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된 가운데 '정보원'이 한국 영화로서 작지만 강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에는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위키드: 포 굿'이 개봉했고, 오는 26일에는 동물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개봉한다. 이어 12월 17일에는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아바타: 불과 재'가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쟁쟁한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틈에서 확실한 개성과 장르적 재미가 돋보이는 한국 영화 기대작 '정보원'이 오는 12월 3일 극장가를 찾아온다.
'정보원'만의 유쾌하고 신선한 매력은 이미 해외에서도 통했다.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호평을 얻으며 K-코미디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정보원'은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예측불가 코미디와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며 올 연말 극장가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은지원은 눈치 보고, 이수근은 울고, 규현은 충격 받고…3인방의 케냐 여행기('케간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82968.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