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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영, 1년 기다림 끝에 빛 봤다…'정신병동' 이어 1인 4역으로 인생작 경신 [TEN스타필드]

    박보영, 1년 기다림 끝에 빛 봤다…'정신병동' 이어 1인 4역으로 인생작 경신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미지의 서울' 출연을 결심하고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1년을 기다렸어요. '멜로무비'를 먼저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작가님께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배우 박보영이 한 팬 소통 플랫폼에서 최근 했던 얘기다. 최근 출연작 '미지의 서울'의 인기가 높아지며 그의 연기 커리어가 다시 빛나고 있다. '과속스캔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작을 경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보영이 출연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시청률은 지난달 24일 3.6%로 출발해 4회 만에 5.9%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이 드라마는 '오월의 청춘'을 집필한 이강 작가의 신작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일란성 쌍둥이가 운명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성장해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직장 내 괴롭힘, 가족 관계, 사회적 위선 등을 정제된 시선으로 풀어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박보영은 이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1인 4역을 소화하고 있다. 유미지, 유미래라는 자매를 연기할 뿐만 아니라 자매가 서로를 가장해 살아가는 상황까지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 간 감정선, 말투, 표정, 눈빛, 호흡까지 완전히 다르게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역할을 뛰어난 완급 조절로 소화해냈다. 시청자들은 "박보영이라 가능했

  • 강다니엘 제친 성한빈→이정재와 동행한 장하오, 유일무이 '올라운더'인 이유 [TEN스타필드]

    강다니엘 제친 성한빈→이정재와 동행한 장하오, 유일무이 '올라운더'인 이유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성한빈과 장하오가 2년 만에 각자의 무기를 지닌 올라운더로 거듭났다. 성한빈은 강다니엘의 뒤를 이어 '스트릿 파이터'의 새 얼굴이 됐고, 장하오는 이정재와 나란히 글로벌 패션쇼에 참석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첫 방송 된 '월드 오브 스우파'(이하 'WSWF')는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이번 시즌 MC로는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이 낙점됐다. 2021년부터 4년간 프로그램을 리드했던 강다니엘의 바통을 받은 성한빈. 그는 첫 회부터 유연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성한빈은 2023년 '보이즈 플래닛' 방송 내내 정상을 유지하다가, 최종회에서 장하오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데뷔했다. 센터는 넘겨줬지만, 그는 그룹 내 리더로 활약 중이다. 나이가 가장 많은 것도, 데뷔 경험이 있는 게 아닌 데도 8명의 멤버를 이끄는 중심축이 됐다.'WSWF'에서 성한빈은 댄스 커리어에서 비롯된 감각적인 리액션, 부드러운 말투 속에서도 명확하게 전달되는 멘트, 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이해력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유튜브 '더 춤' 채널에 공개된 '능력고사' 영상에서 모든 문제를 정답으로 맞히며, 그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를 증명했다.최정남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성한빈에 관해 "외국인 참가자 이름도 쉽지 않은데, 모든 이름과 대사를 완벽히 외워서 숙지해왔다"며 감동받았다고

  • "고민시 믿는다"…이도현 복귀작도 타격 NO, 사라진 송하윤과 다른 이유 [TEN스타필드]

    "고민시 믿는다"…이도현 복귀작도 타격 NO, 사라진 송하윤과 다른 이유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고민시를 둘러싼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와 차기작 제작사는 "배우를 믿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타격 없는 고민시와, 앞서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송하윤의 상황은 극명히 대비된다. 학폭 논란을 뒷받침하는 '증거' 여부가 소속사의 대응 방식을 갈랐다는 관측이 나온다.고민시의 학폭 가해 의혹이 터진 건 지난 26일이다. 당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 글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했다.이에 관해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게시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고민시가 출연 중이거나 예정된 작품들 역시 캐스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민시는 현재 강하늘과 함께 ENA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은 1회 시청률 2%로 출발해 점차 상승세를 타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었다. 또한 그는 넷플릭스 '꿀알바'와 이도현의 군 복귀작인 '그랜드 갤럭시'에 차기 출연을 앞두고 있다.논란 직후 '그랜드 갤럭시' 제작사 이매지너스 측은 텐아시아에 "배우를 믿는다"며 당장은 캐스팅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드러난 게 없고, '당신의 맛', '꿀알바' 이후에야 본격 제작이 진행되는 만큼 아직 일정상 여유도 있다"며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

