 역사' 촬영은 2022년 8월에 마쳤고,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도 예정대로 출연했다.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2024), '어게인 1987'(2024)도 개봉했다.그러나 '찌질의 역사'는 지난해 4월 송하윤에 대한 학폭 의혹까지 불거져 위기를 맞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대세 반열에 오른 송하윤은 작품 종

  • "이제훈 대사 안 들려" 혹평 쏟아졌다…흐름 끊는 OST, '협상의 기술' 이게 최선인가 [TEN스타필드]

    "이제훈 대사 안 들려" 혹평 쏟아졌다…흐름 끊는 OST, '협상의 기술' 이게 최선인가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 대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시청자들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색깔이 이번 작품에서는 제 옷을 입지 못했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대사가 많은 오피스 물에서 배경음악(OST)을 지나치게 강조해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는 반응도 나온다.지난 8일 처음 방송된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M&A 전문가 윤주노(이제훈 분)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이다. 11조원이라는 산인그룹의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인수·합병(M&A) 프로젝트 이야기다.'협상의 기술' 연출은 맡은 안판석은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남녀 간의 로맨스를 현실적이면서도 짙은 감성으로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 안판석 감독은 평소 OST에도 본인만의 색을 뚜렷하게 담는다. 해외 싱어송라이터가 부르는 올드팝 느낌이나 가사가 없는 OST를 고집한다.이는 '협상의 기술'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문제는 이번 작품이 대사가 많은 오피스물이라는 것이다. 그의 앞선 작품 다수가 대사보다 분위기가 중요한 로맨스물인 것과 다르다. '협상의 기술' 첫 번째 OST는 Kevin Salem(케빈 살렘)의 'Money Takes the Heart'로, 록과 블루스의 감성을 결합한 웅장한 느낌의 곡이다. 가사는 돈과 탐욕이 인간의 본질을 위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돈과 성공이 가져다줄 화려함의

  • 고아라, 19금 베드신은 없었다…노출로 홍보하더니, 소리만 내는 '춘화연애담' [TEN스타필드]

    고아라, 19금 베드신은 없었다…노출로 홍보하더니, 소리만 내는 '춘화연애담'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19금 사극'으로 홍보했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기엔 '순한맛'이다. 노출은 최소화한 채 신음만으로 베드신을 대체했고, 야한 장면의 대부분은 춘화가 책임졌다. 자극적인 걸 기대했다면 아쉬움을, 가벼운 청춘 사극을 원했다면 만족할 만한 티빙 '춘화 연애담'이다.6일 첫 공개된 '춘화 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고 나서면서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와 엮이게 되는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2회까지 공개된 '춘화 연애담'은 19금 사극을 내세운 것과 달리, 낮은 수위의 베드신을 선보였다. 지난 1월 공개된 티빙 '원경'에서 선보였던 파격적인 베드신을 기대했다면, 다소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다.1, 2화에서 노출 장면은 극 중 도심에 널리 퍼진 연담집 '춘화 연애담'에 그려진 춘화가 대신한다. 베드신은 한승연(이지원 역)과 김택(화성대군 이열 역), 임화영(세자빈 인정 역)과 손우현(왕세자 이승 역)이 담당한다.결혼을 앞둔 한승연과 김택은 외진 방 안에서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지는데, 노출은 김택의 상의 탈의뿐이다. 베드신 장면은 건물 외관을 비춘 채 소리로 채웠다. 1회 엔딩에서의 두 번째 베드신도 한승연은 속옷과 속치마를 모두 착용한 채 키스하는 모습만 담겼다. 2회서 담긴 가마 베드신은 흔들리는 가마와 남녀의 신음으로 짧게 마무리됐다.손우현, 임화영의

  • 500억이 아깝다…섹스·정자·난자 이야기뿐, 이민호·공효진 베드신도 '혹평' [TEN스타필드]

    500억이 아깝다…섹스·정자·난자 이야기뿐, 이민호·공효진 베드신도 '혹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제작비 500억을 투입한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 배경 드라마라더니, 현실은 난자와 정자, 교미 이야기뿐이다. 무중력 상태로 떠다니는 것과 세트장을 빼면 SF가 아닌 시시콜콜한 코미디 장르에 지나지 않는다. 남녀주인공들의 베드신에 초파리 교미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은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지난 4일 베일을 벗은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우주 관광객으로 온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작품.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의 톱스타 배우들 라인업과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을 위해 총 제작비 500억 규모가 투입됐다. 특수시각효과 등 후반작업 비용만 100억 원 이상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2023년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후반작업 등이 길어지면서 2025년에야 빛을 보게 됐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신우 감독은 "무중력을 표현한 드라마는 저희가 최초"라고 자랑했고, 공효진은 "엄두 못 내는 얘기를 우리가 만들어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별들에게 물어봐' 1, 2회는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다. 1회에서는 이민호가 산부인과 의사에서 우주 관광객으로 가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 그려지는데, 마치 인도 영화를 보는 듯 코믹한 내레이션과 화면 전환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자궁외임신으로 유산 후 이민

  • 임지연이 살렸는데…다 된 '옥씨부인전'에 성소수자 끼얹기, 억지 개연성 '혹평' [TEN스타필드]

    임지연이 살렸는데…다 된 '옥씨부인전'에 성소수자 끼얹기, 억지 개연성 '혹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갑작스러운 '성소수자' 전개가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인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호평받았던 만큼, 개연성 없는 갑작스러운 전개에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며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옥씨부인전'은 이름과 신분, 남편 등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 극중 옥태영으로 분한 임지연은 첫 원톱 사극 드라마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도망치기 위해 닥치는대로 돈을 버는 노비의 모습부터 죽은 아씨의 행세를 하며 어려운 자들을 도와주는 당찬 모습까지 매 장면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연기가 가히 일품이다.여기에 첫 사극에 나선 추영우 역시 1인 2역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내며 임지연과의 로맨스 케미를 형성하고 있다. 성동일, 김재화, 김미숙 등의 탄탄한 중년 배우들의 묵직함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옥씨부인전'은 매회 상황이 급변하는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4회 만에 노비에서 아씨로,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기 때문. 한 회 만에 임지연의 결혼부터 시댁 집안의 몰락까지 일사천리로 담겨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빠른 전개가 독이 된 걸까. 억지스러운 전개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시청자들을 가장 혼란에 빠트

  • 정우성은 실패했는데…2년 밀린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향한 기대와 우려 [TEN스타필드]

    정우성은 실패했는데…2년 밀린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향한 기대와 우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제작비 500억이 투입된 걸로 알려진 tvN '별들에게 물어봐'가 애초 예정됐던 공개 시기에서 2년 밀린 뒤에야 선보이게 됐다. 그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높은 관심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둔 만큼, '별들에게 물어봐'를 향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별들에게 물어봐'는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집필했던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이민호는 극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사명감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공 룡' 역을, 공효진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을 맡아 전에 없는우주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을 위해 총 제작비 500억 규모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별들에게 물어봐' 캐스팅 소식이 공식화 된 건 2022년 3월이다. 당시 '별들에게 물어봐' 측은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2023년 국내 채널과 글로벌 OTT에 동시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3년 4월, '별들에게 물어봐' 측은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라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공개 플랫폼과 시기는 '미정'이라고 정정했다. 특수시각효과 등 후반작업 비용만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