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M "보아, 급성 무릎 골괴사로 25주년 콘서트 취소…심려 끼쳐 죄송" [공식]

    SM "보아, 급성 무릎 골괴사로 25주년 콘서트 취소…심려 끼쳐 죄송" [공식]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의 콘서트가 돌연 취소됐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며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으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8월 30~31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던 보아의 다섯 번째 콘서트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는 "아울러, 올해는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기대를 안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제작을 완료한 앨범을 일정 변경없이 예정대로 발매할 계획"이라며 "향후 콘서트 개최 가능 여부는 수술 후 아티스트의 회복 경과에 따라 재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이 어렵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으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 故 현철 1주기, 장윤정→임영웅까지 아울렀던 트로트계 큰 별

    故 현철 1주기, 장윤정→임영웅까지 아울렀던 트로트계 큰 별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끈 국민가수 고(故) 현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 그를 기리는 추모의 목소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현철은 지난 2024년 7월 16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생전 현철은 '무정한 그대'로 1966년 데뷔한 뒤, 긴 무명 시절을 거쳐 1989년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싫다 싫어', '사랑의 이름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졌으며, 특정 단체 명칭 없이 다수의 연예 협회가 함께 주관한 첫 사례로, 고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근조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임영웅, 박구윤, 김수찬 등이 애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철은 생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돼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갔으며, 방송인 송해, 가수 현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현철의 1주기를 맞아 팬들과 후배들은 "가요계의 큰 별", "영원한 트로트 레전드"로 현철을 기억하며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그가 남긴 음악과 진심 어린 가르침은 여전히 후배들의 무대와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팬들은 이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립습니다", "봉선화 연정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글을 남기며, 현철을 추모했다.영면에 든 고 현철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휴 추모공원'에 안치됐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백현, 독일 베를린서 유럽 투어 포문→마카오 공연 전석 매진

    백현, 독일 베를린서 유럽 투어 포문→마카오 공연 전석 매진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BAEKHYUN)이 독일 베를린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하며 유럽 투어를 시작했다.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백현은 첫 솔로 월드 투어 '2025 BAEKHYUN WORLD TOUR 'Reverie' in BERLIN(2025 백현 월드 투어 '레버리' 인 베를린)' 공연을 마쳤다.우버 이츠 뮤직홀(Uber Eats Music Hall)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백현은 자신의 대표곡 'Pineapple Slice(파인애플 슬라이스)', 'Bambi(밤비)', 'UN Village(유엔 빌리지)', 'Candy(캔디)'를 포함해, 미니 5집의 수록곡 'Chocolate(초콜릿)', 'Lemonade(레몬에이드)'와 타이틀곡 'Elevator(엘리베이터)' 등을 선보였다.백현은 베를린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까지 총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유럽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유럽 투어는 데뷔 13년 만에 백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서는 유럽 무대인 만큼, 글로벌 활동의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앞서 백현은 지난 6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남미와 미국 지역 투어를 차례로 성료했다. 티켓이 오픈될 때마다 매진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14일에는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개최(8월 30일∼31일)되는 공연의 약 1만9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투어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백현의 월드 투어 'Reverie'는 유럽에 이어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투어로 이어지며, 오는 16일에는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ADIDAS ARENA)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차은우 뒤이을 남자 신인상 후보 등장…윤산하 "최상위권 되고파" [TEN인터뷰]

    차은우 뒤이을 남자 신인상 후보 등장…윤산하 "최상위권 되고파" [TEN인터뷰]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제가 욕심이 많거든요. '우리 아스트로 죽지 않았어, 막내가 이 정도야. 형들은 얼마나 더 멋있겠어' 이런 메시지를 주고 싶어요."솔로 가수로 돌아온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데뷔 10년 차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자랑했다.윤산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카멜레온'은 윤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은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윤산하의 자신감을 담았다.트랙마다 강한 개성을 지닌 게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윤산하는 "1집 '더스크'에서는 앨범 트랙별로 노래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2집은 한 트랙 한 트랙 콘셉트가 다 다르다"고 설명했다.생일 때마다 여는 공연인 '사나잇'이 이번 앨범에 영감을 줬다. 윤산하는 "카멜레온은 낯선 환경에서도 자신의 색을 바꾸며 잘 어우러진다. 저도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트랙에 저만의 해석을 해서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나잇'에서 타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한다. 원곡자들의 감정을 생각하면서 들어갔다 나갔다가 하다 보니 저만의 음색이나 표현력이 생겼다"고 말했다.새 앨범을 준비하며 작사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냈다. 그는 "제가 작사하는 걸 두려워했다. 제가 글을 잘 못 쓴다고 생각했다. 1집 때까지만 해도 그랬는데, 주변에서 많이 늘었다고

  • 아이콘 김진환, 군 전역 후 기쁜 소식…31일 솔로 컴백+일본 투어 [공식]

