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장항준 감독이 '예능인'의 이미지를 넘어 '거장'의 반열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이후 파죽지세로 흥행 가도를 달리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간 '신이 내린 꿀팔자'라는 수식어에 가려져 있던 그의 연출력이 온전한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일까지 9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5일 차에 100만을 돌파한 후, 6일 후인 12일 차에 200만을 넘겼다. 이후 14일 차에 300만, 15일 차에 400만, 18일 차에 500만, 20일 차에 600만, 24일 차에 700만까지 쭉쭉 관객을 동원했다. 800만을 돌파한 후에는 하루 만에 900만을 넘어섰다.개봉 1~2주차 이후 관객이 급감하는 통상의 경우와 달리, '왕과 사는 남자'는 동원력을 꾸준히 유지하며 더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영화가 입소문을 탄 덕분이다. 게다가 설 연휴, 2월 문화의 날, 삼일절 연휴의 영향도 컸다. 영화의 흥행에 단종과 관련된 영월 관광유적지도 뜨거운 국내 여행지로 급부상했다.'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단순한 운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가장 큰 동력은 결국 '재미'에 있다. 작품은 사극이 지닌 장르적 무게감을 지키면서도 장항준 감독의 리드미컬한 전개와 특유의 유머를 효과적으로 녹여냈다. 비운의 왕 단종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자칫 익숙한 비극 서사가 반복될 우려도 있었지만, 영화는 이를 '백성의 시선'으로 비틀며 보다 따뜻한 톤을 구축했다.비극을 비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배우 신혜선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과 허영심, 그리고 그 실체와 허상 사이의 위태로운 경계를 다루는 이 작품에서 신혜선은 인물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인 다역으로 한 작품 내에서도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화제성 지표 펀덱스에 따르면 신혜선은 2월 2~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나타냈다. '레이디 두아' 자체도 2주 연속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이번 작품에서 신혜선은 미스터리한 인물 사라 킴 역을 맡았다. 극 중 신분 세탁, 살인뿐만 아니라 가짜 명품 브랜드 론칭까지 갖가지 불법을 저지르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했다. 신혜선은 욕망에 잠식되어가는 인물의 심리 변화를 절제해서 표현했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위태로운 내면과 인간적인 고뇌도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이처럼 신혜선은 계층 이동이 어려워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짜의 삶'을 택한 인물의 비극을 더욱 리얼하게 전달했다.이번 작품에서도 신혜선은 전매특허인 '정확한 딕션'이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대사 전달력, 흔들림 없는 목소리와 명확한 어조는 사라 킴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카리스마를 배가시키는 동시에,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는 인물의 냉철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그간 신혜선은 멜로, 휴먼, 코미디, 범죄, 서스펜스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업계 톱 MC'로 불리는 방송인 전현무 최근 행보를 두고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디즈니+ '운명전쟁49'에서 순직 경찰관의 상흔을 두고 '칼빵'이라 칭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으나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전현무는 '운명전쟁49'에서 참가자들이 순직 경찰관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을 진행하던 중, 한 무속인이 사용한 자극적 표현을 별도 정제 없이 언급해 비판을 받았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다루는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표현이 필요했다는 의견이 뒤따랐다.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전현무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 책임 표현 방식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전현무의 이번 대응은 과거 사례와 대비된다. 그는 지난해 가수 보아와의 취중 라이브에서 동료 박나래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을 때, 본인의 SNS에 직접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 역시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다. 동료에 대한 실언에는 직접 고개를 숙였던 그가, 순직 공직자와 그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발언을 한 이번 사안에는 입을 닫았다.공교롭게도 전현무 SNS의 최근 게시물에는 한 가수와 함께한 챌린지 영상으로, 밝은 분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자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의 발언과 제작진의 기획 역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49인의 운명술사가 펼치는 서바이벌'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웠지만, 최소한의 공감대와 윤리적 기준 없이 자극적인 소재를 소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방송에서는 망자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사례 중에는 범인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아홉 차례 찔린 뒤 숨진 순직 경찰관도 포함됐다. 문제는 이를 다루는 태도였다. 전현무는 "제복 입은 사람이 칼빵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신동은 "그 단어가 너무 좋았다"고 반응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공직자의 숭고한 희생과 그 고통의 흔적을 비속어로 희화화한 셈이다.다른 사례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족사한 산악인, 화재 진압 중 매몰사한 소방관이 등장했을 때도 MC들은 "미쳤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고인과 유가족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과한 리액션이었다고 지적했다. 