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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잡 뛰고 있어요"…송지호·오승훈·김노진, 90년대생 MZ 배우들의 이중생활 [TEN스타필드]

    "투잡 뛰고 있어요"…송지호·오승훈·김노진, 90년대생 MZ 배우들의 이중생활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작품 활동 외 직업을 하나 더 두면서 '투잡'을 뛰고 있는 배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종영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가 만난 송지호, 오승훈, 김노진이 제각각의 이유로 작품 외 다른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1990년대생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답게 적극적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디즈니+ '삼식이 삼촌'에서 청우회 의장이자 세강방직 사장인 안요섭의 막내아들 안기철 역을 맡은 오승훈은 "이야기하는 것과 기획하는 걸 즐긴다"면서 작품 활동과 카페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서초동에 카페를 오픈하고 최근 역삼동에 2호점을 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오승훈은 "친동생과 함께하고 있는데, 동생이 있어서 (투잡이)가능한 거다"라고 말했다.오승훈은 "삶에 있어서 본질과 진정성을 중요시한다. 운영하는 카페명이 프랑스어 '코어'인데, '마음속 깊은 진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작품 활동과 커피 산업에 모두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규모가 작은 커피숍이지만, 열심히 해서 쇼룸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꿈을 펼쳤다. 그러면서 "커피도 너무 중요하지만, 연기가 최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작품이 있을 땐 연기에만 몰두하느라 동생과 직원들이 카페를 담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품에서도 그렇지만, 카페 직원들을 통해서도 인복이 많다고 체감했다. 직원이 8명 있는데 어떻게 이런 심성을 가진 친구

  • 변우석 신드롬의 완성은 '인성'…'선재앓이'에 동료들도 신난 이유[TEN스타필드]

    변우석 신드롬의 완성은 '인성'…'선재앓이'에 동료들도 신난 이유[TEN스타필드]

    변우석 신드롬이 불기까지 비주얼과 연기력 등 그가 가진 많은 요소가 작용했지만, 특히 '인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역·조연 시절부터 그와 함께 연예계 길을 걸어온 지인들의 칭찬이 파다하기 때문. 텐아시아는 변우석과 친분이 있는 여러 스타와 만나면서 '선재앓이'에 진심 어린 축하를 느꼈다.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연출진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에 관한 칭찬을 쏟아냈다. 김태엽 감독은 "한겨울에 촬영하는데 입김을 없애려고 변우석이 먼저 '얼음을 먹어볼까요?'라고 이야기했다. 너무 기특하고 감동이었다"고 촬영하면서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윤종호 감독은 변우석 덕분에 작업하면서 원동력을 얻었다고. 윤 감독은 "'선업튀' 1~2회를 보고는 변우석이 내게 와서 '감독님을 믿었는데 역시'라면서 만개 웃음을 지었다. 그의 예쁜 미소를 보면서 큰 뿌듯함을 느꼈다. 촬영 내내 열심히 해준 것도 고마웠지만, 완성본을 보고 난 후의 리액션이 참 감명 깊었다. 감독을 믿고 따라갔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는 듯한 뉘앙스였다. 그때 '선업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배우를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극 중 변우석과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이자, 그룹 이클립스 활동을 함께 하는 백인혁 역의 이승협도 변우석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22일 텐아시아와 만나 "변우석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 리딩 시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바쁜데도 내게 먼저 연락해서 스케줄을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