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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파이브' 이재인, 수수한 화장에도 빛나는 미모[TEN포토+]

    '하이파이브' 이재인, 수수한 화장에도 빛나는 미모[TEN포토+]

    배우 이재인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유아인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이재인-안재홍-라미란-김희원-박진영-강형철 감독, 하이파이브 예매순위 1위[TEN포토+]

    이재인-안재홍-라미란-김희원-박진영-강형철 감독, 하이파이브 예매순위 1위[TEN포토+]

    이재인,안재홍,라미란,김희원,박진영,강형철 감독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유아인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안재홍, 스스로 PR한 단발병 유발자[TEN인터뷰]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안재홍, 스스로 PR한 단발병 유발자[TEN인터뷰]

    배우 안재홍이 '하이파이브'로 인생 첫 단발머리 매력을 드러낸다. 인터뷰 내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여러 번 말할 정도로 자신의 색다른 스타일링에 한껏 만족한 모습. 자칭 '단발병 유발자'로 돌아온 안재홍을 만나봤다.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속 모습과 비슷하게 찰랑이는 단발머리로 취재진을 맞이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박지성으로 분했다.이날 안재홍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해 "인생 첫 단발머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성이 바람을 다루는 인물이지 않나. 극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꽤 오랜 시간 머리를 길렀다. 생각보다 예쁘다는 반응이 많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단발머리가 생각보다 편한 것 같다. 집에서는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단발머리로 웃기고 싶다"고 덧붙였다.코미디물을 더 선호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코미디라서 더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다. 그렇다고 코미디라고 마다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더 잘 해내고 싶다. 편식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재미를 드리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SNL에 출연한 안재홍은 "당시 아이돌 리더로 나왔다.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생소

  • 이제 개봉했는데 벌써 시즌2 생각…안재홍 "속편서 망토 두르고 나오고파"[인터뷰③]

    이제 개봉했는데 벌써 시즌2 생각…안재홍 "속편서 망토 두르고 나오고파"[인터뷰③]

    배우 안재홍이 '하이파이브'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속 모습과 비슷하게 찰랑이는 단발 머리로 취재진을 맞이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박지성으로 분했다.이날 안재홍은 "우리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아서 속편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캐릭터 구축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또 재밌는 이야기들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른 능력이 탐난다기 보다는 내 능력에 집중하고 싶다.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망토를 두르고 나오고 싶다. 슈퍼맨도 망토가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한편 영화 ‘하이파이브’는 지난 30일 개봉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안재홍, 본인 비주얼에 취해버렸네…"단발 예쁘다고, 머리띠 하고 있어"[인터뷰②]

    안재홍, 본인 비주얼에 취해버렸네…"단발 예쁘다고, 머리띠 하고 있어"[인터뷰②]

    배우 안재홍이 단발머리 스타일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속 모습과 비슷하게 찰랑이는 단발머리로 취재진을 맞이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박지성으로 분했다.이날 안재홍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해 "인생 첫 단발머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지성이 바람을 다루는 인물이지 않나. 극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꽤 오랜 시간 머리를 길렀다. 생각보다 예쁘다는 반응이 많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단발머리가 생각보다 편한 것 같다. 집에서는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단발머리로 웃기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달끈 알싸한 '소주전쟁'…오가는 소주 한 잔에 유해진·이제훈 브로맨스 피어나네[TEN리뷰]

    달끈 알싸한 '소주전쟁'…오가는 소주 한 잔에 유해진·이제훈 브로맨스 피어나네[TEN리뷰]

    영화 '소주전쟁'은 목구멍을 달큰하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소주 같은 맛이 있는 작품이다. 각자의 신념대로 치열하게 사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일과 인생 중 어디에 얼마큼의 가치를 두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적당한 무게감과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1997년 IMF 외환위기 속 '국민소주' 국보소주를 판매하는 국보그룹이 자금난에 휘청거린다. 이때를 노리고 글로벌 투자사 솔퀸이 자문해주겠다는 명분으로 국보그룹에 접근한다.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은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솔퀸의 최인범(이제훈 분)에게 의지한다. 한평생 몸 바친 국보그룹을 지키려는 표종록과 국보그룹을 삼키려는 야심을 숨긴 최인범. 서로 다른 목적의 두 사람은 소주 하나로 점차 가까워진다.'소주전쟁'은 파산 위기의 국보그룹을 두고 지키려는 자와 삼키려는 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한국의 진로그룹이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부도난 뒤 2005년 미국의 골드만삭스에 매각된 실화를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이다. 영화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것 중 하나인 소주를 소재로 했다. 관객들이 충분히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요소다.영화는 표종록과 최인범이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회사가 곧 인생'인 국보그룹 재무이사 표종록과 '일은 일, 인생은 인생'인 솔퀸 최인범. 둘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녔다. 표종록은 세상 물정에는 둔하지만 자신의 전부인 회사에 우직할 만큼 충성하는 인물이다. 반면 최인범은 야망 가득하고 다소 냉철한 인물이다. 영화는 두 인물을 통해 외환위기라는 사회의 큰 시류 속 변화하는 가치관과 삶의

