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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운의 걸그룹 출신' 김세정·조아람, MBC 소녀가장 됐다…탈퇴→해체 아픔 딛고 배우 도약 [TEN스타필드]

    '비운의 걸그룹 출신' 김세정·조아람, MBC 소녀가장 됐다…탈퇴→해체 아픔 딛고 배우 도약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걸그룹 구구단 출신 조아람, 김세정이 MBC 금토극 여주 바통 터치를 한다. 두 사람 모두 탈퇴와 해체 아픔을 딛고 데뷔 10년 차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31일 종영하는 '달까지 가자'는 장류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선빈·라미란·조아람이 주연을 맡았다. 코인 투자에 뛰어든 세 여성이 벌이는 현실적인 생존기를 그리며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시청률은 1~2%대에 머물렀다. 다만 작품의 성적과는 달리 배우들의 연기력과 화제성은 긍정적이었다.조아람은 극 중 회사와 인간관계 사이에서 불안하게 흔들리는 인물 '김지송'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낯가림이 심한 성격으로 알려졌지만, 극에서는 자연스럽고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달까지 가자'의 화제성은 준수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4주차 펀덱스(FUNdex) 조사에서 드라마는 동영상 부문 1위, 조아람은 출연자 부문 7위에 올랐다.조아람은 2023년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레지던트 전소라 역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야무진 일상과 성실한 면모로 호감을 높였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매 작품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달까지 가자'의 바통은 11월 7일 첫 방송되는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로 이어진다. 이 작품은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기억

  • 0%대 시청률에도 화제성은 높았는데…엠넷, '서바이벌 명가' 타이틀 되찾을 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0%대 시청률에도 화제성은 높았는데…엠넷, '서바이벌 명가' 타이틀 되찾을 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서바이벌 명가'로 불리던 엠넷의 저력이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하다. 지난달 종영한 '보이즈 2 플래닛'(이하 '보플2') 이후 연이어 선보인 두 개의 새 프로그램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지표에서 전부 이름을 찾기 어렵다.엠넷은 이달 16일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21일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을 잇따라 론칭했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 모두 첫 회 공식 시청률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다. 방송가에서는 "공개가 안 됐다는 건 0%대 시청률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통 시청률이 무난하면 홍보 자료에 이를 기재하는데, 아예 언급이 없다는 건 매우 저조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힙팝 프린세스'는 엠넷이 9년 만에 부활시킨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회가 공개 뒤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거침없는 랩 배틀과 날것의 긴장감 대신 '걸스플래닛'과 흡사한 포맷이 두드러지면서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게 왜 '언프리티 랩스타'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힙합 서바이벌'보다는 '한일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연출이 부각되자 "타이틀만 '언프리티 랩스타'일 뿐 실제로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평가했다.'스틸하트클럽'은 엠넷 창사 이래 처음 시도된 밴드 서바이벌로, 론칭 전부터 음악 팬들의 기

  • MBC, 결국 방송 중단 선언했다…장수 예능 재정비, 긍정 전환점 될까 [TEN스타필드]

    MBC, 결국 방송 중단 선언했다…장수 예능 재정비, 긍정 전환점 될까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BC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 연이어 휴식기에 들어갔다. 시청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와 '복면가왕'이 재정비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결정이 긍정적 영향을 주는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6일 MBC '서프라이즈'는 2002년 4월 첫 방송 이후 약 23년 만에 긴 여정의 쉼표를 찍었다. '서프라이즈'는 실화와 미스터리, 역사적 사건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방영하며 일요일 오전의 상징이 된 프로그램이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재정비를 거쳐 내년 초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오겠다며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또 다른 MBC 장수 예능인 '복면가왕'도 10년 만에 휴식기를 맞는다. 2015년 4월 첫 방송된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목소리만으로 노래 실력 대결을 하는 독창적 콘셉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기획 의도 아래 연예인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에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같은 포맷으로 장기간 방송하면서 피로감이 생겼고, 과한 리액션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MBC는 "'복면가왕'은 완전한 종영이 아닌 시즌제 전환을 위한 준비 단계"라며 "새로운 구성과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MBC의 대표 예능 두 편이 동시에 재정비에 들어가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q

