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들국화의 목소리로 시작된 록의 전설 전인권이 40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콘서트로 돌아온다.9일 전인권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20일과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들국화, 전인권 40주년 콘서트 - 마지막 울림’은 한 세대의 청춘과 함께했던 음악의 발자취를 다시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1985년 발매한 들국화 1집은 한국형 록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에 오르는 등 한국형 록을 대중화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제발’, ‘걱정 말아요 그대’ 등 수많은 명곡은 저항과 희망, 청춘의 방황을 노래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삶의 사운드트랙이자 시대의 위로가 되어 왔다.이번 40주년 콘서트에서는 들국화와 전인권의 대표곡을 비롯해 40주년 기념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마지막 울림’이라는 이름처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전인권은 “40년의 음악을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목소리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2년 2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한 로꼬(Loco)가 정규 3집 '스크랩스(SCRAPS)'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23년 10월 발매한 정규 2집 'WEAK'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소속사 없이 직접 모든 작업을 진두지휘한 로꼬는 "AOMG에서 활동할 때도 충분히 자유로웠지만, 이번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결정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를 오가며 자유롭게 만든 이번 앨범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정규 3집 '스크랩스(SCRAPS)'는 총 12곡이 수록돼 있으며, 로꼬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다. 이번 앨범은 완벽하게 다듬는 대신, 러프한 질감을 그대로 살려 '듣는 맛'에 집중했다. 청자들이 트랙의 질감과 호흡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한 구성이다.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발표한 조던 워드(Jordan Ward)와의 싱글 'random summer night'는 힙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또 선공개한 디럭스 싱글 'Matcha High'(ft. TAICHU, Young Coco)는 글로벌 말차 트렌드에 힘입어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타이틀곡 'No where'는 인도네시아 싱어송라이터 페비 푸트리(Feby Putri)와 함께 작업했다. 페비 푸트리는 스포티파이 월간 스트리밍 1,100만 명을 기록 중이며, 인도네시아 AMI 어워드를 수상한 라이징 스타다. 태국 힙합 신을 대표하는 래퍼 1MILL, 그리고 4BANG과의 협업 트랙도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스크랩스'의 앨범 디자인은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가 맡았다. 베르디는 블랙핑크, 지드래곤, 페기 구 등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했으며, 코첼라, 나이키, 겐조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하며 패션계
K팝 3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오는 11일 나란히 컴백한다. 같은 날 신곡을 발매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블랙핑크가 8일 "오는 11일 오후 1시 완전체 신곡 '뛰어 (JUMP)'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다. 이들은 지난 5~6일 일본 고양시에서 열린 콘서트 'BORN PINK JAPAN DOME TOUR'에서 '뛰어 (JUMP)'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팝스타와 작업하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그룹으로서 정상에 선 블랙핑크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제니와 로제는 솔로로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졌다. 리사와 지수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팀 활동 당시 강한 존재감을 자랑해왔던 이들이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그룹으로서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트와이스는 같은 날 같은 시각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 'Formula of Love: O+T=< 3'(포뮬러 오브 러브: O+T=< 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대표곡을 만든 테일라 팍스(Tayla Parx)를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솔로와 유닛 활동으로 역량을 쌓았다. 나연은 꾸준히 솔로 가수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쯔위도 지난해 솔로 활동에 나섰다. 유닛 활동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ONEW)가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연다.온유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세계 강남점 1F 오픈 스테이지에서 팝업 스토어 'ONEW 2ND ALBUM 'PERCENT' POP-UP STORE'(이하 'PERCENT')를 운영한다. 정규 2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타이틀곡 'ANIMALS' 뮤직비디오 세트장의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했다.팝업 공간에는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팝업 공간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온유의 음악을 활용한 DJ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PERCENT' 팝업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꽃을 든 온유의 모습 뒤로 포장된 선물 박스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이 담겼다.한편 온유의 정규 2집 'PERCENT'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온유는 같은 날 팝업 스토어 오픈에 이어, 다음달 2일~3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솔로 첫 월드투어 '2025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를 개최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테디가 레트로한 감성의 'EXTRA'(엑스트라)를 전소미의 컴백곡으로 내놨다. 