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캡처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캡처
변우석이 폭주하는 차 안에 갇힌 아이유를 구해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유지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11.3%, 전국 11.1%, 2054 5.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도권, 전국, 2054 기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은 토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로 인해 위험에 처한 성희주(아이유 분) 앞에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나타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밤 담을 사이에 두고 만난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파파라치의 시선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연인 연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계획대로 그림같은 이들의 입맞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왕실에서는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안대군은 결혼 가능성을 내세우며 교제 사실을 인정하겠다고 선언했고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 역시 더 이상의 소란을 막아야 한다며 이안대군의 의견을 지지했다.

결국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공식적으로 교제를 인정한 왕족 커플이 됐다. 그러나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과 외척 세력은 사람들의 관심이 더 커지기 전에 성희주와 이안대군을 갈라놓을 방법을 모색해 불안감을 형성했다.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캡처
사진 = MBC '21세기 대군부인' 캡처
같은 시각 성희주는 반대 세력이 등장하기 전 결혼을 확정할 수 있는 강력한 한 수가 필요하다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이안대군과 야구장을 방문했다. 비록 커플 유니폼 착용에는 실패했지만 야구장의 빅 이벤트인 키스타임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잡히면서 성희주의 계획은 대성공했다.

성희주와 함께 각종 추억을 쌓는 동안 그녀를 향한 이안대군의 감정은 서서히 커져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입맞춤 이후 성희주의 행동 하나하나를 의식하는 순간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이어지는 윤이랑의 압박에 분노하다가도 "전 자가 편이에요"라는 성희주의 한 마디에 감정을 추스르는 등 이안대군의 마음에 찾아온 변화를 예감케 했다.

성희주 역시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안화당에서 상궁 최진숙(박준면 분)으로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왕실의 예법을 차근차근 배워갔다. 이안대군을 만나러 온 왕 이윤(김은호 분)과도 각종 놀이를 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어린 왕 이윤의 요청에 함께 드라이브에 나선 성희주는 돌연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성희주도 성희주의 차를 뒤따르던 민정우도 이를 막아보려 했지만 자동차는 계속해서 질주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누군가의 차가 앞을 가로막았고 돌진하던 성희주의 차도 멈춰 세워졌다. 흐릿한 시야 너머 차에서 내리는 이안대군의 얼굴을 본 성희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왕을 태우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하게 된 성희주의 앞날은 어떨지, 이번 사고의 후폭풍이 궁금해지고 있다.

아이유와 어린 왕의 목숨을 위협했던 사고의 뒷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5회에서 계속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