  • 이준호, 돈값 못했나…"유료 소통 책임감 없어" vs "오프라인에선 잘해"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이준호, 돈값 못했나…"유료 소통 책임감 없어" vs "오프라인에선 잘해"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유료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버블'에서 배우 이준호(2PM)의 행태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출석 주기가 한 달을 넘기면서 소통을 게을리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대중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팬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한다.'버블'은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 플랫폼이다. 월 이용료 4500원을 지불해야 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버블을 이용하는 배우 중 연차가 낮고 비교적 젊은 문상민, 김재원 등은 거의 매일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동욱, 이종석, 이상이 등 연차가 있는 배우들도 꾸준히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이준호는 8월 말 이후 버블에 글을 거의 남기지 않았다. 지난 18일 겨우 한 차례 나온 정도다. 일부 팬은 "돈을 내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바쁘더라도 하루 한두 문장 정도 남기는 건 어렵지 않다", "연차가 쌓일수록 소통이 줄어든다" 등의 목소리도 이어진다.한 팬은 "'킹더랜드'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너무 달라졌다"며 "팬들의 4500원은 가벼운 돈이 아니다. 돈을 받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팬 역시 "유료 서비스라면 그에 걸맞은 최소한의 소통은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준호는 지난 11일 첫 방송 된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작품 내에서는 열정적인 연기로 호평받고 있지만, 작품 외적인

  • MBC, '드라마 왕국' 명성 제대로 잃었다…1%대 시청률 연속 굴욕에 위기 국면 [TEN스타필드]

    MBC, '드라마 왕국' 명성 제대로 잃었다…1%대 시청률 연속 굴욕에 위기 국면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며 한국 드라마 전성기를 이끌었던 MBC가 올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허준', '대장금', '이산', '내 이름은 김삼순', '환상의 커플',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수많은 흥행작을 배출했던 시절이 무색하다. 시청률 1%대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연이어 받으며 MBC의 자존심이 흔들리고 있다.현재 방송 중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오는 25일 종영한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라미란과 조아람이 종영 인터뷰에 불참키로 했다. 이선빈 역시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드라마 방영 초반에 타 문화 희화화 및 인종차별 논란을 겪었고, 시청률도 나빠 종영 인터뷰 없이 조용히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이 작품은 시작 전부터 삐걱거렸다. 방송 전 인종차별 논란 등에 이어 첫 방송 뒤에도 "유치하다",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지상파 금토극이라는 황금 시간대에 편성됐음에도 시청률은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달까지 가자'의 후속으로는 강태오, 김세정 주연의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편성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이 작품은 세자와 부보상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업계의 기대는 그리 높지 않다. 강태오의 전작인 '감자연구소', 김세정의 전작인 '취하는 로맨스'는 모두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두 사람 모두 인지도는 높지만, 최근 작품이 흥행에 실패했다는 부담이

  • 이효리→전현무, 오디션 프로그램 쏟아졌다…서바이벌 장르 불문 확장세 [TEN스타필드]

    이효리→전현무, 오디션 프로그램 쏟아졌다…서바이벌 장르 불문 확장세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최근 방송가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음악·뷰티·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서바이벌 붐'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방송 전에는 이효리, 전현무 등 진행을 맡은 연예인들의 출연이 주목받았지만, 방송이 시작된 뒤에는 참가자들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방송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JTB의 '싱어게인4',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가 나란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Mnet의 새 밴드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비 음악 분야에서도 서바이벌 바람이 거세다. 매주 금요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는 '저스트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흑백요리사'를 제작한 스튜디오 슬램이 새롭게 내놓은 프로젝트다. 쿠팡플레이 특유의 제한된 접근성에도 SNS를 중심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MBN도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이다. 제과제빵 경쟁을 다룬 '천하제빵'이 내년 방송 된다고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MBN의 채널 이미지와는 다른 감각적인 기획으로, '요리 서바이벌'의 인기를 잇는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음악 오디션은 오랜 기간 업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제작진이 다시 뭉친 사례도 눈에 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K팝스타' 종영 8년 만에 박성훈 CP와 정

  • 강하늘, 다작 행보에 엇갈린 반응…올해 공개작만 6편 "과유불급" vs "연기 열정" [TEN스타필드]

