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예능인 박나래가 데뷔 20년 차를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료들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행동을 했을 때도 그는 침착하고 품격 있는 대응으로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계기로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온 미담까지 재조명되며 '예능계 보살'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논란은 지난 5일 전현무와 보아가 음주 상태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불거졌다. 전현무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박나래와 사귀냐"는 질문을 받았고, 보아는 정색하며 "사귈 수 없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왜? 박나래가 아깝냐"고 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응수했다. 해당 발언은 박나래가 자리에 없던 상황에서 나온 무례한 발언이라는 지적받으며 논란이 커졌다.그러나 박나래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평소처럼 유쾌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여기에 보아가 SNS를 통해 올린 사과문에서 "박나래가 용서해줬다"는 문장이 강조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괜히 박나래만 피해 본 느낌", "박나래가 롱런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박나래의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일 웹예능 '나래식'에 출연한 우주소녀 보나 역시 박나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보나는 "아이돌 신인 때 내가 홍보성으로 예능에 자주 출연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끝나고 배우로서 예능에 나갔는데, 나를 만난 걸 기억하는 사람이 박나래 선배님밖에 없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1995년생 동갑내기 배우 고민시와 이도현이 또 다시 같은 작품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기대감과 '익숙한 케미'라는 아쉬움이다. 여기에 표절 의혹이 끊이지 않는 홍자매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배우들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민시는 지난 1월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 출연을 확정했다. 이도현 역시 최근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 확정이라는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업계에서는 그의 출연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다음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이도현에의 복귀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들의 반복된 만남이다. 고민시와 이도현은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KBS2 '오월의 청춘'(2021), 숏폼 드라마 '환생연애'(2022)까지 매년 같은 작품에 출연해왔다.이처럼 짧은 간격으로 반복되는 두 배우의 재회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젠 지겹다", "새로운 조합을 보고 싶다"는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해당 작품의 남자 주인공으로 차은우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불발됐다.이번 신작의 극본을 맡은 홍자매 작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작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쾌걸춘향'(2005), '환상의 커플'(2006), '쾌도 홍길동'(2008), '미남이시네요'(20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최고의 사랑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임지연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서 탈락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원톱 주연으로 활약하며 극을 이끌었음에도 명단에서 제외된 것. 이에 일각에서는 "무슨 기준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최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 공개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고민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정년이'),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장나라('굿파트너') 등 5인이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활약한 이들은 각기 다른 연기 스타일과 캐릭터 해석으로 주목받았다.다섯 명의 후보가 모두 인정받을 만한 연기를 보여준 것은 분명하지만, 최고 시청률 13%를 돌파한 '옥씨부인전'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던 임지연이 제외된 점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옥씨부인전은 높은 시청률과 꾸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었고, 임지연은 '옥씨 부인'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선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인생작을 경신했다.'옥씨부인전'은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남자 주인공 추영우는 방송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처럼 전반적인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이 고루 인정받은 상황에서, 극을 이끈 주인공 임지연이 연기상 후보 명단에서 빠져 일부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없는 후보 선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방송가 관계자는 "백상은 각 부문 후보를 5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최근 배우 김수현과 고소영의 '자의식 과잉' 행보에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자기 인식이 비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8일 데뷔 32주년을 맞은 고소영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하는 1분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소영은 '원조 샤넬 걸', '연예인의 연예인', '우리가 동경했던 그녀' 등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등장했다. 채널명은 '바로 그 고소영'. 대중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의 복귀를 반가워했다.일각에서는 "고소영의 자의식 과잉 아닌가"라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고소영은 1990년대를 대표했던 톱스타다.