죽음이 추모의 대상이 아니라, 정답을 맞히는 재미와 리액션 경쟁의 소재로 소비됐다는 비판이다.책임은 MC들만의 몫이 아니다. 이런 미션을 기획하고, 편집해 내보낸 제작진의 판단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제작진은 사전 동의를 받았고,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신중하게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문제 삼는 지점은 동의 여부가 아니다. 동의를 받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차은우가 200억대 탈세 의혹이 불거지더니 이번엔 같은 소속사인 판타지오의 김선호가 조세 회피 의혹에 휩싸였다.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을 딛고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겨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 이후 차기작도 줄줄이 남아 있는 가운데, 김선호의 향후 대처가 주목된다.지난 1일 김선호가 세금 회피 목적으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김선호의 1인 법인 운영 관련과 관련해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이어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김선호 측의 해명은 석연치 않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인은 김선호가 대표로 등록돼 있으며, 부모가 각각 사내이사와 감사를 맡고 있다. 김선호는 법인 자금으로 부모에게 수백,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월급을 지급했고, 부모는 이 돈을 다시 김선호에게 이체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외에도 김선호 부모는 법인 카드를 이용해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상승세는 완만했지만, 추락은 가팔랐다. 하지만 밑바닥을 찍고 다시 살아났다. 사생활 논란으로 시끄러웠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른 배우 김선호의 이야기다. 전 여친의 폭로 논란, 계약금 20억설 등 갖은 구설 속에 본업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했다.27일 화제성 지수 펀덱스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김선호는 출연자 화제성에서 남자 배우 가운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역시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김선호의 이름 앞에는 한동안 '논란'이라는 불미스러운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tv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톱배우 반열에 막 들어선 순간, 김선호는 전 여친의 폭로로 누구보다 빠르게 바닥으로 추락했다.2021년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을 통해 교제 당시의 갈등을 폭로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폭로 글에는 임신을 둘러싼 갈등, 결혼을 전제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태도 문제 등이 포함돼 큰 파장이 일었다. 배우 이미지는 물론이고 '갯마을 차차차' 속 캐릭터도 맑고 선했던 탓에 대중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논란 초기 김선호의 책임을 묻는 비판 여론이 거셌다. 김선호는 출연 예정작과 광고에서 하차해야 했다. 그러나 이후 전 여자친구의 주장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김선호도 억울한 면이 있다"며 여론은 다소 완화됐다.그러나 논란 자체가 남긴 타격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흑백요리사'의 체감 화제성이 크게 떨어졌다. 차트상 순위는 그대로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는 게 OTT 팬의 공통된 관측이다. 시즌1 공개 당시엔 '흑백요리사'를 보지 않으면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신드롬급이었지만, 시즌2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계급 간 경쟁 구도가 약화한 게 인기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2'가 현재 7회까지 공개됐다. 1~3회는 백수저들의 상대가 될 흑수저들을 뽑는 미션이었고, 4~7회는 1대 1 흑백대전과 흑백 팀전이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시즌1의 힘 덕분에 시즌2의 인기도 높았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후, 지난 21일까지 5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2년 연속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시즌1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지고 친목 다짐을 하는 장면이 어색하다는 둥 부정적 평가가 잇따른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건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이 이미 너무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다.'흑백요리사'의 원칙상 흑수저는 이름이 아닌 닉네임으로 불리며, 파이널까지 생존한 흑수저만 이름을 공개한다. 시즌2에서는 이런 원칙이 유명무실해졌다. 참가자들끼리 자연스레 본명을 부른다. '프렌치 파파(타미 리, 이동준)', '요리과학자(신동민)' 등의 경우가 그렇다. 운영 중인 식당에 본명이 들어가는 경우도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한국 드라마·영화가 디즈니+의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첨병으로 나섰다. K콘텐츠의 파괴력을 디즈니+가 눈여겨보고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K스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덩달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7일 대중문화계에 따르면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올해로 5년째다. 이 기간 'OTT 공룡' 넷플릭스가 업계 1위로, '토종 OTT' 티빙이 '국산의 힘'으로 시장에 자리 잡은 반면 디즈니+의 한국 내 존재감은 여전히 크지 않다. 그럼에도 디즈니+가 꾸준히 K콘텐츠에 투자하는 건, 한국 콘텐츠가 가진 글로벌 파워 때문이다.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1444만명)다. 뒤를 이어 2위 쿠팡플레이(831만명), 3위 티빙(576만명), 4위 웨이브(227만명), 5위 디즈니+(200만명) 순서다. 5위 디즈니+는 1위 넷플릭스와는 7배 넘는 차이를 보인다. OTT 앱 사용 시간 순위도 1위 넷플릭스(9804만 시간), 2위 티빙(2737만 시간), 3위 쿠팡플레이(2107만 시간), 4위 웨이브 (966만 시간), 5위 디즈니+(482만 시간) 등이다. 1위 넷플릭스와 5위 디즈니+ 간의 격차는 20배가 넘는다.