    강하늘, 다작 행보에 엇갈린 반응…올해 공개작만 6편 "과유불급" vs "연기 열정"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강하늘이 올해 유난히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올해만 드라마 2편, 영화 4편까지 총 6편의 공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러나 "출연 작품이 많지만 '킬러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007년 드라마 '최강! 울 엄마'로 데뷔한 강하늘은 단 한 해도 공백 없이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충무로와 방송가를 오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특히 활동량이 눈에 띄게 많다.그가 올해 출연한 작품은 드라마 '당신의 맛', '오징어 게임 시즌3', 영화 '스트리밍', '야당', '84제곱미터', '퍼스트 라이드'다. 여기에 영화 '러브 바리스타' 특별출연도 확정했다. 예능 출연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 홍보를 위해 각종 토크쇼와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다작이 꼭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일부 대중은 "작품은 많은데 그에 비해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영화 '야당'이 337만 관객을 동원하며 좋은 흥행 성과를 냈지만, 그 외의 작품들은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열심히 일하는 건 좋지만, 양보다 질이 아쉽다", "출연작이 많다 보니 캐릭터의 매력도 희석된다"는 반응도 있었다.예능 출연 빈도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강하늘은 작품 홍보를 위해

  • '故조민기 아내' 숨겨줬는데…7년 만에 복귀한 김선진에 쏟아진 응원 [TEN스타필드]

    '故조민기 아내' 숨겨줬는데…7년 만에 복귀한 김선진에 쏟아진 응원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7년 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배우 고(故) 조민기의 아내로 알려진 그는 '누구의 아내'가 아닌 37년 경력의 전문 아티스트로 시청자들 앞에 섰다.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김선진은 본명 대신 '37년째 지니'로 등장해 실력으로만 평가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방송 후 그의 가정사가 알려지자 누리꾼은 "故 조민기 수식어 없이 김선진 그 자체로 불리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지난 3일 처음 공개된 '저스트 메이크업'은 방송 전부터 이효리 진행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는 KBS2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MC로 복귀했다. 프로그램은 '이효리 예능'으로 초반 기대감을 키웠지만, 방송이 공개되자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도전자들이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예슬·김태희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청담동 유명 샵 원장 등 국내 최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 60인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기술, 감각, 예술성을 겨루며 'K-뷰티의 정점'을 놓고 경쟁했다.김선진은 자신을 "37년째 '지니'로 활동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며 소개하며 등장과 동시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은하, 박중훈, 故 최진실, 심혜진 등 수많은 배우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다"며 "1세대로서, 오래된 사람으로서의 한 끗이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오랜만에 한 판 잘 놀아보자

  • "배진영♥미연, 수요 없는 공급"…8년 만에 부활한 '우결', 시대 역행한 아이돌 예능 [TEN스타필드]

    "배진영♥미연, 수요 없는 공급"…8년 만에 부활한 '우결', 시대 역행한 아이돌 예능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누가 이런 걸 원했는지 모르겠다.", "명백한 수요 없는 공급이다."최근 SNS에는 이런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트립 코드'(TRIP KODE)가 공개한 배진영과 아이들 미연의 여행 데이트 티저 영상이 공개 직후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영상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비공개로 전환됐다.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2017년 종영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아이돌판'으로 되살아난 듯한 형식이 있다. '트립 코드'의 새 콘텐츠는 남녀 아이돌이 1명씩 출연해 여행을 즐기며 상대방의 심박수를 높이는 콘셉트로, 첫 회 주인공으로는 2017년 워너원으로 데뷔한 배진영과 2018년 아이들로 연예계에 입문한 미연이 출연했다.팬들 사이에선 "둘 다 데뷔 8~9년 차인데, 연애 콘셉트 예능에 나올 이유가 있냐"는 의문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신인도 아니고, 충분히 인지도 높은 아이돌이 이런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시기적인 문제도 지적됐다. 배진영은 오는 14일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미연은 현재 국내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한 팬은 "컴백 직전이라면 팬들과의 교감이 더 중요한 시기인데, 굳이 이런 민감한 콘텐츠에 출연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컴백 홍보를 위해서라면 더 좋은 방식이 많았을 텐데, 이건 득보다 실이 큰 선택"이라고 말했다.아이돌 팬덤은 오랫동안 남녀 관계를 다루는 방송 포맷에

  • "왜 하필 8명" 결국 데뷔 문턱서 좌절했다…'7년 차 아이돌' 유강민의 재발견 [TEN스타필드]

