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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영도 못 살렸다…1% 시청률 굴욕에 결방까지, 역대 최악의 성적표 [TEN스타필드]

    이보영도 못 살렸다…1% 시청률 굴욕에 결방까지, 역대 최악의 성적표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배우 이보영이 MBC '메리 킬즈 피플'로 데뷔 이후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있다. 시청률, 화제성 모두 부진한데다 결방까지 겹치며 악재를 맞은 것. 여기에 KBS, tvN 새 드라마들도 잇달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시청률 반등을 노리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다.'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안락사)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회차 19세 이상 시청 등급이다. 해당 드라마는 이보영이 13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시한부 환자들이 등장하는 설정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무거운 설정에 편성 시기가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시청률 역시 1회 3%대로 시작해 3회 만에 1%대까지 하락세를 그렸다. 4회에서는 0.1% 포인트 상승한 1.9%를 기록했지만, 1%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반면 같은 날 방송된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5.7%,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6.7%, tvN '서초동'은 6.4%였다.화제성 역시 저조하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1주차 순위에 따르면 '메리 킬즈 피플'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0위 안에 이름 올리지 못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연 이보영, 이민기 모두 순위권에서 제외됐다.이런 상황 속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15일 5화 결방을 확정했다.

  • 이진욱, 박보검 넘어섰다…가파른 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일낸 '에스콰이어' [TEN스타필드]

    이진욱, 박보검 넘어섰다…가파른 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일낸 '에스콰이어'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4회 만에 전작 '굿보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매회 사이다를 선사하는 이진욱의 변론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일 처음 방송된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최근 종영한 tvN '서초동'이 법률타운을 중심으로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면, '에스콰이어'에서는 대형 로펌 송무팀 변호사들의 업무를 중심으로 매회 다른 소송 에피소드가 나온다.'에스콰이어'를 이끄는 건 이진욱과 정채연이다. 이진욱은 탁월한 능력으로 매 소송에서 통쾌한 결말을 끌어낸다. 정채연은 사고도 치고 대들기도 하지만, 뛰어난 머리와 깡으로 매회 반전의 키를 만들어내고 있다. 빠르고 통쾌한 전개에 시청률도 응답하고 있다. 1회 3.7%로 시작해서 2회 4.7%, 3회 6.7%, 4회 8.3%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특히 4회 시청률은 전작인 박보검 주연의 '굿보이' 최고 시청률인 8.1%를 뛰어넘었다.다만 정채연에 대한 연기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안정적으로 소화하

  • 이보영, 19금 논란이 발목 잡았나…13년 만에 복귀인데, 시청률 2%대 굴욕 [TEN스타필드]

    이보영, 19금 논란이 발목 잡았나…13년 만에 복귀인데, 시청률 2%대 굴욕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논란이 분분한 '조력 사망'을 주제로 다뤄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받은 게 발목을 잡았다. 이보영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2회 만에 시청률 2%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에도 폭넓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지난 1일 처음 방송된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보영이 13년 만에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윤리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다뤄 전회차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받았다. 지상파 주말 미니시리즈로는 흔치 않은 사례다.'메리 킬즈 피플'은 의사가 주인공이지만, 일반적인 메디컬물과는 결을 달리한다. 이보영이 연기하는 우소정은 '3인 이상 의사 소견으로 치료 불가', '견딜 수 없는 신체적 장애 상태', '통증이 그 어떤 약물로도 통제 불가능' 3가지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환자들에게 약물이 섞인 샴페인을 건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인물이다. 약물 농도가 제대로 맞지 않아 한 번에 죽지 못한 환자는 베개로 직접 숨통을 끊기도 한다.우소정은 선의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지만, 경찰들은 이를 살인으로 보고 몰래 팀을 꾸려 우소정을 뒤쫓는다. "죽음의 자기 결정권은 존중받을 수 있을까"라는 무거운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 게 '메리 킬즈 피플'의 메시지다.소재가 소

  • 이동욱 어쩌나…0%대 시청률 굴욕→주 1회 편성, 2연타 흥행 부진 위기 [TEN스타필드]

