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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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태오가 6년 만에 사극물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돌아온다. 지난해 3월 전역해 로코물 tvN '감자연구소'로 첫 행보를 마친 그가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주연작이다. 이번에는 장르를 완전히 달리한 만큼 전작의 시청률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강태오는 잠시 연예계를 떠나야 했다. '우영우' 종영 한 달 만에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에 입대하면서다. 당시 팬들과 업계 사이에서는 "가장 빛날 때 멈췄다"는 아쉬움이 이어졌지만, 동시에 "돌아온 후가 더 기대된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컸다.
'이강달'은 강태오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6년 만에 사극 복귀작이자, 전역 후 재도약의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그는 '녹두전' 시절 사극에서 빛을 발한 배우로 꼽혀왔다. 당시 부드러운 외모 속 단단한 눈빛 연기, 자연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강달'에서는 김세정과 함께 새로운 호흡을 맞추며 사극 속 로맨스와 감정선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강태오가 서 있는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다. 전역 후 첫 복귀작이었던 '감자연구소'의 성적이 기대 이하였던 데다, MBC가 올해 들어 연속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극이 잇달아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가 안팎에서는 "'이강달'이야말로 MBC의 체면을 세울 마지막 카드"라는 말이 나온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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