    "왜 하필 8명" 결국 데뷔 문턱서 좌절했다…'7년 차 아이돌' 유강민의 재발견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서바이벌이 끝나면 대중이 가장 관심을 두는 건 크게 두 가지다. 누가 최종 데뷔에 성공했는지, 반대로 마지막 문턱에서 이름이 불리지 못한 이는 누구인지다. 이번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유강민(베리베리 강민)이 최후의 탈락자가 됐다.지난 7월 17일 첫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은 약 두 달간의 여정 끝에 이달 25일 파이널 생방송으로 막 내렸다. 숙소 합숙까지 합하면 출연자들은 약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신인 보이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ALPHA DRIVE ONE) 최종 데뷔 조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까지 8명이 확정됐다. 유강민은 9위에 그쳐 아쉽게 떨어졌다.'보이즈 2 플래닛'는 지금까지 엠넷이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최대 규모였다. 한국인 80명, 중국인 80명, 총 160명이 참가했다. 이 중 한국인 경력직만 22명에 달했다.유강민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베리베리의 막내였다. 베리베리는 2019년 데뷔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에 제약받으며 대중적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중 유강민은 곱상한 비주얼로 호평받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음악방송 '쇼챔피언' MC로 1년 7개월간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2020년 Mnet '로드 투 킹덤'에도 출연했지만, 베리베리 전체의 대중성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유강민은 멤버 계현, 군 복무를 마친 맏형 동헌과 함께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해 재도약을 노렸다.7월 열린 제작발표

  • 김재원, 변우석 바통 받는다…차승원 아역→김고은과 ♥핑크빛, 3년 만에 대세로 우뚝 [TEN스타필드]

    김재원, 변우석 바통 받는다…차승원 아역→김고은과 ♥핑크빛, 3년 만에 대세로 우뚝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차승원의 아역으로 연기 커리어를 시작한 배우 김재원이 데뷔 3년 만에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서 어린 은중의 첫사랑이자 천상학 역을 맡아 호평받았고, 내년에는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김고은의 연인 순록 역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김재원은 '은중과 상연'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존재감을 보였다. 극 중 천상학은 공부도 잘하고 성격까지 따뜻한 인물이다. 김재원의 실제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겹쳤다. 188cm에 달하는 피지컬, 청순하면서도 따뜻한 인상을 주는 강아지상 얼굴, 차분한 목소리 톤까지 더해져 "이 역할은 김재원이 맡아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내년에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김고은의 연인 순록 역으로 출연한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는 "인지도가 부족하다", "김고은과 나이 차이가 크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은중과 상연'으로 연기력과 호감 이미지를 인정받으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현재는 "김고은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김재원의 정극 배우 데뷔는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였다. 극 중 차승원의 아역으로 등장해 짧은 분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붙었던 '첫사랑 기억 조작남'이라는 수식어는 훗날 '은중과 상연'의 첫사랑 캐릭터와 맞물려 다시 소환됐다. 이런 점에서 "모델 출신으로 첫사랑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부분이 변

  • 이선빈 표 '병맛' 또 안 통했다…'1%대 시청률 굴욕' 5개월 만에 처참한 성적표 [TEN스타필드]

    이선빈 표 '병맛' 또 안 통했다…'1%대 시청률 굴욕' 5개월 만에 처참한 성적표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초반부터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2.8%로 시작해 2회 만에 1.7%로 하락했다. '감자연구소' 종영 5개월 만에 새로운 도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선빈에게는 아쉬운 출발이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느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생존기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주연으로 나서 세대별 여성 직장인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장류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연기를 처음 한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다.기대에 어긋나게 방송 첫 주만에 시청률이 떨어져 작품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배우들의 조합과 원작의 인지도를 감안하면 충분히 기대할 만했다"면서도 "연기력과 연출력이 받쳐주지 않아 시청자 몰입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갈렸다. 일부는 "코인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다. 반면 "연출이 다소 유치하다", "배우들의 연기가 과장돼 몰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젊은 직장인의 공감을 끌어낼 줄 알았는데, 배우의 오바스러운 연기 때문인지 인위적으로 느껴졌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원작 소설의 매력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시청률 하락에는 치열한 동시간대 경쟁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간대 편성

  • '보플2' 경력직 없었으면 어쩔 뻔…'류준열 前소속사·김요한 그룹' 조롱 딛고 활약 [TEN스타필드]

