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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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 최종 데뷔조 '알파 드라이브 원'이라는 그룹명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했고, 최종 멤버로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등 8인이 확정됐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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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방송 도중 처음 공개된 그룹명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됐다. 줄임말은 '알파원'이 아닌 '알디원'임을 강조하며, '보이즈 2 플래닛'의 공식 그룹으로서 전 세계 무대에서 펼쳐질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SNS 갈무리/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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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발표되자 출연자들의 표정이 화면에 잡혔고, 특히 플래닛 마스터로 함께한 이석훈의 솔직한 리액션이 SNS에서 화제됐다. 누리꾼은 "딱 직설적인 반응이었다", "꾸밈없어서 더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진행을 맡은 김재중은 무의식적으로 김서를 호명할 때 '알파 드라이브 원' 대신 "알파 드래곤의 마지막 멤버로 확정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차라리 알파 드래곤이 더 입에 붙는다"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앞서 2년 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데뷔 그룹 제로베이스원(줄임말 '제베원') 역시 발표 당시에는 "어색하다",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활동을 이어가며 점차 대중에게 익숙해졌고, 이번 '알파 드라이브 원'의 경우에는 더 긴 이름 탓에 생소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SNS에서는 "점점 이름이 난해해지는 것 같다", "이 그룹명도 결국은 익숙해질까", "역대급 네이밍이다", "오히려 독특해서 기억에 잘 남는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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