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이 영화 '하이파이브'를 통해 아역 출신의 연기 천재를 넘어 액션 천재로 거듭났다. '하이파이브'에서 탁월한 액션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재인의 액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달리기부터 태권도까지 시원하고 짜릿한 '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이재인의 액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스틸은 심장이식 후 스피드와 괴력을 얻게 된 태권소녀 완서 역으로 활약하며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이재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전력을 다해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수차례 달리는 장면부터 와이어에만 의존한 채 공중 돌기를 하고 영춘(박진영 분)과의 대결을 위해 합을 맞추는 모습까지, 스틸만으로도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낸 이재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액션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동작 하나하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한 이재인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무려 10개월간 쉬지 않고 액션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태권도 품새를 비롯한 다양한 태권도 동작, 고난도 와이어 액션까지 훈련을 거듭했다.이재인의 트레이닝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이건문 무술감독은 "대역 없이 본인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에 임했다. 고난도 와이어 액션 신을 처음 해보면서도 몇 번이고 만족할 때까지 해내는 배우였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이재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소주전쟁'이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술맛 나는 케미스트리까지 촬영 현장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화기애애한 '소주전쟁' 팀의 촬영 현장도 살펴볼 수 있다.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 안팎으로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팀 '소주전쟁'의 열정과 노력을 짐작케 한다. 노른자와 쌍화탕을 소주에 넣어 국보 쌍화주를 만드는 장면은 물론, 회식 후 한층 더 가까워진 종록(유해진 분)과 인범(이제훈 분)의 모습 그리고 카메라가 꺼지고 장난을 치는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까지 담겼다. 이처럼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과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소주전쟁'을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소주전쟁'은 '유일무이 콤비' 유해진과 이제훈을 비롯해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전 국민의 동반자' 소주를 소재로 해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권은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존재감만으로 극을 꽉 채우는 활약을 기대케 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제작비 약 300억원이 투입됐다.'지금 거신 전화는',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 하이재킹', '새콤달콤' 등 몰입감 높은 연기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신뢰를 받는 채수빈이 독자의 직장 동료이자 함께 소설이 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지만, 그 지점이 미워 보이지 않게 조절해 나갔다. 상아는 누군가가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라는 매력도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수빈은 깊은 감정연기로 상아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는 후문이다.'파일럿', '약한영웅 Class 1', '환혼', 'D.P.',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 등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신승호가 강인한 힘과 방어력으로 위기마다 큰 도움을 주는 군인 이현성 역을 맡았다. 신승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영화로 완성됐을 때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었다"며 "이현성 캐릭터는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절도 있는 액션 등 자신의 장점을 캐릭터로 승화시킨 신승호의 눈 뗄 수 없는 활약이
2019년 단편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한 1996년생 주현영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는다.익숙한 공간인 지하철역에 얽힌 괴담을 소재로 한 현실 밀착 공포 영화 '괴기열차'에서 주현영이 조회수에 집착하는 공포 유튜버 '다경'으로 완벽 분했다.'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MZ 세대의 아이콘이자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주현영이 영화 '괴기열차 '에서 공포 유튜버 '다경'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다경'은 조회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전국 최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미스터리한 광림역을 찾게 되고,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섬뜩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다. 