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세 연하의 촬영감독과 결혼한 배우 장나라가 데뷔 24년 만에 첫 예능 고정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역대급 실언에 박나래가 분노했다.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 도움을 받아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박나래는 2년 만에 텅 빈 조부모님 집을 방문해 오열했다. 두 분이 세상을 떠나고 집은 관리가 안 된 상태였다.박나래는 "두 분이 돌아가신 뒤, 건강한 애도 기간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못 했다. 매일 꿈을 꾼다. 할머니가 너무 건강한 모습인데 꿈 깨고 10분 후 현실 자각하면 눈물이 나더라"며 상실의 고통을 고백했다.2년 만의 발걸음에 박나래는 "이 집에 오면 멘탈이 무너질 것 같아서 못 오고 있었다"면서 조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가족이 집을 정리했지만, 나머지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자원했다고 밝혔다.약 8년 전 '여름 나래 학교' 당시 박나래 조부모님 집에 왔던 전현무와 기안84가 동생을 위해 아침부터 목포에 방문했다. 기안84는 "8년 전 기억으로 부탁해 준 나래가 고마웠다"면서 "나도 예전에 할머니 죽으면 따라 죽으려고 했다. 뭔가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박나래의 마음을 공감했다. 전현무는 "갔는데 나래 눈이 퉁퉁 부어있더라. 울컥했는데, 나까지 무너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신경 안 쓰는 척했다"며 큰 형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라며 박나래를 위한 일꾼으로 변신했다.정리할 가전제품을 살펴보던 박나래는 냉장고에서 발견된 할머니 김치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감당이 안 된다 진짜"라는 박나래를 보며 전현무와 기안84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멀뚱하게 서 있었다.이에 키는 "한번 안아
개그우먼 홍현희가 정신과 상담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했다.26일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우리 이대로 괜찮겠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며, 일상과 육아에서 느끼는 심리 상태를 털어놨다.홍현희는 "취미가 없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일과 육아를 반복하다 보니 과부화가 온 것 같다"며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결혼과 출산 후 삶이 달라졌고, 어느 날 문득 10년 후 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털어 놓으며 불안감을 고백했다.이를 듣던 제이쓴은 "(아내가)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얘기했고, 홍현희는 "내가 몸에 이렇게 나쁜 걸 먹었다고? 생각하면 내 자신이 초라해진다"고 설명했다.또한 정신과 상담을 받은 후 홍현희는 "제가 남 눈치 많이 보는 걸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나이 드니까 눈치 보는 게 점점 더 힘들다. 상담받을 때 '내 자신의 눈치를 봐라'라는 말을 들으니까 울컥했다"며 "상담이 거창한 게 아닌 것 같다. 내 얘기를 하면서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고 활력있는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범 군을 두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행복해다홍' 박수홍 딸 재이가 상위 10% 신체 판정을 받았다.26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11개월 아기 재이 영유아 검진 결과공개! 모델이 되려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딸 재이 양의 영유아 검진차 병원에 방문했다.신체 계측 결과 키 75.5cm, 몸무게 8.8kg, 머리둘레 43.3cm가 나왔다. 의사는 "키는 거의 90등, 또래 대비 상위 10%에 해당한다. 키는 큰 편, 체중은 딱 평균, 머리둘레는 작은 축에 속한다"고 설명했다.큰 키에 얼굴은 작은 딸을 보며 김다예는 "모델해도 되겠다"며 폭풍 성장 중인 딸 발육에 뿌듯함을 드러냈다.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재이가 장염 걸려서 아팠다"며 걱정도 드러냈다. 평소 1~2번 보던 대변을 5~7번이나 보면서 살이 빠졌다고.이 때문에 엉덩이 발진이 생겼지만, 의사는 "큰 문제는 없다"면서 검사 끝에 "감염 아닌 소화 불능이다. 장기능이 떨어진 것"이라며 식사 메뉴 주의를 당부했다.김다예는 "보통 아기들이 장염에 걸리면 2주간 아픈데 재이는 일주일 만에 극복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쭈그려 앉기하는 딸을 보며 "발달이 빠르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환절기 비염으로 고생 중인 박수홍은 딸 애교를 보며 붕어빵 미소를 지었다. 김다예는 "아빠 컨디션이 안 좋은데 재이 덕분에 해피 바이러스"라면서도 "재이가 돌이 가까워지니까 돌 치레를 하는 것 같다. 가족 건강을 더 잘 지켜야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와 결혼해 3년 만에 딸 재이 양을 얻었다. 현재 박수홍은 친형 A씨 부부가 박수홍이 설립한 소속사에서 자
