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오전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 저녁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K팝 가수들이 초가을 한강변을 음악으로 물들였다. 화려하게 막을 올린 'ATA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전지적 참견 시점' 박준면이 임윤아 때문에 기미 못 한 아쉬움을 드러냈다.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박준면, 방송인 강남이 출연했다.이날 박준면은 tvN '폭군의 셰프' 비하인드를 전했다. 기미 상궁 역으로 활약 중인 그는 '실제 음식 맛'을 묻자 "푸드 팀이 미장센도 예쁘게 하지만, 맛도 좋다"고 밝혔다.'기미 했던 음식 중 최고의 메뉴'를 묻자 박준면은 "최근 방송됐던 슈니첼이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양세형은 "촬영 때 한 번만 먹는데, 아쉽지는 않냐"고 물었다. 박준면은 "사슴고기가 메인으로 나온 장면이 있었는데, 왕 이채민이 임윤아한테 기미하라고 해서 내가 못 먹었다. 정말 아쉬웠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최근 쫑파티를 진행한 '폭군의 셰프.' 팀 분위기를 묻자 박준면은 "장태유 감독님이 오래 찍기로 유명하다. 음식 찍느라 대기가 길어서 수다 떨며 친해졌다"고 전했다.박준면은 "쫑파티는 흑돼지 집에서 했다"며 남다른 기억력을 뽐낸 뒤 "요즘 대세인 이채민, 임윤아, 장태유 감독님 등과 함께했다"고 자랑했다.함께 공개된 짧은 쫑파티 현장 영상에는 임윤아가 의자에 올라가 "현장이 춥고 덥고 대기도 많고"라며 장 감독 눈치 보는 척을 하는 훈훈한 장면이 담겨있었다.한편, 박준면이 출연한 tvN '폭군의 셰프'는 수도권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상 휴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8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밥값은 해야지' 곽튜브가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했다.27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추성훈, 곽튜브(곽준빈), 이은지가 야간기차를 타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룩소르로 이동했다.이날 세 사람은 기차 침대칸에 누워 소소한 토크를 나눴다. 이은지는 "예비신부 안 보고 싶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예비신부가 뭐냐? 결혼할 사람? 안 보고 싶을 거"라고 대신 답했다. 이를 부정한 곽튜브는 "아직은 결혼할 사람이라 보고 싶을 시기"라고 밝혔다.곽튜브는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보다 5살 어리다. 29살인데, 서른 살 되기 전에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예비신부의 어디가 좋냐"고 묻자 곽튜브는 망설임 없이 "외모가 이상형"이라고 강조하며 "얘가 말이 없다. 그래서 내 얘기를 너무 잘 들어준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사람인 줄 안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며 천생연분을 드러냈다.곽튜브는 결혼 16년 차 잉꼬부부 추성훈에게 '신혼 꿀팁'을 물었다. 추성훈은 "없다. 네가 좋아하는 게 최고"라고 조언했다. 이은지는 "싫어하는 걸 안 하려고 하는 게 사랑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결혼 전 동거 여부' 질문에 곽튜브는 "경험 없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혼전 동거를 했다고 밝히며 "그래야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곧 아빠가 되는 곽튜브에게 "여자는 애를 낳으면 여자 성격이 바뀐다. 남자가 이해하고,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난 아직 결혼 생각 없다"는 이은지의 말에
연지영(임윤아 분)이 이헌(이채민 분)에게 진심을 고백했다.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1회에서는 이채민이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헌은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진찬연에서 어머니가 숨진 배경에 얽힌 사초를 확인했고,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칼을 뽑아들었다.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연지영이 이헌을 막아섰다.이때 외조모는 이헌에게 "마마님은 사약을 마시고 피를 토하면서 하늘을 향해 부르짖었다. 아드님께서 어미의 원통함을 풀어달라. 그리 부르짖으시고 절명하셨다"라고 전해 이헌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다.연지영은 "전하, 할머니 말씀대로 어머니께선 절대로 전하가 칼을 빼드는 걸 원치 않으실 거다"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헌은 "정녕 네가 죽고 싶은 거냐.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다"라며 칼을 빼들고 단상으로 향했다. 필사적으로 이헌을 품에 안고 연지영은 "제발 멈춰라. 상관있다. 내가 전하를 연모하니까"라고 말하며 이헌의 분노를 진정시키려 했고, 이채민은 잠시 멈춰 서서 감정을 가라앉히고 칼을 내려놓았다.