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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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가 제주도 신혼여행 장소를 소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유리한 티비'에는 '레트로 감성 가득했던 첫 신혼여행(?) (in 제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리는 80년대 레트로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혼여행은 제주도요"라며 옛날 TV 톤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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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에게 양말 빼고 모든 패션을 빌렸다고 밝힌 유리는 "셀프 메이크업을 했다. 액세서리는 급하게 샀다"면서 "X세대의 개성을 드러낸 헤어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최근 제주도 홍보대사가 된 유리는 "그때 그 시절 부모님들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다"면서 "남편은 없지만, 미래의 남편을 꿈꾸며 그 루트를 따라가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유리는 과거 신혼여행 때 택시 기사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던 상황까지 따라해 웃음을 선사했다. 식물원에서 택시 기사가 "유리 남편을 찾았다"며 원숭이 모형을 지목하자 유리는 "내가 이 남편 찾으려고 여기까지 왔냐"고 한탄하면서도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예능감을 뽐냈다.

택시 기사의 "포토제닉하다"는 칭찬에 유리는 "제가 소싯적 소시였거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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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부모님이 사진을 남긴 천지연 폭포를 방문했다. 그는 우연히 만난 팬 소원과 투샷을 남기며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성산 일출봉으로 향하며 유리는 "선글라스를 다이X에서 천원주고 샀다"고 밝혔다. 여행을 마치며 그는 "제주도의 이색적 매력을 더 알게 됐다"면서 그 시절 감성을 만끽했다.

한편, 유리는 배우 류승룡이 참여한 '오래 방치된 집을 재생산하는 프로젝트'에 본인도 참여한다고 밝히며 "열심히 디자인하고 있다. 내년쯤 완성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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