매 작품 섬세한 관찰력으로 캐릭터를 집어삼키는 주현영은 재기를 꿈꾸는 유튜버의 열정적인 면모부터 '호러퀸'다운 서늘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탁세웅 감독은 "주현영 배우는 '다경'을 연기한 게 아니라, '다경'으로 살았다. 항상 대본이며 깨알같이 철저하게 준비해서 왔다. '호러퀸 다경'의 제스처도 직접 준비했다"며 주현영의 연기 열정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 주현영의 첫 장편 주연작으로서 그가 들려줄 오싹한 괴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호러퀸 다경'으로 완벽 변신한 주현영의 첫 스크린 주연 도전작 '괴기열차'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인피니트 데뷔 15주년 콘서트 실황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INFINITE 15TH ANNIVERSARY CONCERT LIMITED EDITION THE MOVIE)'가 오늘(11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하며 팬들과 만난다. 개봉을 기념해 완전체로 빛나는 인피니트의 무대가 담긴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위해 완전체로 모인 인피니트의 모습이 담겨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팬들을 바라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각자의 매력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 아래 여섯 명이 하나의 무대 위에 자리한 모습을 통해 15주년을 넘어 더 오랜 기간 함께할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는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서울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실황 영화. 압도적인 보컬은 물론,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를 극장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실황 영화는 한국적인 요소와 결합한 무대 연출의 '추격자', 팬들의 요청으로 최초 공개된 '에어(AIR)',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솔로 무대, 그리고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멤버들의 진솔한 비하인드 영상까지 더해져 인피니트 데뷔 15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개봉을 기념해 오늘(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개봉 1주차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대상 선착순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의 카리스마가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민호의 강렬한 눈빛, 고독한 분위기 등이 눈길을 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파친코1, 2', '더 킹 : 영원의 군주', '푸른 바다의 전설', '상속자들' 등 매 작품 글로벌한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배우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 에서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유중혁으로 관객을 찾는다.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은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과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 등장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존재감과 비주얼로 극을 휘어잡는 그는 수많은 회귀를 반복하면서,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액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많은 시나리오를 깨면서 겪은 모든 것들이 유중혁을 냉소로 가득차게 만들었지만, 동호대교 위에서 자신이 알던 전개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김독자(안효섭 분)를 만나 그를 주시하게 된다. 독자가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지만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유중혁은 독자를 또 다른 시험에 들게 만든다. 10년 넘게 소설 속 자신을 동경해 왔던 유일한 독자 김독자와 유중혁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결말이 무엇일지
"처음에 맥주 한 잔으로 시작해서 그다음 소주를 마셔요. 아주 전형적이죠. 컨디션 안 좋거나 내일 뭐가 있는데도 꼭 술을 먹고 싶을 때는 소주에 물 타서 먹어요. 구들장이 깔린 방처럼 서서히 몸이 데워지는데, 그렇게 먹으면 꽤 괜찮아요. 하하하."배우 유해진은 영화 '소주전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실제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소주를 소재로 한 이번 영화에 대해 유해진은 "한국 주류 문화의 큰 장점은 빈부를 떠나서 공평하게 소주를 먹는다는 것이다. 예전 어렸을 때 들은 얘긴데 '그렇구나' 싶었다. 그만큼 친근감 있는 소주를 소재로 했다는 게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야당'에서는 족발 먹방 장면에 대해 아이디어를 냈던 유해진. 이번 음주 장면에서 낸 아이디어는 없었을까. "안주가 노가리 같은 거면 좋지 않을까 그런 얘길 했어요. 노가리 안주는 다른 게 필요 없으니까요. 하하하."소주전쟁은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내용이라 관객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유해진은 "작품을 하며 처음부터 제가 강조했던 얘기는 '쉬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려운 경제용어 등을 웬만하면 다 풀어서 얘기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잡아 먹히고 잡아먹고 하는 내용보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어디에 가치를 두며 살 것