'사마귀:살인자의 외출'에서는 모방범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에서는 모방범의 정체가 드러났다.앞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은 잇따라 사망했다. 서구완(이태구 분)은 의문의 뺑소니 사고로, 박민재(이창민 분)은 정체불명의 조이에게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혼란 속에서 정이신(고현정 분)과 차수열(장동윤 분)은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던 중, 피해자로부터 학대받았던 어린 강연중이 성장해 모방범이 된 사실을 확인했다.또한 수사에 물러났던 차수열은 정이신의 요구로 다시 수사에 합류했다. 그러던 가운데 이정연(김보라 분)이 모방범에게 납치를 당해 인질로 잡힌 상황. 정이신은 범인과 통화하며 "넌 나랑 달라. 넌 죽이고 싶어서 죽이는 거다. 네가 원하는 건 나잖아. 네가 준 장난감이 아니라"라며 자신을 내세우면서 이정연을 구하려는 본심을 드러냈다.정이신과 범인의 대화를 듣던 중 차수열은 자신과 이정연을 소개해준 서아라(한동희 분)가 범인이라는 걸 알아챘다. 또한 서아라는 인질로 잡은 이정연을 정이신을 데려오기 위한 협상 카드로 내밀었다.결국 정이신이 범인이 원하는 대로 찾아가기로 결심했고, 이에 아들 차수열은 "강연중이 총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라며 정이신을 걱정했다. 하지만 정이신은 "내가 죽길 바라는 사람 많다. 강연중 말고도"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차수열 또한 "나는 아니다. 내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라며 정이신을 조력하겠다고 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전 소속사의 만행을 폭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애는 'K-POP 영업비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feat. 고막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미주는 '94즈' 레드벨벳 슬기, 오마이걸 효정, 카라 영지 그리고 92지만 절친한 마마무 문별과 '공주파티'를 진행했다. 이미주는 "5인조 완전체 방송은 처음이다. 무섭다"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멤버들은 2세대 걸그룹 활동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효정이 러블리즈 의상을 빌려 입었던 일을 언급하며 "멤버 몇 명은 지퍼를 올리지 못했다. 선배님들은 이렇게 말랐구나 했다"고 말했다.미주는 '캔디 젤리 러브' 때 교복 의상을 최애로 꼽으면서도 "나도 좀 살집이 있었던 편이라 겨우 옷을 잠갔다. 그때 충격 받아서 '아츄' 활동 때는 8kg 뺐다"고 전했다.165cm 키의 이미주는 "44kg까지 뺐는데, 다시 46kg으로 돌아왔다"며 걸그룹의 극한 다이어트 현실을 이야기했다. 문별은 "내가 러블리즈, 오마이걸 콘셉트를 해야 했다면 활동 중단했을 거"라며 감탄했다.이미주는 활동 당시 아찔했던 방송 사고 일화도 공개했다. '데스티니' 활동 당시 높은 굽을 신고 춤을 춰야 했던 그는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구두 밑창이 까져있는 걸 발견했다. 스타일리스트한테 교체를 요청했는데, 시간 없다고 그냥 올라가라고 했다"고 폭로했다.결국 이미주는 무대에서 발목이 꺾였고, 눈물을 참고 무대를 마치며 넘어졌다고. 인대 파열로 응급실에 간 그는 "회사 관계자가 오더니 '(넘어지는 거) 카메라에 찍히지'라고 하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멤
진정한 올해의 마지막 음악 페스티벌이자 밴드만을 위한 대축제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 -2026(COUNTDOWN FANTASY 2025 -2026, 이하 CDF)'가 총 14팀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해 CDF는 31일 저녁에 공연을 시작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거쳐 새해 새벽에 종료하는 디럭스급 운영 시간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CDF만의 차별성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새.복.받', '베개싸움 챔피언쉽(PFC)', '헌 신 줄게 새 신 다오' 등 시그니처 현장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었다.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서 CDF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옮겨온 'STATION STARDUST' 무대 운영을 예고하며 음악 팬들의 높은 기대와 화제를 일찌감치 불러일으켰고, 올해 역시 관객 투표에 따른 운영 시간과 오직 밴드로만 이루어진 라인업으로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공연 첫날인 12월 30일에는 LA와 뉴욕을 비롯한 북미 주요 도시 무대에서 특유의 가창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한 'CNBLUE(씨엔블루)', 신스팝을 기반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ADOY(아도이)', 홍대 씬의 살아있는 역사가 만든 밴드 '차승우와 사촌들', 정규앨범 초동 6만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신예 'AxMxP(에이엠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본인들만의 색을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는 'can't be blue(캔트비블루)', '인디스땅스'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심아일랜드', 독창적인 슈게이징 사운드로 주목받는 '유령서점'이 이름을 올렸다.12월 31일에는 역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 'HIGHLIGHT IV'를 예고하며 성장 서사를 써가는 중인 대세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함께 운전 연수에 나서며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26일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채널 '도장TV'에는 "왼쪽이 브레이크 인가요? 