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황정음이 43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로 인해 그간 방송을 통해 드러냈던 화려한 삶이 도마에 올랐다. 재력과 가족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뽐냈지만, 현실은 법인 자금을 남용한 끝에 사과문을 내는 처지였다.지난 15일 한 매체 보도에 의해 황정음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 받는 사실이 알려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정음은 공소 사실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정음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 소속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일부인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인출해 암호화폐에 투자했고, 이후 2022년 12월까지 총 43억4000여만원의 회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약 42억원은 코인 투자에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피해 기획사는 황정음 개인이 전액 지분을 보유한 '1인 법인'으로, 현재 황정음이 소속돼 있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는 무관하다. 해당 1인 법인과 황정음은 수익과 활동의 연결 고리를 공유하고 있었고, 사실상 황정음 개인이 자금 흐름을 독점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정음은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회사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2021년경 주위 사람의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나섰고, 회사 자금을 활용한 것은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며, 필요한 책임을 다할 것"이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 양세찬의 손버릇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러 차례 지예은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양세찬의 해당 행동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순한 장난의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손버릇은 개그 캐릭터의 일부로 치부하기에 수위가 과격하고, 횟수도 빈번하다. 특히 연차가 적고 나이가 어린 여성 후배 지예은에게만 반복적으로 향하고 있는 점에서 유쾌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지난 1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지예은은 벌칙 면제를 요청하며 애교를 보였다. 이때 양세찬은 갑작스레 "그만 해"라며 지예은의 머리를 손으로 때렸다. 예상치 못한 행동에 출연진은 당황했고, 지예은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예은은 웃음으로 넘겼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비판이 쏟아졌다.방송을 본 이들은 "아무리 친하다 한들 머리를 때리는 건 비상식적이다", "불쾌하다", "손버릇 무슨 일이냐", "지예은이 나이가 어리고 후배라서 그런 거 아니냐, 유재석이나 김종국한테는 절대 못 할 거면서"라는 등 따끔하게 꼬집었다.양세찬이 지예은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회차에서도 퀴즈를 진행하던 중 지예은의 머리를 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러한 장면이 반복되면서 단순한 실수나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2년 만에 대중 앞에 선 배우 문채원이 'SNL 코리아'에서 충격적인 19금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오랜만에 복귀한 그의 도전은 파격을 넘어 '저질'이라는 혹평을 자아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문채원이 이미지 관리에 실패했다는 따끔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문채원은 지난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7 6화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김원훈과 수위 높은 19금 콩트를 소화했다. 문채원은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김원훈의 허벅지를 마사지하고, 성기를 발로 만지는 듯한 연출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단순한 성인 유머를 넘어 불쾌감을 줄 정도였다고 지적했다.'SNL' 측은 해당 콘텐츠에 19세 연령 제한을 설정했지만, 문제가 된 장면들은 쇼츠 형태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됐다. 미성년자도 시청 가능한 환경에서 수위 높은 장면이 여과 없이 퍼지고 있는 점은 제작진이 책임을 회피하기 어렵다.일각에서는 "19금 코미디 포맷인 'SNL'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이번 문채원 편은 "웃기지도 않고 불쾌했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건 비단 'SNL' 제작진만이 아니다. 문채원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그간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감도를 쌓아온 그는 이번 'SNL' 출연으로 기존 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채원의 복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가 데뷔 14년 차에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무대를 장악했던 '아이돌의 아이돌'에서, 소집해제 후 예능 속 유쾌하고 진솔한 인간미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자아냈다는 평가다.카이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그간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 콘셉트로 쌓은 '신비주의' 이미지는 오랫동안 그를 수식했다. 그러나 2023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카이의 삶과 이미지가 변하기 시작했다.그는 치매 센터에서 복무했다고 알려졌다. 평범한 일상에서 근무자들과 식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이런 경험은 그의 말투와 태도, 삶에 대한 시각을 전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게 바꿔놓았다. 그 결과, 병역 의무를 마치고 대중 앞에 다시 선 카이의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제대 후 카이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과자'의 고정 MC를 비롯해, '살롱드립2', '탐정들의 영업비밀', '런닝맨', '할명수'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했다. 그는 복무 중 겪은 다양한 경험을 진정성 있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3월 공개된 '살롱드립2'에서는 제대 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터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수더분하고 성실한 태도, 그리고 복무 당시의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감을 샀다. 