    '보플2' 경력직 없었으면 어쩔 뻔…'류준열 前소속사·김요한 그룹' 조롱 딛고 활약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초반 "중고 아이돌"이라고 조롱받았던 경력직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무대를 이끌며 활약하고 있다. 방송 전에는 "새로움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퍼포먼스의 완성도와 극적인 서사를 더하며 존재감을 보였다.'보이즈 2 플래닛'이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10회에서는 16명의 파이널 진출자가 공개되는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나왔다. 1위 이상원, 2위 조우안신, 3위 이리오, 4위 김건우, 5위 장지아하오, 6위 허씬롱, 7위 김준서, 8위 정상현이 TOP8로 확정됐다.1위를 차지한 이상원은 빅히트 데뷔조 '트레이니 에이' 출신이다. 정식 데뷔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공식 채널 활동으로 출연 전부터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3위 이리오 역시 트레이니 에이 출신으로 솔로 활동 경험까지 있어 K팝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았. 허씬롱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그룹 보이스토리 멤버였고, 김준서는 '김요한 그룹'으로 알려진 위아이의 막내 멤버로 확실한 경력직 카드였다.TOP8에 들지 못했지만, 눈길을 끈 출연자도 있다. 휘브의 전이정과 김준민이다. 이날 전이정은 15위, 김준민은 13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류준열·설경구·문소리가 소속돼 있던 씨제스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2023년 기획한 보이그룹 휘브 멤버다. 김준민은 프로그램 합숙 내내 단 한 번도 지각하지 않은 성실함으로 주목받았고, 마스터 카니의 원픽으로 꼽히며 많은 분량을 확보했

  • 또 노출로 이슈…속옷 입고 공항 온 문가영 "TPO 지키길" vs "바이럴 성공"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또 노출로 이슈…속옷 입고 공항 온 문가영 "TPO 지키길" vs "바이럴 성공"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문가영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속옷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의상으로 등장한 그에게 쏟아진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한 그는 돌체앤가바나 공식 홈페이지에 '새틴 & 레이스 슬립'으로 표기된 속옷을 겉옷처럼 입고 있었다. 가격이 220만 원대에 달하는 제품으로, 공항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선택한 옷차림으로는 이례적이었다.문가영은 돌체앤가바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날의 스타일 역시 브랜드 홍보를 겸한 행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동시에 "과감했다"는 평가와 "공공장소에서 속옷만 입고 있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졌다.그는 지난해 2월에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란제리 룩으로 주목받았다. 당시에도 "새로운 시도"라는 호평과 "지나치다"는 지적이 엇갈렸다.문가영은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며 "많은 분이 나의 이미지에 관해 책 좋아하고 얌전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문가영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일부 누리꾼은 "돌체앤가바나에 노출 없는 의상도 많은데, 문가영은 란제리풍 옷을 연속해서 입었다"며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노출'로 굳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가영이라는 배우의 이름도 '파격 노출'과 강하게 결부됐다는 평가다.이 영향이 연기 활동으로까지 번졌다는 의견도 있다. 문가영은 최근 드라마 '고래별&

  • "몰입 깨져"…'20세' 박서준→'고등학생' 공명·허남준, 억지 설정과 안정성 사이 딜레마 [TEN스타필드]

    "몰입 깨져"…'20세' 박서준→'고등학생' 공명·허남준, 억지 설정과 안정성 사이 딜레마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의 실제 나이와 극 중 캐릭터의 설정 나이가 큰 차이를 보이는 작품이 여럿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서준은 JTBC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20대 청년 역을 맡았고, 공명은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허남준은 JTBC '백번의 추억'에서 교복을 입은 1980년대 청춘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들 배우는 모두 30대다. 일부에서는 "배우와 캐릭터의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몰입이 깨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스무 살과 스물여덟, 두 시기의 사랑을 겪는 이경도 역을 맡았다. 그의 상대역인 원지안은 서지우로 분한다. 극 중에서는 동갑내기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11살 차이가 난다. 1988년생 박서준은 올해 만 36세, 1999년생 원지안은 26세다. 이 때문에 극 중 20대 동갑으로 보기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틸 컷만으로도 일각에선 "40대를 바라보는 배우에게 무리한 배역을 준 것 같다"는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비슷한 사례로 최근 '고백의 역사'도 언급됐다. 공명은 실제 1994년생이지만, 극 중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연기력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지만 "교복 차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적잖게 제기됐다. 상대역 신은수(2002년생)와의 조합에서는 "또래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한 시청자는 "신은수는 앳된 외모인데 공명은 확실히 성숙해 보여서 극의 로맨스 케미가 약했다"고 꼬집었다.오는 13일 첫 방송 되는 '백번의 추억' 역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