그는 그간 작업한 세련된 장르와 사뭇 다른 몽글몽글한 레트로 팝을 이번에 선보이면서 프로듀서로서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은 모습이다.전소미가 지난 7일 오후 6시 신곡 'EXTRA'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부드럽게 흘러가는 듯한 레트로 감성이 특징적으로, 신스웨이브와 시티팝 장르가 섞인 분위기다. 특히, 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에 반주를 최소화해 보컬에 집중하게 만든 구성이 눈에 띈다.전소미는 앞서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 등으로 강한 발성과 또박또박한 발음을 보컬 특징으로 보여왔다. 반면, 이번 곡 'EXTRA'에서는 말하듯 숨소리가 섞인 발성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가지 발성으로 단조롭게 가지 않고, 기존의 또렷한 목소리로 이어가다가 후렴에서만 힘을 푸는 방식이다. 후렴구의 목소리는 가수 이하이 특유의 중저음 보컬을 연상케 한다.같은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서 지난달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와는 정반대의 음악 스타일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전소미의 곡과 달리 보컬 멜로디보다 랩이 강조된 올드 힙합 장르를 선보였다. 곡 전반에 '보컬 찹'(목소리가 잘려 효과음처럼 편집된 소리)이 반복적으로 삽입됐고, 808 베이스가 묵직하게 깔렸다. 전소미의 'EXTRA'가 가볍고 부드러운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데이 프로젝트는 무게감 있는 사운드를 중심에 두고 있다.그러면서도 두 곡 모두 공통으로 보컬에 집중하게 만드는 트렌디한 전략을 택했다. 레트로를 표방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드럼
이젠 '정주행의 아이콘'이다. '여름이었다'로 새로운 '서머 퀸'으로 급부상 중인 하이키가 그 주인공이다.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달 26일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하이키의 신곡 '여름이었다'는 뜨거운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기타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강렬한 밴드 스타일의 곡이다. 기존 하이키의 매력에 새로운 색깔을 덧대 이 여름,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변주를 완성해냈다.하이키는 '청춘', '사랑', '꿈'과 같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여름'이라는 한 컷으로 기록하며, 그때의 감정을 선명하게 되살려낸다. 청량감 가득한 빠른 BPM의 트랙과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한 가창력은 하이키만의 여름을 탄생시키기 충분했다.'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역주행'으로 '중소의 기적'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하이키. 이들이 머금고, 표현해낸 자신들만의 여름은 이제 그 이상을 바라본다. 실제로 '여름이었다'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으며 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65위, 지니 98위, 벅스 21위, 플로 40위, 바이브 24위 등 톱100 차트에 안착했다.'여름이었다'로 거둔 이 같은 성과는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와 비교했을 때 더욱 의미가 깊은데, 바로 하이키가 지금껏 선보인 음악 중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애플뮤직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 진입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하이키 시대'의 개막을
ifeye(이프아이)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8일 두 번째 앨범인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데뷔 앨범 ‘ERLU BLUE(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한다. 이에 따라 데뷔 때보다 훨씬 다채롭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창고를 배경으로 익숙하지 않은 공간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을 즐기고 있는 당찬 소녀들의 모습을 담았다. 또 다른 콘셉트 포토에서는 소녀들의 끈끈한 우정이 빛나는 행복한 순간의 포착을 통해 ifeye(이프아이)만의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에너지를 표현했다.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ifeye(이프아이)만의 6인 6색 개성과 매력이 빛을 발하며, 새 앨범으로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컴백에 앞서 데뷔 100일 당일인 12일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된 만큼, 컴백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ifeye(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데뷔 후, 타이틀곡 ‘NERDY(널디)’로 활약하며 가요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월에는 신인 아이돌 그룹 브랜드평판 8위에 올랐으며, 이어진 대학 축제에서는 리더 카시아가 ‘머리 묶는 퍼포먼스’로 각종 SNS를 강타했다. ifeye(이프아이)는 이번 미니 2집 활동을 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ifeye(이프아이)는 오는 16일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
2월 데뷔한 그룹 누에라(NouerA)가 컴백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8일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가 한터차트 기준 20만 8699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 데뷔 앨범의 16만 장을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수많은 아이돌이 쏟아지는 여름 컴백 대란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여주며 '빌보드 루키'를 향한 기대감을 입증했다.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를 발매하고 글로벌 노바(NovA, 팬덤명)와 다시 만났다. 데뷔 전부터 전 세계 K-PO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누에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품고 컴백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누에라는 컴백 당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에 나섰으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 무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누에라만의 세계를 선물, '빌보드 루키'의 귀환을 선언한 바 있다.