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후 심심치 않게 히트작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배우로서 고소영의 존재감이 옅어졌다. 마지막 작품이 2017년 방송된 KBS2 '완벽한 아내'로, 작품 공백기가 7년이 넘도록 이어졌기 때문이다.이런 탓에 과거의 영광을 강조하는 듯한 채널명과 수식어들은 대중과의 인식차만 키우고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이제 고소영의 차기작보다는 그가 거주한다고 알려진 400억 규모의 고급 건물, 명품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루틴 등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영향력 확대로 이어지기 어렵다.비슷한 시기 김수현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31일 고(故) 김새론 관련 기자회견에서 그가 스스로를 "스타"라고 지칭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방송인 광희가 선한 영향력을 확장했다. 웹예능 '네고왕'에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친근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할인광'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광희는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후,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네고왕'에서는 거침없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간극을 좁히며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 시즌7에서 김원훈이 새 MC로 등장한 이후 불거진 성희롱성 발언 논란과 맞물리며, 많은 시청자는 "역시 광희가 그립다"는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알고 보니 광희는 이미 지난해 4월부터 '할인광'이라는 새로운 웹예능에서 활약 중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네고왕' 시절 광희와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이 퇴사 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기획한 콘텐츠로, 광희는 이들과 깊은 인연은 물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해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할인광'은 단순한 제품 네고가 아닌,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직접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시청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광희는 "화제성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지 않는 그가 이처럼 인지도 낮은 채널에서도 성실히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모습은 진정성 있다고 평가된다.유튜브 채널 '솔코 스테이지'는 구독자 수 약 7만명으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달라스튜디오 웹예능 '네고왕'이 8개월 만에 시즌7로 돌아온 가운데, 새롭게 MC를 맡은 개그맨 김원훈이 첫 회부터 구설에 올랐다.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발언과 시대착오적인 개그가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27일 공개된 '네고왕' 시즌7 첫 회는 디저트 브랜드 '라라스윗'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훈은 새 MC로 등장해 브랜드 측과의 첫 네고에 도전했다. '네고왕'은 그동안 황광희, 장영란, 홍현희 등 다양한 MC들이 독특한 매력과 화법으로 이끌어 온 인기 시리즈.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과 협상하며 현실적인 혜택을 끌어낸다는 콘셉트로 사랑받아 왔다.무엇보다 지난 시즌 MC였던 홍현희가 '라라스윗'과의 네고에서 60% 이상의 할인 혜택 건을 성사시켰던 전례가 있기에, 김원훈의 첫 회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그러나 방송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급반전됐다.본격적인 네고에 앞서 김원훈은 거리에서 시민들을 인터뷰했다. 이 과정에서 사귄 지 한 달 됐다는 20대 커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초면인 이들에게 "모텔촌에서 나온 거 아니냐"는 돌발 발언을 던져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커플이 당황한 기색을 보였음에도 김원훈은 멈추지 않았고, 이어 "입에 루즈 자국 묻었네"라며 남성에게 무례한 농담을 건넸다.해당 장면은 공개 직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시청자들은 "20년 전 예능에서나 보던 저급 개그", "상대방이 분명히 당황했는데 눈치도 못 챘다", "초면에 사생활을 희화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 MC로 낙점됐다. 4년여간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약해온 강다니엘의 바통을 이어받은 새 얼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 댄서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무대에 오르는 대형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1년 8월 국내 최고의 여성 스트릿 댄스 크루를 가리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시즌1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3년 방송된 시즌2 역시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 시즌 1의 기록(2.3%)을 경신하며 시리즈의 굳건한 팬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스우파'는 2023년 10월 31일 시즌 2 종료 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다. 이번에는 프로그램의 무대를 전 세계로 넓히면서 MC에도 변화를 줬다.기존 진행자였던 강다니엘은 프로그램 초반 다소 미숙한 발음과 대본 암기에서 아쉬운 반응을 얻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진행과 친근한 매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강다니엘이 1996년생으로 아직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교체 배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방송계 관계자는 "'스우파'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확장된 만큼, 글로벌 팬덤과 영향력을 갖춘 스타를 MC로 기용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학폭(학교 폭력)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의 출연작들이 오랜 기간 미뤄지다 최근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지난 19일 송하윤과 조병규가 출연한 '찌질의 역사'가 조용히 종영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박혜수 주연의 '디어엠'이 공개된다.'찌질의 역사'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원작자 김풍이 극본을 맡았다. 이 작품은 2022년 촬영을 마쳤으나, 공개까지 3년이 걸렸다. 주연 배우인 조병규와 송하윤이 나란히 학폭 가해자 논란에 휩싸이면서다. 두 사람 모두 의혹을 부인했지만, 폭로들이 이어지며 대중의 호감도는 하락했다.