    아이콘 김진환, 군 전역 후 기쁜 소식…31일 솔로 컴백+일본 투어 [공식]

    그룹 아이콘(iKON) 김진환이 군백기 이후 첫 컴백에 나선다.김진환은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207’의 스케줄러를 오픈하고 컴백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김진환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신보를 발표한다.김진환은 이번 앨범 ‘207’과 동명의 타이틀인 일본 투어 포스터를 오픈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앨범명과 동일한 타이틀로 진행되는 만큼, 컴백의 연장선으로 이어질 투어를 향해서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김진환은 2023년 첫 번째 솔로 앨범 ‘BLUE MOON’(블루 문)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채운 음악을 선보이며 아이콘의 메인보컬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활동 제2막을 예고했던 김진환이 반가운 컴백 소식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린 가운데, 어떤 음악으로 팬들을 찾을지 기대가 모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이준영, 파티에 아무도 안 왔다…'레인보우 라이트' 아래 쓸쓸+아련

    이준영, 파티에 아무도 안 왔다…'레인보우 라이트' 아래 쓸쓸+아련

    배우 이준영이 임슬옹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이준영은 15일 0시 공개된 임슬옹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레인보우 라이트(Rainbow Light)'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이날 오후 6시 음원 발매를 18시간 앞두고 선공개된 '레인보우 라이트' 뮤직비디오는 텅 빈 집 안에서 홀로 음식을 만들고, 정성 가득한 파티를 준비하는 이준영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파티 준비를 끝낸 후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기다림에 지친 이준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춤을 추며 혼자만의 파티를 즐겼다. 대사 한 마디 없이도 복잡미묘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대세 배우' 진가를 뽐냈다.이어 공원과 들판, 골목길 등 아무도 없는 거리 곳곳을 홀로 시간을 보내는 이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은하게 떠오른 무지개 아래 계속해서 춤을 추면서도 어딘가 쓸쓸하고 공허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감정을 선사했다.임슬옹의 '레인보우 라이트'는 소울 팝 스타일의 곡으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준영의 물오른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 아름다운 영상미가 '레인보우 라이트' 속 임슬옹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작품이 탄생했다.이준영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단독 팬미팅 '신 바이 준영(Scene by JUN YOUNG)'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 27일 타이베이, 8월 2일 마카오, 16일 자카르타,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연기대상 신인상 받고파"…'공중파 첫 주연' 윤산하, 야망 가득 막내 [인터뷰③]

    "연기대상 신인상 받고파"…'공중파 첫 주연' 윤산하, 야망 가득 막내 [인터뷰③]

    KBS에서 첫 주연작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윤산하가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정조준한다.윤산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윤산하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윤산하의 첫 공중파 주연작이다.윤산하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야망은 커야 하지 않나. 저는 야망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로 인정을 받는다는 게 저한테 크게 다가올 것 같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일일 것 같다. 연기도 음악도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을 내비쳤다.'카멜레온'은 윤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은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윤산하의 자신감을 담았다.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AURA), 작사에 참여한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Love you like fools)를 비롯해 '배드 모스키토(Bad Mosquito), '6PM (노바디스 비즈니스)(6PM (Nobody’s Business))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총 5곡이 수록됐다.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

  • "故문빈 녹아든 앨범"…윤산하, 슬픔 딛고 일어난 카멜레온 [인터뷰②]

    "故문빈 녹아든 앨범"…윤산하, 슬픔 딛고 일어난 카멜레온 [인터뷰②]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故문빈에게서 배운 것들을 녹여낸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윤산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윤산하는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 10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최근 연 아스트로 완전체 콘서트라고. 윤산하는 "진진 형이 작사·작곡해서 빈이 형과 같이 낸 듀엣곡 '플라이'를 무대에서 저희 여섯 명의 목소리로 불렀다. 원래 빈, 진진 형의 목소리만 있는 노래인데, 파트를 나눴다"고 했다.가장 힘들었을 때는 가족 같은 멤버 문빈을 먼저 보냈을 때였다. 윤산하는 "아직도 많이 힘들다. 26년 살아오며 가장 힘들었던 건 그때이지 않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윤산하는 그리움을 딛고, 문빈의 흔적을 마음에 품은 채 걸어가길 택했다. 그는 "형과 같이 보냈던 시간, 형 옆에서 배웠던 성품이나 퍼포먼스 등을 앨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번 앨범은 저 윤산하의 앨범이기도 하지만, 저를 여기가지 이끌어준 빈이 형이 녹아든 앨범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말했다.'카멜레온'은 윤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은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윤산하의 자신감을 담았다.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AURA), 작사에 참여한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Love you like fools)

  • '입대' 차은우 자리 누가 차지할까 했더니…윤산하 "내겐 기회" [인터뷰①]