'소주전쟁' 유해진이 동료 배우들을 향한 믿음과 친근감, 존경심을 표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유해진은 연기 호흡을 맞춘 이제훈을 "성실하다"라고 칭찬했다. 영어 대사가 많았던 이제훈에 대해 "영어 준비하는 거 봐라. 그 친구가 (연기 외에도) 하는 것도 많고 엄청 바쁘더라. 그런데 그 사이에 그렇게 철저하게 준비했더라. 영어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저건 또 언제 준비했나 싶었다. 완벽한 친구 같다"라고 감탄했다.유해진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손현주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호흡은 처음 맞췄다.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를 연기했다.손현주에 대해 유해진은 "작품은 처음인데 형과 자주 만나는 사이다. 형이라서 좀 좋았다. 제가 형 연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같이 현장에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하다.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배우들에겐 불편한 무엇이 있으면 마음에 계속 걸리고 연기가 아닌 다른 부수적인 것에 신경쓸 것이 있으면 잡다한 생각이 많아진다. 형은 그런 것 없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으니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력이 저렇게 오래됐는데도 열정이 어떻게 저러나 싶을 정도다. 극 중 면회신에서 편집된 장면이 있는데,
'소주전쟁' 유해진이 형편이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표종록은 충직하고 회사에 헌신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가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도 한다. 유해진은 "닮은 부분은 모르겠는데 이해되는 부분은 많다. 저희가 클 때 동네에 이런 아버지들이 꽤 많았다. 옛 아버지들 거의 이렇게 사는 분들이 많지 않았나. 그런 분들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시각에서는 표종록처럼 온전히 (회사를 위해)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배우로서 유해진은 일과 삶의 밸런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는 "오직 연기를 위해 살고 연기 말고 다른 건 뒷전이고 연기 때문에 다른 걸 포기하진 못한다"라고 말했다.영화는 IMF 외환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유해진은 IMF 때를 회상하며 오히려 "저는 힘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뉴스를 보며 온 나라가 힘들다는 걸 알았지만 저는 힘들지 않았다. 원체 없었기 때문이다. 제 생활은 늘 똑같았다. 제가 연극을 할 때였다. 버스비 아껴서 소보루빵 하나 먹을 때였다"라고 기억했다.유해진은 "저희 집도 정말 못 살아서 늘 힘들었다. 알
'소주전쟁' 유해진이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기업 M&A를 다룬 내용은 관객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도 있는 대목. 유해진은 "작품을 하며 처음부터 제가 강조했던 얘기가 '쉬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웬만하면 다 풀어서 얘기하려고 했다. 경제 전문 용어가 지금보다 많았고 제 대사에도 어려운 얘기들이 있었는데 최대한 풀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잡아 먹히고 잡아 먹고 하는 내용보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어디에 가치를 두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유해진은 "살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행복하게 사는 많은 부부를 보면 돈이 있어서 행복한 건 아니더라. 물론 돈은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사냐에 따라 부부들이 행복하게 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기엔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 같은데도 참 오순도순 잘 살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행복해하는 분들이 있더라. '사는 게 저런 거지'라는 생각을 던져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 우리 영화도 보면 그렇다. 돈에 대한 얘기가 영화에서 나오지만 가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소주를 소재로 한 이번 영화를 두고 유해진은 "
'소주전쟁' 바이런 만이 함께 출연한 이제훈을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바이런 만은 동료 이제훈에 대해 "열심히 하고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꼼꼼하게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같이 나오는 신이 많았는데, 이제훈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테이크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라고 전했다.이제훈은 영어 대사가 많았다. 바이런 만은 "대사 30~40%가 영어가 아니었나 싶다. 한국어를 못하는 제가 영화에 나와 30~40%의 한국어 대사를 소화한다는 것과 비슷하다. 어려웠을 수 있을 것이다. 배우에겐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대사를 한다는 건 더 정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부담된다. 배우로서 얼마나 면밀히 준비했는지 영화를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감탄했다.바이런 만은 '소주전쟁'의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 그는 "이 영화가 한국에서 소주를 중점적으로 다룬 거의 첫 영화라고 알고 있다. 저한테 놀라운 일이었다. 제가 만약 한국 사람이라면 소주를 소재를 다룬 영화를 보고 싶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가치관에 관한 영화다. 신과 구, 동양과 서양, 충성심과 자본주의가 부딪힌다. 인생에 있어서 생각해봐야 할 가치들
