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12회에서 유연석은 귀신 보는 변호사 신이랑으로 분했다. 이날 이랑은 어린이 귀신 윤시호(박다온 분)에게 빙의되는 데 이어,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런가 하면 이랑은 시호가 갖고 있던 골프공을 단서로 실종 장소인 골프장을 찾았다. 이때 그는 의문의 소리를 듣고 감금된 아이가 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으나 동행하던 조치영(이상운 분) 경위가 순식간에 돌변해 위협을 가했다. 알고 보니 아이를 납치했던 치영이 실종 장소를 추적하는 그를 따라온 것. 그 순간 시호의 번개맨 빙의로 테이저 건을 쏘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아이를 구출하던 중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이랑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유연석은 유쾌한 코믹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끌어 냈다. 그는 아이 특유의 천진하고 순수한 말투와 예측 불가한 행동으로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었고, 일촉즉발 상황 속 다급한 눈빛과 망설임 없는 태도는 이랑의 정의로운 면모를 그대로 표현하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유연석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남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쏠린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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