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지난 1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117만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특히 가수 지드래곤(G-DRAGON) 의 음원이 오프닝에 사용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이날 오후 7시 시작된 스페셜 불꽃쇼에서는 지드래곤의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 오리지널 음원이 광안리 밤바다를 가득 채웠다. 음악과 함께 약 9만 발 규모의 불꽃이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했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테크 스타트업 '슬래시비슬래시'와 공동 개발한 '홀로그램 글래스' 기술이 적용돼 관람객들은 불꽃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엔터테크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APEC 정상회의 이후 도시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드래곤 음원의 축제 참여는 부산불꽃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아이들 미연(MIYEON)이 미니 2집 'MY, Love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연은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의 2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ay My Name'과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를 비롯한 7곡을 통해 이별과 미련, 후회와 회상, 극복과 헌신의 감정을 단계적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미연은 활동 기간 동안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깊어진 음색과 안정된 보컬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하며 육각형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성과도 돋보였다. 'MY, Lover'는 첫 미니앨범 'MY'의 초동 판매량을 두 배 이상 상회한 20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발매 직후 중화권 주요 음원 플랫폼 QQ뮤직과 쿠거우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8개국 진입, 애플뮤직 10개국 상위권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외 매체의 반응도 이어졌다. 미국 팝 컬처 매거진 스타더스트(Stardust)는 "‘MY’에서 보여준 정밀한 표현력을 잃지 않은 채, 한층 세밀한 호흡으로 새로운 질감의 사운드를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매거진 파노라마(Panorama)는 "미연은 질주하거나 밀어붙이는 대신 다듬어내고, K-POP의 정형화된 공식을 멈추며 내러티브로 회귀한다"고 전했다. 미연은 수록곡 'F.F.L.Y' 스페셜 클립으로 이번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의 끝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룹 펜타곤 출신 후이가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후이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솔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이는 데뷔 이후 보컬과 무대를 넘어 프로듀싱 전반을 주도해온 만큼 새 둥지에서 펼칠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후이는 2016년 그룹 펜타곤의 리더로 등장해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펜타곤의 대표곡 다수를 비롯해 워너원의 'Energetic', 'NEVER' 등 K팝 히트곡을 만들며 작곡가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도 음악성과 실력으로 평가받는 만능 아티스트다.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 'WHU IS ME : Complex'를 선보이며 서정적 감성을 기반으로 팝, 발라드, R&B,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단단한 음악적 색깔을 증명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후이는 성장의 방향을 함께 설계할 파트너로 위드어스를 선택했다. 위드어스는 후이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한층 깊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후이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좋은 음악으로 '함께'를 추구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과 마마무 휘인, 신인 보이그룹 더윈드가 소속돼 있다. 후이의 합류로 음악 라인업은 한층 더 탄탄해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뉴진스 민지와 다니엘이 밝힌 남극에 간 멤버는 하니로 확인됐다.17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하니는 남극 부근에 체류 중으로, 지난 11일 진행된 어도어 이도경 대표와 뉴진스 멤버 및 부모님과의 면담에서 홀로 빠졌다. 이날 민지, 다니엘, 해린, 혜인 등 4인 멤버와 부모님은 어도어 측과 이번 사태를 두고 소통했지만, 하니는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니는 민지, 다니엘과 함께 지난 12일 법무법인 한일을 통해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입장문에서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라는 말이 들어가면서 해당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이에 이른바 '남극 멤버 찾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하니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하니를 우연히 만났다"며 "하니는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썼다. 우수아이아는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남극과 가장 가까운 지역 중 하나다. 가수 션 등과 마라톤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 다니엘 역시 남극 멤버로 거론됐으나, 현재 국내 체류 중이다. 하니를 포함한 민지, 다니엘의 '복귀 선언'과 관련 어도어 측은 "진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가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도어는 빠른 시일 내에 3인 멤버 전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J-POP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가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원더리벳 2025'는 3일간 총 40,0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며, 지난해 25,000명에서 크게 성장한 규모를 기록했다.