  • 이정진→강예원, 작품 대신 ♥연애 예능…업계서 바라본 40대 배우들의 행보 [TEN스타필드]

    이정진→강예원, 작품 대신 ♥연애 예능…업계서 바라본 40대 배우들의 행보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이정진이 결혼에 대한 진심을 내비친 모습이 신선했어요. 인간적인 매력에 더 끌리게 되네요."배우 이정진이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합류한 것을 두고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글이다. 이정진은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하지 못한 마흔일곱 노총각이다.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나처럼 나이 많은 사람이 이런 데 와도 괜찮냐"고 물었다. 시청자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반려자를 찾는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이정진 출연 편은 본방 사수 뒤 유튜브에서 또 찾아볼 정도로 재밌었다"고 호응했다.40대 이상 출연자 나오는 연애 예능 인기'노총각·노처녀 배우'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늘고 있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정진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40대인 연예인 강예원, 천정명, 이수경 등이 최근 연애 예능에 잇따라 출연했다. '신랑수업'에는 이정진과 동갑내기인 장우혁도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마흔 살 배우 손성윤과 핑크빛 기류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 프로그램에는 젊은 선남선녀들만 출연한다"는 기존의 통념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종영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마흔네 살 천정명과 마흔여섯 강예원이 각각 비연예인과 소개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프로그램에서 천정명과 8살 연하의 이유진 변호사가 아쿠아리움을 찾아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방송 팬 사

  • '학폭 및 금품 갈취 논란' 고민시, '믿음' 아닌 '진상 규명' 필요한 때 [TEN스타필드]

    '학폭 및 금품 갈취 논란' 고민시, '믿음' 아닌 '진상 규명' 필요한 때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1995년생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선 가운데, 폭로자들의 구체적인 주장과 소속사의 일관된 부인 사이 간극이 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 한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동창 배우 고OO의 학폭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학창 시절 그에게 심각한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민시에 관해 "물건과 돈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자랑했다. 장애 학생을 협박하거나 조롱하는 일도 있었다"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비행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동급생들을 폭행하는 일이 잦았다"고 폭로했다.논란이 커지자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배우를 믿는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이 같은 입장에 일각에서는 반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한 누리꾼은 "피해자들이 구체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소속사는 단순히 '허위'라고 일축했다"며 "피해자들의 마음을 두 번 죽이는 대응"이라고 비판했다.반면 한편에서는 "아직 사실로 확정된 게 없는 만큼, 배우에게도 방어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연예인을 보호하는 것이

  • ♥정경호만 반한 게 아니었네…최수영, 사랑도 연기도 주체적으로 [TEN스타필드]

    ♥정경호만 반한 게 아니었네…최수영, 사랑도 연기도 주체적으로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소녀시대 최수영이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틀을 넘어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통해 현실을 다양하게 표현해내는 그의 연기가 오랜 연인 정경호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최수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20일 방송된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7%, 최고 4.5%(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극 중 최수영은 성과를 인정받고 있음에도 결혼설이 퍼지자 승진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실을 마주한 직장인 한금주를 연기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한금주를 통해 임신·육아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승진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과 여성 직장인이 겪는 차별을 담아냈고. 불만을 표현하면서도 퇴사 대신 자리를 지키는 선택을 한 모습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일으켰다.최수영은 최근 여성 서사에 주목하는 작품을 연이어 선택해왔다. 2019년 영화 '걸캅스', 2020년 드라마 '런 온', 2023년 '남남' 모두 여성이 중심에 서 있는 작품이다. 장르와 인물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자율성과 판단력을 가진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점에서 필모그래피에 일관성이 읽힌다.'남남' 출연 계기에 관해 최수영은 "미혼모와 딸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관계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형태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가족이 정상인지, 주류인지 묻는 작품"이라며 기존

  • "여자만 일자리 잃었네"…유재석 내세운 '놀뭐', 재정비에 쏠린 우려 [TEN스타필드]