    이동욱 어쩌나…0%대 시청률 굴욕→주 1회 편성, 2연타 흥행 부진 위기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배우 이동욱이 시청률 0%대의 아픔을 딛고 두 달 만에 안방극장에 초고속 복귀했다. 그러나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편성이 리스크로 남아있는 데다 올드한 설정에 대한 진입 장벽도 높아 시청률 상승을 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착한 사나이'는 JTBC가 새롭게 편성한 금요시리즈 첫 번째 주자로,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물이다.'착한 사나이'는 방송 전부터 건달이라는 올드한 소재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류혜영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처음 받았을 때 제목부터 촌스러웠다. 끝까지 촌스러움으로 밀고 가는 매력이 있다"고 애정 어린 저격을 하기도 했다.이동욱 역시 "건달이라는 역할이 올드하고 진부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건달에 대한 미화는 하지 않았다. 멋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왜 저런 직업을 선택했나' 하는 느낌이 들게끔 연기했다"고 강조했다.베일을 벗은 '착한 사나이' 1회 오프닝은 옛날 감성의 누아르물 정석을 보여줬다. 어딘가로 떠나려는 남자와 여자, 칼에 찔리는 남자와 울부짖는 여자, 흑백 필터와 내레이션까지 1980년대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전개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다소 살벌한 시 낭독하는 박석철의 모습을 시작으로 도박장에서 싸움을 벌이다 박치기로 여사장을 눕힌 박석

  • 이시영 배아 이식, 동료 배우도 몰랐다…공식석상서도 꽁꽁, 시즌2 향한 기대는 ing [TEN스타필드]

    이시영 배아 이식, 동료 배우도 몰랐다…공식석상서도 꽁꽁, 시즌2 향한 기대는 ing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ENA '살롱 드 홈즈'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최근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한 배우 이시영의 컨디션이 시즌2 스케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시영이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5일 '살롱 드 홈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6%로 종영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ENA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로, 첫 회 1.3% 대비 3배 가까운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신병' 시리즈를 통해 군대 브로맨스를 유쾌하게 풀어냈던 민병기 감독은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워맨스물에서도 저력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살롱 드 홈즈'는 종영과 함께 시즌2 제작 역시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편성과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다만 시즌1를 편성했던 ENA 측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마지막회에서 시즌2를 위한 다양한 떡밥과 설계들을 만들어 놨고, 제작발표회 당시 민병기 감독이 "드라마가 잘 되면 시즌2 제작 자신 있다. '신병' 시리즈처럼 '살롱 드 홈즈'도 새로운 IP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제작사 간의 협의를 마친 후 시즌2 제작을 확정 할거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다만 현재 이시영이 임신 중인 만큼, 적어도 연내 촬영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은 지난 8일 둘째를 임신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결혼 생

  • 남궁민, 시청률 3%대 꼴찌 벗을까…최민식·이종석과 새 주말극 맞대결 [TEN스타필드]

    남궁민, 시청률 3%대 꼴찌 벗을까…최민식·이종석과 새 주말극 맞대결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흥행 부진을 겪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시청률 반등 기회를 노린다. 드라마 '카지노'와 '서초동'이 안방극장에 출격하면서 새로운 주말극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다. 최민식, 이종석이라는 쟁쟁한 배우들과의 경쟁이라는 위기 요소도 있지만, '카지노'가 3년 전에 OTT로 공개됐던 작품이라는 점은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우리영화'가 반환점을 돌았다. 12부작 중 6부작을 남겨놓은 상황 속 시청률은 좀처럼 상승세를 이끌지 못했다. '우리영화'는 남궁민의 탁월한 자신감에도 1회 4.2%가 최고 시청률이며 6회까지도 3%대에 머물고 있다. 남궁민이 자신했던 약속의 5회에서도 반등은 없었다.화제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7월 1주차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우리영화'는 TV-OTT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9위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4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지난주 9위를 기록했던 남궁민은 1주일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작품에 대한 대중의 시들어진 관심을 의미한다. 시한부 소재의 잔잔한 정통 멜로라는 핸디캡을 차치하고, 작품에 대한 몰입도나 로맨스에 대한 설렘이 떨어진다는 반응 역시 적지 않다.이런 상황 속 '우리영화'는 후반부를 4일부터 처음 방송되는 '카지노'와 맞대결 펼치게 됐다. '카지노'는 몰락한 필리핀 카지노계의 전설 차무식(최민식&n

