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사업을 준비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 사진=텐아시아 DB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사업을 준비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 사진=텐아시아 DB
통산 총 8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사업을 준비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 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신메뉴 개발을 앞두고 직접 시장 조사에 나선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경규와 양준혁은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300평 규모의 몬테레이 대표 전통 맛집을 찾았다. 이들은 몬테레이 향토 음식인 새끼염소 통구이 '카브리토' 바비큐 한 상 차림을 맛봤다. 양준혁은 "소스가 고기랑 잘 어울린다. 염소가 부드럽네"라며 먹방을 선보였고, 이경규 역시 염소고기와 살사의 조합에 감탄했다. '꼬꼬면' 신화를 탄생시켰던 이경규는 호불호가 갈리는 염소고기 대신 대중적인 닭가슴살을 메인 재료로 선택, 닭고기와 멕시코 살사 소스를 가미한 라면을 떠올렸다. 이에 양준혁은 승리를 확신했고, 이경규 또한 "두 사람에게 매운맛을 보여주자"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신메뉴 개발을 앞두고 직접 시장 조사에 나선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신메뉴 개발을 앞두고 직접 시장 조사에 나선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와 정호영은 멕시코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산페드로의 미쉐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메인 셰프가 단번에 정호영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고, 전현무가 "멕시코 승무원도 알아보더라"라며 정호영의 인지도를 증명했다. 이를 지켜본 이경규는 "내가 저기 갔어야 돼! 열받아 죽겠네!"라고 버럭했다. 6가지 코스 요리를 맛본 후 현지 셰프에게 조언을 구한 정호영은 멕시코 전통 소스인 '몰레'를 공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나는 멕시코 고추가 안 힘들다" 라며 맵부심을 부리던 전현무가 현지의 매운맛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해물포차 사업을 준비 중인 양준혁은 장사 천재 조서형과 함께 신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양준혁은 MZ 취향을 맞추기 위해 반다나와 은색 귀걸이까지 착용,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하지만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아내 박현선이 남편의 새로운 사업 추진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박현선은 "왜 이렇게 일을 저지를까"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양준혁은 아내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했다.

신메뉴 대결에서는 모두가 조서형의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양준혁의 해삼무침을 맛본 조서형은 "별 다섯 개를 주고 싶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조서형은 자신만의 플레이팅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 등 특급 꿀팁을 전수했고, 이를 지켜본 박현선 역시 "장사 천재가 맞네"라며 감탄했다. 결국 분노했던 박현선의 마음도 풀렸고, 양준혁은 '구룡포 장사 천재'라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