    "여자만 일자리 잃었네"…유재석 내세운 '놀뭐', 재정비에 쏠린 우려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유재석이 메인인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가 멤버 개편에 나선 가운데, 박진주와 이미주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 사이 "결국 여자만 잘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정체성에 대한 비판도 함께 제기되며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2일 제작진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미주는 약 4년 만에, 박진주는 3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 모두 합류 초반에는 신선한 예능 캐릭터로 주목받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존재감이 옅어졌다. '놀뭐'는 이번 개편으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가 됐다.이번 하차 소식에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최근 뚜렷한 활약이 없었던 만큼 이해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분량 줄더니 결국 하차하네", "예능은 남성 중심이라는 걸 또 확인했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일각에선 캐릭터 부진의 원인이 출연자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제작진의 역량 부족에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발굴하고 성장시키지 못한 채 출연자를 교체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놀뭐'는 2023년에도 정준하, 신봉선의 하차와 함께 메인 PD가 교체됐다.프로그램의 핵심이 됐던 '부캐 세계관'도 어느새 흔적만 남았다. 지금은 뚜렷한 기획 의도나 정체성이 보이지 않는다. 한 시청자는 "이도 저도 아닌 예능이 돼 버렸다"며 "여성 멤버 하차가 상징하는 건 단순한 인력 교체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이 감

  • 홀대 논란 터졌다…이다희→웬디까지 섭외해놓고, 해체설에 입 연 엠넷 서바이벌 [TEN스타필드]

    홀대 논란 터졌다…이다희→웬디까지 섭외해놓고, 해체설에 입 연 엠넷 서바이벌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이다희·웬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키웠던 '빌드업'. 그러나 결성 그룹 B.D.U(비디유)의 활동이 미미해 팬들 사이에서 해체설까지 번지고 있다.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오는 8~9월 활동 재개를 예고했지만, 팬들의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은 지난해 1~3월 엠넷에서 방영된 노래 실력 중심의 팀 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실력, 매력, 열정을 '빌드업'해 완성형 보컬 그룹을 탄생시키겠다는 취지다. 배우 이다희가 MC를 맡고 김재환, 이석훈, 솔라, 백호, 웬디, 서은광 등이 심사위원 라인업을 채웠다.출연자는 총 40명이다. 펜타곤 여원, CIX 승훈, 에이비식스 전웅, 위아이 강석화, 업텐션 환희·선율 등 현직 아이돌부터, 데뷔 경험이 없는 가수 지망생들까지 대거 등장했다. '언더나인틴' 출신 저스트비 배인, '보이즈 플래닛' 톱10 제이창, '피크타임' 우승팀 배너의 태환 등 오디션 프로그램 경력자들도 다시 한번 경쟁에 뛰어들었다.출연자들의 보컬 실력은 방송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 네 사람이 비디유의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 그러나 김민서를 제외한 세 멤버는 이미 각각 원팩트, CIX, 몬트로 기존 그룹 활동 중이었다. 비디유로 재데뷔한 이후에도 이들은 소속된 본업 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방송은 지난해 3월 29일 종영했고, 비디유는 같은 해 6월 26일 정식 데뷔했다. 이후 8월부터

  • 황정음, 코인 하려고 43억 횡령…우스워진 돈 자랑, 커리어 발목 잡은 경솔함 [TEN스타필드]

    황정음, 코인 하려고 43억 횡령…우스워진 돈 자랑, 커리어 발목 잡은 경솔함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황정음이 43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로 인해 그간 방송을 통해 드러냈던 화려한 삶이 도마에 올랐다. 재력과 가족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뽐냈지만, 현실은 법인 자금을 남용한 끝에 사과문을 내는 처지였다.지난 15일 한 매체 보도에 의해 황정음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 받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정음은 공소 사실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 소속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일부인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인출해 암호화폐에 투자했고, 이후 2022년 12월까지 총 43억4000여만원의 회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약 42억원은 코인 투자에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피해 기획사는 황정음 개인이 전액 지분을 보유한 '1인 법인'으로, 현재 황정음이 소속돼 있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는 무관하다. 해당 1인 법인과 황정음은 수익과 활동의 연결 고리를 공유하고 있었고, 사실상 황정음 개인이 자금 흐름을 독점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정음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회사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2021년경 주위 사람의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나섰고, 회사 자금을 활용한 것은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며, 필요한 책임을 다할 것"이