    '입대' 차은우 자리 누가 차지할까 했더니…윤산하 "내겐 기회" [인터뷰①]

    솔로 가수로 돌아온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멤버 차은우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윤산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CHAMELEO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윤산하가 속한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는 오는 28일 육군 군악대로 입대한다. 윤산하는 "형 앞에서는 놀리듯 장난도 많이 쳤다"며 "은우 형이 군대에 가는 게 제게는 기회다. 형도 장난으로 '빨리 따라와라, 언제 따라올 거냐. 너도 시간 얼마 없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도 "멤버들이 다 야행성이다. 밤에 전화해서 '뭐해, 나와' 하면서 나가서 급 만남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은우 형과는 그러기 어려워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차은우는 데뷔 이후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서 활약하며 쉴틈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윤산하는 "형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바쁘게 달려왔다. 물론 군 복무하며 힘든 점도 있겠지만, 활동 생각 없이 쉬고 왔으면 좋겠다"며 차은우를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내비쳤다.'카멜레온'은 윤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은 컨트리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윤산하의 자신감을 담았다.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직접 작사·작곡한 '아우라'(AURA), 작사에 참여한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Love you like fools)를 비롯해 '배드 모스키토(B

  • 천하의 블랙핑크도 못 들어갔는데…'케데헌' 헌트릭스, 빌보드 핫100 6위 등극 [TEN뮤직]

    천하의 블랙핑크도 못 들어갔는데…'케데헌' 헌트릭스, 빌보드 핫100 6위 등극 [TEN뮤직]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이하 케데헌) OST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19일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 'Golden'(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6위에 올랐다. 지난주 23위에서 무려 17계단 급상승한 성과로, 스트리밍 수는 1,880만 회(전주 대비 39% 증가), 라디오 청취자 수는 95만 명, 판매량은 3,000장을 기록했다. K팝을 표방하는 가상 아티스트 그룹이 이같은 성적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K팝 그룹 중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만 핫100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다이너마이트), 'Butter'(버터) 등으로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1위곡은 6곡을 보유했다. 다만, 그룹 블랙핑크만 해도 핫100 톱10에 랭크된 적이 없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발매한 'Ice Cream'(아이스크림)으로 해당 차트 13위에 랭크됐으며, 이는 블랙핑크가 보유한 최고 기록이다. 그나마도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의 지원사격을 받은 결과였다. 직전 최고 성적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톱100 33위였다.실제하는 K팝 그룹들을 뛰어넘는 가상 걸그룹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곡을 실제로 누가 불렀는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Golden'의 실제 가창자들이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루미 파트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자 작곡가인 이재(EJAE·김은재)가 맡아 불렀다. 미라는 힙합·알앤비 기반 싱어송라이터 오드리 누나(Audrey Nuna·추해원)가 담당했고, 조이의 보컬은 힙합과 일렉트로닉 가수 레이 아미

  • K팝 내 '하나의 중국' 논란 또 터졌다…중국인 멤버 관리 미흡에 몸살 '끙끙' [TEN피플]

    K팝 내 '하나의 중국' 논란 또 터졌다…중국인 멤버 관리 미흡에 몸살 '끙끙' [TEN피플]

    그룹 트리플에스 중국인 멤버 신위가 '하나의 중국'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K팝 그룹 내 중국인 멤버들의 과거 정치적 발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국내외 팬덤 사이 중국 국적을 가진 멤버의 입지가 흔들리는 계기가 돼 소속사의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그룹 트리플에스의 중국인 멤버 신위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이고 홍콩과 대만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중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중국과 타이완, 홍콩, 마카오는 분리될 수 없으며 유일한 합법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신위가 속한 트리플에스에는 대만 국적 멤버 니엔이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국내 팬들은 우려와 반발을 드러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신위는 다시 프롬에 글을 올려 "내가 뭘 잘못 말했는지 모르겠다. 동의하지 않으면 내 프롬 이용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팬들의 우려를 배제한 채 본인의 입장을 고수하는 태도로도 비판받고 있다.이와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다수 있었다. 2019년 8월, 홍콩 시위 등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 그룹 EXO(엑소)의 레이, f(x)(에프엑스)의 빅토리아, miss A(미스에이)의 지아 등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중국의 SNS 플랫폼 웨이보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반대로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는 대만 국기를 흔든 뒤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그룹 GOT7(갓세븐)의 잭슨과 아이들의 우기 역시 같은 시기 유사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는 모두 중국 내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기를 비롯한 일부 중국인 멤