  • '4개의 폐' 가진 박지성 선수 향해 샤라웃…안재홍 "'하이파이브' 꼭 봐주세요"[인터뷰①]

    '4개의 폐' 가진 박지성 선수 향해 샤라웃…안재홍 "'하이파이브' 꼭 봐주세요"[인터뷰①]

    배우 안재홍이 전 축구선수 박지성을 샤라웃했다.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안재홍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안재홍은 영화 속 모습과 비슷하게 찰랑이는 단발머리로 취재진을 맞이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폐를 이식받은 후 눈앞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급이 다른 폐활량을 얻게 된 박지성으로 분했다.이날 안재홍은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박지성 선수의 어마어마한 팬이다. 감히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는 게 좋았다. 박지성 선수도 실제로 산소탱크, 3개의 폐, 4개의 폐 등 여러 별명이 있지 않나. 많은 걸 상징하는 분"이라고 언급했다.이어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박지성 선수가 우리 영화를 꼭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유아인 분량, 못 덜어냈다"…강형철, 망상과 상상 뒤섞은 '하이파이브'[TEN인터뷰]

    "유아인 분량, 못 덜어냈다"…강형철, 망상과 상상 뒤섞은 '하이파이브'[TEN인터뷰]

    "재밌는 상상이었어요. 망상과 상상 그 중간쯤이었죠."강형철 감독이 오락성에 중점을 두고 영화 '하이파이브'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강 감독은 이 영화를 연출하고 대본을 집필했다.'하이파이브'의 구성과 연출은 만화를 연상시킨다. 강 감독은 "만화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비디오 대여점에서 살다시피 했다. 학교 끝나면 재밌는 영화를 빌려서 가는 게 그렇게 행복했다. 아직도 마음속에 추억이 있다. 제 인생 가장 행복했던 순간 몇 개 꼽으라면 그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란 사람이 '비디오 가게 감독'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거기 가면 다양한 영화가 있는 거다"라며 "저한테 몇 편의 영화를 찍을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번 영화는 오락영화를 찍고 싶었다. 만화 같은 오락영화를 찍고 싶단 생각이 강했다"고 전했다.이번 영화는 마약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유아인이 출연했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있기 전 촬영했는데, 코로나 팬데믹, 유아인 마약 혐의 논란 등으로 개봉이 늦춰졌다.강 감독은 유아인의 마약 혐의 논란과 관련해 "난감했다"고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분의 노력과 자본이 투입된 작업이다. 재능 있는 많은 사람이 인생의 한때를 바쳐서 한 작업이다. 영화 외적인 이유로 관객을 못 만날 수 있다는 위기까지 갔으니 큰일이다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인 제가 할 수 있

  • [종합] 유해진, 음주에 얼굴 달아올랐네…"지장 없을 만큼 한두 잔"('소주전쟁')

    [종합] 유해진, 음주에 얼굴 달아올랐네…"지장 없을 만큼 한두 잔"('소주전쟁')

    달큰하고 쌉쌀한 인생의 맛이 담겼다. 영화 '소주전쟁'이 소주를 통해 사람과 삶의 가치를 살펴본다. 배우들은 촬영 중 실제로 한두 잔의 소주를 마시며 실감 나는 장면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유해진은 회사가 곧 인생인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 그는 "생각할 부분이 많은 영화라 생각했다. '오락영화 잘 봤다'고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저는 약간의 숙취가 있는 영화 같다. 어제 먹고 오늘 말짱한 영화가 아니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할 수 있는 영화 같다"라고 영화 속 메시지를 되짚었다.극 중 술 마시는 장면이 많은데, 유해진은 실제로 취한 듯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모습을 보여준다. 유해진은 "분장도 했고 촬영에 지장 없을 만큼 한두 잔 정도는 먹었다. 기분을 내기 위해서"라며 웃었다.이제훈은 국보그룹 M&A를 진행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최인범을 연기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역인데, 경제적으로 금융적으로 지식이 많은 친구다. 경제지를 많이 봤다. 한국이 힘들었던 IMF 시절 기록을 많이 찾아봤다. 영화가 모티브로 한 사건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더라. 실제 일어났던 일들을 체감하며 준비했다"라고 밝혔다.영어 대사가 상당했던 이제훈은 &

