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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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25)이 고아성(33)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에 출연한 문상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다. 문상민은 극 중에서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 경록 역을 맡았다.

문상민은 극 중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고아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아성 누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지 않나"라고 운을 뗀 뒤 "누나에게 너무 고마웠던 건 그동안의 경험과 연차, 커리어가 현장에서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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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와의 격차를 전혀 의식하게 만들지 않았다. 경록과 미정으로 만나게 되니까 '아성 누나', '선배'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더라"며 "제가 경록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정을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줬다. 덕분에 집중이 정말 잘 됐다"고 전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의 배려를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문상민은 "누나가 등장하지 않는 장면, 예를 들면 고백신 같은 경우에도 현장에서 지켜봐주고 있었다"며 "그런 배려가 다 영화에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정이 경록을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었던 건 아성 누나 덕분이 아닌가 싶다"며 "누나가 아니었다면 제가 잘 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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