올해 '원더리벳'은 총 42팀이 참여한 초호화 라인업으로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밴드, 싱어송라이터, 버추얼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OST 아티스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라인업은 '완성형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얻었다.특히 '원더리벳 2025'를 책임진 BUMP OF CHICKEN(범프 오브 치킨), Ikimonogakari(이키모노가카리), SPYAIR(스파이에어) 등 3일간의 헤드라이너 조합은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구성으로 현장에서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또한 올해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Eve(이브), ano(아노), THREEE(스리이), Akiyama Kiro(아키야마 키이로), Murasaki Ima(무라사키 이마), NANAOAKARI(나나오아카리) 등 아티스트들도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원더리벳 2025'만의 색을 한층 강화했다.여기에 CUTIE STREET(큐티 스트리트), Kocchi no Kento(콧치노 켄토), QUEEN BEE(퀸비), SUKIMASWITCH(스키마스위치), Chilli Beans.(칠리빈즈), 그리고 Aooo(아우), DISH//(딧슈), KANA-BOON(카나분) 등 총 12팀의 최초 내한 아티스트가 무대를 채웠다.국내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OYSTERS(오이스터즈)를 시작으로 김승주, Hebi(헤비), 데이먼스 이어, can't be blue(캔트비블루), 이승윤, 10CM 등이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라인업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J-POP 중심 구성 속 국내 아티스트들이 선사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현장
가수 딘딘(DINDIN)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딘딘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딘딘 소극장 콘서트 : 만추(晩秋)'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1년 만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딘딘은 'Fallin' Down(폴린 다운)'으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고, 미발매곡 'BLACK OUT(블랙 아웃)'을 깜짝 공개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그는 '낮, 술', '너에게' 등 자신만의 음악 색깔이 묻어나는 세트리스트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딘딘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을 선곡하며 콘서트 타이틀 '만추'에 걸맞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비처럼 음악처럼'과 '이 밤을 다시 한번'을 연이어 선보인 그는 늦가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라이브로 객석을 촉촉히 물들였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지원사격에 나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딘딘은 1일 차 공연에선 케이윌과 함께 '이러지마 제발' 무대를 선보이며 감탄을 유발하는 가창력을 보여줬고, 2일 차에는 잔나비를 비롯해 슬리피, 방용국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이번 콘서트에서 딘딘은 양일 모두 만석을 이루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의 열띤 반응 속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 딘딘은 "양일 진행된 공연을 모두 신나게 즐겼다. 세트리스트에 보컬곡을 이렇게 많이 넣은 적이 없어서 긴장했는데 관객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보러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싱어송라이터 폴카이트(paulkyte)가 특유의 감성으로 완성된 신곡을 선보인다.폴카이트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잘 지내고 있어'를 발매한다.'잘 지내고 있어'는 폴카이트가 지난 8월 발표한 'Heaven Knows(헤븐 노즈)'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으로, 소중한 존재를 잃은 뒤 찾아오는 자책과 후회의 감정 대신 잃어버린 시간과 소중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노래다. 차가워진 계절 속에서도 여전히 마음 한편에 남은 온기와 함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한다.미니멀한 편곡과 절제된 감정선이 폴카이트의 진솔한 목소리와 만나 깊은 여운을 전한다. 여기에 섬세한 악기 구성과 따뜻한 멜로디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그리움의 빈자리'를 표현하며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폴카이트는 DAY6(데이식스) 영케이, 크러쉬, 이하이, 보아, 박재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 'Full Price Phobia(풀 프라이스 포비아)', 'don't need this anymore(돈트 니드 디스 애니모어)', 'Grown up man(그로운 업 맨)' 등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서정적인 세계를 확립해오고 있다.폴카이트는 자신만의 속도로 적어 내려가는 위로의 편지 같은 곡인 '잘 지내고 있어'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폴카이트의 새 싱글 '잘 지내고 있어'는 17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플레이브가 새 싱글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지난 16일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지난 10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플뿌우(PLBBUU)'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은 109만장(1,095,6**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데뷔 앨범으로 초동 2.7만 장을 기록했던 플레이브는 데뷔 2년도 되지 않아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Caligo Pt.1)'으로 보이그룹 최초이자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싱글 앨범 역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한 인기와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플뿌우'는 단 2종(PLBBUU VER, POCACALBUM VER) 구성임에도 BTS 'Butter'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도 흥행에 힘을 더했다.