뛰뛰빵빵 장윤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주세요. 장윤정 자차 최초공개"라는 제목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운전을 네 번 정도 했나? 매니저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못한다"며 "가장 속상할 때가 부부 싸움 하고 나서 도경완 씨가 차를 타고 가출해버린다. 나는 갈 데가 없다"고 털어놨다.이어 장윤정은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시동도 못 건다. 무서워서"라며 운전을 멀리했음을 고백했다. 제작진이 "이거 누나 (장윤정) 차 맞냐"고 묻자 장윤정은 "이거 내 차다. 스케줄 갈 때 타는 차도 내 차다"며 자차를 최초 공개했다.이에 도경완은 "장윤정씨 차인데 자꾸 남편한테 차 사줬다고 하냐"며 억울해하자, 장윤정은 "이거 사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사준 거 아니냐. 마음에 안 들면 내가 팔겠다. 본인이 사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남편 도경완에게 운전을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장윤정은 "46살인데, 못 하는 게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요리도 아이들 밥, 남편 술상은 차려주고 싶어서 요리를 했는데, 운전을 못하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서글프더라"고 밝혔다.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약 120억 원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고소영이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26일 고소영 유튜브 채널에는 '10분 안에 건강해지는 영상 - 고소영 영양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고소영은 집에 방문한 제작진에게 쌍화차를 대접하며 "사약 같지만, 내가 직접 다린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인플루언서 공구 찬스로 쌍화차를 구매했다고 밝힌 고소영은 "내가 요즘 요리를 하니까, 공구에 빠졌다. 살림템에 관심이 많다. 내가 직접 DM도 많이 보낸다. 개인 계정, 오피셜 계정 다 사용한다. 소통도 하고 정보도 알고 싶어서"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복용 중인 영양제를 묻자 고소영은 "어릴 때는 영양제 안 믿었다. 먹지도 않았다"면서 "약 먹는 데 1시간씩 걸리는 신현준 오빠가 이해 안 갔다. 그때는 영양제를 먹어도 몸으로 못 느꼈다"고 말했다.최근 건강검진 후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고소영은 "음식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주변에서 '요즘 약 좋은데, 왜 안 먹냐'고 하더라"면서 "이제는 건강보조제 때문에 아침에 배가 부를 정도다. 그래서 식욕이 떨어진다"고 털어놨다.고소영은 "기상 후 양치한 다음 11시 10분쯤 알람 맞춰놓고 영양제를 먹는다"고 근황을 밝히며 "영양제를 많이 먹는데 위가 약해서 간 해독을 위한 약도 먹는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아이돌 친구가 나한테 영양제 먹는 걸 줬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영양제 선택에 대해 고소영은 "성분도 맛도 좋아야 한다. 맛이 없으면 손이 안 가서 버리더라"면서 홍삼 맛이 덜 나는 영양제를 먹으며 "이건 한번 먹으면 4포씩 먹는다. 맛있어서"
배우 송중기가 단체 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료와의 관계에서 얻는 에너지를 솔직하게 밝혔다.26일 '더블유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마이 유스'의 "'선우해'로 돌아온 송중기 배우가 촬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의 마음을 깊이 흔든 결정적 순간을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는 대학 시절 처음 촬영 현장에 보조 출연으로 참여했을 때 몰입하게 된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의 감정을 배우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았다.이어 "기억에 남는 역할"에 대해 송중기는 "KBS 막내아들 역할 오디션에 붙었다.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정말 선생님들하고 연기하면서 기초부터 배울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특히 송중기는 "몰입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라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체 회식이 제일 중요하다"며 "유대관계를 중요시 여겨서 유대관계가 깊이 쌓이는 현장이 되면 몰입하기가 너무 좋다. 저는 현장에 있는 동료, 주변 사람들한테 받는 에너지가 분명히 있다. 제가 줄 때도 있고, 이게 다 도움 받는거다"며 회식에 몰입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잘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서 송중기는 "아무래도 멜로를 제일 잘하고 싶다"고 답변했다.