  • 학폭 논란에 발목 잡혔는데…시청률 0%대만 5번째, 수요 없는 '디어엠' 편성 강행 [TEN스타필드]

    학폭 논란에 발목 잡혔는데…시청률 0%대만 5번째, 수요 없는 '디어엠' 편성 강행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드라마 '디어엠'이 KBS Joy에서 종영한 지 2달 만에 KBS 수목드라마로 다시 방송된다. 방송 당시 전회차 0%대 기록에 주연 배우의 학폭 논란으로 굴욕스러운 평가를 받았음에도 편성을 강행한 것. 무엇보다 KBS는 시청률 0%대 드라마가 다섯 개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편성에 대해 우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4일 KBS 측은 '디어엠'(Dear. M)이 오는 7월 9일 오후 11시 5분 KBS2 수목드라마 편성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편성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분께서 '디어엠'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누구나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드라마를 통해 경험하며 '디어엠'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디어엠'은 KBS에 편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치고 2021년 2월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주연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터졌다. 박혜수 측은 당시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KBS 편성이 무산됐다.결국 '디어엠'은 표류 끝에 2022년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에서 처음 공개됐고, 국내에는 지난 4월에서야 KBS Joy 드라마로 방송됐다. 예정 시기보다 4년이나 늦게 공개된 것이다.그러나 '디어엠'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냉담했다. 촬영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편성된 탓에 최신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해 가지 못했다. 또 채널의 한계로 인해 전회차 0%대를 시청률 기

  • 남궁민, '시청률 꼴찌' 문제가 아닌데…쏟아지는 혹평 속 탁월한 자신감 통할까 [TEN스타필드]

    남궁민, '시청률 꼴찌' 문제가 아닌데…쏟아지는 혹평 속 탁월한 자신감 통할까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5회까지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제 책임일 겁니다."배우 남궁민이 SBS 드라마 '우리영화' 초반 시청률 성적에 보인 반응이다. 도파민도 자극도 없지만, 작품성 있는 정통 멜로로 승부를 보겠다고 자신했던 그다. 시청률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 전작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시청률과 현재 방송 중인 주말극 중 가장 낮은 성적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낮은 시청률보다 문제는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가다.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각 슬럼프에 빠진 영화감독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 지망생을 연기한다.'우리영화'는 공개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연인'으로 대상 3관왕에 이름 올린 남궁민이 3년 만에 SBS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감이 컸다. 다만 금토극에 승부수를 보기 힘든 정통 멜로라는 장르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남궁민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경쟁력이 있냐면 전무하다. 자극적이지도, 도파민이 분비되는 장면이나 연출이 없다"며 "자극적인 수위에 대한 시청률이라면 힘들 수 있을 거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의 결과물이 잘 나온다면 더 대단한 일을 한 거니까 자신감

  • 마동석·이영애 어쩌나…시청률 0%만 5번째, 제대로 굴욕 당한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

    마동석·이영애 어쩌나…시청률 0%만 5번째, 제대로 굴욕 당한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KBS 드라마가 연이어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5년 전 지상파 최초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총 다섯 개의 드라마가 0%대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겪었다.'24시 헬스클럽'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0%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은 전국 시청률 0.7%를 기록,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던 1%대 벽을 무너트렸다. 이로써 '24시 헬스클럽'은 다섯 번째로 0% 시청률을 받은 KBS 드라마가 됐다.KBS는 지상파 최초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한 '어서와'(2020) 이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2022), '순정 복서'(2023)가 0%대 성적을 받았다. 지난 3월 종영한 '킥킥킥킥'은 0.3%까지 떨어지며 국내 미니시리즈 중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킥킥킥킥'에 이어 '24시 헬스클럽'까지 올해만 0%대 시청률이 나오면서 KBS 드라마는 최악의 암흑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KBS 측은 '24시 헬스클럽' 후속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마지막으로 수목극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위기에 놓인 KBS가 내놓은 카드는 토일드라마다. KBS 측은 오는 8월부터 토일드라마를 정규 편성한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은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사는 12천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을 포함해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

