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지오
사진=판타지오
1999년생 김도연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앞서 그는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판타지오가 기획한 위키미키로 재데뷔했지만, 이 그룹은 지난해 8월 해체했다. 이후 김도연은 런던 유학을 다녀왔다고 알려져 화제 되기도 했다.

김도연은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놀람과 감격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도연은 "추운 겨울에도 늘 웃는 얼굴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저의 가장 가까이서 힘써주시고, 챙겨주시는 판타지오 식구분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에서 김도연은 세강여고 방송부장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씨네필 '지연'역을 맡아 '호러코미디' 장르의 맛을 살리는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탄력 있는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해 주목받았다.
사진=판타지오
사진=판타지오
다양한 작품과 성실한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온 김도연은 올해 초 연극 '애나엑스'에서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감독도, 리허설도 없이 펼쳐지는 1인 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 김도연만의 당당하고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이름을 알린 김도연은 드라마 '지리산' '원 더 우먼' '멜로가 체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 연극 '애나엑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를 단단하고 개성 있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김도연이 수상 소감 말미 "이 상이 앞으로 제가 연기해 나가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되 주저하지 않는 사람, 그런 배우가 되겠다"라며 기대와 각오를 밝힌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 줄 다양한 모습과 연기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