한편, 송중기는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활약 중이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개그우먼 김영희가 故전유성을 추모했다.26일 김영희는 자신의 계정에 "전유성 선배님.. 원채 선배님들 대하는게 쉽지 않은 저는 선배님한테는 더욱더 살갑게 다가가지 못했던것 같아요. 동하가 정말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던게 놀랍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남원여행 제안을 고민도 없이 덥석 받아 삼켰고 그날의 냄새 벗어놓은 신발, 과정 많이 생략하고 내려주신 차맛, 발담근 계곡 물 온도, 먹은 음식들 다 기억하고 싶었어요"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사진찍어요란 말이 차마 떨어지지 않아 선배님 그림을 찍고 뒷모습을 그렇게나 많이 찍었네요. 다행히 센스있는 동하덕에 우리 단체사진이 두어장 있어요. 밖으로 나가는 문에 속세입구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그래서 선배님 계신곳이 더 특별해 보였나봐요"라고 적었다.이어 "합정 스탠트업코미디 제안 주셨을때도 너무 감사했고 cgv 공연 참 쉽지 않았는데 오셔서 마이크 잡아주시고.. 선배님 스탠드업코미디 보면서..동하한테 그랬어요. 진짜 빨리 나이들고 싶다고, 그럼 저만큼 쌓인 내공, 여유 그리고 내용이 생기지 않을까??? 개콘 다시 생기고 부코페때 말자할매 보시고는 '참 잘한다' 이말이 다시 속세로 나가는 불안했던 저를 잡아주는 말이었고 한참 말자 하고 있을 때 늦은밤 전화 하셔서 '가끔 해결 못할 고민은 못하겠다 하고 넘어가는게 어때!?인간미 있잖아' 짧고 굵게 끝난 통화. 선배님 아직 겁많은 후배는 인간미 아닌 부족함으로 볼까봐 선배님 말씀 맞는줄 알면서도 실행을 못했어요"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저 닿지 않을 선배님 같았고 닿으면 안될 선배님 같았고 눈을 오래
'편스토랑' 송가인이 결혼 압박을 받았다.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추석을 맞이해 '엄마 손 특집' 2편으로 꾸며져 가수 송가인이 출연했다.이날 송가인은 "편셰프 경험이 있어도 긴장된다. 전에 1등을 했었으니까, 항상 1등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트로트 여제 송가인은 고향 진도를 찾아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 '송가인 생가'가 공개되자 그는 "생가가 되어버렸다. 나는 살아있는데.. 관광지가 되어버렸다"고 말했다.이에 박태환은 "올림픽 금메달 따면 뭐 하냐"며 부러움을 내비쳤고, 김재중은 "부럽다. 우리 열심히 하자"며 의지를 다져 웃음을 선사했다.송가인 부모님은 딸을 위해 마늘고추장 돼지주물럭, 장어, 삼계탕 등 보양식을 준비했다. 송가인 아버지는 "엄니 애비가 이런 거 해서 먹이려고 계속해 주면 잘 먹어야 하는데, 가인이는 조금 먹는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송가인 어머니 또한 "늘씬한 거 필요 없고, 건강이 최고니 먹으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가인이는 살이 하나도 없다. 바람 불면 날아가려고 한다. 바람 세게 불면 돌에 묶어둔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소리 선배이기도 한 어머니는 "살 빠지면 힘이 없다. 소리하는 사람은 배가 든든하고 살집이 있어야 노래가 나오는데 너무 살을 빼버리니까 짠해 죽겠다"고 토로했다.'45kg' 체중을 밝힌 송가인은 건강 악화로 링거를 맞고 활동하는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아버지는 "힘이 없는 사람보고 노래하라고 하면 소리가 쳐진다. 살을 너무 빼서 화가
'보이즈 2 플래닛' 최종 데뷔조 '알파 드라이브 원'이라는 그룹명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했고, 최종 멤버로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등 8인이 확정됐다.이날 생방송 도중 처음 공개된 그룹명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됐다. 줄임말은 '알파원'이 아닌 '알디원'임을 강조하며, '보이즈 2 플래닛'의 공식 그룹으로서 전 세계 무대에서 펼쳐질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이름이 발표되자 출연자들의 표정이 화면에 잡혔고, 특히 플래닛 마스터로 함께한 이석훈의 솔직한 리액션이 SNS에서 화제됐다. 누리꾼은 "딱 직설적인 반응이었다", "꾸밈없어서 더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진행을 맡은 김재중은 무의식적으로 김서를 호명할 때 '알파 드라이브 원' 대신 "알파 드래곤의 마지막 멤버로 확정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차라리 알파 드래곤이 더 입에 붙는다"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앞서 2년 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데뷔 그룹 제로베이스원(줄임말 '제베원') 역시 발표 당시에는 "어색하다",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활동을 이어가며 점차 대중에게 익숙해졌고, 이번 '알파 드라이브 원'의 경우에는 더 긴 이름 탓에 생소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각집 살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두 번째 출연으로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가 "각집 생활을 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별은 "진지하게 긍정 검토 