결국 이헌은 누구도 죽이지 않았고,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이후 격한 감정을 추스리고 이헌은 연지영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연지영은 제산대군(최귀화 분) 일행에 납치를 당할 뻔했고, 이헌은 또한 임송재(오의식 분)를 구하려다가 제산대군의 미리 꾸며놓은 덫에 걸려들어 앞으로의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망운록'이라는 책의 글귀를 읽고 하루아침에 조선 시대로 떨어진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미모에 불안감을 드러냈다.27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대낮 뉴저지 한복판에서 애정행각하는 손태영♥권상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헬스장 데이트,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권상우는 헬스장에서 PT 받는 손태영을 몰래 찾아갔다. 그의 깜짝 등장에 주변 사람들은 "손태영 사생팬이잖아"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손태영은 "남편이 올 것 같더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운동 중인 아내에게 훈수를 두며 참견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주변 사람들은 "부부싸움 직관하는 거냐"며 웃었다.손태영이 귀찮아하며 짜증 내도, 권상우는 찰싹 붙어 다녔다. 그 모습에 주변에서는 "왜 여기서 연애하고 그러세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운동 후 일상 토크가 이어졌다. 지인은 "우체국 아저씨가 손태영을 본 후 '이렇게 예쁜 여자는 처음 봤다'면서 소문을 내고 다니더라"고 전했다. 권상우는 "우리 집 맞냐"며 웃었지만, 곧 "미국 집에 자주 와야겠다. 불안해서"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과거 미국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권상우는 댓글에 '내 마누라한테 말 거니까 순간 욱하게 된다. 참나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밤길은 위험해 조심해'라는 글로 경고하며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아들 룩희 라이딩을 기다리며 손태영은 "진짜 봉사활동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권상우는 "애들한테 봉사하기도 힘들다. 애들 대학부터 보내자"고 말했다. 손태영이 "룩희가 지금은 축구 하느라 타서 비수기인데, 겨울 되면 성수기
배우 박준면이 '전참시'에 재출연한다.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66회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기미상궁 역으로 찰떡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준면의 군침도는 하루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준면이 뮤지컬의 2회차 공연을 앞두고 도시락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박준면은 기미상궁 출신답게 먹스러운 기미 스킬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데. 이때 맛보기로 시작한 기미가 먹방 수준의 폭식으로 점점 진화하며 웃음을 유발한다고.박준면이 선보이는 특별한 재료들의 향연 역시 눈길을 끈다. 그 정체는 바로 여름 제철을 맞은 남해의 홍감자와 경남 고성의 옥수수. 특히 전참시의 '먹교수' 이영자는 '포슬포슬한 카스테라맛'이라며 홍감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매장용 수준의 거대한 들통에 감자와 옥수수를 한 번에 쪄내는 준면의 스킬에도 이영자는 '강원도에서도 저렇게 찐다, 맛이 융합이 된다더라'며 감탄했다고.또한 박준면은 양배추쌈과 함께 곁들임용으로 본인만의 특별한 참치쌈장 제조에 들어간다. 직접 썰어낸 채소들과 대추 고추장 등 정성 가득 장을 담그던 그때 모두를 놀라게 한 준면만의 '킥' 재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드럽고 씹히는 맛이 있다'는 준면의 스페셜 재료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김치 장인'으로 등극한 박준면이 지난 회차의 섞박지에 이어 새로운 김치를 선보이며 침샘을 자극한다. 이 김치는 영화배우
연지영(임윤아 분)이 이헌(이채민 분)에 청혼을 거절했다.27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에서는 청혼을 거절한 연지영에게 이헌이 자신의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연지영은 이헌에게 청혼을 받고 이헌의 눈빛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피했다. 그는 "저는 이 시대 사람이 아니라, 떠나야 한다. 제가 살던 그곳엔 하나뿐인 아빠랑 평생 애써 왔던 저만의 일이 있다. 그걸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산다는 건 자신이 없다"라며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이헌은 "그래, 네 뜻을 잘 알았다. 정녕 돌아가야만 한다면 약조하거라. 어느 날 갑자기 이곳에 왔던 것처럼 다시 내 곁에 돌아온다고"라며 연지영에게 돌아오라고 당부했다.