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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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데뷔 10년 차에 배우로서 존재감을 또 한 번 입증하고 있다. 그는 현재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햇살 여주'(햇살처럼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여성 주인공)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달'은 김세정의 데뷔 이래 첫 사극 출연작이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김세정은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MBC 드라마 라인업 속에서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외부 요인도 긍정적이었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김세정과 호흡을 맞췄던 안효섭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함께했던 SBS 드라마 '사내맞선'이 3년 만에 다시 회자하며 '김세정 표 로맨스 코미디'가 재조명됐다.
이어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폭풍이 몰아치면서 속으로는 '우리 드라마('이강달')가 조금만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와 로맨스 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때 '이강달'의 매력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정의 연기력은 배우 데뷔 초반부터 호평받았다. 2020년 방영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맡은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그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부정적 편견을 자연스럽게 넘어서며 호감 이미지를 경신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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