조병규는 학폭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작품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MC,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예전만 못했다. 송하윤은 폭로자 주장대로 생활기록부에 '전학'이라는 기록이 있어 '강제 전학' 주장에 신빙성이 실렸다. 그는 의혹 초기 이를 부인했지만,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결국 '찌질의 역사'는 방송사 편성을 받지 못한 채 오랜 기간 표류했고, 지난달에서야 웨이브와 왓챠를 통해 매주 2회씩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티저 영상에선 송하윤이 보이지 않았고, 정식 공개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화제성 없이 종영했다.'디어엠'도 3년 만에 KBS Joy에서 방송 예정이다. 4월 첫 방송되는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서강준의 군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시청률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다. 서강준은 특유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초반에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치한 대사와 허술한 전개라는 허점이 부각돼 "서강준이 아깝다"는 반응이 잇따른다.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관해 "코믹, 액션, 로맨스, 범죄 등 여러 장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겉으로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메시지가 있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드라마"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은 이러한 '다장르' 구성이 오히려 극의 집중도를 흐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르 간 경계가 모호하고 흐름의 일관성이 부족해 극 전반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으며, 초반의 발랄함도 회차가 쌓일수록 유치함과 진부함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많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했다. 첫 회 시청률은 5.6%였으며, 4회에서 8.3%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탔다. 앞서 서강준은 시청률 12%를 넘으면 전 스태프를 해외여행 보내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긍정적 전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5회 시청률은 7.2%로 하락했고, 6회부터 9회까지는 6%대를 유지하다 10회에서는 5.4%로 최저치를 찍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2018년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한 배우 강유석이 다채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남동생 역할로 등장한 그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과 '서초동'에 연이어 주연으로 발탁돼 기대를 키운다.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그는 '사의 찬미', '낭만닥터 김사부 2', '스타트업'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법쩐', '택배기사'를 통해 주연급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TV뿐 아니라 웹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추며 젊은 시청자층과도 접점을 넓혔다.2020년 한 해 동안 '낭만닥터 김사부 2', '쌍갑포차', '한 번 다녀왔습니다', '스타트업',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 등 다섯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별출연부터 조연, 주연까지 역할의 크기나 비중을 가리지 않았다. 이듬해 공개된 웹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에선 BL 장르에 도전하며 마니아층을 형성, 다양한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뷔 후 매년 두 편 이상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강유석이 배우로서 본격적인 주목을 받은 건 2023년 방송된 '법쩐'을 통해서다. 이후 '택배기사'에서도 개성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택배기사' 종영 인터뷰에서 경쟁률에 관해 "정확하진 않지만 1500대 1 정도로 들었다"고 말했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다수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데뷔 18주년을 맞은 배우 이준혁이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뿐만 아니라 예능, 화보, 인터뷰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확장했고, 최근에는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14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이후 이준혁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롯데GRS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의 새로운 얼굴로 이준혁을 선정했다. "엔제리너스 측은 브랜드명과 그의 애칭 '밀키 바닐라 엔젤'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가 지향하는 커피의 깊은 풍미와 감성적인 공간이 주는 브랜드 이미지가 이준혁 배우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와 부합해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했다"며 "폭넓은 팬층이 있는 이준혁과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이준혁은 1월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예능 '핑계고'에서 자신의 애칭을 언급하며 "팬들이 부르는 애칭 중에서 가장 민망한 것이 있다"며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별명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이 별명이 내 삶의 최대 히트작이 될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다.커피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불과 몇 주 만에 또 다른 광고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이준혁은 19일 CJ 온스타일의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며 패션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CJ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김수현, 이병헌, 주지훈 등 화려한 연예인 게스트를 앞세워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본래의 기획 의도를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8년 8월 첫 방송한 '유퀴즈'는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삶을 조명하는 형식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거리 인터뷰 형식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이후 미리 섭외한 출연진과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당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하던 이들은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다시 원래의 길거리 인터뷰 형식으로 복귀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변화된 포맷은 여태껏 지속되고 있다.'