  • '학폭 논란'에 또 발목 잡혔다…송하윤♥조병규 이어 박혜수까지 '굴욕 종영' [TEN스타필드]

    '학폭 논란'에 또 발목 잡혔다…송하윤♥조병규 이어 박혜수까지 '굴욕 종영'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들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송하윤, 조병규 주연의 '찌질의 역사'는 OTT로 공개됐지만 소리소문없이 종영했고, 박혜수 주연의 '디어엠'은 최종화 시청률 0.1%라는 굴욕을 당했다.지난 21일 종영한 '디어엠'은 당초 예정됐던 방송 시기보다 4년이나 늦게 국내에 공개됐다.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치고 2021년 2월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첫 방송을 5일 앞두고 주연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터졌기 때문이다.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결국 편성이 무산됐다. 이후 KBS는 2022년 6월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U-NEXT에서 '디어엠'을 공개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이후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2023)로 복귀, 활동 의지를 드러내면서 '디어엠'의 재편성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법정 공방이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KBS 편성은 불발됐고, 올 들어서야 케이블 KBS Joy로 편성됐다.촬영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편성된 건 작품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작품이 최신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해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KBS Joy라는 채널의 한계로 인해 시청률 역시 전회차 0%대를 기록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공개를 안 하느니만 못했다"며 작품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박혜수를 향한 대중의 시선 역시 냉담하다. 박혜수는 '너와 나' 복귀 당시 인터뷰를

  • "보기 불쾌해" 김혜자는 무슨 죄…아동학대 업보 설정 논란, '천국보다'에 쏟아진 분노 [TEN스타필드]

    "보기 불쾌해" 김혜자는 무슨 죄…아동학대 업보 설정 논란, '천국보다'에 쏟아진 분노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업보 설정에 대해 시청자들이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업에 따라 생과 사의 굴레를 돌고 돈다는 '윤회사상'을 풀어내는 데 있어 혹독한 시집살이도, 가정 폭력 피해도 결국 자신의 업보라고 표현하면서다. 이에 많은 시청자는 "피해자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거냐. 이건 폭력 미화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6년 전 방송 됐던 '눈이 부시게' 작감배(작가·감독·배우)가 재회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특히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윤 감독은 "이 작품은 김혜자 선생님을 기획 단계부터 정해 놓고 만든 작품이다. 김혜자라는 배우가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는 판을 만들려고 했다"고 강조했다.데뷔 64년 차를 맞은 김혜자 역시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해 "어쩌면 이게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 감사하게 했다. 정말 행복하게 1년을 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들의 말처럼 '천국보다 아름다운' 초반에는 따스함과 웃음이 공존했다. 김혜자는 80대 노인의 모습에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았고, 손석구는 능글맞으면서도 다정한 사랑꾼 남편으로 분했다. 천국으로 온 다양한 사연들과 신선한 설정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은 첫 회 시청률 5.8%를 기

  • "사투리 이상해" 고민시 연기, 호불호 갈렸다…시청률 반토막 참패 '당신의 맛' [TEN스타필드]

    "사투리 이상해" 고민시 연기, 호불호 갈렸다…시청률 반토막 참패 '당신의 맛'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이 전작 '신병3' 시청률의 반토막 성적을 거두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주연들의 로맨스 케미, 올드한 연출이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여자 주인공 고민시의 사투리 연기를 두고도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지난 12일 처음 방송된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지난해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 주방 막내 직원으로 일했던 고민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너 셰프를 연기하게 됐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고민시는 "서진이네2 촬영이 확실히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칼질에 재미를 붙였다. 서진이네2가 없었다면 좀 더 두렵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민시는 재밌고 편하게 찍고 싶어서 선택했지만, 지금까지 작품 중 해야 할 게 가장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촬영 전부터 셰프들에게 요리를 배웠고,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캐릭터이기에 전라북도 사투리도 배웠다고. 그는 "사투리도 집요하게 여쭤보고 체크하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당신의 맛' 첫 방송이 공개된 후 고민시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그중에서도 고민시가 쓰는 사투리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충청도 사투린지 전라도 사투린지 이상하다"

  • SBS마저 시청률 0%…지상파 드라마 굴욕, tvN은 부활 청신호 [TEN스타필드]