실제 체감되는 결과도 비슷하다. 한국 진출 9년째인 넷플릭스는 초창기 작품 '킹덤'부터 '마이 네임', '수리남',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까지 꾸준히 흥행작을 내놓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전 세계 1위까지 했다.디즈니+의 한국 흥행작이라고 꼽을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짧지만 확실한 재미. 단시간 내 소비할 수 있는 다량의 콘텐츠. TV와 스크린에서 모바일로. 대중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디즈니+도 새 전략을 짰다.디즈니+가 지난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미디어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디즈니+는 자기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라인업과 포부를 밝혔다. 에릭 슈라이어 디즈니 TV 스튜디오 및 글로벌 오리지널 TV 전략 부문 사장,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통합 마케팅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참석했다.디즈니+는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 중 '숏폼'과 '하이브리드 포맷'에 특히 주목했다. 슈라이어 사장은 "흥미로운 변화가 많다. 예전에는 대작 사극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짧고 몰입도 높은 포맷, 예컨대 '더 베어' 같은 30분 내외의 드라마가 각광받고 있다"고 트렌드를 짚었다.'더 베어'는 죽은 형이 남긴 싸구려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러 시카고로 돌아온 유명 셰프 카르멘이 혼돈의 주방으로 뛰어드는 이야기. 시즌1부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기록, 이후에도 평균 90% 이상의 수치를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다 수상,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 시상식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디즈니+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편당 30분 내외로 가볍고 재밌다는 점은 시청자들이 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숏폼, 미드폼이 선호되는 이유는 현대인들이 바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배우 최현욱의 무개념 시구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어린이 시타자를 상대로 강속구를 던지면서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 행사에 대한 이해도 없이 프로야구의 인기에 '편승'해 '셀프 홍보'에만 몰두한 시구·시타 연예인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행사를 빛내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돼 버리는 '주객전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시구·시타 행사에 시구자로 나왔다. 최현욱은 마운드에 올라 공을 힘차게 던졌고, 공은 제구가 되지 않아 시타자 어린이의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갔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관중석에서는 놀라움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비난이 거세지자 최현욱은 팬 소통 플랫폼에 사과문을 올렸다. "시구는 정말 떨려서 공이 빠졌다.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닿으면 직접 사과드리겠다. 어린 친구가 서 있었다면 가까이서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그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이었다. 이 해명을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최현욱이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다는 걸 감안하면 "미숙함으로 인한 실수"라는 해명은 설득력이 낮다는 것이다. 시타자 어머니 A씨는 SNS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고 참여했는데, 지금 보니 정말 아찔하다"라고 댓글을 남겼다.일반인에게 위협이 될 만한 강속구를 던진 것뿐만 아니라 이날 최현욱의 시구 태도를 두고도 뒷말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전지현, 강동원의 비주얼만 남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막바지까지 스토리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정치, 국제 정세, 간첩 등의 얘기가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시청 피로도를 키웠다. 스토리에 몰입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제작비 700억원이 공중 분해됐다. 출연료에만 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북극성'은 지난 10일 첫 공개됐으며, 다음달 1일 최종화 공개를 남겨두고 있다. 유엔대사 출신 문주(전지현 분)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였던 남편 준익(박해준 분)의 피살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한반도를 향한 위협에 대응해가는 이야기다.'북극성'은 전지현, 강동원,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에 할리우드 배우 존 조까지 호화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가 각본을 썼고,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기대 포인트였다.화려한 겉치레와 달리 공개된 '북극성'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당초 드라마 설정은 미망인 문주가 남편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잘생기고 어디서나 눈에 띄지만 정체불명의 경호원 산호(강동원 분)와 사랑에 빠진다. 그는 문주가 위험할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 이유도 없이 계속해서 문주를 구해준다. 그러더니 그 역시 문주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12지신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트웰브'가 미흡한 완성도로 시청자들에게 혹평받고 있다. 시청률도 화제성도 줄곧 내리막길이다. '트웰브'는 마동석이 기획에 참여한 작품인데, 마동석의 계속되는 자기복제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마동석, 서인국,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등 주인공들은 각각 호랑이, 원숭이, 용, 돼지, 개 등 12지신 동물의 하나에 해당하는 힘과 능력이 있다.