연지영이 "만약 못 돌아오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이헌은 "못 돌아온다면 내가 널 찾으마"라고 절절한 고백을 했다. 이에 연지영은 "그냥 제가 돌아오겠다 전하"라고 약속했다.이헌에 대한 진심을 차마 말하지 못한 연지영은 "제발 그렇게 웃지 마요. 내가 당신을 잊고 돌아갈 수 있도록, 내 마음속에 부는 이 거센 바람이 잠잠해지도록. 제발"라며 속으로 되뇌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 남편 정석원의 실체를 폭로했다.27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겠다는 정석원의 숨은 요리실력 (탄수화물, 저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정석원은 백지영을 위해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레시피를 아예 모른다. 된장을 넣을 계획"이라며 "해병대에서 백숙을 만드는데, 취사병이 된장을 넣었다고 하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남편의 된장 선언을 보던 백지영은 "나는 우아하게 책을 읽고 있겠다"며 자리를 피했지만, 곧 "이건 어디에 있어?"라며 묻는 정석원 때문에 몇 번이고 주방으로 호출됐다.정석원의 서툰 요리 실력에 백지영은 "망하면 망하는 대로 먹으면 된다"고 응원했다. "손 조심해"라는 아내의 말에 정석원은 "악!"이라며 아픈 척을 했고, 백지영은 "연기가 좋지 않았어 여보"라며 돌아보지도 않아 폭소를 유발했다.제작진이 (정석원의 요리가) "기대 되세요?"라고 묻자 백지영은 "되겠냐?"고 냉소적으로 답했다. 그러면서도 "난 책 읽고, 남편이 싹 해주니까 너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된장 떡볶이를 만들던 정석원은 "몸에 안 좋은 거 넣지 않았다. 그런데 달걀을 풀었더니 근본을 잃은 느낌"이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완성된 떡볶이를 시식한 백지영은 "못 먹어본 맛이다. 건더기는 안 싱거운데, 국물은 싱겁다. 듣도 보도 못한 맛인데 5점 만점에 4.7점 주겠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냉정한 평가에 "상처받을 수 있겠구나"라고 토로했고, 백지영은 "딸 하임이한테도 해주라"며 0.1점을 추가한 4.8점을 줬
'놀라운 토요일' 진영이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배우 전여진, 진영, 주현영이 출연했다.이날 진영은 "아이돌의 꿈을 갖게 한 사람이 여기 있다"면서 태연을 지목했다. 키는 태연을 보며 "여러 사람 살렸네"라고 말했다.진영은 "오디션을 보러 다닐 때 소녀시대 'Gee'를 들었다"면서 "연예인이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꿈꾸면서 동경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놀란 태연은 'Gee' 시그니처 댄스로 진영의 마음에 보답했다.피오는 "진영으로 2행시"를 요청했다. 태연은 "미치겠네"라며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가도 "진영 씨 응원할게요, 영원히"라는 완벽한 2행시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놀토' 두 번째 출연인 주현영은 "제가 현영, 진영 언니오빠보다 낫잖냐. 둘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콘셉트로 나왔다"고 밝혔다.붐은 "출연 경험이 있는 주현영이 전여빈 기강을 잡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폭로했고, 주현영은 "여빈 언니가 TV를 잘 안 본다. 놀토 주현영 편 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어떤 춤을 출지 모르니까, 퍼포하기 좋은 패션으로 입으라고 했다"고 설명헀다. 전여빈은 블랙 슈트로 멋과 활동성을 다 잡은 패션을 선보였다.붐이 주현영의 천사 의상을 지적하자, 그는 "저는 뭐든 할 수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전여빈 또한 "오늘 마음 단단히 먹고 왔다"며 예능캐 야망을 내비쳤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27일 양치승은 자신의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을 통해 체육관 철거 과정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그는 "강제 집행이 들어올 것 같아 미리 대비했다. 미리 차도 팔고, 체육관 정리 준비를 하던 중 진짜 며칠 지나지 않아 실제로 집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양치승은 "강제 집행이 7월 초 진행된 후, 일주일 만에 체육관을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너무 갑작스러워서 현실적으로 비우는 게 어렵다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7월 말로 폐업 날짜를 조정하고, (체육관) 철거를 마쳤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강제 집행 과정에서 집행관 3명 중 한 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양치승은 "CCTV에 찍혀 있는데, 한 집행관이 저에게 '오 피지컬 좋은데? 가슴 좀 만져보고 싶다'고 했다.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참았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나빴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상대방 입장에서는 피 말리게 힘든 상황인데, 이런 발언을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참지 않으려다가 참는 거다. 