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utter' 컨셉포토 / 사진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Butter' 컨셉포토 / 사진 =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컴백곡 제목들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SNS 계정에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앨범 로고와 붉은색 테이프 형상의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WIM'을 포함해 'Body to Body', 'Hooligan', 'Aliens', 'FYA', '2.0', 'No. 29', 'Merry Go Round',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 'One More Night', 'Please', 'Into the Sun' 등 총 14개 트랙이 포함됐다.

이번 음반은 이들의 고유한 정체성과 그간의 활동 과정에서 축적된 감정을 다룬다. 메인 트랙인 'SWIM'은 빠른 박자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분류된다. 이 곡은 삶이라는 파도 속에서 유영을 멈추지 않겠다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다가오는 물결에 저항하기보다 본인만의 속도로 맞서겠다는 뜻을 삶에 대한 애정으로 묘사했다. 멤버 RM이 가사 작업 전반에 참여해 곡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첫 번째 순서인 'Body to Body'는 공연장 관객들과 다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어지는 'Hooligan'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이들의 지난 시간을 조명한다. 세상을 향한 목표 의식을 표현한 'Aliens'와 복귀의 열기를 나타낸 'FYA'도 이름을 올렸다. '2.0'은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한 일곱 인물의 현주소를 시사한다.

여섯 번째 트랙 'No. 29'와 타이틀곡 다음으로 배치된 'Merry Go Round'는 되풀이되는 인생의 궤도를 견뎌내는 과정을 그렸다. 'NORMAL'은 무대 위와 아래에서 교차하는 감정선을 다루고 있다. 'Like Animals'는 치열하게 살아가자는 다짐을, 'they don't know 'bout us'는 "우린 그저 우리일 뿐"이라는 확신을 내비친다. 'One More Night'는 벅찬 순간에 머무르고자 하는 심경을 묘사했다. 'Please'에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하겠다는 솔직한 마음이 들어 있다.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고백을 담은 'Into the Sun'이 앨범의 마지막을 채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송라이팅 세션을 개최해 곡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프로듀서 디플로(Diplo), 라이언 테더(Ryan Tedder), 엘 긴초(El Guincho)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의 'ARIRANG'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에 정식 공개된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공연을 연다. 해당 무대 실황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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