마동석은 기획 의도에 대해 "동양적인 색깔을 담은 히어로물을 해보고 싶었다. 12지신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지만, 한국적인 매력도 있어 독창적인 소재라고 생각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슈퍼히어로를 만든다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으로 공감을 받을 수 있고,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기획 의도는 좋았지만 결과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KBS에서의 시청률은 8.1%로 시작해, 5.9%, 4.2%, 3.1%, 3.4%, 2.6%까지 방영 회차를 거듭하며 뚝뚝 떨어졌다. 디즈니+ 공개분에서도 그다지 화제를 일으키지 못했다.시청률 급락의 원인은 하나로 꼽을 수 없을 만큼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가다. 판타지물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CG 퀄리티가 받쳐줘야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저퀄리티 CG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했다.방송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이하늬, 진선규, 방효린 등 주연부터 신인까지 제 몫을 해내고도 어쩐지 이야기가 삐걱거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노출을 강요당하던 시대의 영화인들을 통해 시대의 부조리를 얘기하고자 했으나, 너무 많은 메시지를 한꺼번에 담으려던 탓에 균형을 잃어버렸다. '애마'는 거창했지만 실천하긴 무리였던 계획표 같은 작품이었다.'애마'는 1980년대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저항하는 톱스타와 신인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성애영화 '애마부인'의 제작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애마'는 제목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20세기 말 한국 에로티시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애마부인'이라는 소재를 가져온 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미디 요소도 더러 보였기 때문이다. 에로틱과 코믹이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하지만 기대엔 못 미쳤다. '애마'는 전반부엔 여배우들이 기싸움하는 모습, 후반부엔 합심한 여배우들이 부조리한 현실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전개된다. 초반부 톱스타 정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신주애(방효린 분)의 기싸움은 흥미롭다. 자리를 지켜내고자 하는 톱스타와 새로운 스타가 되려는 신예 간의 신경전은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그런데 전후반부 전환이 다소 급작스럽다. 당돌한 신인을 못마땅해하던 톱스타 정희란과 동경하던 톱스타의 무례에도 주눅 들지 않는 신예 신주애.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걸그룹 트와이스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대형 공연장을 거뜬하게 채워버리는 걸그룹이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의 이야기다. K아이돌이 세상을 구한다는 다소 '병맛'스러운 설정이 가장 높은 진입 장벽인 이 작품. 이병헌, 안효섭 등 탄탄한 더빙 라인업, 차은우를 연상시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안무에 뭉클한 감동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글로벌 호평을 얻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정상 아이돌이자 악령을 퇴치하는 헌터인 헌트릭스(루미, 미라, 조이)가 아이돌 라이벌이자 악령인 사자보이즈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하루만인 지난 6월 21일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3일째는 31개국 1위, 4일째는 41개국 1위까지 도약했다. 7월에 들어선 후인 7월 1일에도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톱10 사이트에서도 6월 23일~29일 기준 한국 1위를 비롯,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OST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6월 30일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빌보드 200'에 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 지난 6월 28일 기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Golden'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이 기사는 '오징어 게임3'에 대한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가 글로벌 1위라는 기록은 세웠지만, 시청자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완성도가 떨어지고 공감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평가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시즌1로 신드롬급 글로벌 인기를 얻었지만 마무리는 영 개운치 않다.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게임에 재참가한 성기훈(이정재 분)과 잔인한 게임을 마주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영국 등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평가가 마냥 긍정적인 건 아니다. 시청자의 부정적 관람평은 전보다 늘었다.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시청자 점수)가 시즌1에서는 84%였던 데 반해, 시즌2와 시즌3에서는 각각 63%, 51%에 불과햇다. 시즌3에 대해서는 시청자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역사에 기념비적으로 꼽힐 만한 인기를 끌었다. 시즌1은 53일간 전 세계 넷플릭스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올라 이 OTT의 역대 최장 시간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미권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감독상을, 이정재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연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 덕에 한국의 놀이인 무궁화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