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이보람/ 사진 제공=씨야
씨야 이보람/ 사진 제공=씨야
15년 만에 뭉친 그룹 씨야가 녹음 중 오열한 사연을 전했다.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는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15년 만의 신곡 '그럼에도 우린'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신곡 녹음 현장은 눈물바다였다는 후문이다. 15년 만에 함께 마이크 앞에 함께 선 세 멤버는 후렴구를 부를 때마다 오열해 여러 차례 녹음이 중단됐다고. 멤버들은 계속되는 눈물에 목이 잠기는 상황 속에서도 재녹음을 거듭하며 진심을 담아냈다.
씨야 이보람/ 사진 제공=씨야
씨야 이보람/ 사진 제공=씨야
이보람은 "세 목소리가 함께 나올 때 감동적이었다. 여전히 우리 세 사람의 목소리가 화합이 잘 됐고, 모였을 때 훨씬 더 단단해지고 더 풍성해졌다. 이렇게 또 오랜만에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화합될 수 있다는 게 기쁘고 감회가 새로웠다. 그래서 감정도 북받쳐 올랐다.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전했다.

남규리는 "신곡은 우리의 이야기다. 멤버들이 이미 40대다. 앞으로 살아갈 날도 생각해야 하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나이기도 하다. 잠깐 피고 지는 꽃이 아닌, 계절을 견디는 나무로 나아가야 한다는 걸 가사에 표현했다. 우리와 닮아서 북받쳐 올랐다. 단단하게 열매를 맺게 해준 시간들을 지나왔다는 생각에 감동스러웠다. 또, 막상 녹음실에 셋이 모이니까 만감이 교차했다.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씨야의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은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선공개곡 발매 당일인 이날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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