  • 바이런 만, 이제훈 향한 극찬…"나보다 영어 잘해"('소주전쟁')

    바이런 만, 이제훈 향한 극찬…"나보다 영어 잘해"('소주전쟁')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영화 '소주전쟁'으로 만난 이제훈을 칭찬했다.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회사가 곧 인생인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국보그룹 M&A를 진행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최인범을 연기했다.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그룹 회장 석진우로 분했다. 바이런 만은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홍콩 본부장 고든 역으로 출연했다.‘소주전쟁’ 촬영 이후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바이런 만은 “멋진 한국 배우들과 촬영한 기간은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 만에 다시 한국에 오니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 이렇게 멋진 배우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바이런 만은 “영화 프로덕션을 방문했는데, 영화 내용이 스토리보드에 담겨 있었다.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전체를 스토리보드에 담아주지 않는데, 이 스토리보드대로 찍는 시스템이 신기했다. 촬영이 끝난 후 현장에서 편집해 주는 분이 늘 상주해 있었는데, 촬영 후 보는 것도 할리우드에서는 익숙하지 않아서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이제훈에 대해서는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것 같다. 준비성이 철저하더라. 기억이 오래갈 것 같다”라고 칭찬했

  • 유해진, 촬영 중 음주…"기분 내려고 한두 잔만"('소주전쟁')

    유해진, 촬영 중 음주…"기분 내려고 한두 잔만"('소주전쟁')

    배우 유해진이 영화 '소주전쟁' 촬영 중 한두 잔씩 마셨다고 밝혔다.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회사가 곧 인생인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생각할 부분이 많은 영화라 생각했다. 오락영화 잘 봤다고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저는 약간의 숙취가 있는 영화 같다. 어제 먹고 오늘 말짱한 영화가 아니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할 수 있는 영화 같다"라고 영화 속 메시지를 되짚었다.최근 영화 '야당'의 욕망 검사 구관희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유해진. 그는 "'야당'에서 구관희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서 산다면, 여기서는 구관희와 반대다. 자신보다 전체, 회사를 위해 살아간다. 자기 신념과 가치관이 회사에 있다. 전체를 생각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구관희와) 큰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극 중 술 마시는 장면이 많은데, 유해진은 실제로 취한 듯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모습을 보여준다. 유해진은 "분장도 했고 촬영에 지장 없을 만큼 한두 잔 정도는 먹었다. 기분을 내기 위해서"라며 웃었다.'소주전쟁'은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제훈, 영어 외우느라 고생했겠네…"어느 때보다 달달 외워"('소주전쟁')

    이제훈, 영어 외우느라 고생했겠네…"어느 때보다 달달 외워"('소주전쟁')

    배우 이제훈이 영화 '소주전쟁'의 영어 대사 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회사가 곧 인생인 국보소주 재무이사 표종록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국보그룹 M&A를 진행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최인범을 연기했다.이제훈은 “글로벌 투자사 직원 역인데, 경제적으로 금융적으로 지식이 많은 친구다. 경제지를 많이 봤다. 한국이 힘들었던 IMF 시절 기록을 많이 찾아봤다. 영화가 모티브로 한 사건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더라. 실제 일어났던 일들을 체감하며 준비했다”라고 밝혔다.영어 대사가 상당한 이제훈은 “부담됐던 부분은 어려운 영어 대사가 많았다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떻게 잘 소화할지 고민이 많았다. 선생님에게 발음, 속도 등을 자문, 코칭 받아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달 외웠다”라고 전했다.'소주전쟁'은 오는 30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강형철, 알고 보니 안재홍과 '오래된 사이'였다…"3번 작업"('하이파이브') [인터뷰③]

    강형철, 알고 보니 안재홍과 '오래된 사이'였다…"3번 작업"('하이파이브') [인터뷰③]