카이는 "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예능계에 불고 있는 '해외 촬영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차가워지는 분위기다. "해외여행 예능은 이제 식상하다",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촬영 예능의 인기가 처음부터 싸늘했던 건 아니다. tvN '윤식당', '꽃보다 할배' 등 과거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인기 연예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포맷이 당시엔 신선했고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을 선사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멈출 줄 모르는 비슷한 포맷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점차 "식상하다"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JTBC '팽봉팽봉', '길바닥 밥장사', tvN '뿅뿅 지구오락실3',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 등 현재 방영 중인 예능 상당수가 해외에서 촬영한 프로그램이다.'팽봉팽봉'은 '환승연애'로 주목받은 이진주 PD가 '윤식당'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식당 예능이다. 유승호가 데뷔 24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방송 시청률은 1.6%에 그쳤고, 2회에서는 1.1%로 하락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PD는 '연애남매' 이후 식당 예능으로 돌아온 이유에 관해 "시청률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1%대의 저조한 성적이 이런 의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팽현숙과 이봉원의 실제 식당 운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윙크남' 박지훈이 3년 만에 넷플릭스 '약한 영웅'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해 KBS2 드라마 '환상연가'로 1~2%대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약한영웅 Class2'(이하 '약한 영웅2')로 글로벌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약한 영웅2'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약한 영웅 Class 1'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글로벌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지난 25일 공개된 '약한 영웅2'는 공개 이틀 만에 3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박지훈이 이끄는 '약한 영웅2'는 아시아 지역을 넘어 영어권 국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호주 5위, 캐나다 7위, 뉴질랜드 4위, 영국 7위, 미국 3위 등 주요 영어권 국가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한국 학원 액션물이 영어권에서 이토록 인기를 끈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박지훈을 중심으로 한 작품성과 캐릭터 소화력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약한 영웅2'는 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1편이 웨이브에서 제작돼 인간 심리의 섬세한 묘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면, 시즌2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타고 보다 가벼운 스토리라인으로 변모했다. 이에 관해 극의 무게감이 줄어들었다는 지적과, 보다 대중적으로 즐기기 쉬워졌다는 긍정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최지우를 둘러싼 개그맨 장동민과 김원훈의 무례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선배 최지우를 대상으로 의아한 농담을 잇달아 던지면서다. 이들의 발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은 1975년생 최지우를 향해 "그래요, 할머니?"라고 발언했다. 장동민은 197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고작 4살 차이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뜬금없고 무례하다", "선배를 향한 예의 없는 조롱"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최지우는 1994년 데뷔, 장동민은 2004년 데뷔로 나이 차는 4살에 불과하지만, 연차로는 10년이나 차이 난다. 오래전 한류 톱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지우를 상대로 후배 개그맨들이 무례한 발언을 한 점에 관해, 일부 시청자들은 언짢음을 드러내고 있다.최지우와 관련한 나이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공개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에서는 김원훈이 최지우를 향해 "자녀가 20살이 되면 85살이 된다"고 개그를 했다. 해당 발언 역시 불필요하게 나이를 강조하며 상대를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장동민과 김원훈의 발언들에 관해 누리꾼은 "유독 최지우에게만 이런 농담이 반복되는 것이 이상하다", "차이도 얼마 안 나는 나이로 '늙은 여성'이라는 식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비판했다. 장동민은 201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대세로 자리 잡은 1996년생 배우 고윤정이 김선호, 구교환과 차기작에서 연기 호흡을 예고한 가운데, 캐스팅을 둘러싼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나이와 연차 차이에서 비롯된 케미스트리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며, 부정적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고윤정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 중 한 명이다.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데뷔한 후, '스위트홈', '환혼', '무빙'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의')에서 활약 중이며, 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앞두고 있어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고윤정이지만, 최근 발표된 차기작 캐스팅과 관련해 섭섭하다는 평가가 잇따른다.고윤정은 차기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1986년생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예고했고, 이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는 1982년생 구교환과 함께한다. 두 남배우 모두 연기력과 팬덤을 갖췄다고 평가받지만, 일각에서는 고윤정과의 나이와 연차 차이가 작지 않아 케미스트리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업계에는 고윤정만큼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또래 남자 배우가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배경도 존재한다. 