음원 성적 역시 눈에 띈다. 타이틀곡 '뿌우(BBUU!)'는 아이튠즈 글로벌 7개국(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페루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플레이브는 현재 첫 아시아 투어 'DASH: Quantum Leap'를 통해 자카르타, 방콕, 도쿄 등 아시아 각지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오는 21~22일 서울 고척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10년간 호흡한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가수 성시경이 아픔을 딛고 본업 복귀에 시동을 건다.성시경이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가 오는 12월 4일 선발매된다.성시경은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를 통해 오랜만에 작곡부터 가창까지 참여해 곡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구축한다. 여기에 심현보 작사가가 직접 대본을 보고 박서준이 연기한 경도 역의 감정 흐름을 중심으로 가사를 완성했다.대한민국 대표 발라더이자 음원 강자로 통하는 만큼 성시경의 OST 참여는 곧 드라마의 퀄리티를 보증하는 일이다. 특히 매년 겨울 성시경표 짙은 감성을 담아낸 음원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성시경이기에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또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다.성시경은 드라마가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와 깊은 감정선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담아내며 여운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내공 깊은 보이스와 차분한 울림이 돋보이는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동시에 올겨울을 대표할 음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성시경이 참여한 '경도를 기다리며'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드라마 첫 방송 전인 오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색다른 음악으로 돌아온다.올데이 프로젝트는 1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12월 발매되는 첫 EP에 앞선 선공개곡으로, 강렬한 데뷔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올데이 프로젝트의 색다른 변신을 느낄 수 있다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 활동에 이어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일문일답을 통해 신곡 'ONE MORE TIME'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이하 올데이 프로젝트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 일문일답.Q. 데뷔 활동에 이은 첫 컴백이다. 소감이 궁금하다.애니: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현재를 비교하자면, 이번에는 긴장감에 설렘이 조금 더 섞인 것 같아요. 물론 컴백이 떨리기도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올데이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습을 팬 분들과 대중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즐거운 마음입니다.베일리: 요즘 너무 바빠서 현실감이 없을 정도지만, 열심히 일하고 컴백을 준비하는 매일매일이 신이 나요. 늘 겸손하게, 무대에선 멋지게 하자는 마음은 항상 똑같아요.Q. 데뷔 당시와 지금, 올데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달라졌는지?타잔: 아직 큰 변화를 느끼기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데뷔 당시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영서: 데뷔 당시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낯설고 서툴고 어색한 점이 많았다면,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멤버들 모두 카메라 앞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있다는 게 조금씩 보여요.Q. 선공개곡 'ONE MORE TIME'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곡을
그룹 앰퍼샌드원이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앰퍼샌드원(AMPERS&ONE)은 지난 16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팬 콘서트 2025 AMPERS&ONE FAN-CON 'Fallen &ngel'(2025 앰퍼샌드원 팬-콘 '폴른 엔젤')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앰퍼샌드원의 데뷔 후 첫 팬 콘서트다. 앰퍼샌드원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갔다. 이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Whip It'으로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연 뒤 'Broken Heart', '그게 그거지 (That's That)', 'On And On', 'He + She = We' 등 역대 타이틀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공연 중간에는 멤버들이 유닛별로 커버 무대를 펼쳐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나캠든, 브라이언, 카이렐, 마카야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댄스 무대를, 최지호, 윤시윤, 김승모는 청량한 보컬이 돋보이는 밴드 곡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 외에도 'Who Are You', '길을 비켜 (Move Out)', 'I'm Down' 등 이번 팬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는 무대까지 다채롭게 장식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공연을 마무리하며 앰퍼샌드원은 "오늘만을 기다려왔는데 앤디어(팬덤명) 덕분에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특히 어제가 2주년이었는데 2년 동안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멋진 모습과 멋있는 곡들로 앤디어에게 행복을 주는 앰퍼샌드원이 되겠다. 오늘 와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日 EP 1집 'PREZENT(프레젠트)'와 스페셜 EP 'ICONIK(아이코닉)'으로 2025년에만 일본 레코드협회(RIAJ) 플래티넘 인증을 2연속 획득하며, 현지에서 강력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올해 초 발매된 '프레젠트'는 발매 첫 주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발매한지 단 2주 만에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빌보드 재팬 2025년 상반기 결산 '톱 앨범 세일즈'에서 4위를 차지해 제로베이스원의 현지 존재감을 공식적으로 각인했다.