    SBS마저 시청률 0%…지상파 드라마 굴욕, tvN은 부활 청신호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주말극으로 기세 좋던 SBS 드라마가 평일 드라마에서 결국 시청률 0%대를 받았다. MBC, KBS에 이어 SBS까지, 지상파 3사 모두 올해 0%대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본 가운데, 지지부진하던 tvN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시작으로 부활 신호탄을 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사계의 봄'이 2회 만에 시청률 0.7%를 기록했다. '사계의 봄'은 올해부터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한 SBS가 스페셜 편성한 작품으로, 청춘 음악 로맨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년 전 SBS에서 10%의 시청률을 기록한 '미남이시네요'와 유사한 장르다.그러나 1%대로 시작했던 '사계의 봄'은 2회에 0%대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청춘물 장르치고는 오후 10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 방송되는 데다 주연배우 모두 인지도가 낮아 대중의 관심을 끌기 부족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시청률 0~1%대를 전전하고 있다. 청춘물은 tvN '선재 업고 튀어'처럼 시청률은 저조하나 화제성이 높을 수 있는데, 두 드라마는 화제성 역시 저조하다. OTT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KBS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KBS는 올해 수목드라마로 3편을 선보였는데, 모두 평균 시청률 1%대를 기록했다.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은 최저 시청률 0.3%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상파 드라마 중 역대 최저 시청률이다. 반면 올해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부터

  • 주말극 시청률이 0%…역대 최저 갈아치웠다, 4년만에 최악 성적표 받은 MBC [TEN스타필드]

    주말극 시청률이 0%…역대 최저 갈아치웠다, 4년만에 최악 성적표 받은 MBC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MBC가 금토 드라마를 편성한 이후 4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상파 황금시간이라는 혜택에도 2회 만에 시청률 0%를 기록한 '바니와 오빠들'로다. 인지도 낮은 배우들과 유치한 설정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은 첫 연애 이후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주인공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담는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베일을 벗은 '바니와 오빠들'은 잘생기고 예쁜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로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상당했다. 그러나 다소 유치하고 코믹한 설정들은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마치 인터넷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에 시청층의 진입장벽도 느껴졌다. 시청률과 화제성도 이를 증명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첫 회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편극을 제외한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낮은 첫방 시청률이다. 2회는 더욱 처참하다. 시청률 0.9%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꼭두의 계절'(2023)이 15회서 1.3%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펀덱스에서 발표한 4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바니와 오빠들' 주연배우 모두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는 겨우 10위에 이름 올렸다. 대진운이 나빴다는 점 역시 뼈 아프다. '바니와 오빠들' 2회는 SBS '보물섬' 최종회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쳤다. '

  • 단체 전라 노출이라니…연예인 병사 풍자까지, '신병3'의 이유있는 귀환 [TEN스타필드]

    단체 전라 노출이라니…연예인 병사 풍자까지, '신병3'의 이유있는 귀환 [TEN스타필드]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시작부터 연예인 병사를 향한 풍자가 재미를 안겼다. 단체로 샤워하는 전라 노출 장면에서 중요 부위를 비교하는 모습은 과거 연예인들이 밝힌 군대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했다. 1년 7개월 만에 더욱 독해진 웃음으로 돌아온 ENA 월화드라마 '신병3'다.'신병3'은 온갖 캐릭터들이 모인 부대에 '군수저'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4년 시즌2가 인기리에 방송되며 대표 군텐츠(군대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두 명의 신병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인해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복잡해진 박민석의 군 생활을 그려낸다.시즌3에서는 김동준과 김요한이 새로운 신병 캐릭터로 합류했다. 김동준은 아역배우 출신 글로벌 스타 전세계 역을 맡아 시리즈 최초 연예인 병사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요한은 과학고와 명문대 출신 엘리트지만, 박민석의 신병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어리바리 이병 문빛나리로 분했다.지난 7일 첫 방송된 '신병3'는 기대 이상이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주는 매력은 여전했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역시 자연스레 작품에 녹아들었다. 시즌2 빌런이었던 성윤모(김현규 분)의 복귀는 거센 폭풍을 예고했다.'신병3'에서 가장 눈길이 간 건 단연 김동준이 연기한 전세계다. 모든 군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