누에라의 신곡 'n (number of cases)'은 감성적인 로-파이 힙합과 세련된 퓨처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넘어서는 창조적인 선택에 대한 이야기와 가늠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인상적이란 호평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누에라의 'n (number of cases)'의 뮤직비디오에 남다른 시선이 모인다. '소년 에이전트'의 미션을 주제로 데뷔곡과 이어지는 서사에 더욱 감각적인 연출까지 가미해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여기에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 뮤직비디오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누에라의 모
그룹 TWS(투어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른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TWS가 디즈니+ 스타 오리지널 시리즈 ‘BULLET/BULLET(불릿/불릿)’의 삽입곡 ‘N.O.S.A’를 가창한다”라고 밝혔다.‘N.O.S.A’는 상쾌하고 속도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팝 댄스곡이다. 인트로의 업템포 리듬이 작품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후렴구로 갈수록 펼쳐지는 청량한 멜로디는 듣는 이에게 경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도시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사운드 위에 ‘나답게 자유롭게 살자’, ‘서로 응원하며 나아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TWS는 “이렇게 멋진 작품의 주제가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 극의 밝은 분위기를 생각하며 즐겁게 녹음했다. 우리의 목소리가 작품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된다”라며 “‘BULLET/BULLET’과 저희가 부르는 ‘N.O.S.A’ 모두 많이 보고, 듣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TWS가 장편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것은 올해에만 세 번째다. 이들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OST Part.4 ‘Brand New Day’(브랜드 뉴 데이)를 통해 첫 드라마 OST에 도전했다. 또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 수록곡 ‘BLOOM (feat. Ayumu Imazu)’(블룸)이 일본 TV 애니메이션 ‘못난이에게 꽃다발을’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채택된 바 있다.TWS 측은 “청춘을 대표하는 밝은 에너지와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TWS는 OST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의 맑고
가수 영탁이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의 콘셉트 포스터 공개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8일 ‘주시고’의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에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공개된 콘셉트 포스터에는 무언가를 염원하듯 두 팔을 넓게 벌린 채 무릎을 꿇은 자세로 하늘을 우러러보는 영탁과, 막강한 포스와 함께 하늘 위로 떠오른 듯한 김연자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순간이 포착됐다.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에 대한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산뜻한 분위기의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이은 개성 만점 콘셉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울러 콘셉트 포스터를 채운 영탁과 김연자의 독특한 구도가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함께한 이번 앨범에서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흥미를 유발한다. 영탁의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전소미가 새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를 공개하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소미의 신곡 'EXTR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8월 'Ice Cream'(아이스크림)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신곡이다. 'EXTRA'는 영화 속 엑스트라처럼 주변에서 소외됐던 '나'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단순하지만 중독적인 후렴과 세련된 멜로디, 뉴 디스코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완성됐다. 전소미는 이번 곡을 통해 보다 성숙한 표현력과 감성을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챕터를 열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자아와 개성이 사라진 인물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 눈길을 끈다. 군무를 비롯해 소화기, 들것, 마네킹 등 상징적인 오브제들이 등장해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소미의 표정 연기와 스타일 변화도 K팝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소미는 'EXTRA' 활동과 함께 공식 팬미팅 투어도 진행한다. 오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미팅 'JEON SOMI 2025 FAN MEETING 'CHAOS''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원팩트(ONE PACT)가 오는 8월 국내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최근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보이그룹 원팩트(종우, 제이창, 성민, 태그, 예담)가 7월 19일 일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가운데, 오는 8월 16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국내 단독 콘서트 'ONE PACT HALL LIVE [ONE FACT : 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네 번째 미니앨범 'ONE FACT'의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로, 새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특별한 라이브 무대가 될 전망이다.