이러한 상승세는 스페셜 EP '아이코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0월 발매한 '아이코닉'은 오리콘 주간 앨범·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2위 등 발매 직후 주요 차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 7일 연속 10위권에 안착하는 등 꾸준한 판매 흐름을 이어간 끝에 플래티넘 인증을 달성, 두 작품 연속 플래티넘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음원 부문에서도 존재감이 확연했다. 지난 1월 선공개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수록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는 발매 9개월 후에도 불구하고,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깜짝 역주행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제로베이스원은 9월 정규 1집 발매 후 단 1주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치고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활동은 활발하지
오디션의 근본을 바꿀 '베일드 뮤지션'이 첫 회부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의 한국편이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마침내 항해를 시작했다. 1라운드부터 격이 다른 오디션 퀄리티를 선보이며, 초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신선하고 긴장감을 높이는 방식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참가자는 얼굴과 실명을 감추고 오로지 사는 동네와 기발한 수식어로 닉네임을 앞세웠다. 거대한 배로 꾸며진 무대에서 가창자들은 베일로 가려진채 상반신 실루엣만 노출됐다.심사 과정도 독특했다. 심사위원은 불합격이라고 판단한 경우에만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불합격 버튼이 누적될 때마다 실루엣 조명색도 바뀌는데 3버튼을 받으면 모든 조명이 꺼지고 탈락된다. 탈락자는 본인 선택에 따라 얼굴을 공개할 수도, 끝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고 퇴장할 수 있다.심사위원단의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주인공은 3번 참가자 '석촌동 끼쟁이'다. 첫 소절만으로 탄성을 자아냈고, 지난해 8월 최시훈과 결혼한 에일리는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두 팔 벌려 환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폴킴은 이를 두고 "충격적 리액션이다. 날아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벨 역시 "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확실히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폴킴은 목소리만 듣고도 "이 사람 누구인지 알 것 같다. 이 정도 능력자?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평가해 궁금증을 키웠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어도어와 활동을 거부했던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활동 방향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멤버별로 상황과 조건이 다른 만큼, 최종 합의 및 완전체 활동을 확정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조율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해린-혜인의 경우 어도어가 공식적으로 복귀를 받아들이며 비교적 원만한 활동 재개가 예상된다. 어도어는 공식 입장에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제멋대로 복귀 의사를 밝힌 민지-하니-다니엘이다. 이들은 어도어가 아닌 별도의 법무법인을 통해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되었다"고 했다. 행간에서 어도어와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중함이 부족한 데다 영리하지 못한 대응이었다. 법적분쟁에서 완패하고 복귀하는 마당에 정중한 언어로 입장을 표명해도 모자란데 어도어의 잘못을 지적하는 뤼앙스까지 풍겼다. 가장 큰 실수는 논의와 절차를 따르지 않았던 지난 잘못을 어김없이 반복한 것이다. 해린과 혜인은 분쟁 당사자였던 어도어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절차를 지켜 복귀했지만, 이들 3인은 어도어 회신이 없었다며 별도 루트로 복귀를 발표했다. 이 행태를 두고 나갈 때도 일방적으
그룹 앤팀(&TEA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격한다.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14일 일본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NHK 홍백가합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앤팀은 "목표 중 하나였던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데뷔 후 3년 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방송되는 NHK의 대표적인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초대되는 일본의 상징적 무대다.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지니며, 출연 자체가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는 지표다.앤팀은 올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들의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는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2025년 7월 기준)을 획득했다. 또한 오리콘 차트(5월 5일 자) '주간 합산 싱글 랭킹'과 '주간 싱글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당시 획득한 포인트는 올해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한국 데뷔 앨범 'Back to Life'도 발매 첫 일주일(10월 28일~11월 3일) 동안에만 122만 202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음반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Back to Life’는 한국어 앨범임에도 일본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10월 기준)을 받았다. 이로써 앤팀은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발표한 모든 피지컬 음반을 일본레코드협회 인증 리스트에 올렸다.2022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