또한 김선호, 구교환 각각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인 건 분명하다. 그러나 20대 대세 배우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노정의가 올해만 벌써 세 편의 주연작을 선보였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은 기대를 밑돌고 있다. 'Z세대 아이콘', '39kg 마른 몸매' 등 외적인 수식어만 남고, 정작 연기력이나 흥행 성적은 조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노정의는 현재 주연급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지, 흥행 부진의 프레임에 갇힐지 기로에 서 있다.그는 올해 벌써 다섯 작품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1년생 배우 중에서도 유독 두드러진 캐스팅 비율이다. 그러나 눈에 띄는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외모와 필모그래피는 화려하지만, 정작 '노정의'라는 이름 뒤에 따라붙는 건 'Z세대 아이콘'이 전부다. 어느새 3연속 흥행 부진. 노정의에게 지금 필요한 건 화제성보다도 확실한 작품 한 방이다.노정의는 올해 '마녀', '바니와 오빠들', '디어엠', '우주를 줄게', '돼지우리'까지 총 다섯 편의 작품에 캐스팅됐다. 이 중 '마녀', '바니와 오빠들', '디어엠'은 상반기 연이어 공개됐고, 모두 청춘물이라는 장르적 공통점을 지닌다.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과 만났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미지근하다.특히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2011년 데뷔해 꾸준히 활동해온 노정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과거 SNS에서 165cm 39kg라는 신체 스펙 밝히며 '마른 몸매'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에도 인형 같은 비주얼로 꾸준히 주목받았다.문제는 노정의에 대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라는 타이틀 없어도 존재감은 분명하다. 독특한 매력에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긴 무명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차근차근 올라온 신예 방송인 지예은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이하 'SNL')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키운 지예은은 특유의 순발력과 에너지로 짧은 코너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SBS '런닝맨'에 임시 멤버로 출연했고, 6개월 만인 지난 2월 정식 고정 멤버가 됐다.그의 예능 감각은 프로그램 하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2월부터 유튜브 웹 예능 '지멋대로 식탁'을 통해 게스트를 편안하게 만드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달부터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도 활약하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지예은을 취재진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8월이다. 신예 스타를 조명하는 인터뷰 코너의 첫 주자로 선정된 그는, 방송에서와 다름없는 소탈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런닝맨'의 고정 출연이나 정극 활동에 대한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예은은 "딱히 없다. 지금 'SNL'이나 '런닝맨'에 간간이 나가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전부터 코미디 배우가 꿈이었다. 드라마보다 예능을 훨씬 더 즐겨봐 왔다"고 덧붙였다.'한예종 출신'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졌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지예은은 "한예종 나오면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윤종신이 메인 MC를 맡은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이 출연진 간 나이 조절 실패로 도마에 올랐다. 결혼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내세웠지만 남녀 나이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지난 11일 방송된 '하트페어링' 5회에서는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간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웠던 1984년생 남성 창환과 1999년생 여성 지원의 나이 차이는 무려 15살. 두 사람은 본인들조차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방송 초반까지만 해도 출연자들의 나이를 공개하지 않는 포맷 덕분에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설렘을 유도했지만, 나이 공개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창환과 지원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조카뻘이다", "40대와 20대라니 현실감 없다", "출연진 나이 밸런스를 왜 이렇게 맞췄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트페어링'은 방영 전부터 기존 '하트시그널' 시리즈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결혼의 현실성'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그러나 현실성이라는 단어와 15살 차이의 커플 조합은 쉽게 공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이 차가 나는 커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과, 제작진이 이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듯한 연출은 다른 맥락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논란은 창환과 지원 두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출연진 전반의 구성에서도 나이 차에 대한 '밸런스 붕괴' 지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슈퍼주니어 김희철(41)의 발언이 또다시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번에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권은비에게 무례한 질문을 해 논란이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아는형님'에서 김희철은 권은비에게 "어디가 자신 있느냐"고 질문했고, 권은비가 "얼굴"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이를 무시한 채 똑같은 질문을 이어갔다. 당시 분위기와 김희철의 표정, 반복된 질문 방식은 '몸매'라는 답변을 유도하는 것처럼 비쳤다. 