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같이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못 하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면 각집을 꿈꾸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별은 곧 "하하는 각집 살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억누르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라며 "술을 마셔도 데리러 오는 아내가 있는 게 낫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하하 씨 입장은 차라리 헤어지면 헤어졌지, 각집은 안 된다는 것 같다"고 해석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문소리와 장항준 감독의 이야기도 전파를 탔다. 영화제 참석 차 베트남 다낭을 찾은 장준환은 다음날 아내 문소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 시장을 방문했다. 문소리는 "제 생일 선물이 3만 원 이상이었던 적이 없다. 늘 작지만 귀여운 걸 받았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정성 어린 소박한 선물과 백화점에서 파는 고가의 선물 중 어떤 것이 더 좋으냐고 묻자, 문소리는 "너무 좋다. 그런데 저도 3만 원 이상 선물이 어떤 건지 궁금하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시장에 도착한 장준환은 현지 상인들이 한국어로 "오빠"라고 부르며 호객하자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문소리는 "제가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지 않으니 좋아할 수도 있다. 같은 업계에서 일하니까 '오빠'보다
2011년 데뷔한 배우 박보검이 남미 투어를 성료했다. 앞서 그의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투어 중인 박보검이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아레나 몬테레이, 19일 멕시코시티 국립극장, 21일 브라질 비브라 상파울루, 24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공연을 성료하며 2만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앞서 서울에서의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케 한 박보검은 요코하마,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그리고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몬테레이로 향해 데뷔 첫 남미 투어를 시작했다.처음으로 남미에서 팬들을 마주한 박보검은 멕시코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6500여 명의 팬들이 박보검의 멕시코 방문을 반겼다. 그는 상파울루에 도착해서도 진심으로 공연을 이어 나갔다. 특히 박보검은 팬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미 투어에 마침표를 찍은 산티아고 역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2018년 '뮤직뱅크 월드투어' 이후 7년 만에 칠레를 재방문한 박보검은 팬미팅으로 만나게 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남미 투어를 성료한 박보검은 다음 달 11일 서울로 돌아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FINAL IN SEOUL'을 개최하며 팬미팅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도 신혼여행 장소를 소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유리한 티비'에는 '레트로 감성 가득했던 첫 신혼여행(?) (in 제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유리는 80년대 레트로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혼여행은 제주도요"라며 옛날 TV 톤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배우 김수현에게 양말 빼고 모든 패션을 빌렸다고 밝힌 유리는 "셀프 메이크업을 했다. 액세서리는 급하게 샀다"면서 "X세대의 개성을 드러낸 헤어스타일"이라고 전했다.최근 제주도 홍보대사가 된 유리는 "그때 그 시절 부모님들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다"면서 "남편은 없지만, 미래의 남편을 꿈꾸며 그 루트를 따라가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유리는 과거 신혼여행 때 택시 기사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던 상황까지 따라해 웃음을 선사했다. 식물원에서 택시 기사가 "유리 남편을 찾았다"며 원숭이 모형을 지목하자 유리는 "내가 이 남편 찾으려고 여기까지 왔냐"고 한탄하면서도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예능감을 뽐냈다.택시 기사의 "포토제닉하다"는 칭찬에 유리는 "제가 소싯적 소시였거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유리는 부모님이 사진을 남긴 천지연 폭포를 방문했다. 그는 우연히 만난 팬 소원과 투샷을 남기며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성산 일출봉으로 향하며 유리는 "선글라스를 다이X에서 천원주고 샀다"고 밝혔다. 여행을 마치며 그는 "제주도의 이색적 매력을 더 알게 됐다"면서 그 시절 감성을 만끽했다.한편, 유리는 배우 류승룡이 참여한 '오래 방치된 집을 재생산하는 프로젝트'에 본인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