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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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함께 운전 연수에 나서며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6일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채널 '도장TV'에는 "왼쪽이 브레이크 인가요? 뛰뛰빵빵 장윤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주세요. 장윤정 자차 최초공개"라는 제목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운전을 네 번 정도 했나? 매니저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못한다"며 "가장 속상할 때가 부부 싸움 하고 나서 도경완 씨가 차를 타고 가출해버린다. 나는 갈 데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윤정은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서 시동도 못 건다. 무서워서"라며 운전을 멀리했음을 고백했다. 제작진이 "이거 누나 (장윤정) 차 맞냐"고 묻자 장윤정은 "이거 내 차다. 스케줄 갈 때 타는 차도 내 차다"며 자차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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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경완은 "장윤정씨 차인데 자꾸 남편한테 차 사줬다고 하냐"며 억울해하자, 장윤정은 "이거 사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사준 거 아니냐. 마음에 안 들면 내가 팔겠다. 본인이 사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도경완에게 운전을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장윤정은 "46살인데, 못 하는 게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요리도 아이들 밥, 남편 술상은 차려주고 싶어서 요리를 했는데, 운전을 못하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서글프더라"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약 120억 원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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