  • '버닝썬' 최종훈 손절했는데…FT아일랜드, '사생활 논란' 최민환 품고 6년 만에 일본 정규 발매

    '버닝썬' 최종훈 손절했는데…FT아일랜드, '사생활 논란' 최민환 품고 6년 만에 일본 정규 발매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열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앞서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최민환은 올해 3월 일본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복귀 절차를 밟았고, 8월 국내 단독 콘서트와 일본 10집 앨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FT아일랜드는 9월 17일 일본에서 열 번째 정규 앨범 'Instinct'(인스팅트)를 발매한다. 이는 2019년 발매한 'EVERLASTING'(에버래스팅) 이후 약 6년 만에 일본 정규 앨범으로, 지난 12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FNC엔터테인먼트 밴드 패밀리 콘서트 'FNC BAND KINGDOM 2025'(FNC 밴드 킹덤 2025) 공연 중 멤버들이 직접 발매 소식을 알리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새 앨범 'Instinct'는 FT아일랜드가 지금까지 걸어온 세월의 무게와 변함없는 충동이 공명하는 작품이다. 제목인 'Instinct'는 이치가 아닌 본능대로 소리를 울린다는 뜻으로, FT아일랜드의 음악적 '본능'으로 골라낸 곡들로 FT아일랜드의 '지금'을 그려내겠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했다.FT아일랜드의 일본 열 번째 정규 앨범 'Instinct' 발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FT아일랜드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FT아일랜드는 8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동명의 아시아 투어로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을 찾으며 글로벌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종훈은 2019년 3월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불법 촬영 및 유포, 경찰 유착 의혹, 뇌물 제공 시도 등 여러 혐

  • 'BTS 둘째 동생' 데뷔 임박…5세대 보이그룹 판 흔들까 [TEN피플]

    'BTS 둘째 동생' 데뷔 임박…5세대 보이그룹 판 흔들까 [TEN피플]

    K팝 5세대 보이그룹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빅히트 뮤직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배출한 빅히트뮤직이 새 보이그룹을 론칭한다.빅히트 뮤직은 14일 새 보이그룹 소식을 전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신인 그룹은 5인조이며 내달 18일 데뷔한다. 전원 10대인 다섯 멤버(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사, 작곡, 퍼포먼스, 비디오그래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 역량을 펼친다.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섯 명이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일찍이 선배 그룹의 음악과 안무 작업에 참여하며 실력을 키워왔다.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킨 이력이 있다. 신인 보이그룹은 이들의 동생 그룹 타이틀을 달고 가요계에 나서는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 속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빅히트 신인의 합류로 5세대 보이그룹 전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에 앞서 여러 신인 그룹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데뷔한 아홉이 대표적이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아홉(AHOF)은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위아)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36만장을 넘겼으며,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아홉은 지난 1일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BTS를 롤모델로 꼽았다. 멤버 스티븐은 "BTS 선배님은 항상 새로

  • "데뷔 9주년, 열정은 9일 차"…'서사 맛집' NCT 드림, 이 갈고 컴백 [종합]

    "데뷔 9주년, 열정은 9일 차"…'서사 맛집' NCT 드림, 이 갈고 컴백 [종합]

    "9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열정은 데뷔한 지 9일 차 같습니다. 열정 가득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해찬)그룹 NCT 드림이 이를 갈고 돌아왔다. NCT 드림은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에서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기념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이번 앨범은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NCT 드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CHILLER'(칠러)를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BTTF'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NCT DREAM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 위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곡 테마에 어울리는 SF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 'CHILLER'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 특유의 질감,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NCT 드림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마크는 "이렇게 맛있는 서사가 있는 팀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서사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덧 10년 차가 된 NCT 드림으로서 시간 여행이라는 컨셉트 속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게 많다. 호버보드라든지, '츄잉검' 때 잠옷 의상이라든지 저희만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있다. 그러한 요소들을 가지고 재미난 컨셉을 가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새 앨범 주제를 '시간 여행'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두 타이틀곡 모두 히트곡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를 맡아 유기

  • '데뷔 13년 차' 안다영, 정규 2집 내더니 단독 콘서트까지

    '데뷔 13년 차' 안다영, 정규 2집 내더니 단독 콘서트까지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이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안다영은 12일 서울 서보미술문화공간 본관에서 단독 콘서트 'WHERE IS MY FRIEND?'를 열고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11일 발매한 정규 2집과 같은 제목으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타이틀곡 'came from the mattress'를 포함해 정규 2집 수록곡 전곡이 라이브로 공개됐다. 기존 발매곡들도 다수 포함됐다. 타 아티스트나 게스트 없이 안다영 단독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은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만큼, 무대 상부와 관객석 위에 LED 패널을 활용해 연출을 구성했다. 공간의 특성을 살린 영상과 조명 연출이 더해졌다. 안다영은 2012년 제2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밴드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활동 당시 EBS 스페이스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솔로로는 정규 1집 'ANTIHERO', EP 'Burning Letter' 등을 발매했다. 올해 발표한 정규 2집 'WHERE IS MY FRIEND?'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