  • 양세찬, 지예은 폭행 논란 터졌다…비속어 남발하더니 손버릇까지 '눈살' [TEN스타필드]

    양세찬, 지예은 폭행 논란 터졌다…비속어 남발하더니 손버릇까지 '눈살'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 양세찬의 손버릇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러 차례 지예은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양세찬의 해당 행동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순한 장난의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손버릇은 개그 캐릭터의 일부로 치부하기에 수위가 과격하고, 횟수도 빈번하다. 특히 연차가 적고 나이가 어린 여성 후배 지예은에게만 반복적으로 향하고 있는 점에서 유쾌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지난 1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지예은은 벌칙 면제를 요청하며 애교를 보였다. 이때 양세찬은 갑작스레 "그만 해"라며 지예은의 머리를 손으로 때렸다. 예상치 못한 행동에 출연진은 당황했고, 지예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예은은 웃음으로 넘겼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방송을 본 이들은 "아무리 친하다 한들 머리를 때리는 건 비상식적이다", "불쾌하다", "손버릇 무슨 일이냐", "지예은이 나이가 어리고 후배라서 그런 거 아니냐, 유재석이나 김종국한테는 절대 못 할 거면서"라는 등 따끔하게 꼬집었다.양세찬이 지예은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회차에서도 퀴즈를 진행하던 중 지예은의 머리를 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러한 장면이 반복되면서 단순한 실수나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

  • 문채원, 중요 부위 누르고 허벅지 주무르고…'SNL' 19금 도전에 쏟아진 아쉬움 [TEN스타필드]

    문채원, 중요 부위 누르고 허벅지 주무르고…'SNL' 19금 도전에 쏟아진 아쉬움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2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배우 문채원이 'SNL 코리아'에서 충격적인 19금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오랜만에 복귀한 그의 도전은 파격을 넘어 '저질'이라는 혹평을 자아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문채원이 이미지 관리에 실패했다는 따끔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문채원은 지난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7 6화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김원훈과 수위 높은 19금 콩트를 소화했다. 문채원은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김원훈의 허벅지를 마사지하고, 성기를 발로 만지는 듯한 연출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단순한 성인 유머를 넘어 불쾌감을 줄 정도였다고 지적했다.'SNL' 측은 해당 콘텐츠에 19세 연령 제한을 설정했지만, 문제가 된 장면들은 쇼츠 형태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됐다. 미성년자도 시청 가능한 환경에서 수위 높은 장면이 여과 없이 퍼지고 있는 점은 제작진이 책임을 회피하기 어렵다.일각에서는 "19금 코미디 포맷인 'SNL'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이번 문채원 편은 "웃기지도 않고 불쾌했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건 비단 'SNL' 제작진만이 아니다. 문채원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그간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감도를 쌓아온 그는 이번 'SNL' 출연으로 기존 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채원의 복

  • 엑소 카이, 치매 센터 다녔다더니…데뷔 13주년에 맞이한 제2의 전성기 [TEN스타필드]

    엑소 카이, 치매 센터 다녔다더니…데뷔 13주년에 맞이한 제2의 전성기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가 데뷔 14년 차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했던 '아이돌의 아이돌'에서, 소집해제 후 예능 속 유쾌하고 진솔한 인간미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자아냈다는 평가다.카이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그간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 콘셉트로 쌓은 '신비주의' 이미지는 오랫동안 그를 수식했다. 그러나 2023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카이의 삶과 이미지가 변하기 시작했다.그는 치매 센터에서 복무했다고 알려졌다. 평범한 일상에서 근무자들과 식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이런 경험은 그의 말투와 태도, 삶에 대한 시각을 전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게 바꿔놓았다. 그 결과, 병역 의무를 마치고 대중 앞에 다시 선 카이의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제대 후 카이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과자'의 고정 MC를 비롯해, '살롱드립2', '탐정들의 영업비밀', '런닝맨', '할명수'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했다. 그는 복무 중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진정성 있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3월 공개된 '살롱드립2'에서는 제대 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터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수더분하고 성실한 태도, 그리고 복무 당시의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감을 샀다. 카이는 "