유퀴즈' 관계자는 "현재는 형식보다 '우리네 이웃의 삶'을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금은 스튜디오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언제든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리 인터뷰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고 애매한 상태"라고 답했다.제작진이 형식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했다고 하지만, 방송 애호가 사이에서는 "'우리네 이웃의 삶'을 조명하기에는 기존의 길거리 인터뷰 형식이 더욱 좋았다"며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지금 형식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버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게 과연 '우리네 이웃의 삶'을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김원훈이 이달 첫 공개되는 '네고왕' 시즌 7의 새 MC로 발탁됐다. 2020년 황광희가 진행한 시즌 1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얻은 '네고왕'은 8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7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앞서 '네고왕'이 진행자와의 시너지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새 M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네고왕'은 달라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웹예능으로, 출연자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가격 협상을 하는 콘셉트다. 황광희가 시즌 1과 4를 이끌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시즌 2는 장영란, 시즌 3는 딘딘과 슬리피, 시즌 5와 6는 홍현희가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기업 관계자와의 협상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거리 인터뷰도 중요한 만큼 친화력과 재치, 대중적 호감도가 MC 선정의 핵심 요소였다.황광희와 장영란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인으로 재조명된 사례가 있어, 새로운 진행자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네고왕' 시즌 3에서는 화제성이 다소 주춤했으나, 홍현희가 시즌 5와 6을 연달아 맡으며 다시 인기를 회복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종영한 시즌 6 이후 약 8개월 만에 돌아온 '네고왕'은 김원훈을 새로운 진행자로 내세웠다. 황광희 이후 오랜만에 남성 단독 MC가 맡게 된 만큼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네고왕'의 진행자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혜택을 극대화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기업 관계자와 협상을 펼치는 과정에서 다양한 능력이 요구된다. 김원훈을 MC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올해 공개될 드라마에서 동갑내기 남녀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를 키운다. 1995년생 육성재와 김지연이 주연을 맡은 SBS 금토드라마 '귀궁' 그리고 1999년생 김요한과 황보름별이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제4차 사랑 혁명'이 대표적이다.다음달 첫 방송 되는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등의 연출을 맡았던 윤성식 감독과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1995년생 동갑내기인 육성재와 김지연의 캐스팅이 화제다. 두 사람은 아이돌 출신으로 그룹의 비주얼 센터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 김지연은 2016년 그룹 우주소녀에서 보나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해 9인조의 중심을 잡았다. 배우로도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피라미드 게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새 작품에서는 '조선변호사' 이후 2년 여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하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육성재 역시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서브보컬과 비주얼을 맡았다. 이후 '후아유 - 학교 2015',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쌍갑포차', '금수저'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귀궁'은 그가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사극으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명민의 장남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한 허남준이 불과 반년 만에 인생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잔혹하고 폭력적인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완성해, 단순한 악역을 넘어 '섹시함'이라는 독보적 무기를 장착했다. 연기 내공과 유니크한 매력이 맞물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데뷔해 올해로 배우 7년 차를 맞은 허남준은 1993년생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30대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앞서 '설강화 : snowdrop', '혼례대첩', '스위트홈 시즌3' 등 여러 화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들 작품에서는 출연 분량이 적어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유어 아너'는 다르다. 그는 이 작품에서 냉혹한 성정과 폭발적 분노를 품은 인물로 분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핵심 주인공은 아니지만,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특히 "들개 새끼가 사람을 물어뜯어 죽이면, 그 산 전체를 뒤져서라도 들개 무리를 소탕하는 게 정의죠"라는 대사는 SNS에서 뜨겁게 회자됐다. 특유의 표정, 미세한 얼굴 근육까지 활용한 디테일한 연기력 덕분에 신예 발굴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한 방을 터뜨린 허남준은 곧바로 차기작에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해 하반기 MBC 기대작으로 꼽힌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유어 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