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ONE FACT : 合(합)'으로 다섯 멤버가 하나로 모여 만들어내는 강력한 시너지를 의미하며, 원팩트의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보에 수록된 신곡 무대들이 최초 공개되며, 기존 대표곡, 솔로 퍼포먼스, 유닛 무대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원팩트는 지난 6월 유럽 6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팬덤의 탄탄한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7월 19일에는 도쿄 에도가와구 종합문화센터 대홀에서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단독 콘서트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국내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한 원팩트의 음악적 진화와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국내 첫 단독 콘서트 'ONE PACT HALL LIVE [ONE FACT : 合]' 개최 소식을 알린 원팩트는 오는 7월 22일 네 번째 미니앨범 'ONE FACT'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지난 7일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추가로 오픈된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의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THE WAVE’(더 웨이브) 서울 공연의 시야제한석은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THE WAVE’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포문을 여는 포레스텔라의 전국투어다. 양일간의 서울 공연은 앞서 진행된 일반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로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솔드 아웃을 달성하며 ‘공연 강자’ 포레스텔라의 저력을 보여줬다.2년 만의 완전체 공연을 앞둔 포레스텔라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THE WAVE’의 티저 이미지는 포레스텔라의 청초하면서 신비로운 비주얼로 색다른 공연 구성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특히, 지난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5 왕중왕전’에 출연한 포레스텔라는 월드클래스 댄서 리아킴의 디렉팅으로 원밀리언과 함께 축하 무대를 장식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또한 포레스텔라는 오는 9일 새 싱글 앨범 ‘Everything’(에브리씽) 발매도 앞두고 있다. 신곡을 비롯해 국내 크로스오버 씬을 대표하는 포레스텔라의 믿고 보는 라이브가 또 한 번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책임질 전망이다.한편, 포레스텔라의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THE WAVE’ 서울 공연은 26일과 27일 오후 6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8월 9일과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3일과 24일 대구 엑스코 동관4홀에서 ‘THE WAVE’ 투어가 계속된다.이번 ‘THE WAV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7일 오후 7시 7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구소년' 커밍순 티저를 깜짝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드래곤포니의 미발매 곡 '지구소년' 작업기 일부가 담겼다. 숱한 연습과 녹음 과정을 거쳐, 네 멤버가 실제 해당 곡으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영상 속 드래곤포니는 '지구소년'에 대해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녹인 곡이다. 당시 음악으로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였는데, 그런 모습들이 지구에서 오는 신호를 잃어버린 비행선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래곤포니는 "팬 여러분께 ''지구소년'을 곧 들려드리겠다'라고 오래전부터 이야기했었다. 여름이 가기 전에 꼭 들려드리겠다.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그간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에서 팬들에게 무대를 선공개한 바 있다.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만큼, 드래곤포니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구소년'의 음원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을 잇달아 섭렵하며 'K-밴드씬 최고 루키'다운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가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된다.8일 YG엔터테인트는 이러한 정보가 담긴 'BLACKPINK - '뛰어(JUMP)' M/V TEASER'를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대급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예감하게 하는 티저 영상이다.시작부터 강렬하다. 히어로물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듯 비행 중인 블랙핑크의 모습이 코믹북 커버 스타일로 담겨 시선을 압도한 것. 고층 건물 사이 상공을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 연출은 남다른 흡인력을 자랑했다.이어 다양한 아우라로 완성된 로제, 제니, 지수, 리사가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차례로 흘러나오며 심박수를 높였다. 블랙핑크를 그린 아트 벽화 앞 마침내 함께 선 네 멤버는 포토제닉한 포즈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유수의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YG 측이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이들의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를 예고한 만큼 어떠한 결과물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블랙핑크의 '뛰어(JUMP)'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공개된다. 지난 5일과 6일 <DEADLINE> 월드투어의 출발점인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무대만으로 벌써부터 중독성에 매료됐다는 호응과 함께 전 세계 팬들 사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심상치 않은 글로벌 인기 몰이가 예상된다.블랙핑크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