다른 사람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며 분노를 드러냈다.앞서 양치승은 2019년 강남에 헬스장을 열었지만, 해당 건물이 20년 무상 사용 후 구청에 귀속되는 기부채납 시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구청이 건물을 넘겨받으면서 퇴거 통보를 받게 된 양치승은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헬스장 폐업 소식을 알린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톱모델'로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을 통해 배우 데뷔 11년 차를 맞았다며 새 작품과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여빈·진영·서현우·장윤주·주현영과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탐욕의 화신 '가선영' 역을 맡은 장윤주는 "전작과 비교하면 다른 캐릭터라 파격 변신이라 보실 수 있겠지만, 내 기준엔 파격 변신은 아니다. 아직 (더 보여줄 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재밌었다. 그런데도 이 가선영 역할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은 있었다. 매 작품 '이걸 완주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이 캐릭터는 특히 더 고민과 부담이 됐다. 그만큼 준비를 더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전여빈 배우가 이야기한 것처럼 감독님의 전작을 다 찾아봤다. '유괴의 날'을 정주행했는데, 이 감독님이라면 믿고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모든 배우가 연기 구멍 없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연출력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장윤주는 "현장에서 감독님을 100% 믿었다. 나 자신을 못 믿을 때가 있었는데 감독님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가선영을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TMI지만 모든 촬영이 끝나고 나 혼자 울었다. '베테
지승현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오는 28일 밤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 25회에서는 작품마다 굵직한 인상을 남긴 명품 배우 지승현이 출연한다.이날 지승현은 “처음에는 아버지가 크게 반대하셨다”며 배우로서 어렵게 첫 걸음을 뗀 당시를 떠올렸다.'비공식 천만 영화'로 불리는 영화 ‘바람’은 지승현의 배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지승현은 “그 당시엔 정우 씨도 무명이었고, 나 역시 단역이었다. 그런데 ‘바람’을 하고 처음으로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했다”면서 짜릿한 성공의 추억을 밝혔다.지승현은 당시 유행어였던 ‘바람’ 속 명대사 “장난 같나!”를 재연하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특히 ‘바람’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정우와 이후 여러 작품에서 자주 호흡을 맞춘 지승현은 “누가 너를 내가 꽂아 넣은 줄 알더라”라는 정우의 말을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하지만 그의 배우로서의 인생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영화 ‘바람’을 비롯 ‘뜨거운 피’, ‘퍼펙트맨’ 등 주요작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한동안은 단역 생활이 이어졌다.무명 시절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승현은 “‘태양의 후예’를 찍고 나서 나머지 모든 작품들이 다 엎어졌다. 그래서 가족들과 떡볶이집을 하려고 가게를 알아보기도 했다”며 절박했던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태양의 후예’가 심폐소생을 해주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오랜 무명 시절을 견딘 끝에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승현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밤 9시 30