방송 이후 SNS에는 "굳이 그걸 반복적으로 묻는 이유가 뭔가", "여성 출연자 대상 저런 드립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김희철은 데뷔 초반부터 자유로운 입담과 돌직구 화법으로 예능계에서 '미친 자'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아는 형님' 초기 멤버로서 프로그램 인기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그의 돌직구 멘트에 일부 시청자들은 "무례하다", "선을 넘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여성 출연자의 등장 시 반복적으로 나오는 그의 '담배 드립'은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김희철은 전혜빈, 소녀시대 써니, 솔빈 등 담배와 관련 없는 여성 연예인들에게 흡연자 프레임을 씌우는 발언을 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성인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전혀 문제 되지 않으며, 김희철 본인도 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대중의 비판이 커지자 김희철은 "프로 불편러에게 찍혔다", "요즘은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예능인 박나래가 데뷔 20년 차를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료들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행동을 했을 때도 그는 침착하고 품격 있는 대응으로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계기로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온 미담까지 재조명되며 '예능계 보살'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논란은 지난 5일 전현무와 보아가 음주 상태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불거졌다. 전현무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박나래와 사귀냐"는 질문을 받았고, 보아는 정색하며 "사귈 수 없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왜? 박나래가 아깝냐"고 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응수했다. 해당 발언은 박나래가 자리에 없던 상황에서 나온 무례한 발언이라는 지적받으며 논란이 커졌다.그러나 박나래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평소처럼 유쾌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여기에 보아가 SNS를 통해 올린 사과문에서 "박나래가 용서해줬다"는 문장이 강조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괜히 박나래만 피해 본 느낌", "박나래가 롱런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박나래의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일 웹예능 '나래식'에 출연한 우주소녀 보나 역시 박나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보나는 "아이돌 신인 때 내가 홍보성으로 예능에 자주 출연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끝나고 배우로서 예능에 나갔는데, 나를 만난 걸 기억하는 사람이 박나래 선배님밖에 없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1995년생 동갑내기 배우 고민시와 이도현이 또 다시 같은 작품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기대감과 '익숙한 케미'라는 아쉬움이다. 여기에 표절 의혹이 끊이지 않는 홍자매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배우들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민시는 지난 1월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 출연을 확정했다. 이도현 역시 최근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 확정이라는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업계에서는 그의 출연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다음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이도현에의 복귀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반복된 만남이다. 고민시와 이도현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KBS2 '오월의 청춘'(2021), 숏폼 드라마 '환생연애'(2022)까지 매년 같은 작품에 출연해왔다.이처럼 짧은 간격으로 반복되는 두 배우의 재회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젠 지겹다", "새로운 조합을 보고 싶다"는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해당 작품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은우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불발됐다.이번 신작의 극본을 맡은 홍자매 작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작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쾌걸춘향'(2005), '환상의 커플'(2006), '쾌도 홍길동'(2008),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최고의 사랑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임지연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서 탈락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원톱 주연으로 활약하며 극을 이끌었음에도 명단에서 제외된 것. 이에 일각에서는 "무슨 기준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최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 공개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고민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정년이'),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장나라('굿파트너') 등 5인이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활약한 이들은 각기 다른 연기 스타일과 캐릭터 해석으로 주목받았다.다섯 명의 후보가 모두 인정받을 만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분명하지만, 최고 시청률 13%를 돌파한 '옥씨부인전'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던 임지연이 제외된 점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옥씨부인전은 높은 시청률과 꾸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었고, 임지연은 '옥씨 부인'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선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인생작을 경신했다.'옥씨부인전'은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남자 주인공 추영우는 방송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처럼 전반적인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이 고루 인정받은 상황에서, 극을 이끈 주인공 임지연이 연기상 후보 명단에서 빠져 일부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없는 후보 선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방송가 관계자는 "백상은 각 부문 후보를 5명으로 제한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