    강형철 감독이 영화 '하이파이브' 출연 배우들을 칭찬했다.29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신구,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강 감독은 이 영화를 연출하고 대본을 집필했다.강 감독은 '과속스캔들'로는 박보영, '써니'로는 심은경을 주목받게 했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이재인. 캐스팅 기준에 대해 강 감독은 "절대적으로 '적역인가'이다. 역할과 어울려야 배우로 모셔서 작업할 수 있다. 아무리 스타이고 미남, 미녀라도 적역이 아니면 제가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인을 처음 본 게 영화 '사바하' 때였던 것 같다. 시상식에서 수상할 때 제가 객석에 앉아있었다. 긴장해서 수상 소감을 얘기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어린 친구가 반짝반짝 빛나더라. 기회가 되면 작업하고 싶었다. 오디션도 봤지만 완서 역으로 이재인을 운명처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강 감독은 안재홍과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대본을 처음 준 사람이 안재홍이다. 집에 놀러온 안재홍에게 줬다. 안재홍은 동네 친구라서 자주 만난다. 예전 무명 때부터 잘 알던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모르시겠지만 안재홍과 제가 작업을 3번 했다. 단편도 했고 '타짜2'에도 잠깐 나온다. 동네에서 워낙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라 자주 만난다. 대본을 보여줬더니 하겠다고 해서 마음 변하

  • 강형철, 유아인과 연락했다…"분량, 많이 덜어내지 못해"('하이파이브') [인터뷰②]

    강형철, 유아인과 연락했다…"분량, 많이 덜어내지 못해"('하이파이브') [인터뷰②]

    강형철 감독이 영화 '하이파이브' 개봉을 앞두고 유아인과 연락한 적 있다고 밝혔다.29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신구,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강 감독은 이 영화를 연출하고 대본을 집필했다.이번 영화는 마약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유아인이 출연한다. 이러한 논란이 있기 전 촬영했는데, 코로나 팬데믹, 유아인 마약 혐의 논란 등으로 개봉이 늦춰졌다.강 감독은 유아인의 마약 혐의 논란과 관련해 "난감했다"고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분의 노력과 자본이 투입된 작업이다. 재능 있는 많은 사람이 인생의 한때를 바쳐서 한 작업이다. 영화 외적인 이유로 관객을 못 만날 수 있다는 위기까지 갔으니 큰일이다 싶더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인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영화를 만들고 후반 작업을 해서 내보내야 하는 것이었다"라며 "한 사람의 영화가 아니고 한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가 아닌, 많은 배우들의 앙상블이 어우러진 영화다. 영화 외적인 이유로 다른 배우가 필연적으로 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했다"고 전했다.이번 영화는 특정 캐릭터에게 분량이 집중되지 않고, 다섯 초능력자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아인이 많지 않은 분량에도 섭외에 응했냐는 물음에 강 감독은 "큰 설득은 안 했다. 하겠다고 연락이 왔

  • 강형철, '하이파이브' 설정 독특하다 했더니…"만화 같은 오락영화 생각"[인터뷰①]

    강형철, '하이파이브' 설정 독특하다 했더니…"만화 같은 오락영화 생각"[인터뷰①]

    강형철 감독이 만화 같은 영화를 생각하며 '하이파이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29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을 만났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강 감독은 이 영화를 연출하고 대본을 집필했다.한국 영화 가운데 히어로물이 흥행하기란 쉽지 않다. 강 감독은 기획 배경에 대해 "재밌는 상상이었다. 망상과 상상 그 중간쯤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는 제 첫 영화부터 같이 일했던 PD의 아이디어로 구상하게 됐다. 장기기증을 받아 초능력 생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밌겠다 싶더라. '스윙키즈' 끝나고 다시 이야기가 나와서 본격적으로 초고를 쓰고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가장 먼저 만든 캐릭터는 이재인이 연기한 완서 캐릭터라고 한다. 완서는 심장 이식을 받은 후 괴력과 스피드를 얻게 되는 태권소녀. 강 감독은 "PD에게 '어떤 그림이 생각나냐' 했더니 소녀가 언덕길을 빠르게 뛰어가는 그림이 생각난다고 하더라. 제가 그걸 받았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는 실제로 완서가 이식 수술 후 건강해져 언덕길을 빠르게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강 감독은 "소녀가 언덕길을 자유롭게 엄청난 스피드로 뛴다. 그 친구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인공이 되겠구나 싶었다"며 "저는 엉뚱하고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하이파이브'의 구성과 연출은 만화를 연상시킨다. 강 감독은 "만화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