수많은 관객이 가수 김준수(XIA)의 올해 첫 페스티벌을 보러 한강난지공원에 몰렸다.27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이하 'ATA 페스티벌')'이 열렸다.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다. 잔나비와 페퍼톤스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이무진, 10CM,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황가람 등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이날 마지막 아티스트로 김준수가 등장하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XITIZEN'으로 무대를 시작한 김준수는 섹시한 웨이브 댄스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김준수는 "오래 기다리셨죠?"라며 "앞에 저도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왔다. 일찍 와서 들으며 힐링했다"고 밝혔다. '아타 페스티벌'을 '아빠 페스티벌'로 잘못 발음해 웃음을 자아낸 김준수는 "올해 참여한 페스티벌은 아타가 처음이다. 지금 뮤지컬을 하고 있고, 콘서트 외에 페스티벌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올해 첫 페스티벌을 아타에서 관객들과 보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여의도 불꽃축제를 한다고 어제 새벽부터 줄서고 난리가 아닌데, 그것들을 뒤로하고 와주신 분들이 참된 문화 시민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헤드라이너 김재중이 나온다. 같은 날 더보이즈, 투어스, 크래비티, 하성운,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QWER,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도 공연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김준수(XIA)가 올해 연말 콘서트 대신 10월 콘서트를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이하 'ATA 페스티벌')'이 열렸다.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다. 잔나비와 페퍼톤스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이무진, 10CM,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황가람 등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이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김준수는 "제가 지금 '알라딘'이라는 뮤지컬을 1년째 하고 있다. 매주 3회 공연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었는데, 내일이 '알라딘' 막공이다. 이 공연 끝나자마자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야 한다. 이 페스티벌에서 힘을 얻어 내일 공연도 잘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올해 연말 콘서트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틀 전에 뮤지컬 '비틀쥬스' 캐스팅이 공개 됐다. 올해 연말 콘서트를 못하는 이유가 사실 '비틀쥬스' 때문이었다. 보컬적으로 목을 긁듯이 쓰는 거라 가요를 부를 수 없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급하게 10월에 콘서트를 잡게 됐다. 앞날이 캄캄하다. 할 게 너무 많다. 그 조차도 여러분을 뵐 날을 기다리며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비틀쥬스'는 오는 12월 1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다. 김준수의 스페셜 미션은 '오늘의 TMI 공개'였다. 한 관객이 '오늘 뭐 먹었나'라고 묻자 김준수는 "곰탕과 수육과, 낙지 비빔 냉면을 먹었다. 좀 전에 백스테이지에서 김치말이 국수도 먹었다"고 말했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가수 김준수가 20년 넘도록 여전한 가창력의 비결을 공개했다.김준수가 27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ATA 페스티벌'에서 그의 대표곡 '사랑하고 싶지 않아', 'Incredible'(인크레디블)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준수는 "오늘 잠을 잘 자고 왔고 날씨도 야외무대를 하기에 딱 좋은 날씨여서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이나 무대 전날에 숙면을 취한다. 오늘도 숙면을 취해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김준수는 팬들이 불러주는 애칭 중 가장 좋아하는 건 따로 없다면서 "저를 부르는 말들이 정말 많은데, 어떻게 말씀하신대도 저를 향한 애정이 담겼기 때문에 그중의 하나만 고를 수는 없다"고 했다.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뮤지컬 배우 전문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대해 "저 외에도 다른 최고의 배우들이 있다. 모든 배우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목표"라고 했다.김준수는 데뷔 30주년이 어떻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10년은 지금 나에게 너무 먼 미래 같다. 그때에도 관객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ATA 페스티벌이 1회에 그치지 않고 10회, 100회, 1000회까지 명실상부하게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27일 ATA 페스티벌 무대에는 헤드라이너로 김준수, 서브 헤드라이너 잔나비, 페퍼톤스가 출연했다. 이무진, 십센치,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경서, 박혜원 황가람, 등도 무대에 올랐다.행사 둘째 날(28일)에는 헤드라이너로 김재중이 공연한다. 더불어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투어스, 크래비티, 하성운, 피