'소주전쟁' 바이런 만이 유해진의 영어 실력을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영화 캐스팅 당시 유해진, 이제훈 등 한국 배우들에 대해 잘 몰랐다는 바이런 만. 그는 "출연 결정을 했을 때는 유해진, 이제훈이 한국에서 어떤 위상을 가진 배우인지 잘 몰랐다. 이에 함께 작품을 하는 동료배우로 더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할리우드 배우들과 한국 배우들의 연기 방식 차이에 대해서는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은 할리우드의 방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의상 등 한국 영화 산업은 어떤 점에서는 오히려 할리우드보다 더 높은 기준을 요하기도 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스토리보드를 준수해서 촬영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할리우드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유를 물어보니 어떤 신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한국의 회식 문화도 경험해봤을까. 바이런 만은 "촬영은 대부분 대전과 같이 서울 밖 로케이션에서 진행됐다. 회식 기회가 많진 않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트장에서 배우들과 시간을 보냈다"라며 "유해진과는 같이 나오는 신이 많지는 않은데 얘
'소주전쟁' 바이런 만이 빌런 캐릭터를 향한 흥미를 드러냈다. 또한 한국의 IMF 사태를 이번 영화 작업을 하며 좀 더 알게 됐다고 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극 중 고든은 기업 사냥꾼 면모가 있는 인물. 바이런 만은 "영웅 캐릭터, 빌런 캐릭터 둘 다 커리어 내내 맡아봤다. 나는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판단하진 않는다. 의도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미권에서는 빌런을 연기하는 걸 기피하진 않는다. 연기 측면에서 빌런 캐릭터가 훨씬 풍부하고 한계 없이 연기할 수 있어서다. '다크 나이트'의 조커 캐릭터도 그렇지 않나. 이런 캐릭터가 없다면 영화가 밋밋해질 수 있다. 영화의 중추가 없어지는 것이다. 내가 신경쓰는 건 '캐릭터가 흥미로운가'이다. 저는 빌런이 선역보다는 조금 더 흥미가 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영화의 시대적·사회적 배경인 1997년 한국의 IMF 외환위기에 대해서 바이런 만은 "촬영 전에는 특별히 알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이 어땠는지 많이 리서치해봤다. (경제 위기는)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정부나 경제가 부침을 겪는 건 미국에서도 일어난다. 한국에서는 특정적이었던 사건이었고 많은 사람이 기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한국 영화 현장과 한국 문화를 경험해본 것에 기쁨을 표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을 만났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을 맡았다.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바이런 만은 "2023년 2~3월쯤이었다. 매니저가 한국의 제작사에서 이메일 오퍼가 왔다고 전화로 알려주더라. 한국에 3개월 체류하면서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 내가 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어도 못한다는 걸 알 텐데 제작사에서 실수한 게 아닌가 싶더라. 대본을 읽고 중국계 미국인 투자자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았고 흥미가 생겼다. 이후 제작사와 연락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바이런 만은 "오래 활동하다 보니 영화 선택에 오히려 점점 까다로워진다. 왜냐하면 (연기 활동은)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나쁜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콘텐츠는 전 세계 최고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출연 결정을 했을 때는 유해진, 이제훈이 한국에서 어떤 위상을 가진 배우인지 잘 몰랐다. 이에 함께 작품을 하는 동료배우로 더 접근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촬영 환경에 대해 잘 몰랐다. 저는 촬영
영화 '소주전쟁'이 술을 마셨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해진, 이제훈의 숙취 스틸을 공개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_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올여름 극장가에서 깔끔하고 프레쉬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소주전쟁'이 술을 마신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숙취 스틸 4종을 선보였다. 극 중 종록은 '회사가 곧 인생', 365일, 매분, 매초, 자나 깨나 회사와 소주를 생각하는 인물. 스틸 속 종록은 지난밤 회식 후 깊은 잠에 빠져 있다.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 역을 맡은 이제훈은 종록을 통해 드디어 소주의 맛을 깨닫고 숙취의 맛까지 깨닫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록과 전날 잔뜩 마신 후 종록의 집에서 잠든 인범. 실제 이제훈은 숙취가 온 것처럼 깨질듯한 두통에 시달리며 지난밤을 기억해 내려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 '소주전쟁' 속 음주 연기와 숙취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소주전쟁'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