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음란물 업로드' 논란으로 하차의 쓴맛을 봤던 배우 박성훈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 작품으로 복귀한다. 상대 배우는 한지민이다. 논란 이후 1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가 '로코'라는 점에서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박성훈은 JTBC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 작품은 사랑을 결심한 여성이 소개팅 자리에 나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를 만나며 감정의 균형이 흔들리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다음 달 28일로 예정됐다.
한지민이 여주인공을 맡았다. 한지민은 그간 로맨스부터 멜로, 휴먼 드라마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온 배우다. 박성훈과 한지민 모두 B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는 배우들의 호흡이라는 점 역시 작품 공개 전부터 주목되는 포인트다.
박성훈이 당시 건실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대중의 신뢰를 쌓아오던 배우였던 만큼, 실망감은 컸다.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저작권 의식 부족, 공인으로서 SNS 관리 미흡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성훈 측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직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해명이 설득력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다. 그런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배우 복귀하더라도 로맨틱 코미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소개팅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연애 방식을 풀어내는 작품이다. 단순한 달콤함보다는 관계 속에서의 선택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남자 주인공의 매력과 설득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란물 업로드 논란 이전 그가 보여줬던 출중한 연기력이 다시 한번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캐릭터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지, 개인 이슈를 넘어 배우로서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논란을 딛고 돌아오는 박성훈의 '로코' 컴백이 반전을 만들어낼지, 일각의 우려가 현실이 도리지 관심이 쏠린다. 한지민과의 핑크빛 케미스트리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다음 달에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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