  • "해외 좀 그만 가"…연예인은 호의호식, 식상함·박탈감은 시청자 몫 [TEN스타필드]

    "해외 좀 그만 가"…연예인은 호의호식, 식상함·박탈감은 시청자 몫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예능계에 불고 있는 '해외 촬영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차가워지는 분위기다. "해외여행 예능은 이제 식상하다",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촬영 예능의 인기가 처음부터 싸늘했던 건 아니다. tvN '윤식당', '꽃보다 할배' 등 과거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인기 연예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포맷이 당시엔 신선했고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을 선사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멈출 줄 모르는 비슷한 포맷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점차 "식상하다"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JTBC '팽봉팽봉', '길바닥 밥장사', tvN '뿅뿅 지구오락실3',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 등 현재 방영 중인 예능 상당수가 해외에서 촬영한 프로그램이다.'팽봉팽봉'은 '환승연애'로 주목받은 이진주 PD가 '윤식당'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식당 예능이다. 유승호가 데뷔 24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방송 시청률은 1.6%에 그쳤고, 2회에서는 1.1%로 하락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PD는 '연애남매' 이후 식당 예능으로 돌아온 이유에 관해 "시청률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1%대의 저조한 성적이 이런 의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팽현숙과 이봉원의 실제 식당 운

  • '윙크남' 박지훈, 3년 만에 빛 봤다…시청률 굴욕 씻고 '약한영웅'으로 우뚝 [TEN스타필드]

    '윙크남' 박지훈, 3년 만에 빛 봤다…시청률 굴욕 씻고 '약한영웅'으로 우뚝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윙크남' 박지훈이 3년 만에 넷플릭스 '약한 영웅'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환상연가'로 1~2%대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약한영웅 Class2'(이하 '약한 영웅2')로 글로벌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약한 영웅2'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약한 영웅 Class 1'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글로벌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지난 25일 공개된 '약한 영웅2'는 공개 이틀 만에 3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박지훈이 이끄는 '약한 영웅2'는 아시아 지역을 넘어 영어권 국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호주 5위, 캐나다 7위, 뉴질랜드 4위, 영국 7위, 미국 3위 등 주요 영어권 국가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한국 학원 액션물이 영어권에서 이토록 인기를 끈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박지훈을 중심으로 한 작품성과 캐릭터 소화력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약한 영웅2'는 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1편이 웨이브에서 제작돼 인간 심리의 섬세한 묘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면, 시즌2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타고 보다 가벼운 스토리라인으로 변모했다. 이에 관해 극의 무게감이 줄어들었다는 지적과, 보다 대중적으로 즐기기 쉬워졌다는 긍정

  • 최지우는 무슨 죄…장동민·김원훈, '나이 농담'이 남긴 불쾌함 [TEN스타필드]

    최지우는 무슨 죄…장동민·김원훈, '나이 농담'이 남긴 불쾌함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최지우를 둘러싼 개그맨 장동민과 김원훈의 무례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선배 최지우를 대상으로 의아한 농담을 잇달아 던지면서다. 이들의 발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은 1975년생 최지우를 향해 "그래요, 할머니?"라고 발언했다. 장동민은 197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고작 4살 차이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뜬금없고 무례하다", "선배를 향한 예의 없는 조롱"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최지우는 1994년 데뷔, 장동민은 2004년 데뷔로 나이 차는 4살에 불과하지만, 연차로는 10년이나 차이 난다. 오래전 한류 톱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지우를 상대로 후배 개그맨들이 무례한 발언을 한 점에 관해, 일부 시청자들은 언짢음을 드러내고 있다.최지우와 관련한 나이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공개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에서는 김원훈이 최지우를 향해 "자녀가 20살이 되면 85살이 된다"고 개그를 했다. 해당 발언 역시 불필요하게 나이를 강조하며 상대를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장동민과 김원훈의 발언들에 관해 누리꾼은 "유독 최지우에게만 이런 농담이 반복되는 것이 이상하다", "차이도 얼마 안 나는 나이로 '늙은 여성'이라는 식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비판했다. 장동민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